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산업단지에서 광주시 탄벌동으로 이어지는 도로.

[개설]

이배재로는 성남시에서 광주시로 넘어가는 도로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성남시에서 광주시를 잇는 길은 북쪽의 산성로, 남쪽의 갈마치고개, 태재고개가 있는데, 갈마치고개를 넘는 갈미치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 기존 이배재로의 개선사업은 필요했다. 또 이배재고개 길이 성남산업단지와 연결되어 있어서 교통량은 계속 증가했고, 고갯길에 굴곡이 많아 차량 속도가 나지 않고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문제를 안고 있었다. 따라서 이배재로의 확장·포장사업이 추진되었다. 이로써 상대원동에서 광주시 목현동을 잇는 신설 도로가 개설되면서 터널 구간이 개설되고 차선폭이 확장되어 교통이 원활해졌다.

[명칭 유래]

이배재로는 성남시와 광주시의 경계에 있는 이배재고개의 이름에서 따왔다. 옛날 이 길을 이용하는 백성들이 임금님 쪽으로 절을 한 번 올리고, 부모님 쪽으로 절을 한 번 올려서 이배(二拜)하는 장소라 칭했다. 옛 지명인 ‘이배재’를 따와 이배재로로 명명하고 2009년 8월 24일 고시했다.

[제원]

성남시 상대원동과 광주시 탄벌동으로 이어지는 왕복 2차선 도로로, 총 연장은 7,685m, 성남시 구간은 약 1,500m, 도로 폭은 10m이다.

[건립 경위]

예부터 많이 이용되던 이배재고개 길은 사람이 통행하는 길로 사용하였으며 1990년대 갈마치고개 길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대체 도로로 활용하기 위해 도로 모양을 새로 다듬고 포장하여 완성했다.

[현황]

이배재로는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산업단지와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간을 이동하는 도로로서 교통량이 많았다. 고개를 넘어가는 불규칙한 선형과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하여 속도가 나지 않고 교통사고의 위험성도 컸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새로 신설된 신이배재로의 이용이 많아졌으며 옛길인 이배재고개는 차량 통행이 많이 감소했다. 도로의 기점에는 성남시환경녹지사업소와 소각장이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