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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3032
한자 李坤 墓碑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능묘
지역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산25-1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윤종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피장자 생년 시기/일시 1462년 - 이곤 출생
피장자 몰년 시기/일시 1524년 2월 5일 - 이곤 사망
조성 시기/일시 1559년연표보기 - 이곤 묘비 조성
문화재 지정 일시 2002년 10월 25일연표보기 - 이곤 묘비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6호 지정
현 소재지 이곤 묘비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산25-1지도보기
출토 유물 소장처 성남문화원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215번길 7[신흥동 6926]지도보기
성격 묘비
양식 삼족오가 새겨진 방부운수(方趺雲首) 양식의 묘표
관련 인물 이곤|연산군|중종
소유자 연안 이씨 연성군파 종회
관리자 연안 이씨 연성군파 종회
문화재 지정 번호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6호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있는 중종반정 정국공신인 연성군 이곤의 묘비.

[개설]

조선 시대의 문신으로 중종반정 후 공훈을 세운 이곤(李坤)의 묘비이다. 중종반정 당시 이곤은 의금부(義金府) 도사(都事)였다. 연산군이 강화부 교동도에 위리안치[가시울타리 안에 갇히는 유배 형벌]되었을 때 압송관으로 간 후 공로를 인정받아 정국공신 4등에 녹훈되고 연성군(延城君)에 봉해졌다.

이곤 묘비는 비석의 머리 부분에 앞쪽으로는 구름무늬와 둥근 태양 안에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는 삼족오(三足烏)를 새겼고, 뒷면에는 구름무늬를 새겼다. 삼족오는 태양을 상징하는 새로 고구려 무덤의 벽화에 많이 그려져 있는데, 남한에서는 이곤 묘표의 삼족오가 가장 뚜렷하게 새겨졌다. 당시 중종반정에 참여한 남양주 박운의 묘표와 변안렬의 묘표에도 삼족오가 새겨졌다. 즉, 하늘이 내리는 새로운 명령을 전달한다는 의미로 중종반정의 정당성을 표현한 것이다.

[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산25-1번지에 위치해 있다.

[변천]

2002년 10월 25일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묘비의 받침은 네모지고 비석의 머리 부분은 구름무늬와 둥근 태양 속에 날개를 펼친 삼족오를 새겨 넣었다. 흰색 대리석의 비신 높이는 90㎝이고, 앞면에 묘에 묻힌 사람의 신원을 쓰고 뒷면에 음기(陰記)를 기록했는데, 마모가 심한 상태이다.

[금석문]

‘연성군 이곤 묘표’라고 쓰여 있다.

[현황]

묘역에는 봉분 중앙에 4각 향로석, 장명등과 좌우로 신구 묘표 2기 및 상석 좌우로 문인석을 갖추고 있다. 이곤 묘 아래쪽으로 아들 이대승이공승의 묘가 있다.

[의의와 평가]

이곤 묘비는 조선 시대의 사회상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 유적이다. 남한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삼족오 문양이 새겨져 있다는 것과 삼족오가 하늘의 새로운 명령을 전달하는 새라는 상징체계가 깃들어 있다는 점에서 문화와 상징의 역사적 연관성을 유추해볼 수 있는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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