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후기 작자 미상의 경상북도 울진군 망양정과 월송정을 포함한 관동팔경 병풍 그림. 각폭 세로 59㎝, 가로 30.5㎝ 크기의 8폭 민화 병풍으로, 강릉의 경포대(鏡浦臺), 삼척의 죽서루(竹西樓), 양양의 낙산사(洛山寺), 고성의 삼일포(三日浦), 간성의 청간정(淸澗亭), 통천의 총석정(叢石亭), 울진의 망양정(望洋亭), 평해(平海)의 월송정(越松亭)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
조선 후기 문인 허필(許佖)[1709~1761]이 그린 월송정을 포함한 관동팔경 병풍 그림. 『관동팔경도병』은 각 폭 가로 42.3㎝, 세로 85㎝의 크기의 8폭짜리 실경산수화 병풍이다. 각 그림마다 화제(畵題)와 풍경의 느낌을 묘사한 시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관동팔경도병』의 「월송정」은 소나무 숲과 모래 해변이 펼쳐진 왼쪽으로는 굴미봉으로 여겨지는 바위가...
-
경상북도 울진군의 불영사에 있는 조선 말기 나반존자를 그린 불화. 「불영사 독성탱」은 울진군 불영사 황화실(黃華室)에 있는 조선 말기의 탱화이다. 독성은 부처의 제자로서 홀로 인연의 이치를 깨달아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고 석가모니불의 수기를 받아 남인도의 천태산(天台山)에 머무르다가 말세중생(末世衆生)의 복덕을 위하여 출현하였다고 한다. 그 때문에 특별히 복...
-
경상북도 울진군의 불영사에 있는 조선 말기 백의관음보살을 소재로 그린 불화. 「불영사 백의관음보살후불탱」은 울진군 불영사 황화실에 있는 조선 말기 탱화이다. 백의관음(白衣觀音)은 백처존보살(白處尊菩薩) 혹은 대백의관음(大白衣觀音), 복백의관음(服白衣觀音), 백의관자재모(白衣觀自在母)라고도 한다. 보통 백의관음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통 백의를 걸치고 있다. 백의...
-
경상북도 울진군의 불영사에 있는 조선 말기 산신을 소재로 그린 작자 미상의 불화. 「불영사 산신탱」은 울진군 불영사 황화실(黃華室)에 있는 조선 말기의 탱화이다.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산신각(山神閣)을 두고 그 안에 산신도를 모시고 있는데, 이것은 원래 불교사상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나 고유의 산악신앙, 즉 불교의 토착화 과정에서 생겨난 대표적인 신불(神佛)...
-
경상북도 울진군의 불영사에 있는 조선 후기 삼장보살을 소재로 그린 불화. 「불영사 삼장탱」은 울진군 불영사 황화실에 있는 조선 후기의 탱화이다. 삼장보살은 천장보살(天藏菩薩)·지지보살(持地菩薩)·지장보살(地藏菩薩)을 일컫는 것으로, 경전에는 보이지 않으므로 그 명칭이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지장신앙이 확대·심화되어 법신(法身)·보신(報身...
-
경상북도 울진군의 불영사에 있는 조선 말기 영축산 설법상을 소재로 그린 불화. 「불영사 석가모니후불탱」은 울진군 불영사에 있는 조선 말기의 영산회상(靈山會上) 탱화이다. 영산회상 탱화는 넓은 의미에서 보면 『법화경』 변상도(變相圖)라 할 수 있으나 좁은 의미로 보면 영축산에서 행한 석가모니의 설법상이라 할 수 있다. 영산회상을 구현하고자 하는, 또는 영산 정토...
-
경상북도 울진군의 불영사에 있는 조선 말기 영축산 설법상을 소재로 그린 불화. 「불영사 석가여래탱」은 울진군 불영사에 있는 조선 말기의 영산회상(靈山會相) 탱화이다. 영산회상 탱화는 넓은 의미에서 보면 『법화경』 변상도(變相圖)라 할 수 있으나 좁은 의미로 보면 영축산에서 행한 석가모니의 설법상이라 할 수 있다. 영산회상을 구현하고자 하는, 또는 영산 정토에...
-
경상북도 울진군의 불영사에 있는 조선 후기 지옥 시왕을 소재로 그린 불화. 「불영사 시왕탱」은 울진군 불영사에 있는 조선 말기의 탱화이다. 시왕(十王)은 사후 세계에서 인간이 지은 죄의 경중(輕重)을 가리는 10명의 심판관으로 진광왕(秦廣王), 초강왕(初江王), 송제왕(宋帝王), 오관왕(五官王), 염라왕(閻羅王), 변성왕(變成王), 태산왕(泰山王), 평등왕(平...
-
경상북도 울진군의 불영사 대웅보전에 있는 조선 후기 후불탱화. 「불영사 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가 인도의 영취산(靈鷲山)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다. 부처가 설법하는 모임을 그린 회상도류의 불화는 석가모니뿐 아니라 비로자나불, 아미타불, 약사불, 노사나불 등 여러 여래상을 중심으로 그려졌다. 고려시대의 불화는 여래상을 위에 두고 그 아래에...
-
경상북도 울진군의 불영사 명부전에 있는 조선 말기 지장보살을 소재로 그린 불화. 지장보살은 석가 입멸 후, 56억 7000만 년 후 미륵불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중간 시기인 무불의 시대에 출현하여 육도(六道)[지옥·아귀·축생·아수라·천상·인간세상]의 중생을 구제하는 대비보살(大悲菩薩)이다. 「불영사 지장보살후불탱」은 258×273㎝의 크기로, 화면 중앙에 오른...
-
경상북도 울진군 노동서원에 있는 일제강점기 제작된 우암 송시열의 초상화. 노동서원은 1816년(순조 16년)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1607~1689]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되어 위패를 모셨다.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 그 뒤 1913...
-
경상북도 울진군의 불영사 대웅보전에 있는 조선 후기 불교 신중을 소재로 그린 불화. 「불영사 신중탱」은 울진군 불영사 대웅보전에 있는 조선 후기의 탱화이다. 신중(神衆)은 인도의 재래적인 토속신으로 불교의 토착화 과정에서 수용된 불교의 호법신들인데, 이처럼 별도로 그림을 그려 신앙의 대상을 삼기도 하였다. 「불영사 신중탱」은 214×224㎝의 크기로...
-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오곡리 수진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화. 「울진 수진사 소장 불화」는 1803년(순조 3) 조성된 신중도(神衆圖)이다. 신중도는 신중탱(神衆幀), 신중탱화(神衆幀畵)라고도 불린다. 조선 후기에 크게 유행한 불화로 불법을 수호하는 신(神)들을 그린 그림을 말한다. 사찰의 대웅전이나 극락전을 비롯한 모든 불전(佛殿)에 반드시 봉안되는 필수적인...
-
1738년 월송정을 소재로 하여 겸재 정선이 그린 담채화. 정선(鄭敾)[1676~1759]이 63세 때인 1738년에 8촌 친척 아우인 우암 최창억을 위해 제작한 『관동명승첩(關東名勝帖)』 11폭 중 한 폭이다. 지본담채(紙本淡彩)에 가로 57.7㎝, 세로 32.2㎝이다. 그림에는 ‘월송정(越松亭)’이란 화제가 쓰여 있으며, 빽빽이 들어찬 긴 소나무 숲을 화면 중앙에 대...
-
조선 후기 화가 강세황이 월송정을 포함한 관동 지역과 금강산 등을 그린 시서화 합벽첩. 『풍악장유첩』은 1788년(정조 12)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강세황이 김홍도, 김응환 등과 함께 금강산을 여행할 때 그린 그림으로, 14면으로 제작된 시서화 합벽첩이다. 13일 강세황은 일행들과 함께 회양관아를 출발하여 신창으로 향하였고 14일 장안사에 도착하였다. 15일 장안사...
-
조선 후기 화가 김홍도가 월송정을 포함한 관동 지역과 설악산, 금강산의 명승지를 그린 화첩. 『해산도첩』은 김홍도가 1788년 가을 정조의 명으로 금강산 및 관동팔경 지역으로 사생 여행을 떠나 그린 그림이다. 『해산도첩』의 「월송정」은 소나무 숲과 모래 해변이 펼쳐지며, 왼쪽으로는 소나무 숲 사이에 굴미봉으로 여겨지는 바위가 솟아 있고, 남쪽으로는 석축으로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