[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첨단산업 연구단지.

[개설]

판교테크노밸리는 R[Research], P[People] , I[Information], T[Trade]가 집적된 글로벌 IT·BT·CT·NT 중심의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로서 기술혁신, 전문인력양성, 고용 창출, 국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조성된 경기도의 대표적 혁신 클러스터이다.

[건립 경위]

판교테크노밸리는 수도권 거대 소비 시장이라는 광역적 입지 혜택과 광교테크노밸리, 흥덕IT밸리, 파주 LCD일반산업단지 등 인접 클러스터와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향후 대한민국의 IT, BT, CT, NT 및 첨단 융합기술 관련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지식산업 기반 조성 등 국가 경쟁력 및 판교신도시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한 비수익성 공익 사업을 지향하며,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국책 사업을 경기도가 주도하여 첨단기술 단지를 조성하고자 하는 국가전략산업으로 건립하게 되었다.

[변천]

2001년 12월 성남 판교 지역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었다. 이에 경기도에서 2004년 9월 ‘판교테크노밸리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며, 12월 판교테크노밸리 20만 평[66만 1157.025㎡]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며 판교신도시 실시 계획을 승인하였다. 2005년 5월 8일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대행 협약을 체결하였다. 2006년 기공식을 가졌고, 2007년 3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기공식을 가졌다. 2009년 부지와 조경, 전기공사 준공과 함께 국토해양부 공고 제2010-30호로 판교택지개발지구를 준공하였다. 2010년 3월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 R＆D센터 기공식을 가졌고, 2013년까지 총 5조 2705억 원[부지 1조 4046억 원, 건축비 3조 8659억 원]을 들여 시설을 완공하였다.

2023년 7월 기준 판교테크노밸리의 글로벌R＆D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캠퍼스 등 세 곳은 경기도 소유의 공공 건물이고, 나머지 공간은 민간 소유의 건물로 총 4개 용지로 구성되어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대한민국 제1의 융복합 혁신 클러스터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였는데, 경기도에서는 이런 성과를 확산하고 1+5 Digital City 경기도 신성장 산업 육성에 이바지하고자 4차산업 시대의 IT·BT·CT 중심 첨단 R＆D 메카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경기용인 플랫폼 시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제2테크노밸리, 제3테크노밸리를 추가 조성 중에 있다.

[구성]

판교테크노밸리는 IT, BT, CT, NT 및 첨단융합기술 연구시설과 첨단 인프라 시설, 연구지원시설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용지 규모는 총 45만 4964㎡로 글로벌 R＆D 등을 초청하여 유치하는 초청 연구 용지가 4만 8417㎡이고, 연구집적시설·연구개발시설·산학공동연구센터 등의 시설이 있는 일반 연구 용지가 26만 7450㎡, 금융·비즈니스·서비스·정보교류지원시설·게스트하우스·기숙사·연구시설·첨단산업 관련 전문 대학원·직업훈련소·교육연구센터 등의 주요 시설이 있는 연구 지원 용지 11만 7651㎡, 주차장 용지 2만 1716㎡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2년 7월부터 11월까지 실태 조사한 결과, 2022년 12월 기준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은 1,642곳이며 2021년도 총 매출액은 120조 8000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2023년 기준 경기도과학진흥원이 위탁 운영 중이며. 사무 조직은 테크노밸리 혁신본부 밑에 테크노밸리기획팀과 판교테크노밸리팀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