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영주 지역을 비롯한 한반도 전역에서 전개된 남한과 북한 간 전쟁. 6.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되었고,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으로 종결되었다. 6.25전쟁 기간 영주 지역에서 치러진 주요 전투로는 풍기영주지구 전투와 남대리지구 전투가 있다. 1945년 8월 15일 우리 민족은 38...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에 있는 고개. 가랑고개는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의 거묵골마을에서 지경터마을을 잇는 작은 고개이다. 가랑고개는 풍수지리적으로 갈마음수(渴馬飮水)[목마른 말이 물을 먹음]의 형국이라 하여 ‘갈마현’으로 불리던 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가랑고개’로 발음이 변화하였다. 가랑고개는 소백산맥에서 북서-남동 방향으로 이어지는...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서 전해지는 가래를 이용하여 땅을 고를 때 부르던 민요. 「가래질 노래」는 논을 평평하게 고르거나 갈 때 또는 밭이랑을 만들 때 사용하는 도구인 가래와 관련된 노동요이다. 가래질은 흙을 파헤치거나 퍼서 옮기는 일을 말한다. 영주시 풍기읍의 「가래질 노래」는 ‘이농사 지어내어 우리성군 공세후에’라는 구절을 통해 농산노동요임을 알...
-
경상북도 영주시의 가정 내에서 모시는 신격에 대한 신앙 및 의례. 가신신앙(家神信仰)은 가정신앙이라고도 하는데, 가족 구성원과 가택의 곳곳을 수호하는 신격에 대한 신앙을 말한다. 가정이란 사적 영역의 신앙으로, 토지신이나 동신(洞神) 등에 대한 공적 영역의 신앙과 대비되기도 한다. 가사신앙의 신체와 제의는 다양하며, 그 대상은 조상신을 포함하기도 한다. 가정신앙은 생활양...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조선시대 누각. 가학루(駕鶴樓)는 동헌 앞에 있던 문루로 현재는 구성공원에 자리 잡고 있다. 영주시청 정문에서 시청로-선비로를 따라 1.6㎞ 이동 후, 세무서사거리에서 중앙로 동쪽 방면으로 320m 정도 직진한다. 왼쪽 중앙로63번길을 따라 약 200m 직진한 뒤 ‘포교당’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100m 뒤에 구성공원...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1동에 있는 반남박씨 집성촌. 반남박씨(潘南朴氏)는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을 본관으로 하고 고려 고종 때 반남현의 호장을 지낸 박응주(朴應珠)를 시조로 하는 영주 지역의 세거 성씨이다. 영주시 가흥1동에 있는 자연마을인 서릿골은 인근 한정마을과 함께 반남박씨가 세거하고 있다. 서릿골마을에는 마을 가운데를 통과해 흐르는 작은 계곡이...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1동에 있는 야성송씨 집성촌. 야성송씨(冶城宋氏)는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야성송씨의 시조는 송맹영(宋孟英)으로 고려 목종 때에 간의대부, 총부의랑을 지내고 야성군에 추증되었다. 성지미라는 마을의 명칭에 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설이 있다. 먼저 과거 물 건너 솟대재에 송대년(宋大年)이라는 선비가 살았다....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가흥동(可興洞)은 영주 시내 서쪽에 있으며, 행정동은 가흥1동과 가흥2동에 속한다. 자연마을로는 도화동, 한절마[大寺洞], 대부내[大富川, 대부촌] 등이 있다. 가흥동 명칭은 옛 영천군 가흥면(可興面)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가흥면 하줄동과 대사동을 병합하여 영주군 영주면 가흥리가 되었...
-
경상북도 영주시 조와동과 단산면 동원리를 연결하는 고개. 갈가리치는 영주시 조와동과 영주시 단산면 동원리를 잇는 고개로 갈가리재라고도 한다. 갈가리치는 고개가 칡덩굴처럼 길다 하여 칡 갈(葛)자를 써서 붙여진 이름이다. 영주시 조와동과 영주시 단산면 동원리 일대는 구릉성 산지들과 이 산지들이 개석(開析)되면서 만들어진 곡저평야가 나타난다....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 일원에 조성된 일반산업단지. 갈산일반산업단지는 2016년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에 조성되었다. 일반산업단지는 「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의 적정한 지방 분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산업단지를 뜻한다. 갈산일반산업단지는 경제적이고 능률적인 산업단지를 개발하여 지역 균형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 실...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갈산리(葛山里)는 영주시 장수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갈산1리, 갈산2리, 갈산3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갈미[상갈, 윗갈미], 돌마람[석천, 석종], 장구목이[금원], 바우실[바디, 바디실], 오룡계, 아랫갈미[하갈], 성골[성곡], 새마 등이 있다. 갈산리 명칭은 갈산(葛山)에서 유래했...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에 속하는 법정리. 감곡리(甘谷里)는 영주시 부석면 10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감곡1리와 감곡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감실(監室)[감곡], 도봉[도부랑], 석남, 안산, 옻밭[칠전], 영모암[永慕岩, 影慕岩, 靈慕庵], 선바우[입암], 둔전마, 범바위 등이 있다. 감곡리 명칭은 감실마을에서 유래했다. 옛날 마을...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감곡리 도봉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감곡리 도봉 동제는 정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앞 도로변 산 정상부에 있는 성황당에서 지낸다. ‘성황당 고사’로 칭하기도 한다. 영주시 부석면 감곡리 도봉마을에서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에 속하는 법정리. 강동리(江東里)는 영주시 평은면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강동1리, 강동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송리원, 금계, 왕머리[王留], 성안[城內], 양잠[養芝庵], 동호[산동막], 동막[독막] 등이 있다. 강동리 명칭은 강성동(江城洞)과 동막리(東幕里)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
-
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목사이자 학자. 강병주(姜炳周)[1882~1955]의 본관은 진주(晉州)이다. 일제강점기 때 국내 기독교 목사로서는 유일하게 한글학자로 활동하였다. 강병주는 1882년(고종 19) 지금의 영주시 평은면 천본리 내매마을에서 아버지 강기원(姜祺元)과 어머니 이성곡(李星谷) 사이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1910년 기독교 재단인 대구 계성학교(啓...
-
경상북도 영주시 출신의 목사. 강신명(姜信明)[1909~1985]의 본관은 진주(晉州), 호는 소죽(小竹)이다. 목사이자 교육가로서 활동하였다. 강신명은 1909년 6월 13일 지금의 영주시 평은면 천본리 내매마을에서 아버지 강병주(姜炳周)[1882~1955] 목사와 어머니 최영주(崔榮周) 사이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내매마을에 있는 내명학교(乃明學校...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에 전해오는 개보에 관한 이야기. 「개가 측량한 풍기 개보」의 개보는 조선시대 축조되었던 옛 수리시설이다. 우금[지금 영주시 풍기읍 욱금리] 동구의 냇물을 막아 산기슭으로 물길을 내어 등두들마을[지금 풍기읍 교촌리]을 거쳐 산골내기[지금 풍기읍 산법리] 지경에 이르게 하였다. 현재 개보는 흔적만 남아 있으며, 옛 개보의 중심지에는...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의 한 분파. 개신교는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를 일컫는 말로, 구교(舊敎) 가톨릭과 달리해 신교(新敎)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 있어서 개신교는 1884년(고종 21) 알렌(Horace Newton Allen) 선교사가 입국함으로써 정식으로 선교사업이 시작되었다. 1887년 최초로 장로교의 새문안교회가 창립되었으며, 이어...
-
1876년 개항 이후부터 1910년 대한제국기까지 영주 지역의 역사. 1876년(고종 13) 2월 일본과 강제로 체결한 「조일수호조규」[강화도 조약]을 계기로 조선은 세계 자본주의 체제에 문호를 개방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조선은 안으로는 봉건사회를 극복하고 자본주의사회로 이행하며, 밖으로는 제국주의 침략을 극복하여 자주적인 사회를 건설해야만 하는 반제 반봉건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안...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서 시집가는 딸에게 지켜야 할 사항을 미리 일러주는 내용의 가사. 「경계가」는 시집을 가는 딸에게 사대부가의 아녀자가 지켜야 할 덕목을 일일이 가르치는 내용이다. 일종의 계녀(戒女) 가사에 속하는 것으로 시집살이를 해야 하는 여성의 도리를 알기 쉽고 외우기 쉽도록 가사의 형태로 옮겨 놓았다. 「경계가」는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
조선시대부터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 지역에서 활동해 온 향촌 조직. 순흥 지역의 연로한 사족(士族)들이 중심이 된 향촌 조직인 경로소(敬老所)는 조선시대 퇴임 관리들의 조직인 기로소(耆老所)에서 유래하였다. 순흥 경로소가 조직된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지만, 경로소 회원에 의하면 명 홍무제(洪武帝)[1368~1398] 시기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경로소의...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둔치 일원에서 매년 개최되는 인삼 축제.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는 소백산록의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생산되는 풍기인삼을 알리는 축제로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둔치에서 개최된다. 풍기인삼만의 뛰어난 효능을 알리고 소백산, 부석사, 소수서원 등으로 이어지는 영주시의 풍부한 유교·불교 문화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행사로 많은 관광객이...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사립 전문대학교. 경북전문대학교는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갖춘 전인적 인재 양성’, ‘미래 변화를 주도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 ‘현장 직무 능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자주·진리·봉사’이다. 경북전문대학교는 1968년 12월 10일 경영교...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교촌리에 있는 사립고등학교. 경북항공고등학교는 ‘도덕적인 사람을 기르는 교육’, ‘창의적인 사람을 기르는 교육’, ‘자주적인 사람을 기르는 교육’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항공기술인’이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1950년 1월 23일 풍기학원이 설립 인가되었다. 1954년 4월 12일 풍기고등학교로 설...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나 용역을 생산·분배·소비하는 모든 활동과 일상적으로 종사하는 생산 활동. 영주시의 경제·산업은 소백산맥의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지리적 특징에서 살펴볼 수 있다. 소백산 남쪽의 낙동강 지류에는 토질이 비옥한 평야지대가 형성되어 일찍부터 농경에 알맞은 환경을 제공하였다. 또 영주시는 영남지방에서 기호지방으로 통하는 죽...
-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 발달한 하천 상류부 골짜기. 계곡은 주로 하천의 최상류부에 발달하는 ‘V’자 형태의 골짜기를 말한다. 영주시 일대의 분포하는 계곡은 주로 북서쪽에 있는 소백산맥을 따라 나뉜다. 이 계곡들은 편마암질의 암반 위를 흐르며 폭포나 여울, 소와 같은 다양한 경관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계곡은 월전계곡, 석륜암계곡, 석천폭포골, 희방계곡, 옥동계곡, 정안동계...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신전리에서 시집가는 딸에게 경계해야 할 일들을 일러주는 내용의 가사. 「계녀가」는 시집을 보내기 전에 건넛마을에 사는 도사(都事)댁이 몹시 가난한 집이지만 부녀자의 덕목을 잘 지켜 가문이 풍족하게 되었다는 것, 고등어미는 잘 사는 집에 시집을 왔지만, 본인의 행동이 옳지 못하여 결국 시댁이 망하게 되고 본인도 걸인이 되었다는 것을 예로...
-
1905년부터 1910년까지 영주 지역에서 전개된 국권회복운동. 계몽운동(啓蒙運動)은 갑신정변과 독립협회운동으로 대표되는 개화자강계열의 민족운동을 계승하였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을 계기로 개화자강계열의 지식인들은 국권 회복을 위한 계몽운동을 전개하였는데, 전국적으로 대표적인 단체로는 대한자강회, 대한협회, 신민회 등이 있다. 또 계몽운동의 유형으로는 국권 회복을 위...
-
경상북도 영주시에 분포하는 산지를 넘기 위한 비교적 고도가 낮은 지대. 고개는 높은 산지의 허리 부분에 해당하는 곳으로 사람들이 오고 가는 길목의 역할을 한다. 특히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 고개는 주요한 교통로이자 물자나 문화의 전파 경로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전쟁이 빈번하였던 삼국시대에는 고개를 사수하고 지키는 것이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기도 하였다. 고개의...
-
5세기 이후 고구려의 남하로 인한 영주 주변의 상황. 고구려는 광개토왕[재위 391~412]과 장수왕[재위 413~491] 시대에 걸쳐 한반도 중남부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해 나갔다. 특히 장수왕이 475년(장수왕 63) 한성[지금의 서울]을 공격해 백제의 개로왕을 살해했을 무렵에는 신라 내정을 간섭하는 한편, 죽령 일대까지 영역을 확장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영주...
-
초기 국가 시대부터 통일신라 말기까지 영주 지역의 역사. 영주 지역에는 진한(辰韓) 소국(小國) 가운데 하나인 기저국(己柢國)이 있었다는 학설이 제기되어 있다. 영주 지역은 소백산맥의 남북 지역을 연결하는 군사 및 교통의 요충지로 중시되었기 때문에 일찍부터 북방의 고구려나 남방의 신라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였다. 500년(소지마립간 22) 9월 신라의 소지마립간이 날이군...
-
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영주 지역의 역사. 고려시대에는 여러 차례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고을 명칭의 변경과 승격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이에 영주 지역에는 강주(剛州)·기주(基州)·흥주(興州)·순안현(順安縣)·영주(榮州)·흥녕현(興寧縣)·순흥부(順興府) 등 고을이 두어졌다. 문화적으로도 영주 지역은 고려시대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에 성리학...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와 예천군 효자면 고항리를 연결하는 고개. 고리목재는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에서 예천군 효자면 고항리를 잇는 고개이다. 봉현면 두산리의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남동쪽에는 옥녀봉[906m], 북서쪽에는 묘적령[1,005m]이 이어지는데, 그 사이가 고리목재이다. 예천군 효자면 고항리로 가는 길이라 하여 ‘...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와 좌석리를 연결하는 고개. 고치령(古峙嶺)[770m]은 영주시 단산면의 마락리와 좌석리를 잇는 고개로, 과거에는 북쪽의 관동 및 호서지방으로 통하는 교통로였다. 신라시대에 고개 아래에 대궐을 짓기 위해 터를 잡은 일이 있었는데, 이때에는 ‘옛고개’라 하였던 것이 변형되어 지금은 ‘고치재’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온다. 『신증동국여지...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고치재에 있는 성황제를 지내는 제당. 고치재 성황당은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마주바위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곳이며, 매년 10월 중순에 성황제를 지내고 있다. 고치재 성황당은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에서 마락리로 넘어가는 소백산맥의 고갯마루 정상에 남서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마락천이 흐르고 있다....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고현동(古峴洞)은 영주 시내 북쪽에 있으며, 행정동은 가흥2동에 속한다. 자연마을로는 귀내, 새마, 상현[장수고개] 등이 있다. 고현동 명칭은 고천동(古川洞)과 상현동(商峴洞)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망궐면 고천동과 상현동을 병합하여 영주군 영주면 고현리가 되었다. 1940년 11월 1...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국가·지방정부·공법인 등의 감독하에 법령에 정해진 업무를 처리하는 기관. 공공기관은 공적인 역할, 즉 국가나 지방정부, 공공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말한다.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국가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기타 공공단체 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관으로서 「초·중등교육법」 및 「고등교육법」이나 기타 법률에...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학자. 곽영(郭瓔)[?~1618]은 경상도 풍기군[지금의 단산면 단곡] 출신의 학자로 광해군 연간 진사시에 급제하였다. 곽영의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계진(季珍), 호(號)는 우주암(宇宙菴)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판관을 지낸 곽자보(郭子保), 할아버지는 생원 곽한(郭瀚), 아버지는 진사 곽진(郭𡺽)[1568~1633], 어머니는 평해...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학자. 곽진(郭瑨)[1568~1633]은 임진왜란 때 화왕산성에서 곽재우(郭再祐)[1552~1617]와 함께 의병활동을 전개하였다. 곽진의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정보(靜甫), 호는 단곡(丹谷)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찰방을 지낸 곽맹원(郭孟元), 할아버지는 판관을 역임한 곽자보(郭子保), 아버지는 생원 곽한(郭瀚)이다. 어머니는 평해황...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풍경, 풍습, 사적 등을 체험하거나 구경하는 일. 관광이란 사람이 영리추구와는 관계없이 휴식·기분전환·자기 계발을 목적으로 일시적 이동을 하는 가운데, 관광 목적지의 인적·물적 및 기타 여러 측면과의 상호작용에서 생기는 모든 현상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 영주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뿌리 깊은 역사적 전통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특...
-
전근대시기부터 현대까지 경상북도 영주시 교육의 역사와 현황. 영주 지역의 교육은 고려시대의 향교, 조선시대의 향교·서원·서당, 근대의 신식학교, 현대의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설립으로 전개되었다. 영주 지역에 있었던 고려시대 대표적 국립교육기관인 향교로는 영주향교(榮州鄕校)와 순흥향교(順興鄕校)가 있다. 향교는 지방 교육기관으로,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속하는 법정리. 교촌리(校村里)는 영주시 풍기읍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교촌1리와 교촌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교촌[향교마, 향교말], 개보[犬洑], 등구리[둥두들, 등두들, 등고] 등이 있다. 교촌리 명칭은 풍기향교에서 유래했다. 주세붕(周世鵬)이 풍기향교를 정림사지에 옮겨 설치하면서 유래한 지명이다....
-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주요 도로와 철도 및 교통수단과 관련된 시설. 영주시는 북서쪽으로 소백산맥에 가로막혀 있고, 남동부도 험준한 산지가 많을 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하천과 산간계곡의 지류가 흐르고 있어 지형적으로는 교통 사정이 열악한 곳이었다. 그러나 영남지방과 기호지방을 연결하는 죽령을 끼고 있어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었다. 또한, 일제강...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에 있는 조선 전기부터 개항기까지 풍기군수와 경상도관찰사의 선정비 및 기념비 군. 구 풍기읍사무소 내 비석군은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에 소재했던 풍기읍사무소 마당에 세워져 있다. 조선시대 풍기군수와 경상도관찰사를 역임한 14기의 선정비(善政碑)와 풍기읍 승격 기념비로 가장 오래된 선정비는 1549년(명종 4) 건립된 ‘주공선정비(周公...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사천리에 있는 조선시대 서원. 구고서원(九皐書院)은 서한정(徐翰廷)[1407~1490]을 제향한 서원이다. 서한정의 본관은 달성(達城), 호는 돈암(遯菴)으로 영주시 단산면 사천리 새내마을 입향조(入鄕祖)이다. 단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남쪽 도로를 따라 단산우체국을 지나 회석교를 통해 사천을 건넌 후, 사천을 끼고 남쪽 도로로 7...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구구리(九邱里)는 영주시 단산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구구1리, 구구2리, 구구3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오현, 가자골[가재골], 구구들[구구, 구고], 배나무실[이곡] 등이 있다. 구구리 명칭은 구구마을의 지형에서 유래했다. 조선시대 달성서씨와 남양홍씨가 처음 개척하였는데, 이때 들판이...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오는 민간 문화의 총체. 구비 전승(口碑傳承)은 문자가 없거나 문자를 사용하지 못하던 상황에서 말로 이어져 계승되는 것을 이른다. 구비 전승은 말로써 계승되기 때문에 가변성을 가지고 있으며, 대표적인 것으로 말로 된 문학인 구비문학을 꼽을 수 있다. 구비문학은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속담, 수수께끼 등을 포함한...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공원. 구성공원(龜城公園)은 철탄산에서 공원 쪽을 바라보면 마치 거북이 한 마리가 철탄산 쪽으로 기어오르고 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구성’이라 부른다. 공원의 북쪽에 있는 불바위가 거북이의 머리이고, 가학루가 있는 곳이 등, 가학루에서 불바위로 이어지는 능선이 목이다. 반구정(半驅亭)과 동구대(東龜臺)가 각각 거북이의 다리 모양으...
-
경상북도 영주시 구성산에 있는 조선 초기 산성 터. 구성산성지(龜城山城址)는 영주 시가지 중심에 자리한 구성산의 산성 터이다. 구성산은 형태가 마치 거북이 모양처럼 생겨서 오래전부터 ‘구산(龜山)’으로 불렸다.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에 따르면 “구산산성은 돌로 쌓은 성이며, 홍무(洪武) 갑술(甲戌)에 처음으로 쌓았고, 성 주위가 1,191척이...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공원. 구학공원(龜鶴公園)은 영주시 가흥동에 있으며 공원 서쪽으로는 서천이 흐르고 있다. 구학공원 내에는 삼판서 고택(三判書古宅)과 제민루가 있다. 구학공원은 1961년 7월 11일 영주 대홍수 때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한절마 뒷산을 절개하여 서천의 유로를 직강화하고, 이때 동쪽에 남은 언덕을 구학공원으로 조...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산하 영주 및 봉화 지역 사무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영주봉화사무소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으로 1963년 설립되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경북지원을 비롯해 전국 9개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영주봉화사무소는 경북지원 산하에는 18개 사무소 중 하나이다....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에 있는 산. 국망봉(國望峰)[1420.8m]은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사이에 있는 봉우리로,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 북동쪽 능선에 있다. 신라 마의태자와 조선시대 배순(裵純)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며, 특별보호구로 지정된 북간터골이 있다. 『여지도서』 「영춘현」에 의하면, “소백...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의 명칭과 관련된 이야기. 「국망봉과 배점」의 주인공인 배순(裵純)[1534~1614]은 무쇠 장인 출신으로 이황(李滉)의 제자이다. 선조가 승하하자 삼년상을 치렀다. 사후에 배순의 덕을 기리기 위해 배순이 살던 마을의 이름을 ‘배점(裵店)’이라 하고, 또 배순이 산에 올라 궁성을 바라보며 임금의 명복을 빌었던 곳을 ‘국망봉(國望峰...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영주·봉화 지역 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소속 지사로 1988년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는 영주시와 봉화군 지역주민들의 질병·부상에 대한 예방·진단·치료·재활, 출산·사망, 건강증진에 대하여 보험급여를 시행함으로써, 국민 보건 향상과...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에 있는 사이클 교육과 훈련을 하는 사회체육시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은 UCI 공인 국제규격을 갖춘 국내 유일의 사이클 훈련장으로, 첨단의 교육 시설과 생활환경을 갖추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우수한 경륜 선수와 심판을 양성하는 시설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은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시행하는 사...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천본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군자정(君子亭)은 이덕홍(李德弘)[1541~1596]과 이시(李蒔)[1569~1636]를 모신 오계서원(迂溪書院)의 부속 정자이다. 오계서원은 1570년(선조 3) 이덕홍이 건립한 오계정사에서 유래한다. 오계정사는 1600년(선조 33) 쌍계(雙溪)로 이건하고 이름을 오계서당으로 바꾸었다. 1663년(현종...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권경행(權景行)[?~?]은 예안현감을 지냈으며, 좌익원종공신 2등에 녹훈되었다. 영주에서 제민루 건립과 향서당 증축에 참여하였다. 권경행의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부사를 지낸 권현(權顯), 할아버지는 고려 말 절의인사인 권정(權定)[1353~1411], 아버지는 보령현감을 지낸 권요(權曜)[1379~1460], 어...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권두남(權斗南)[1573~1646]은 광해군 연간에 과거 급제하여 병조의 낭관을 비롯해 교서관박사, 함경도도사, 형조정랑 등 여러 관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의병을 일으켰다. 권두남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경망(景望), 호는 역락당(亦樂堂)이다. 아버지는 부장을 지낸 권용중(權用中), 어...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권두문(權斗文)[1543~1617]은 1572년(선조 5) 문과 급제 후 내외 관직을 두루 역임한 문신이다. 권두문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경앙(景仰), 호는 남천(南川)이다. 아버지는 장악원정을 지낸 권유년(權有年), 어머니는 생원 권극상(權克常)의 딸 숙부인 안동권씨(安東權氏), 할아버지는 부장을 지낸 권담(權譚), 증조...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효자. 권득평(權得平)[1446~?]은 부모에 대한 지극한 효성으로 1499년(연산군 5) 정려되었다. 권득평의 본관은 안동(安東), 호는 회봉(檜峰)이다. 아버지는 권효건(權孝蹇), 어머니는 지평을 지낸 황전(黃銓)의 딸 평해황씨(平海黃氏), 할아버지는 선교랑 권옹(權雍), 증조할아버지는 좌우위보승낭장을 지낸 권지(權祉)이다. 부인은...
-
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권상수(權相銖)[1873~1941]는 1916년부터 1918년 사이에 영주 지역에서 국외 독립운동의 군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하였다. 중국으로 망명한 후에는 베이징[北京]에서 유림단의 군자금 모집 활동을 펼쳤는데, 주로 무기 및 자금조달과 고문 역할을 하였다. 권상수는 권상수(權相洙) 또는 권우송(權又松)이라는 이명을 사용하였...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권선리(權先里)는 문수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권선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고란골[고란곡, 난곡], 뒷골[후곡], 권선발 등이 있다. 권선리 명칭은 영천군 권선면(權先面)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권선면 본리 일부가 영주군 문수면 권선리가 되었다. 1980년 4월 1일...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에 있는 반남박씨 집성촌.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 고랑골마을은 반남박씨(潘南朴氏) 영주 입향조 박침(朴琛)[1465~?]의 후손인 박내길(朴來吉)[1624~1710], 박처길(朴處吉) 형제가 개척한 반남박씨의 세거지이다. 고랑골[高浪谷]은 난곡(蘭谷) 박내길이 이 마을에 난고서당(蘭皐書堂)을 짓고 후학들을 가르치며 살았는데...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권성오(權省吾)[1587~1671]는 1612년(광해군 4) 문과 급제 후 칠원현감, 사헌부감찰, 형조정랑 등 관직을 지냈으며, 정묘호란 때 인조를 강화도까지 호가하였다. 권성오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수(子守), 성지(省之), 호는 동암(東巖)이다. 아버지는 경기전참봉을 지낸 권호신(權虎臣)[1558~1629], 어머니는...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권유선(權有善)[1528~?]은 학행으로 천거되어 중종 연간 관직을 지냈다. 1545년(명종 즉위년) 을사사화가 일어나자 고향으로 내려와 영강정(暎江亭)을 짓고 은거하였다. 권유선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여정(汝正), 호는 용담(龍潭)이다. 아버지는 참봉을 지낸 권평(權評), 어머니는 달양군 서처정(徐處正)의 딸 공인 달성서...
-
고려 후기 영주 지역에 세거한 문신. 권정(權定)[1353~1411]은 고려가 망하자 절의를 지키기 위해 고향에 은둔한 문신이다. 권정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안지(安之)이며, 호는 사복재(思復齋)이다. 할아버지는 중랑장을 지낸 권수영(權守英), 아버지는 부사를 지낸 권현(權顯)이다. 아들로는 권조(權照), 권요(權曜)[1379~1460], 권서(權曙),...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효자. 권주(權𪐴)[1576~1651]는 임진왜란 때 아버지를 왜군으로부터 구한 효자이다. 권주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지(子止), 호는 춘수당(春睡堂)이다. 아버지는 통례원좌통례를 지낸 권두문(權斗文)[1543~1617], 어머니는 박해(朴海)의 딸 숙부인 반남박씨(潘南朴氏), 할아버지는 장악원정을 지낸 권유년(權有年), 증조...
-
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권창수(權昌銖)[1892~1970]는 1919년 4월 4일 은산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하였으며, 이 사건으로 체포되어 징역 8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권창수는 경상도 풍기군 하리면 금곡동[지금의 예천군 은풍면 금곡리]에서 출생하였다. 권창수는 평소 농사를 지으면서도 인근 시장에서 어물장사를 하였기에 세상 물정에...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학자. 권창진(權昌震)[1597~1683]은 1635년(인조 13) 진사시에 급제하였다. 이괄(李适)의 난과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 고향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권창진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동언(東彦), 호는 아맹(亞盲)이다. 아버지는 호군을 지낸 권덕영(權德榮), 어머니는 첨정을 지낸 남계홍(南繼洪)의 딸 숙부인 영양남씨(英陽南氏...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권후(權垕)[1602~1667]는 1660년(현종 1)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성균관전적, 형조좌랑, 유곡도찰방 등을 역임하였다. 시문에 뛰어났으며, 지역의 많은 명현과 교유하였다. 권후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후지(厚之), 호는 청오당(聽梧堂)이다. 아버지는 진사 권주(權𪐴)[1576~1651], 어머니는 계공랑 류탁(柳濯...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연극 단체. 극단 소백무대는 영주 지역민들로 구성된 연극 단체로 1983년에 창단하였다. 극단 소백무대는 1980년대 초 경북 지역 내 연극에 대해 인식이 많지 않았을 무렵 영주 지역민들에게 신 문화적 측면에서 교육의 장으로 연극을 알리고 영주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극단 소백무대는 1983년...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임곡리에 있는 연극 단체. 극단 영주는 1984년 창단하였으며 영주소백산예술촌에 창작실을 두고 있다. 창작연극 및 사투리 극본 등을 제작하고 영주시에서 시행하는 축제에 참여하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극단 영주는 영주 지역의 연극 활성화를 비롯하여 전통민속 연희극과 전통문화 복원 등을 통해 영주의 전통문화 발굴과 대중화에 이바...
-
1929년 영주 지역에 설립된 근우회 산하 지회. 근우회(勤友會)는 1927년 5월에 결성된 신간회(新幹會)의 자매기관으로 여성해방과 민족해방이라는 과제를 목표로 활동하던 단체였다. 근우회 영주지회는 1929년 4월 2일 신간회 영주지회 강당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조직되었다. 근우회는 조선 여성의 공고한 ‘단결’과 ‘지위 향상’을 목표로 하였는데, 근우회 영주지...
-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의 주부독서회에서 매년 발간하는 문학 동인지. 『글동네』는 문학과 독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 주부독서회가 1990년에 창립되어, 창립 이듬해인 1991년부터 매년 12월 발간한 문학 동인지이다.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 주부독서회는 1990년 3월 28일에 경상북도립 영주공공도서관 주부...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에 전해오는 금강마을에 관한 이야기. 「금강이」는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금강마을에 관한 이야기이다. 금강마을은 인동장씨(仁同張氏)인 사계(砂溪) 장여화(張汝華)를 입향조로 하는 400년 전통의 마을이었다. 그러나 금강마을은 2016년 준공된 영주댐 건설로 수몰된 상태이다. 「금강이」는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욱금리에 있는 저수지. 금계저수지(金鷄貯水池)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영주봉화지사가 관리하는 영주시 소재 저수지 7개소 중 수혜면적[560.7㏊]이 가장 크다. 1종 주 수원으로서 소백산국립공원 남쪽 자락을 따라 자리하고 있다. 금계저수지는 영주시 풍기읍 주변 지역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조되었다. 금계저수...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속하는 법정리. 금계리(金鷄里)는 영주시 풍기읍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금계1리와 금계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잿밭[재밭, 잣밭], 금계촌[금계], 부계밭[부용전], 임실, 장선이[장생이, 장시이, 장선동], 쇠바리[우족(牛足), 쇠발이, 소발리], 용천동 등이 있다. 금계리 명칭은 금계촌마을에서 유래했...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금계리 동제는 정월 대보름 자정 이후 축시(丑時)에 마을에서 떨어진 개울 앞 신당에서 지낸다. 신당에는 동성황신이라 불리는 신격의 석상이 있다.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에서 언제부터 동제를 지냈는지는 불분명하나 동성황신은 400년 전 마을에 들어와서 사람들을 품고...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서 발원하여 안정면에서 서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금계천(金鷄川)은 경상북도 영주시를 흐르는 유로연장 13.4㎞, 유역면적 32.34㎢의 지방 2급 하천이다. 금계천 명칭은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에 있는 금계바위에서 유래되었다. 금계바위는 비로봉[1,439.5m]에서 제2연화봉[1,357m]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동쪽 사면에 있는...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에 속하는 법정리. 금광리(金光里)는 영주시 평은면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금광1리, 금광2리, 금광3리로 구성되어 있다. 금광리 명칭은 마을을 감싸 흐르는 내성천의 물결이 비단 같아 마을 이름을 ‘금강(錦江)’이라 하였으나 후에 ‘금광(金光)’으로 바뀌었다 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진혈면 금광동이...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금광마을에서 마을의 평안을 빌며 지내는 마을 제사. 금광리 금광 동제는 마을 뒤편의 성황당과 미륵당에서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동제이다.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금광마을에서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시기는 알 수 없다. 다만 금광마을의 미륵당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온다. 과거 금광리에는 금강사라는 이름의 절...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금복고(琴復古)[1549~1632]는 생원시에 급제하였으며, 학행으로 천거되어 강릉참봉(康陵參奉)을 지냈다. 금복고의 본관은 봉화(奉化), 자는 호여(皥如), 호는 송음(松陰)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군위현감을 지내고 청백리로 유명한 금계(琴啓)[1439~1497], 할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를 지낸 금원수(琴元壽), 아버지는 진사 금인...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에 있는 계곡. 금선계곡(錦仙溪谷)은 금계천의 상류부에 해당하는 계곡으로, 삼가탐방지원센터 부근부터 금계저수지 유입 구간에 이르는 계곡이다. 금선계곡 명칭은 금선정(錦仙亭)에서 유래했다. 1781년(정조 5) 군수 이한일이 계곡 중간 지점에 있는 절벽에 정자를 세우고, 이를 ‘금선정’이라 불렀다고 한다. 금계천...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금선정(錦仙亭)은 풍기군수 이한일(李漢一)[1723~?]이 건립한 정자이다. 금선정 일대는 황준량(黃俊良)[1517~1563]이 자주 소요하던 곳으로, 수려한 경치를 자랑한다. 풍기읍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풍기로를 따라 약 550m 이동 후, 왼쪽 금계로를 타고 2.1㎞ 정도를 가면 오른쪽에 금선정...
-
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유배 온 왕자. 금성대군(錦城大君)[1426~1457]은 세종의 아들로 둘째 형 수양대군(首陽大君)[세조]이 계유정난(癸酉靖難)을 일으켜 권력을 잡은 후 순흥도호부로 유배되었다. 1457년(세조 3) 단종복위운동을 모의하다 발각되어 유배지에서 처형당했고, 순흥도호부는 해체되었다. 금성대군의 본관은 전주(全州), 휘는 유(瑜), 시호는 정...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금시조(琴是調)[1587~1668]는 문과 급제 후 영해부사 등의 관직을 지냈다. 금시조의 본관은 봉화(奉化), 자는 경평(景平), 호(號)는 신암(新巖)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를 지낸 금원수(琴元壽), 할아버지는 진사 금인(琴軔)[1510~1593], 아버지는 생원 금복고(琴復古)[1549~1632], 어머니는 남계홍(...
-
경상북도 영주시 지역에서 금융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 금융기관은 자금의 공급자와 수요자 사이에서 직간접적으로 자금을 중개하여 돈의 흐름을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기능한다. 금융기관은 취급하는 금융 서비스의 성격에 따라 은행, 은행과 유사한 금융 상품을 취급하는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보험회사, 증권회사, 기타 금융기관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영주시는...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학자. 금인(琴軔)[1510~1593]은 이황(李滉)[1501~1570]의 문인으로 진사시에 급제하였다. 금인의 본관은 봉화(奉化), 자는 백임(伯任), 호(號)는 송계(松溪)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은진현감을 지낸 금회(琴淮), 할아버지는 군위현감을 지내고 청백리로 알려진 금계(琴啓)[1439~1497],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를 지낸 금원...
-
삼국시대부터 757년까지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 급벌산군(及伐山郡)은 삼국시대부터 757년(경덕왕 16) 급산군(岌山郡)으로 명칭이 변경되기 전까지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일대에 있었던 행정구역이다. 급벌산군은 중앙집권적 고대 국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효율적인 지방 통치를 위해 설치된 행정구역으로 고구려의 영역이었다. 『삼국사기...
-
757년부터 940년까지 영주 지역에 설치된 지방행정구역. 급산군(及山郡)은 757년(경덕왕 16)에 설치되었다. 본래는 고구려 때 급벌산군(及伐山郡)이었다고 한다. 판본에 따라 ‘급산군(岌山郡)’ 혹은 ‘급산군(岋山郡)’으로 기록되어 있다. 757년 군현제(郡縣制)를 강화하고, 명칭을 한자식으로 아화(雅化)하는 과정에서 급벌산군이 급산군으로 변경되었다. 『삼...
-
삼국시대부터 940년까지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군사 행정구역. 기목진(基木鎭)은 신라 때 설치되어 940년(태조 23)까지 존속했던 군사 행정구역이다.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일대로 추정된다. 군진(軍鎭)은 대체로 신라의 변경지역 가운데 핵심적인 군사 요충지에 설치되어 방어 기능을 담당하였다. 기목진 역시 소백산맥 일대를 관제하고, 신라의 북쪽 변경을 안정화하기...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조직체. 기업체란 일정한 목적을 위하여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는 조직적인 경제 단위이다. 기업체는 기업 운영자의 목적과 산업 분류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먼저 목적에 따라 나누면 기업체는 사기업과 공기업으로 구분된다. 사기업은 개인이 자신의 영리와 이윤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며, 공기업은 국가 또는 공공 단체가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자녀를 갖기 위해 행하였던 의례. 기자 의례(祈子儀禮)는 그 대상과 방법에 따라 치성을 통한 기자 의례, 주술적 기자 의례로 구분할 수 있다. 치성을 통한 기자 의례는 삼신이나 칠성 등에 아이를 점지해줄 것을 기원하는 방식을 말한다. 주술적 기자 의례는 출산 또는 성(性)과 관련된 인공물이나 자연물을 대상 또는 매개로 하여 자녀의 잉태를 위해 행하는...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일대에 있었다고 비정되는 삼한시대 초기 국가. 기저국(己柢國)은 『삼국지(三國志)』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에 등장하는 변한(弁韓)·진한(辰韓) 24개 소국(小國) 가운데 하나로, 대체로 낙동강 상류 일대에 성립하였던 초기 국가로 이해되며, 지금의 영주 지역으로 비정하는 설도 있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 진한 및 변한 항...
-
1413년부터 1450년까지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 기천현(基川縣)은 1413년(태종 13)부터 1450년(문종 즉위년)까지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으로,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안정면·봉현면 일대를 관할하였다. 속현으로 지금의 예천군 은풍면과 효자면 일대를 관할하던 은풍현(殷豊縣)을 두고 있었다. 조선 건국 초기부터 군현 명칭에 대한 개정...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대기 현상의 종합적 평균 상태. 영주시는 북서쪽으로는 비로봉[1439.5m]을 중심으로 소백산맥이 뻗어있고, 남동쪽으로는 봉수산[570m]을 중심으로 한 산맥이 이어지며, 시의 중심부는 기반암의 차별침식으로 구릉성 산지가 나타나는 전형적인 분지형 지형이다. 영주시의 최근 19년간[2000~2018] 기후를 살펴보면 연평...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개국(金盖國)[1548~1603]은 강원도도사·옥천군수 등을 지낸 문신이며, 임진왜란 때에는 의병장으로 활동하였다. 김개국의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공제(公濟), 호는 만취당(晩翠堂)·양진재(養眞齋)·노봉(蘆峰)이다. 아버지는 김산훈도를 지낸 김몽득(金夢得), 어머니는 진사 이극온(李克溫)의 딸 공주이씨(公州李氏)이다. 할아...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구정(金九鼎)[1550~1638]은 호조정랑·대구도호부사 등을 지낸 문신이며, 호성원종공신에 녹훈되었다. 김구정의 본관은 함창(咸昌), 자는 경진(景鎭), 호는 서현(西峴)이다. 아버지는 선원전참봉을 지낸 김희준(金希俊), 어머니는 천문습독을 지낸 정효종(鄭孝宗)의 딸 숙부인 동래정씨(東萊鄭氏), 할아버지는 장사랑 김사종(金嗣宗...
-
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거주한 문신. 김난상(金鸞祥)[1507~1570]은 사간원정언·홍문관응교·사간원대사간 등을 지냈다. 1545년(명종 즉위년) 을사사화가 일어났을 때 파직당하였으며, 1547년 양재역벽서사건으로 장기간 유배 생활을 하였다. 김난상의 본관은 청도(淸道), 자는 계응(季應), 호는 병산(缾山)·매양(梅陽)·운계(雲溪)이다. 아버지는 강예원습독...
-
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김농(金農)[1534~1591]은 음직(蔭職)으로 동부참봉·용궁현감·장예원사의 등을 역임하였으며, 풍산김씨(豊山金氏)의 영주 입향조이다. 김농의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명보(明甫), 호는 화남(華南)이다. 아버지는 훈련원부정을 지낸 김의정(金義貞)[1495~1547], 어머니는 평양부서윤을 지낸 김번(金璠)[1479~1...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담(金淡)[1416~1464]은 세종 연간 문과 급제 후 집현전에서 활동한 문신이다. 왕명을 받아 『칠정산내편(七政算內篇)』, 『칠정산외편(七政算外篇)』 등을 편찬하였다. 김담의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 자는 거원(巨源), 호는 무송헌(撫松軒), 시호는 문절(文節)이다. 아버지는 영유현령을 지낸 김소량(金小良)[138...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대현(金大賢)[1553~1602]은 성현도찰방·산음현감 등을 지냈다. 영주 이산서원(伊山書院)의 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칠송정(七松亭) 동도회(同道會)를 조직하였다. 김대현의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희지(希之), 호는 유연당(悠然堂)이다. 아버지는 장예원사의를 지낸 김농(金農)[1534~1591], 어머니는 군자감첨정을 지낸...
-
고려 후기 영주 지역에 세거한 문신. 김로(金輅)[1351~?]는 고려가 망하자 절의를 지키고자 고향에 은둔한 문신으로 예안김씨 가문의 현조이다. 김로의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이다. 아버지는 비순위정용호군(備巡衛精勇護軍)을 지낸 김방식(金方軾)이다. 부인은 지안산군사(知安山郡事)를 지낸 윤인희(尹仁禧)의 딸 덕풍윤씨(德豊尹氏)이며, 아들은 영유현령(...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학자. 김륭(金隆)[1549~1594]은 박승임(朴承任)[1517~1586]과 이황(李滉)[1501~1570] 문하에서 수학한 학자이다. 이산서원과 도산서원을 중심으로 이황의 학통을 계승하였다. 김륭의 본관은 함창(咸昌), 자는 도성(道成), 호는 물암(勿巖)이다. 아버지는 사재감참봉을 지낸 김응린(金應麟), 어머니는 참봉을 지낸 곽자보...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륵(金玏)[1540~1616]은 문과 급제 후 내외 관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이황(李滉)[1501~1570]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다. 김륵의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 자는 희옥(希玉), 호는 백암(栢巖), 시호는 민절(敏節)이다. 아버지는 생원 김사명(金士明), 어머니는 창원황씨(昌原黃氏)인데, 형조좌랑을 지낸 큰아버...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방(金埅)[1706~1778]은 문과 급제 후 명릉별검, 예조정랑, 자인현감 등을 지낸 문신이다. 김방의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 자는 거경(巨卿), 호는 쌍암(雙巖)이다. 아버지는 김홍렬(金弘烈), 어머니는 정언을 지낸 김창석(金昌錫)[1652~1720]의 딸 의성김씨(義城金氏)이다. 할아버지는 생원 김가주(金可柱)...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거주한 문신. 김봉조(金奉祖)[1572~1630]는 문과 급제 후 경상도도사·단성현감·사헌부지평 등을 역임하였다. 김봉조의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효백(孝伯), 호는 학호(鶴湖)이다. 아버지는 산음현감을 지낸 김대현(金大賢)[1553~1602], 어머니는 충의위 이찬금(李纘金)의 딸 증 정부인 전주이씨(全州李氏), 할아버지는 장예원사...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사문(金士文)[1502~1549]은 영천군(榮川郡) 출신으로 1538년(중종 33) 문과에 급제한 이후 원주교수, 사간원정언, 형조좌랑, 울진현령 등을 역임하였다. 김사문의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 자는 질부(質夫)이다. 아버지는 증 승정원좌승지 김우(金佑), 어머니는 진사 권균(權均)의 딸 증 숙부인 안동권씨(安東權...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선(金鍌)[1596~1660]은 1625년(인조 3) 문과에 급제한 이후 형조좌랑·황해도도사·당진현감·흥해군수 등을 역임하였다. 김선의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 자는 여정(汝精), 호는 고산(孤山)·매학당(梅鶴堂)이다. 아버지는 승사랑 김수선(金首善), 어머니는 여절교위 이희열(李希說)의 딸 단인 진성이씨(眞城李氏),...
-
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성진(金聲振)[1857~1915]은 1910년 경술국치 소식을 전해 듣고 통분하였으며, 1915년 단식·순국하였다. 김성진의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 자는 명옥(鳴玉), 호는 야옹(野翁)·어야(於野)이다. 김륵(金玏)[1540~1616]의 후손으로 1857년 11월 29일 지금의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에서 출생하였...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시빈(金始鑌)[1684~1729]은 예조정랑·거창현감·울산부사 등을 지낸 문신이다. 영조 즉위 초 김일경(金一鏡)[1662~1724]이 신임옥사(辛壬獄事) 때 쓴 토역반교문(討逆頒敎文)의 개찬(改撰)을 청원하였다. 김시빈의 본관은 함창(咸昌), 자는 휴백(休伯), 호는 백남(白南)이다. 아버지는 통덕랑 김정휘(金鼎輝), 어머니는...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약련(金若鍊)[1730~1802]은 1776년(정조 즉위년) 사도세자(思悼世子)[1735~1762]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한 이응원(李應元)의 상소에 연루되어 삭주로 유배당했다. 김약련의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 자는 유성(幼成), 호는 두암(斗庵)·인수(忍叟)이다. 아버지는 생원 김지(金墀), 어머니는 생원 박태래(朴...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사천리에 있는 조선후기 효자 김약해의 정려각. 김약해 효자각(金若海孝子閣)은 효자 김약해[1710~1777]의 효행을 기념하기 세운 정려각이다. 정려각이란 효자, 열녀, 충신 등의 행적을 높이 기르기 위해 그들이 살던 집이나 마을 입구 등에 세운 건물을 의미한다. 김약해의 본관은 함창(咸昌), 자는 광보(廣甫), 호는 회은(檜...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김염조(金念祖)[1589~1652]는 과천현감·안산군수·종친부전첨 등을 지낸 문신이다.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 의병을 일으켜 과천 지역을 수호하였다. 김염조의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효수(孝脩), 호는 학음(鶴陰)이다. 아버지는 산음현감을 지낸 김대현(金大賢)[1553~1602], 어머니는 충의위 이찬금(李纘金)의 딸...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영(金瑩)[1765~1840]은 1804년(순조 4) 문과에 급제하여 예조정랑·자여도찰방·사헌부장령 등을 지냈다. 김영의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의겸(義兼), 호는 괴헌(槐軒)이다.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를 지낸 김경집(金慶集)[1715~1794], 어머니는 금서봉(琴瑞鳳)의 딸 봉화금씨(奉化琴氏)와 김태빈(金兌彬)의 딸 청도...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거주한 문신. 김영조(金榮祖)[1577~1648]는 문과 급제 후 형조정랑·길주목사·이조참판 등을 역임하였다. 김영조의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효중(孝仲), 호는 망와(忘窩)이다. 아버지는 산음현감을 지낸 김대현(金大賢)[1553~1602], 어머니는 충의위 이찬금(李纘金)의 딸 증 정부인 전주이씨(全州李氏), 할아버지는 장예원사의를...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요흠(金堯欽)[1614~1656]은 성균관박사·전라도도사·통례원봉례 등을 지낸 문신이다. 김요흠의 본관은 함창(咸昌), 자는 흠지(欽之), 호는 괴암(乖菴)이다. 아버지는 진사 김우추(金遇秋), 어머니는 종사랑 송침(宋沉)의 딸 의인 야성송씨(冶城宋氏), 할아버지는 통덕랑 김도(金陶), 증조할아버지는 사재감참봉을 지낸 김응린(金...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용범(金龍範)[1755~1810]은 1798년(정조 22)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전적·예조좌랑·사직서령 등을 지낸 문신이다. 김용범의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천서(天敍), 호는 묵재(默齋)이다. 아버지는 김택연(金宅延), 어머니는 생원 전필기(全必錡)의 딸 옥천전씨(沃川全氏), 할아버지는 김수규(金守槼), 증조할아버지는 김식...
-
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용준(金容俊)[1873~1932]은 1919년 4월 9일 지금의 영주시 풍기읍에서 일어난 풍기면 만세시위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되었다. 김용준은 1873년 6월 13일 지금의 영주시 봉현면 대촌리에서 출생하였으며, 농사를 짓고 살고 있었다. 김용준은 1919년 4월 9일 영주군 풍기면 성내동의 풍기장터에서 열린 풍...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우익(金友益)[1571~1639]은 1612년(광해군 4) 문과에 급제하여 황해도도사, 한성부서윤, 해미현감 등을 역임하였다. 김우익의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 자는 택지(擇之), 호는 두암(斗巖), 금학헌(琴鶴軒)이다. 아버지는 사섬시첨정을 지낸 김윤의(金允誼), 어머니는 충의위 조양(趙諒)의 딸 숙인 한양조씨(漢陽...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위(金㙔)[1709~1789]는 1750년(영조 26)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좌랑·사헌부지평 등을 지낸 문신이다. 김위의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 초명은 단(壇), 자는 공준(公準)·호경(虎卿), 호는 갈수헌(渴睡軒)이다. 아버지는 김원렬(金元烈), 어머니는 진사 류창시(柳昌時)의 딸 전주류씨(全州柳氏)이다. 할아버지는...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응조(金應祖)[1587~1667]는 선산도호부사·사간원사간·홍문관응교·한성부우윤 등을 지낸 문신이다. 김응조의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효징(孝徵), 호는 학사(鶴沙)·아헌(啞軒)이다. 아버지는 산음현감을 지낸 김대현(金大賢)[1553~1602], 어머니는 충의위 이찬금(李纘金)의 딸 증 정부인 전주이씨(全州李氏), 할아버지는...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이자 효자. 김이음(金爾音)[?~1409]은 우사간·진양대도호부사·강원도관찰사 등을 지냈으며, 효행으로 정려되었다. 김이음의 본관은 함창(咸昌), 자는 백옥(伯玉), 호는 삼로(三路)이다. 아버지는 좌우위정용낭장을 지낸 김중서(金重瑞), 어머니는 군부인 안동권씨(安東權氏), 할아버지는 문하평리를 지낸 김귀(金龜), 증조할아버지는 좨주...
-
개항기 영주 출신의 의병. 김재명(金載明)[1885~1977]은 1910년 경북 북부 지역에서 의병활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되어, 징역 15년형의 옥고를 치렀다. 김재명의 본관은 의성(義城), 이명은 김재명(金在名)이다. 아버지는 김정한(金鼎翰)이다. 김재명은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소룡리에서 1885년 7월 13일 출생하였다. 의병활동 당시에는 예천군 승...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정(金亻+政)[1670~1737]은 경성판관·강계도호부사·제주목사 등을 지낸 문신이다. 김정의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사달(士達), 호는 노봉(蘆峰)이다. 아버지는 비변랑을 지낸 김휘봉(金輝鳳)[1643~1683], 어머니는 참봉을 지낸 금성휘(琴聖徽)[1622~1682]의 딸 증 숙부인 봉화금씨(奉化琴氏), 할아버지는 증...
-
경상북도 영주시 출신의 정치가. 김정식(金正植)[1915~1989]은 대한청년단(大韓靑年團) 영주군 단장과 제2대 국회의원을 역임하였다. 김정식은 1915년 지금의 영주시에서 출생하였다. 김정식은 일본 오사카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에서 제약회사를 경영하면서 악귀가극단(樂貴歌劇團)을 운영하였다. 또 3년간 신문기자로도 활동하...
-
고려 후기 영주 지역에 세거한 무신. 김중서(金重瑞)는 좌우위정용낭장(左右衛精勇郎將)을 지낸 무신으로 함창김씨(咸昌金氏) 영주 입향조이다. 김중서의 본관은 함창(咸昌)이다. 아버지는 문하평리(門下評里)를 지낸 김귀(金龜)이며, 어머니는 보승산원(保勝散員)을 지낸 권계(權契)의 딸 안동권씨(安東權氏)이다. 동생은 수안궁녹사(壽安宮錄事)를 지낸 김중보(金重寶)와...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증(金潧)[1413~1456]은 세종 연간 문과에 급제한 이후 집현전에서 활동한 문신이다. 김증의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 호는 회송헌(懷松軒)으로 김증(金曾)이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영유현령을 지낸 김소량(金小良)[1384~1449], 어머니는 공조판서 황유정(黃有定)[1343~?]의 딸 정부인 평해황씨(平海黃氏),...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직(金直)[1745~1817]은 성균관전적·경상도도사 등을 지낸 문신이다. 김직의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경지(敬之), 호는 지애(芝厓)이다. 아버지는 김광호(金光鎬), 어머니는 통덕랑 송응현(宋應賢)의 딸 야성송씨(冶城宋氏), 할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를 지낸 김수삼(金秀三), 증조할아버지는 증 호조참판 김우벽(金友璧)이다....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거주한 무신. 김진선(金振先)[?~?]은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선조를 호종하였으며, 무과 급제 후 여러 외관직을 역임하였다. 김진선의 본관은 청도(淸道), 자는 선여(善汝)이다. 아버지는 연천현감을 지낸 김호신(金虎臣)[1550~1581], 어머니는 현령을 지낸 박대수(朴大秀)의 딸 정부인 고령박씨(高靈朴氏), 할아버지는 영릉참봉을 지...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진하(金鎭河)[1786~1865]는 성균관전적·사간원정언·병조참판 등을 지낸 문신이다. 김진하의 본관은 함창(咸昌), 자는 치청(穉淸), 호는 황암(篁巖)이다. 아버지는 증 이조참판 김기중(金基中), 어머니는 생원 김구련(金龜鍊)의 딸 증 정부인 예안김씨(禮安金氏), 계모는 권사집(權思戢)의 딸 증 정부인 안동권씨(安東權氏),...
-
경상북도 영주시 출신의 정치가이자 관료. 김창근(金昌槿)[1930~1991]은 영주를 지역구로 두고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창근의 본관은 의성(義城), 호는 우봉(友峰)으로 1930년 지금의 안동시 녹전면 신평리에서 출생하였다. 김창근은 영주농업고등학교 재학 시절 민주학생연맹을 결성하여 우익 청년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1957년 서울...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거주했던 문신. 김택룡(金澤龍)[1547~1627]은 경릉참봉·강원도도사·영월군수 등을 지낸 문신이다. 이황(李滉)[1501~1570]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으며 도산서원 원장을 오랫동안 지냈다. 김택룡의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시보(施普), 호는 와운자(臥雲子)·조성당(操省堂)이다. 아버지는 덕릉참봉을 지낸 김양진(金楊震), 어머니는...
-
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택진(金澤鎭)[1874~1961]은 1919년 3월 유림단의 독립청원운동에 참여하였으며, 1927년에는 신간회 영주지회 부회장에 선임되었다. 김택진의 본관은 예안(禮安), 자는 원중(源仲), 호는 동려(東黎)이다. 문절공 김담(金淡)[1416~1464]의 17세손이며, 백암(栢巖) 김륵(金玏)[1540~1616]의 13세손...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무신. 김한진(金漢珍)[?~?]은 진해현감, 동래현령 등을 지낸 무신이다. 김한진의 본관은 함창(咸昌), 호는 정곡(正谷)이다. 아버지는 의성현령을 지낸 김속(金續), 어머니는 중랑장을 지낸 금용화(琴用和)의 딸 숙인 봉화금씨(奉化琴氏), 할아버지는 호조참판을 지낸 김이음(金爾音)[?~1409], 증조할아버지는 좌우위정용낭장을 지낸 김중...
-
개항기 영주 출신의 의병. 김휘정(金輝珽)[1841~1901]은 1896년 순흥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이강년 의진(李康秊義陣)과 연합부대를 형성하여 항전하였다. 김휘정의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 자는 정옥(廷玉)이다. 1841년 경상도 순흥도호부 도탄(桃灘)[지금의 영주시 부석면 상석리]에서 김낙표(金樂驃)의 아들로 태어났다. 김휘...
-
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김흠조(金欽祖)[1461~1528]는 예문관봉교·제주목사·장예원판결사 등을 지낸 문신이다. 1506년(중종 1) 사초(史草)를 열람한 이극돈(李克墩)[1435~1503]·유자광(柳子光)[1439~1512] 등에 대한 처벌과 무오사화(戊午士禍) 때 화를 입은 김종직(金宗直)[1431~1492]·김일손(金馹孫)[1464~1498] 등에...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수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 문신 김흠조 부부묘의 출토유물. 김흠조 부부묘 출토유물(金欽祖夫婦墓出土遺物)은 1997년 3월 영주-안동 간 국도제5호선 확장공사 과정에서 김흠조(金欽祖)[1461~1528] 부부묘를 이장하다가 발견하였다. 김흠조 부부묘 출토유물은 복식류 7종 66점, 문서류 2종 38점, 기타 유물 4종 30점 등 모두 3종...
-
경상북도 영주시를 상징하는 시조. 까치는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분포하여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예로부터 기쁜 소식을 알려주는 길조로 여겼으며 밝은 미래를 나타내는 새이다. 까치는 몸길이가 45㎝ 정도인데, 몸집에 비해 긴 꼬리를 가지고 있다. 깃털의 색깔은 전체적으로 짙은 청록색 또는 검은색을 띠지만 배 부분과 날갯죽지 부분은 흰색이다. 부리와 다리 역시 검은색을 띤다....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국망봉에 있는 바위의 신자국 유래에 대한 이야기. 「나막신 신은 배충신」은 국망봉 바위의 신 자국과 관련된 지명유래전설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배충신(裵忠臣)은 조선시대 영주 출신의 배순(裵純)[1534~1614]을 가리킨다. 배순은 무쇠 장인으로서 1608년(선조 41) 선조가 승하하자 삼년상을 지냈다.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에는 배순의...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나이준(羅以俊)[1602~1676]은 문과 급제 후 공조좌랑, 병조좌랑, 고부군수, 홍문관수찬 등을 지냈으며, 수성나씨(壽城羅氏) 가문의 영주 입향조이다. 나이준의 본관은 수성(壽城), 자는 택우(宅于), 호는 매음(梅陰)이다. 고조할아버지는 나경문(羅景文), 증조할아버지는 영릉참봉을 지낸 나응두(羅應斗), 할아버지는 나세...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무신. 나태좌(羅泰佐)[1700~?]는 무과 급제 후 여러 무관직을 지냈다. 경종 연간 세제(世弟)였던 영조를 호위하였고, 무신난(戊申亂)이 일어났을 때는 토벌에 참전하는 등의 공을 세웠다. 나태좌의 본관은 수성(壽城), 자는 화숙(和叔), 호는 이암(怡菴)이다. 수성나씨 영주 입향조인 증 이조참판 나이준(羅以俊)[1602~1676]의...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나학천(羅學川)[1658~1731]은 문과 급제 후 병조좌랑·인동부사·좌승지·형조참의 등을 두루 역임하였다. 숙종 연간에는 남인으로 활발한 정치 활동을 전개하였다. 나학천의 본관은 수성(壽城), 자는 사도(師道), 호는 창주(滄洲)이다. 할아버지는 증 이조참판 나이준(羅以俊)[1602~1676],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나수종(羅壽...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에서 발원하여 내성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낙화암천(落花岩川)은 경상북도 영주시를 흐르는 유로연장 29㎞, 유역면적 95.47㎢의 지방 2급 하천이다. 낙화암천은 현대에 명명된 지명으로 낙화암(落花巖) 또는 낙하암(落霞巖)이라는 바위에서 유래하였다. 한편, 『봉화군지』와 『순흥지』에는 “하천은 화천(花川)이라 하고, 곧 감계(鑑溪...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서당. 남간서당(南澗書堂)은 1654년(효종 5) 사계서당(泗溪書堂)으로 건립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 이건이 이루어졌으며, 오랫동안 영주 지역 유림의 강학 및 교유 장소로 활용됐다. 남간서당은 영주중학교 우측 도로변 높은 대지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뒤편에는 보광사가 있다. 예로부터 이곳을 남간재라 불렀는데...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에 속하는 법정리. 남대리(南大里)는 영주시 부석면 10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남대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남대, 텃골[기곡, 텃실], 짐또배기[짐때배기, 마지천리, 마흘천], 샛터[상신기], 소란[솔안, 송내], 중마[중리] 등이 있다. 남대리 명칭은 남대궐(南大闕)에서 유래했다. 조선시대 순흥으로 귀양 온 금성대군이...
-
1951년 1월 14일부터 19일까지 한국군과 북한군이 영주 부석면 남대리 일대에서 벌인 전투. 남대리지구 전투는 6·25전쟁 중인 1951년 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일대에서 국군 제3군단과 인민군 제9사단 및 제31사단 사이에 벌어진 전투이다. 남대리 일대는 경상북도·충청북도·강원도의 분기점으로 인근 지역으로 진출...
-
경상북도 영주시 조암동과 휴천동을 연결하는 고개. 남산고개는 영주 시가지의 남동쪽에 위치하며 영주시 조암동과 영주시 휴천동을 잇는 고개이다. 휴천3동행정복지센터에서 남산현대아파트 방면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남산고개’라 불러오고 있다. 예전에는 지금의 남산현대아파트, 영주시청, 지천마을 뒷산이 서로 이어져 있었으며 마을의 남쪽에 있다 하여 ‘남산’...
-
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남상필(南相弼)[1891~1972]은 1919년 4월 9일 안용호(安容鎬)[1884~1942] 등이 주도한 풍기면 만세시위운동에 참여했다가 일본 헌병에게 체포되었다. 남상필은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대촌리 출신이다. 남상필은 고향에서 농사를 짓다가 1919년 4월 9일 영주군 풍기면 성내동 풍기장날에 같은...
-
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남영진(南永鎭)[1894~1920]은 같은 마을의 최성원(崔盛源)[1894~1926]·안용호(安容鎬)[1884~1942]와 함께 1919년 4월 9일 풍기면 만세시위운동을 일으켰다가, 일본 헌병에게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남영진의 본관은 영양(英陽), 본적은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보계리이나 영주시 봉현면 대촌리에서...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서 발원하여 안정면에서 서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남원천(南院川)은 경상북도 영주시를 흐르는 유로연장 9㎞, 유역면적 93.61㎢의 지방 2급 하천이다. 남원천은 소백산맥을 넘어 다니던 손님들에게 숙식을 제공했던 남원(南院)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한편, 『여지도서』, 『팔도지도』, 『대동여지도』 등에는 ‘남천(南川)’이라고 표기...
-
삼국시대부터 757년까지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 내기군(奈己郡)은 본래 백제의 영토였으나, 신라의 파사이사금[재위 80~112]이 빼앗았다는 기록이 전한다. 삼국을 통일한 후 경덕왕이 내기군을 내령군(奈靈郡)으로 고쳤다. 내이군(奈已郡)·날이군(捺已郡)이라고도 부른다. 내기군은 중앙집권적 고대국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효율적인 지방 통치를 위해 설...
-
757년부터 995년까지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 내령군(奈靈郡)은 원래 내기군(奈己郡)으로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따르면, 내기군은 백제 땅이었는데 신라의 파사이사금[재위 80~112]이 빼앗았다고 한다. 삼국을 통일한 후 경덕왕이 내기군을 내령군으로 개정하였다. 757년(경덕왕 16) 군현제를 강화하고, 명칭을 한자식으로 아화(雅化)하는 과정에서 내기군...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내림리(內林里)는 영주시 이산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내림1리, 내림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안수구리, 바깥수구리[평지마을], 녹수골 등이 있다. 내림리 명칭은 마을 안 숲에서 유래했다. 숲이 우거져 ‘내림(內林)’이라 하였다고 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봉화군 임지면의 내림...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천본리에 있는 교회. 내매교회(乃梅敎會)는 대한예수장로회 통합 영주노회 영남시찰회 소속 교회이다. 내매교회는 평은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내매교회의 역사는 기록마다 차이를 보여 건립 연대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내매교회 100년사』에는 1906년 강재원이 건립한 것으로 기...
-
선달산에서 발원하여 경상북도 영주시를 지나 낙동강으로 유입하는 하천. 내성천은 유로연장 106.29㎞, 유역면적 1,814.71㎢의 지방하천으로, 선달산[1,236m]에서 발원하여 봉화군·영주시·예천군을 지나 문경시 영순면 달지리에서 낙동강으로 합류한다. 내성천 명칭은 내성면[지금의 봉화군 봉화읍]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내성천 지명이 처음 등...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내죽리(內竹里)는 영주시 순흥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내죽1리, 내죽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속시이[속수], 원단촌, 백운동 등이 있다. 내죽리 지명은 옛 순흥군 내죽면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순흥군 내죽면 속수리, 원촌리, 죽촌리를 병합하여 영주군 순흥면 내죽리가...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내죽마을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내죽리 내죽 동제는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의 내죽마을 주민들이 정월 열나흗날에 한 해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염원하며 비봉산 중턱에 있는 성황당에서 지내는 동제이다. 내죽리 내죽 동제가 시작된 시기와 배경은 정확히 알 수 없다....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내줄리(內茁里)는 안정면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내줄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속줄포[내줄, 내줄포, 골줄포], 동명[대추골], 점마 등이 있다. 내줄리 명칭은 내줄마을에서 유래했다. 조선 인조 때 나주정씨(羅州丁氏)들이 강원도 원주에서 이곳으로 이주해 오면서 줄풀이 무성해 ‘줄포’라고 붙여졌다고...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노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노계서원(蘆溪書院)은 진중길(秦中吉)[1308~?]과 한산두(韓山斗)[1556~1627]를 제향하고 있는 서원으로 1788년(정조 12) 건립된 노계사(蘆溪祠)에서 출발한다. 봉현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방도제931호선을 타고 석관천을 따라 남쪽으로 8㎞가량 이동하면 서쪽으로 용부교가 나타나는데, 그...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에 속하는 법정리. 노곡리(魯谷里)는 영주시 부석면 10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노곡1리와 노곡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두신[두곡], 남자일[남절, 남사동, 남제일], 듬실[두문], 은행정, 망골, 양지마[양중동], 중마[노실, 너곡, 너걱, 노곡], 새터[신기, 새텃마] 등이 있다. 노곡리 명칭은 옛날 마을에...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에 속하는 법정리. 노좌리(魯佐里)는 영주시 봉현면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노좌1리, 노좌2리, 노좌3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노재이[奴者, 魯佐], 사리미[士林里, 백산동], 새마[새말, 새마을], 추월당, 다리목[多來村, 다래골], 상마[上村], 중말[중마을] 등이 있다. 노좌리 명칭은 노재이마을에서 유래했...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와 안정면 동촌리에서 전해지는 논의 김을 맬 때 부른 민요. 「논매기 노래」는 모를 심은 후 호미나 기계로 두세 차례에 걸쳐 애벌매기, 이듬매기, 만물매기 등 김을 매는데, 이때 영주시 순흥면 지역 농민들이 부른 노래이다. 순흥면 내죽리의 「논매기 노래」[1]은 어서 빨리 추수하여 봉제사, 부모 봉양에 힘쓰고 싶다는 내용...
-
경상북도 영주시 농어촌 지역의 소득 증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조성된 산업단지. 농공단지는 지방자치단체가 농촌 지역에 기업을 입주시킴으로써 재정 확보와 지역주민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와 농어촌의 격차를 줄여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농공단지는 1984년부터 시행된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법률 제3689호, 1983년 12월 31일...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사람에게 유용한 생산물을 얻어 내는 경제 활동. 농업은 토지를 이용하여 작물을 재배하거나 가축을 사육하여 의식주에 필요한 자재를 생산하는 1차 산업이다. 따라서 농업은 사람들의 의식주 생활과 가장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농업은 유기적인 생물을 생산하기 때문에 토지와 기후 등 자연조건에 크게 좌우되며, 그 방법과 내용은 시대와 지역에...
-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농업인의 협동조합. 농업협동조합은 농업인이 모여 협동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고, 자신의 권리를 지켜나가기 위하여 만든 농업 생산자 단체이다. 농업협동조합은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최대 이윤이 목적인 주식회사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이에 농업협동조합은 농업 및 생활 자재 구입, 생산 농산물 판매, 필요 자금 조달 등 가입 조합원의 경제활동 및...
-
경상북도 영주시 하망동에 있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산하 조직.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영주시지부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산하 중 하나이다. 농업협동조합중앙회는 농업인의 자주적인 조합 활동을 통해 농업생활력의 증진과 농민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특히 해방 직후 농업 국가였던 우리나라에서 농업협동조합의 설립은 농지개혁...
-
경상북도 영주시에 건립된 누각과 정자. 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로 통칭하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 누정조에는 누정을 ‘누(樓)·정(亭)·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일컫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누정은 주로 휴식의 의미가 강하게 내재하여 있었기 때문에 절경에 독립된 단일 건물로 세워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누정은 자연을 배경으로 하여 사방의...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를 연결하는 고개. 늦은맥이재[1,260m]는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에서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1,439.5m]에서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비로봉-국망봉[1420.8m]-상월봉[1,396m]-늦은맥이재로 이어진다. 늦은맥이재에서...
-
경상북도 영주시 상망동에 있는 한센인 복지시설. 다미안의집은 불구의 정도가 심하여 사회 적응이 어렵고 자활능력이 없는 한센병 환자와 한센병 치료 종결단계의 고령 환우 보호시설이다. 다미안의집은 1974년부터 한센인에 대한 치료를 시작하였으며, 1992년 사회복지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 다미안의집은 한센병 환자에 대한 시설보호를 통한 재활 치료 및...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의 전통마을인 무섬마을 이야기. 영주 지역의 전통마을인 무섬마을은 행정구역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으며, 영주 시내에서 자동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다. 현재 무섬마을의 진입로는 서쪽에 위치한 수도교와 동남쪽의 육로가 존재하나, 과거의 무섬마을 진입로는 외나무다리가 유일하였다. 그로 인해 무섬마을의 이름은 ‘물섬’에서 변화된...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단곡리(丹谷里)는 영주시 단산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단곡1리, 단곡2리, 단곡3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진막, 웃질막[상단곡], 알남[안남], 두레골 등이 있다. 단곡리 명칭은 단곡(丹谷) 곽진(郭瑨)[1568~1633]이 살던 곳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순흥군 단...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단곡리 안남마을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단곡리 안남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염원하기 위해 매년 음력 1월 14일 자시에 마을 입구 첫 번째 민가 뒤 느티나무 아래 각석된 바위 앞에서 지내고 있다. 단곡리 안남 동제가 시작된 연원은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제당인 바위...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에 있는 저수지. 단산저수지(丹山貯水池)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영주봉화지사에서 관리하는 1종 주 수원이다. 단산저수지는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 주변 지역에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조되었다. 단산저수지는 농업용 저수지로 1991년 5월 29일 착공하여, 2002년 12월 31일에 준공하였다. 2010년...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에서 재배되는 포도. 단산포도는 소백산 자락의 풍부한 일조량, 일교차가 큰 기온 등 천혜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친환경적 유기농법으로 재배·생산되어 당도가 다른 지역의 포도보다 2~3% 더 높으며 향 또한 뛰어나다. 그 결과 경상북도 우수농산물로 선정되었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로 인정을 받았다. 단산포도는...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면. 단산면(丹山面)은 영주시 북쪽에 있는 면으로 북쪽으로는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남쪽으로는 영주시 조와동과 안정면, 서쪽으로는 영주시 순흥면, 동쪽으로는 영주시 부석면이 이어져 있다. 8개 법정리[동원리, 사천리, 구구리, 병산리, 단곡리, 옥대리, 좌석리, 마락리]와 19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단산면행정복지센터는 옥대리...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세시풍속. 단오(端午)는 양(陽)을 의미하는 5가 겹치는 중오절(重五節)이라고도 하며, 이날은 연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겨왔다. 단오를 일컫는 또 다른 이름으로 수릿날[戌衣日, 水瀨日]이 있다. 수리란 말은 ‘최고’ 또는 ‘높은 것’을 의미하는 옛말로 수릿날은 ‘최고의 날’, ‘신의 날’이란...
-
경상북도 영주시 상망동에 있는 조선시대 재사. 단운재사(丹雲齋舍)는 권경행(權景行)[1415~1484]의 묘소 관리를 위해 1484년(성종 15)경 건립되었다고 한다. 권경행의 아버지 권요(權曜)는 영천군(榮川郡) 지역의 토성 가문 출신인 민의(閔毅)의 딸과 혼인하였다. 이로써 권요는 안동권씨(安東權氏) 영주 입향조가 되었다. 권경행은 권요의 다섯째 아들로 언...
-
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서 금성대군과 이보흠이 주도한 단종 복위를 위한 운동. 단종복위운동(端宗復位運動)은 1457년(세조 3) 순흥도호부에 위리안치된 금성대군(錦城大君)과 순흥도호부사 이보흠(李甫欽)이 향민들과 함께 단종의 복위를 계획하였으나 관노의 고발로 실패한 사건이다. 단종복위운동으로 말미암아 금성대군, 이보흠, 단종이 죽음을 맞이하였다. 또한, 단종복위운동의 주...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단촌리(丹村里)는 영주시 안정면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단촌1리, 단촌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백골[백곡, 잣골], 저술[저송], 홈다리[홍교] 등이 있다. 단촌리 지명은 옛 풍기군 단촌리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기군 동촌면 회송동과 홍교동·단촌동·오산동 각 일부...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와 순흥면 배점리를 연결하는 고개. 달밭재는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와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를 잇는 고개로,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1,439.5m]에서 남동쪽으로 뻗은 능선에 위치한다. 달밭골은 옛날 화랑(花郞)들이 무술을 익히던 훈련장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지금은 요양하는 사람이나 무속인이 주로 머물고 있다. 달밭골...
-
경상북도 영주시 하망동에 있는 담수회 산하 지회. 담수회 영주지회(淡水會榮州支會)는 1998년 9월 28일 창설되었다. 담수회는 1963년 이순호(李珣鎬) 등 영남 유지 5명이 대구에서 조직한 친목계 모임에서 유래한다. 1963년 10월 10일 달성군 공산면[현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달성서씨(達城徐氏) 재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초대 회장 이의택(李義澤)...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오현리에 있는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 산하 영주 지역 지소.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 영주지소는 영주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영주사과를 비롯하여 관내 과수농가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1945년 경상북도과물동업조합 영주지소로 처음 설립되었다.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 영주지소는 지역 사과 재배 농민의 자주적인 협동 조직을 통하여 과수...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박물관에 소장된 조선시대 반차도. 대성지성문선왕전좌도(大成至聖文宣王殿座圖)는 문묘에 제향되어 있는 문선왕(文宣王) 공자(孔子)와 공자의 학문을 계승한 여러 문묘 배향자들을 그린 일종의 반차도(班次圖)이다. 대성지성문선왕전좌도의 인물들은 문묘에 모셔진 위패의 배열 위차에 따라 배치되어 있다. 화기(畵記)에 따르면 1513년(중종...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대양1리에 있는 평해황씨 집성촌. 평해황씨(平海黃氏)는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평해황씨의 시조는 중국 후한 대의 학사로 교지국(交趾國)[지금의 월남]으로 가던 길에 풍랑을 만나 평해에 표착하여 살았다는 황락(黃洛)이다. 다만 그 계대가 분명하지 않아 고려 때 금오위대장군을 역임한 황온인(黃溫仁)을 기세조로 하여...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양리(大陽里)는 영주시 문수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대양1리, 대양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전닷[전도, 도촌], 문고개[문현], 궁터[궁기] 등이 있다. 대양리는 햇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마을을 뜻한다. 기존 ‘벌사(伐賜)’라는 명칭이 어감이 좋지 않고, 뜻도 이상해 2008년 ‘벌사리...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대양리 전닷마을에서 마을의 평안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대양리 전닷 동제는 전닷마을 입구 가까이에 있는 당집에서 정월 대보름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례이다. 당집의 신체는 돌이며 고깔을 씌워놓는다. 영주시 문수면 대양리의 전닷마을에서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시기는 알 수 없다. 다만 전닷마을의...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사립고등학교. 대영고등학교는 ‘인간성 함양’, ‘학습력 신장’, ‘창의력 계발’, ‘미래 적응력 함양’, ‘체력 향상’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성실, 건강, 면학’이다. 대영고등학교는 대영상업고등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82년 3월 5일 개교하였다. 1984년 대영종합고등학교로 전환되었고, 1987년 대...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촌리(大村里)는 영주시 봉현면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대촌1리와 대촌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와룡골[臥龍谷, 대촌], 백부이[백분, 윗백부이], 주성골[珠星谷, 주송골] 등이 있다. 대촌마을 개울 건너 지형이 마치 용이 누워있는 형상이라 하여 ‘와룡골’이라 했다. 와룡골은 마을이 크므로...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대촌리 주성골마을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 대촌리 주성골 동제는 영주시 봉현면 대촌리의 주성골마을 주민들이 정월 대보름 아침 9시에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염원하며 마을 입구에 있는 당나무에서 지내는 동제이다. 대촌리 주성골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주성골마을의 동제는...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평리(大坪里)는 영주시 안정면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대평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대평, 새마 등이 있다. 대평리 지명은 대평마을에서 유래했다. 마을 앞 들판이 크고 넓어서 ‘대평’ 또는 ‘한들’이라고 불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기군 동촌면 대평동과 홍교동·단촌동의 각 일부를 병...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 있는 공원.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은 대한광복단(大韓光復團)을 기리기 위해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 조성한 공원으로,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현충 시설이 있는 공원이다. 대한광복단은 1913년 조직된 독립운동 단체이다. 경상북도 풍기[현 영주시]에서 결성되어 풍기광복단으로도 불린다. 무장 항일 단체였던 대한광복단은 의병 출신 독립운동가들,...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덕현리(德峴里)는 영주시 순흥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덕현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덕고개[덕현], 추목동, 점마 등이 있다. 덕현리 명칭은 덕고개마을에서 유래했다. 조선시대 박동수라는 선비가 처음 마을을 개척할 때, 마을 옆 고개에서 다래와 머루를 따 먹으며 허기를 면한 후 이 고개에 덕(德)이...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순흥면, 안정면에서 전해지는 무덤을 다질 때 부르던 민요. 「덜구 소리」는 「달구 소리」로도 불린다. 영주시 부석면·순흥면·안정면의 「덜구 소리」는 “어허러 덜괴이”라는 후렴이 반복되는 장례의식요이며, 인생무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덜구 소리」는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영주시사』2에 「덜구 소리」로...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상석리에 있는 개항기 서당. 도강서당(道岡書堂)은 일제강점기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김동진(金東鎭)[1867~1952]이 후진 양성을 위해 건립한 서당이다. 김동진의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 자는 국경(國卿), 호는 정산(貞山)이다. 퇴계학파의 학통을 계승했으며, 김흥락(金興洛)에게 학문을 배웠다. 부석면행정복지센...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전하는 유교의 이치를 깨닫게 하고자 지은 가사. 「도덕가」는 유교의 성인인 공부자(孔夫子)[공자]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자고 하면서 유교의 이치를 설명하고 있다. 「도덕가」는 많은 이본이 있지만, 작자나 그 제목이 조금씩 다르다. 이황(李滉)의 「도덕가」는 「궐리가(闕里歌)」라고도 한다. 이 「도덕가」는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
1541년 영주 지역 백운동서원에 제향된 안향을 기리며 주세붕이 지은 경기체가. 「도동곡(道東曲)」은 1541년(중종 36)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전한 안향(安珦)을 기리고자 지은 전체 9장의 경기체가이다. 주세붕은 풍기군수로 있으면서 안향을 제사지내기 위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설립하였으며, 「도동곡」, 「육현가(六賢歌)」, 「엄연곡(儼然曲...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와 전구리에 걸쳐 있는 산. 도솔봉(兜率峰)[1,314m]은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전구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사이에 있는 봉우리이다. 『재향지(梓鄕誌)』에 의하면 “죽령 남쪽에 있다. 우뚝하게 하늘을 찌르고 있다. 또 창락(昌樂) 전고(前皐)마을[전구리]의 주산(主山)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장수가 투구를 쓰고 앉아 있어...
-
1895년부터 1945년까지 영주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민족해방운동. 영주 지역의 독립운동(獨立運動)은 1895년(고종 32) 을미의병에서 1945년 해방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전개되었다. 1895년 을미의병기 영천(榮川)·풍기·순흥에서는 의병진이 결성되어 항일투쟁을 전개하였으며, 1905년 이후 을사의병과 1907년 이후 정미의병에서 대일항전이 전개되었다. 1910년대...
-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의 모든 종류. 영주시에서는 풍기읍, 순흥면, 단산면, 봉현면에 걸쳐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어있는 소백산맥 일대의 야생동물 관련 조사와 보고가 이루어지고 있다. 소백산맥은 다양한 지형이 발달해 있어 계곡, 암석돔, 초원, 습지 등 야생동물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또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서식을...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속하는 법정리. 동부리(東部里)는 영주시 풍기읍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동부1리, 동부2리, 동부3리, 동부4리, 동부5리, 동부6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구름밭[雲田], 새마[신촌(新村), 새말], 운학동, 토성 등이 있다. 동부리 지명은 옛 풍기군 동부면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교. 동양대학교는 ‘창의적 사고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 ‘탁월한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 양성’, ‘참된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자주, 진리, 봉사’이다. 동양대학교는 1993년 12월 17일 동양공과대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94년 3월 1일 전자공학과,...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원리(東元里)는 영주시 단산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동원1리와 동원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자부이[자봉], 등영, 구미, 오상 등이 있다. 동원리 명칭은 옛 순흥군 동원면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순흥군 동원면 구미리, 오상리와 등영리·구구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영...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온 마을 제사. 동제는 동신제 또는 당제라고도 하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이다. 자연마을을 단위로 생활공동체를 형성했던 전통사회에서 동제는 마을 공동체의 결속과 안녕을 기리는 의미가 있다. 영주 지역의 동제는 마을 제사의 전통적 기능이 약화하면서 점점 축소되어 간소화하거나 사라지는 경향을 보인다....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에 지내는 세시풍속. 동지(冬至)는 연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보통 음력 11월 중순 무렵이다. 태음력에서 동짓날이 일정하지 않은 것은, 동지가 태양을 기준으로 하는 24절기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영주 지역에서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동짓날은 팥으로 죽을 쑤고 찹쌀 단자를 만들...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촌리(東村里)는 영주시 안정면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동촌1리, 동촌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피끝[핏끈], 조개섬 등이 있다. 동촌리 지명은 옛 풍기군 동촌면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기군 동촌면 합도동, 우음동과 아지동 일부를 병합하여 영주군 안정면 동촌동이 되...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에 속하는 법정리. 두산리(斗山里)는 영주시 봉현면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두산1리, 두산2리, 두산3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주치골[朱致谷, 두치골], 소미[牛山, 우산리, 소뫼], 수용골[水龍谷], 홍정골[洪井谷], 꺼치네[居親愛, 거천리], 지경터 등이 있다. 두산리 명칭은 두치동(斗致洞)과 우산동(牛山洞...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에 있는 희방사 창건에 관한 이야기. 「두운조사와 희방사」는 희방사의 창건설화로, 승려 두운(杜雲)이 643년(선덕여왕 12)에 희방사를 창건했다는 내용이다. 비슷한 창건설화가 『희방사유지(喜方寺遺誌)』에도 수록되어 있는데, 두운이 생존했던 시기는 9세기 무렵이어서, 설화의 시대적 배경과 맞지 않는다. 희방사의 실제 창건 시기는 9...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두월리(斗月里)는 영주시 이산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두월1리, 두월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두들, 시르미[시루뫼, 증산], 덕골, 해맬[호매], 사시골 등이 있다. 두월리 명칭은 두월산(斗月山)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봉화군 임지면 하외리, 두월리와 중외리 일부를...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두월리 두들마을에서 마을의 평안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두월리 두들 동제는 정월 15일 새벽에 두월교 옆 제방과 도로변에 있는 성황당에서 내성천을 건너다니는 사람들의 무사안전을 기원하고, 마을을 수호하는 성황신을 모시기 위해 지내는 동제이다. 두월리 두들 동제는 고려 중기에 경주이씨가 처음 마을...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두전리(豆田里)는 영주시 장수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두전1리, 두전2리, 두전3리, 두전4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반지미[반산, 반짐이], 띳밭[모전], 음달마을, 서낭골[성황곡], 고지골, 경림이[경림], 이르실[일계실], 가래[가내, 가천] 등이 있다. 두전리 명칭은 지역의 밭에서 유...
-
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묘소가 있는 문신. 류빈(柳濱)[1367~1448]은 조선 개국원종공신에 녹훈된 문신이다. 류빈의 본관은 전주(全州), 시호는 완원군(完原君)이다. 아버지는 보문각직제학을 지낸 류극서(柳克恕)[?~1388], 어머니는 진양부원군 하윤린(河允潾)[1321~?]의 딸 증 숙부인 진주하씨(晉州河氏), 할아버지는 완산백 류습(柳濕)이다. 류빈의...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거주한 문신. 류영경(柳永慶)[1550~1608]은 이조판서·좌의정 등을 지낸 문신이며, 호성공신 2등에 녹훈되었다. 류영경의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선여(善餘), 호는 춘호(春湖)이다. 아버지는 문소전참봉을 지낸 류의(柳儀), 어머니는 사도시첨정을 지낸 노첨(盧僉)의 딸 증 정경부인 교하노씨(交河盧氏), 할아버지는 이조참판을 지낸...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와 임곡리 사이에 위치한 고개. 마구령(馬駒嶺)[820m]은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와 임곡리를 이어주는 고개이다. 장사꾼들이 말을 타고 다녔던 고개라 하여 마구령이라 전해지며, 경사가 심하여 논을 매는 것처럼 힘들다 하여 매기재라고도 불린다.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의 의풍계곡에서 백성들이 부석장에 나가기 위해 마구령을 넘어 다닌 것으...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남천리를 연결하는 고개. 마당치는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에서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남천리를 잇는 고개로,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1,439.5m]에서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횡단하는 고개이다. 마당치는 과거 신라시대에 군마를 기르던 곳이라 하여 ‘마당모기’ 또는 ‘마당재’로 불렸다고 전해진다...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락리(馬落里)는 영주시 단산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마락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홈통골, 법수동, 도화동, 섶밭[신전], 성재 등이 있다. 마락리 명칭은 마을의 설화에서 유래했다. 옛날에 상인이 말에 짐을 싣고 이곳에 있는 큰 바위로 된 절벽을 지나다 광풍으로 절벽에서 굴러떨어졌는데도 말이 죽지...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마주바위마을에서 마을의 평안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마락리 마주바위 동제는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의 마주바위마을 주민들이 음력 1월과 10월에 마락청소년야영장 근처 개울의 서낭당과 소백산맥 고갯마루 정상에 있는 고치재 성황당에서 지내는 동제이다. 마락리 마주바위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정확한...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만방리(萬芳里)는 영주시 문수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만방1리, 만방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한정[한정이], 종릉, 우무실[우곡], 자마이[자만], 아랫마, 양지마, 음지마, 새배이[쇄배이, 새뱅이, 신방] 등이 있다. 만방리 명칭은 자만동(者萬洞)과 신방동(新芳洞)에서 유래했다. 191...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가옥. 만죽재 고택(晩竹齋古宅)은 무섬마을 반남박씨(潘南朴氏) 입향조인 박수(朴檖)[1641~1729]가 건립하였다. 박수의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문중(文仲)이다. 충의위를 지냈다. 현 영주시 문수면 머럼에서 살다가 내성천 건너 무섬마을을 처음으로 개척하였다. 만죽재 고택은 문수면행정복지센터에...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만취당(晩翠堂)은 김개국(金盖國)[1548~1603]이 세운 정자이다. 김개국의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공제(公濟), 호는 만취당이다. 김개국은 1591년(선조 24) 문과에 급제하고, 예조좌랑, 충청도도사, 강원도도사를 지냈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큰 공을 세워 예빈시주부가 되고, 1650년(효종...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용암리 망감마을에 있는 학바위에 관련된 이야기. 「망감마을 학바위 이야기」는 영주시 부석면 용암리 망감마을의 부자로 살고 있는 윤첨지(尹僉知) 집에 끊임없이 손님이 찾아오자, 그 며느리가 부엌일이 너무 고되어서 어떻게 하면 손님이 오지 않을까 방법을 찾다가 결국 집안이 망해버렸다는 내용이다. 「망감마을 학바위 이야기」는 201...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용암리와 봉화군 물야면 압동리를 연결하는 고개. 망갑고개는 영주시 부석면 용암리와 봉화군 물야면 압동리를 잇는 고개이다. 봉황산[822m]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려온 능선을 가로지르는 고개로, 해발고도 350m 내외 구릉성 산지이다. 영주시 부석면 용암리 망갑마을에서 봉화군으로 넘어가는 고개라 하여 망갑고개라고 부른다. ‘망갑’...
-
경상북도 영주시 고현동에 살았던 명의 이석간과 관련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명의 이석간과 천도」는 영주시 고현동 출신의 명의 이석간(李碩幹)[1509~1574]이 인술을 베풀고자 하는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에 따른 보상을 받는 이야기이다. 명의와 관련된 인물 전설이면서, 천도배에 얽힌 사물 전설이기도 하다. 이석간은 참봉을 지냈고, 이황(李滉)의...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시대 명종의 친필 현판. 명종어필 ‘소수서원’ 현판(明宗御筆紹修書院懸板)은 1550년(명종 5)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이 소수서원(紹修書院)으로 사액 될 때 받은 현판으로 명종이 직접 썼다. 원래 영주 소수서원 강학당 내부에 걸려 있었으며, 현재 진본은 소수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명종어필 ‘소수서...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과 순흥면 내죽리에서 전해지는 모를 논에 옮겨 심을 때 부르던 민요. 「모심기 노래」는 「모내기 노래」라고도 불리는 농산노동요이다. 영주 지역에서는 두 종류의 「모심기 노래」가 전하는데, 한 편은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서, 다른 한 편은 영주시 풍기읍에서 채록하였다. 순흥면 내죽리의 「모심기 노래」는 ‘앞뒤 앞뒤’ 네 번 소리가...
-
통일신라시대 득오가 영주 지역 죽령과 관련 있는 죽지랑을 추모하기 위하여 지은 향가. 「모죽지랑가(慕竹旨郞歌)」는 통일신라시대 효소왕 대에 득오(得烏)가 죽지랑(竹旨郎)[?~?]이 세상을 떠나자, 죽지랑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지은 8구체 향가이다. 향가의 주인공인 죽지랑은 삼국통일 시기에 활동했던 명장으로 죽령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모죽지랑가」는 『삼국유...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전구리와 봉현면 두산리에 걸쳐 있는 산. 묘적봉(妙積峰)[1,149.1m]은 영주시 풍기읍·봉현면과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이다. 고리목재에서 오른편 등산로를 따라 약 3.2㎞를 올라가면 묘적봉이 있고, 도솔봉[1,314m]과 50분 거리에 있다. 등산 들머리인 단양군 대강면 사동리 마을은 동학군이 관군에 쫓겨 살았다...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에서 개최되는 전통놀이 재현 축제. 무섬외나무다리축제는 2005년 9월에 시작한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무섬마을에서 전통적으로 행해져 내려오던 전통놀이를 재현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이다. 무섬마을을 드나드는 유일한 통로인 외나무다리에 얽힌 마을 사람들의 애환을 기리며 뭍과 섬을 잇는 다리처럼 현재와 과거를 이어주는 축제이다....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승문리와 수도리를 연결하는 교량. 무섬교는 내성천을 남북 방향으로 건너는 문평로의 교량이다. 교량 남쪽 부분은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북쪽 부분은 문수면 승문리에 속한다. 다리를 통과하여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로 진입할 수 있으므로 ‘무섬교’라 부르게 되었다. 무섬교의 총길이는 170m이며, 총폭은 9m, 유효 폭은 8...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무속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토착신앙 및 의례. 무속(巫俗)은 무당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제의와 신앙체계를 말한다. 무속의 체계 속에서 무당은 초자연적 존재와 인간 사이의 매개 역할을 한다. 무당이 교감하는 대상은 자연물이나 인공물에 깃든 신령(神靈), 조상, 역사적 인물과 한국 민간신앙의 고유 신격들이다. 이러한 한국 무속의 기원은 고조선시대로 여겨진...
-
1728년 영주 지역에서 이인좌·정희량 등이 영조와 노론을 타도하기 위해 일으킨 난과 영주의 의병활동. 무신난(戊申亂)은 1728년(영조 4)에 발생하였는데, 반란을 일으킨 주동자의 이름을 따서 ‘이인좌(李麟佐)의 난’, 또는 ‘정희량(鄭希亮)의 난’이라고도 한다. 1724년 영조 즉위 후 노론(老論)이 정국을 장악해 가기 시작했고, 반면에 소론(少論)의 입지는 약화되어...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 있었던 무신탑과 관련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무신탑」은 가흥동에 있었다고 전하는 무신탑(無信塔)의 내력에 대한 사물 전설이면서, 소지왕(炤知王)에 얽힌 인물 전설이기도 하다.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영주시사』2에 수록되어 있다. 영주시 가흥동의 서귀대(西龜臺) 위에 무신탑이 있었는데, 그 탑에는 다음과 같...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묵리(墨里)는 영주시 안정면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묵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까막골[가막골, 묵리], 노루모기[장현], 새터마[새마, 신기동, 새마을], 항고개[한고개], 반지미[반산, 윗반지미, 안정반지미] 등이 있다. 묵리 명칭은 까막골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기군...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문경동(文敬仝)[1457~1521]은 양산군수·사옹원정·청풍군수 등을 지낸 문신이다. 삼포왜란 때 왜적을 방어하였다. 문경동의 본관은 남평(南平), 자(字)는 흠지(欽之), 호는 창계(滄溪)인데, 문경동의 문집인 『창계집(滄溪集)』에는 본관이 감천(甘泉)으로 기록되어 있다. 아버지는 전연사직장을 지낸 문속명(文續命), 어머니는 소...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면. 문수면(文殊面)은 영주시 남쪽에 있는 면으로 안동시 북후면, 예천군 보문면과 이어져 있다. 9개 법정리[승문리, 만방리, 적동리, 권선리, 월호리, 대양리, 탄산리, 수도리, 조제리]와 16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문수면행정복지센터는 적동리에 있다. 문수면 명칭은 조선시대 문수원(文殊院)에서 유래했다....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월호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문수사(文殊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며, 비구니 사찰이다. 문수사의 전신인 방석사(方石寺)의 창건 경위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통일신라시대 때 의상(義湘)이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방석사는 부석사(浮石寺)·응석사(凝石寺)와 더불...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문정동(文亭洞)은 영주 시내 남서쪽에 있으며, 행정동은 가흥1동에 속한다. 자연마을로는 문전, 한정, 목골[牧谷, 牧溪], 서릿골[반곡], 성지미[성짐, 성잠] 등이 있다. 문정동 명칭은 문전(文田)마을과 한정(寒亭)마을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가흥면 상초동과 하초동을 병합하여 영주군...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당. 문천서당(文川書堂)은 1727년(영조 3) 금의(琴儀)와 정운경(鄭云敬)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향현사(鄕賢祠)가 효시이다. 금의의 본관은 봉화(奉化), 초명은 금극의(琴克儀), 자는 절지(節之)이며, 1220년(고종 7) 벽상공신에 책봉되었다. 금의는 문장이 뛰어나 ‘금학사(琴學士)’라고 불렸다. 정운경...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활동. 영주시는 어느 지역보다 덕망있는 학자를 많이 배출한 선비의 고장이다. 소백산 자락에 펼쳐진 영주는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안향(安珦)을 받들어 모신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으로 출발하여 조선시대 최초의 사학 소수서원(紹修書院)으로 발전하여 많은 학자를 배출한 고장이며, 고려 공민왕 때 형부상서...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이루어지는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영상, 공연 등의 분야에서 표현되는 모든 활동과 그 작품. 소백산 자락에 있는 영주시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면서 문화를 형성하였다. 선사시대의 영주문화를 대표하는 것은 가흥동 암각화와 곳곳에 분포하는 고인돌과 선돌 등을 꼽을 수 있는데, 특히 암각화는 영주문화의 오랜 역사성을 보여준다....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속하는 법정리. 미곡리(味谷里)는 영주시 풍기읍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미곡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안마, 웃마, 안맥기실, 바깥맥기실, 거리맥기길, 목기실(木器室), 모계실(牧鷄室) 등이 있다. 미곡리 명칭은 맥기실마을에서 유래했다. ‘맥기실’을 한자로 옮기면서 ‘미(味)’자를 사용하여 ‘미곡리’라 불리게 되었...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행해지는 시각적 미를 표현하는 예술 활동 및 그 결과물. 미술은 시각적, 조형적 형태로 미적 표현양식을 드러내는 예술의 한 종류이다. 영주 지역은 고대사회에서부터 다양한 미술 활동의 무대가 되어 조각, 그림, 건축, 공예 등의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다. 영주시의 전통미술은 삼국시대의 작품으로부터 확인된다. 삼국시대 미술은 고분벽화와 불교미술로...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전승되는 초월적인 자연신에 대한 믿음과 의례. 민간신앙은 민간에서 전승되는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한 인식과 믿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례와 각종 행위를 가리킨다. 민간신앙은 크게 마을에서 공동의 신을 모시고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비는 마을신앙, 개인 가정의 평안을 염원하는 가신신앙, 초자연적인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무속신앙이 있다. 민간...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민간에 전승되고 있는 생활풍속. 영주 지역의 민속은 예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전통적인 요소들부터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변화해온 것까지 그곳에서 살아온 영주 시민들에 의해 유지되고 이루어진 기층문화라 할 수 있다. 민속의 분야는 크게 민간신앙, 평생 의례, 세시풍속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영주 지역의 민간신앙은 마을 단위로 이뤄...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전해지는 지역의 풍습과 생활상이 반영된 놀이. 민속놀이는 지역의 풍습과 지역민의 생활상이 반영된 유희를 말한다. 흔히 전통놀이의 개념과 혼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민속’과 ‘전통’이 가리키는 개념과 범주에는 차이가 있다. 민속놀이에서 ‘민’이 가리키는 것은 국가, 관, 사족과 대비되는 대중을 의미하는 공시적 범주지만, 전통놀이에서 ‘전통’이 가리키...
-
영주 지역에서 민중들이 자신의 사상이나 감정 등을 표현한 노래. 민요(民謠)는 민중의 사상과 감정을 노래로 표현한 것으로 양반 사대부들이 한문으로 된 시가(詩歌)를 통하여 자신들의 정서를 표현하였다면, 일반 서민들이 중심이 된 기층(基層) 민중들은 문자의 습득이 거의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양반과 같은 문자 생활을 향유할 수는 없었다. 따라서 자신들의 삶의 현장에서 그때...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민응기(閔應祺)[1530~?]는 유일(遺逸)로 천거되어 광해군의 왕자사부를 지낸 문신이다. 민응기의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백향(伯嚮), 호는 우수(尤叟)·경퇴재(景退齋)이다. 아버지는 생원 민시원(閔蓍元),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 할아버지는 진사 민우삼(閔友三), 증조할아버지는 생원 민소(閔紹)이다. 부인은 창원황씨(...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열부. 민조현(閔祚顯)의 처 반남박씨(潘南朴氏)[1796~?]는 죽음을 무릅쓰고 절개를 지켰던 열부이다. 영주 선비촌에 박씨 부인의 열부각(烈婦閣)이 세워져 있다. 민조현의 처 반남박씨는 사간원대사간을 역임한 소고(嘯皐) 박승임(朴承任)[1517~1586]의 후손으로 박사건(朴師騫)[1796~1820]의 딸이...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박녹(朴漉)[1542~1632]은 천거로 사근도찰방·의금부도사 등을 지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고향 영주에서 의병장으로 추대되었다. 박녹의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자징(子澄), 호는 취수헌(醉睡軒)이다. 아버지는 사간원대사간을 지낸 박승임(朴承任)[1517~1586], 어머니는 집의를 지낸 권오기(權五紀)[1463~?]의 딸...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에 있는 산. 박달산(朴達山)[579.5m]은 영주시 평은면과 안동시 녹전면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이다. 삿갓봉-박달산-봉수산-용암산에 이르는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발달한 산지이다. 예전에 박달나무가 많았다고 하여 ‘박달산’으로 불리는 것으로 전해지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수령 200년의 박달산 신목이 남아있다....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내림리와 용상리에 있는 산. 박봉산(璞峰山)[389.3m]은 영주시 이산면의 내림리와 용상리에 걸쳐 있는 봉우리이다. 박봉산 주변으로는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일곱 봉우리인 두리봉, 알봉, 돌봉, 진흙봉, 꺼칠봉, 소봉, 검습봉이 있다. 산에 옥돌이 많이 난다고 하여 옥돌 박(璞)자에 산봉우리 봉(峰)자를 써서 ‘박봉산’이라 불린다....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박선장(朴善長)[1555~1616]은 문과 급제 후 예안현감·경상도도사 등을 지낸 문신이며, 이산서원의 원장을 역임하였다. 박선장의 본관은 무안(務安), 자는 여인(汝仁), 호는 수서(水西)이다. 아버지는 호조정랑을 지낸 박전(朴全)[1514~1558], 어머니는 사직을 지낸 주행(朱幸)의 딸 웅천주씨(熊川朱氏), 할아버지...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박승간(朴承侃)[1508~1588]은 이황(李滉)[1501~1570]의 문인으로 문과 급제 후 개령현감·강릉대도호부사 등을 지냈다. 박승간의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자열(子悅), 호는 인암(忍庵)이다. 아버지는 진사 박형(朴珩)[1479~1549], 어머니는 김만일(金萬鎰)의 딸 정부인 예안김씨(禮安金氏)[선성김씨(宣城金氏)]...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박승임(朴承任)[1517~1586]은 문과 급제 후 경주부윤, 사간원대사간 등의 관직을 지냈다. 박승임의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중보(重甫), 호는 소고(嘯皐)이다. 아버지는 진사 박형(朴珩), 어머니는 김만일(金萬鎰)의 딸 정부인 예안김씨(禮安金氏)[선성김씨(宣城金氏)], 할아버지는 부사직을 지낸 박숙(朴䃞), 증조할아버지는...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박시원(朴時源)[1764~1842]은 문과 급제 후 이조정랑·봉화현감·사헌부집의·사간원사간 등을 지낸 문신이다. 박시원의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치실(穉實), 호는 일포(逸圃)이다.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를 지낸 박사표(朴師豹), 어머니는 권취규(權就揆)의 딸 증 숙부인 안동권씨(安東權氏)와 김필화(金必鏵)의 딸 증 숙부인 청도...
-
경상북도 영주시 상망동에 있는 박약회 산하 지회. 박약회 영주지회(博約會榮州支會)는 1993년에 창설되었다. 박약회는 1987년 7월 1일 김호길, 권오봉 등 10여 명이 도산서원(陶山書院) 박약재(博約齋)에서 발기하였다. 박약회는 퇴계 이황의 학행을 연구하는 일에서 시작하였으나, 전국적 모임으로 확장되면서 여러 선현의 업적과 유학의 본질을 학습하여 도덕 사회...
-
경상북도 영주시 출신의 정치가. 박용만(朴容萬)[1924~1996]은 4선 국회의원으로 군사정권 시절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박용만의 본관은 밀양(密陽), 호는 영암(嶺巖)이다. 1924년 지금의 영주시 풍기읍에서 약국을 경영하던 박은식(朴殷植)의 4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박용만은 1942년 김천고등보통학교을 졸업하였다....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박제연(朴齊淵)[1807~1890]은 문과 급제 후 사헌부지평·통례원좌통례·병조참판 등을 지낸 문신이다. 박제연의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성원(聖源), 호는 오헌(吾軒)이다. 아버지는 증 호조참판 박재순(朴在純)[1789~1849], 어머니는 권사선(權師善)의 딸 증 정부인 안동권씨(安東權氏), 할아버지는 증 좌승지 박성간(朴...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박한(朴𤥚)[1576~1652]은 풍기군수·선산도호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박한의 본관은 무안(務安), 자는 윤보(潤甫), 호는 회이당(悔易堂)이다. 아버지는 경상도도사를 지낸 박선장(朴善長)[1555~1616], 어머니는 진사 남몽오(南夢驁)의 딸 정부인 영양남씨(英陽南氏), 할아버지는 호조정랑을 지낸 박전(朴全)[1514~15...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박홍준(朴弘儁)[1704~1755]은 문과 급제 후 호조좌랑·영광군수·사헌부집의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다. 박홍준의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자경(子敬), 호는 괴천(槐川)이다. 아버지는 생원 박태래(朴泰來)[1673~1738], 어머니는 강재필(姜再弼)[1654~1730]의 딸 진주강씨(晉州姜氏)와 이춘영(李春英)[1563~16...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박회무(朴檜茂)[1575~1666]는 진사시에 급제하였으며, 의금부도사·황산도찰방 등을 지냈다. 병자호란 이후 스스로 ‘숭정야로(崇禎野老)’라고 부르며, 명나라에 대한 의리를 지켜나갔다. 박회무의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중식(仲植), 호는 육우당(六友堂)·숭정야로이다. 아버지는 의금부도사를 지낸 박녹(朴漉)[1542~1632]...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반구리(盤邱里)는 영주시 장수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반구1리, 반구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반구[반구들], 저리미[계림], 독질바우 등이 있다. 반구리 명칭은 마을의 산에서 유래했다. 의성김씨 선산 터가 연화부수(蓮花浮水)의 소반(盤)과 같다고 해서 ‘반구(盤邱)’ 또는 ‘반두들’이라...
-
박응주를 시조로 하고 박침과 박형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세거 성씨. 반남박씨(潘南朴氏)는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반남박씨의 시조는 고려 고종 때 반남현의 호장(戶長)을 지낸 박응주(朴應珠)이다. 반남박씨는 지난 5백여 년 동안 영주 지역에 세거해 왔다. 1500년대 초 안동 와룡 가구(佳丘)에서 이거 한 박침(...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용상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방산서원(方山書院)은 옥천전씨(沃川全氏) 가문의 현조인 전희철(全希哲)[1425~1521]·전익희(全益禧)[1598~1659]·전명룡(全命龍)[1606~1667]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영주동산고등학교에서 지방도제935호선을 타고 동쪽으로 2.7㎞가량 이동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박봉산 방...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배상익(裵尙益)[1581~1631]은 정구(鄭逑)[1543~1620]의 문인으로 문과 급제 후 성균관학유·진주판관 등을 지냈다. 배상익의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익재(益哉), 호는 치암(癡巖)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증 형조참판 배유(裵裕), 할아버지는 증 형조판서 배무원(裵茂元), 아버지는 나주목사를 지낸 배응경(裵應褧)[154...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세운 비. 배순 정려비(裵純旌閭碑)는 배순(裵純)[1534~1614]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정려비란 충신, 효자, 열녀 등을 기리고자 그들이 살았던 고을에 세운 비를 말한다. 배순은 어릴 때 예안에 거주하였으나 만년에 풍기로 옮겨와 살았다고 한다. 배순은 대장일[冶匠]을 업으로 삼고 있었다. 배순이 예안에...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이자 효자. 배유화(裵幼華)[1611~1673]는 효행으로 천거되어 김천도찰방, 의금부도사 등을 지낸 효자이다. 배유화의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화은(華隱), 호는 팔사(八斯)이다. 아버지는 도사를 지낸 배상익(裵尙益)[1581~1631], 어머니는 병조참의를 지낸 김용(金涌)[1557~1620]의 딸 숙부인 증 정부인 의성김씨(...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배응경(裵應褧)[1544~1602]은 박승임(朴承任)[1517~1586]의 문인으로 문과 급제 후 사헌부감찰·호조정랑·나주목사 등을 지냈다. 배응경의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회보(晦甫), 호는 안촌(安村)이다. 증 제용감정 배윤문(裵潤文)의 증손자이고, 할아버지는 증 형조참의 배유(裵裕)이다. 아버지는 배무원(裵茂元)이...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배점리(裵店里)는 순흥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배점1리, 배점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삼괴정, 웃평장개[上平], 배점[원배점], 뒤실[후곡] 등이 있다. 배점리 명칭은 배점마을에서 유래했다. ‘배점(裵店)’은 이황의 제자 배순이 대장간을 하던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행...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배점마을에서 배순을 기리며 지내는 마을 제사. 배점리 배점 동제는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배점마을 주민들이 매년 정월 열나흗날 자정에 실존 인물인 배순(裵純)[1534~1614]을 기리며 지내는 동제이다.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의 배점마을에서 배순을 기리는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대한불교법화종 소속 사찰. 백룡사(白龍寺)는 원래 죽령마루에 있었는데, 1952년에 영주군 풍기면 수철동으로 이전하였다. 백룡사는 산 중턱에 설립되어 남쪽으로 희방사역이 내려다보인다. 백룡사는 통일신라시대 사찰이라고 하나 창건에 관한 기록과 이후 사적은 전하지 않는다. 다만 백룡사 석조여래좌...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백룡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불상. 백룡사 석조여래좌상(白龍寺石造如來坐像)은 백룡사 경내 대웅전 위쪽 평지에 암벽을 배경으로 단을 만들어 봉안해 놓았다. 원래는 영주시 풍기읍 죽령의 백룡사지(白龍寺址)에 있었는데, 1952년 현재의 위치인 백룡사로 이안하였다. 백룡사가 통일신라시대 사찰이라고는 하나, 창건과 관련된 기록은 따로 전하...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속하는 법정리. 백리(白里)는 영주시 풍기읍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백1리와 백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희여골[백동], 장수동[장수곡, 장씨동], 미안[모내, 뫼안, 산내], 속계[속포] 등이 있다. 백리 명칭은 옛 풍기군 서부면 백야리(白也里)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기군 서부...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사천리에 있는 현대 서원. 백산서원(白山書院)은 개항기 의병 서재승(徐在承)[1876~1915]을 제향하기 위해 1951년 설립한 서원이다. 단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남쪽 도로를 따라 단산우체국을 지나 회석교를 통해 사천을 건넌 후, 사천을 끼고 남쪽 도로로 7㎞가량 이동하면 ‘백산서원’ 푯돌이 나온다. 푯돌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속하는 법정리. 백신리(白新里)는 영주시 풍기읍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백신1리와 백신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흰물내기[백수동, 웃마을], 샛터말[샛터, 신기동], 우이실(牛耳室)[우우실] 등이 있다. 백신리 명칭은 백수동(白水洞)과 신기동(新基洞)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기군...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서 전해지는 베를 짜면서 불렀던 민요. 「베틀 노래」는 대부분 베틀의 부분 명칭을 나열하거나 베틀을 의인화하는 가사가 많으나, 영주시 순흥면의 「베틀 노래」는 베틀 한 쌍을 지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이다. 「베틀 노래」는 베틀의 부분명에 대한 언급이나 베틀을 의인화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달아달아 밝은달아 이태백에 놀던달아”라는 구절...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병산리(屛山里)는 영주시 단산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병산1리, 병산2리, 병산3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병산, 점마, 행갈[대지리], 새터[신기], 서창, 방다리[방달] 등이 있다. 병산리 명칭은 병산마을의 지형에서 유래했다. 병산마을에서 대지리로 가는 뒷골의 지형이 병목처럼 생기고 병...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병산리 병산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병산리 병산 동제는 정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앞의 갈참나무와 마을 좌측 과수원에 있는 바위에 차례로 동제를 지낸다. 영주시 단산면 병산리의 병산마을 동제가 시작된 시기는 정확하게는 알 수 없으나 제당이 되는 갈참나...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에 속하는 법정리. 보계리(寶溪里)는 영주시 부석면 10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보계1리와 보계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보계[보교], 보계실[원보계], 광창[광챙이, 광릉동천, 광릉, 광창이], 불바우[뿔바위, 각암], 상모치, 중모치, 하모치, 후바우[오룡동], 응징이[응정], 제궁마[제궁촌, 제궁골], 점마 등이 있다....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서 전해지는 수확한 보리를 타작할 때 불렀던 민요. 「보리타작 노래」는 비교적 짧은 노래로 단순한 노랫말과 가락으로 만들어진 농산노동요이다. 민중에게는 보리농사만큼 괴로운 일은 없다고 할 정도로 보리농사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의 「보리타작 노래」의 주요 내용은 타작과 관련이기 때문에 “때려라”라는 구절이 반...
-
경상북도 영주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보존 및 증식 가치가 있는 수목. 영주시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수목은 모두 127그루이다. 도나무는 9그루, 시·군나무는 68그루, 면나무가 36그루, 마을나무는 14그루이다. 총 127그루의 보호수 중에서는 느티나무가 89그루로 가장 많고, 소나무가 14그루, 은행나무가 10그루, 팽나무·회화나무·버드나무가 각각 3그루이다...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봉도각(鳳島閣)은 순흥부사 조덕상(趙德常)이 건립하였는데, ‘봉도(逢島)’란 신선이 산다는 봉래(逢萊)를 뜻한다. 봉도각은 순흥면행정복지센터 건물 북쪽 경로소 앞쪽에 자리 잡고 있다. 봉도각 자리는 원래 조선시대 순흥도호부의 조양각(朝陽閣) 북쪽에 있던 노송이 드리워진 뒤뜰이었다. 봉도...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지동리에 있는 고려시대 건립된 누각. 봉서루(鳳棲樓)는 1930년 중건하여 일제강점기 때 순흥면사무소로 사용되었다. 2007년에 철거한 후 옛 자리인 영주시 순흥면 지동리에 옮겨 다시 중건하였다. 순흥면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순흥초등학교를 지난 뒤, 회헌로를 타고 약 900m 직진하면 ‘봉서루’ 표지판이 나온다. 표지판을 따라...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 설치된 조선시대 군사 통신 시설. 봉(烽)은 밤에 횃불로 서로 연락을 취하는 것이고, 수(燧)는 낮에 나무에 불을 피워 연기로 연락을 취하는 것을 말한다. 『경국대전(經國大典)』 봉수조에 의하면 평소에는 횃불 1개, 적이 나타나면 횃불 2개, 적이 경계에 인접하면 횃불 3개, 적이 우리나라를 침범하면 횃불 4개, 우리나라 군사와 전쟁이 벌어지면 횃불...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에 있는 산. 봉수산(烽燧山)[570m]은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와 안동시 녹전면 녹래리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 북북서-남남서 방향의 산줄기에 놓여 있다. ‘봉수산’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에 봉수대가 있었던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세종실록지리지』에 “봉화가 1곳이니, 녹전산(祿轉山)으로 현 서쪽에 있다. 서쪽으로 영천(榮川...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봉암리(鳳岩里)는 영주시 안정면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봉암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봉암, 양지마을 등이 있다. 봉암리 명칭은 뒷산에 있는 부엉바위[부엉바우, 부암, 봉암]에서 유래했다. 한편 마을 뒤편 바위를 깨니 봉황이 나왔다 하여 ‘봉암’이라 부른다는 설도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면. 봉현면(鳳峴面)은 영주시 서북쪽에 있는 면으로 북쪽으로는 영주시 풍기읍, 남쪽으로는 예천군 감천면, 서쪽으로는 예천군 상리면과 하리면, 동쪽으로는 영주시 안정면과 장수면과 이어져 있다. 7개 법정리[두산리, 오현리, 대촌리, 한천리, 유전리, 노좌리, 하촌리]와 18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봉현면행정복지센터는 오현리에 있다...
-
정공미를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세거 성씨. 봉화정씨(奉化鄭氏)는 경상북도 봉화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봉화정씨의 시조는 고려 때 호부령을 지낸 정공미(鄭公美)이다. 정공미의 증손자인 정운경(鄭云敬)[1305~1366]은 고려 충숙왕(忠肅王) 당시 내외의 요직을 거치고 공민왕(恭愍王) 때에는 형부상서를 지냈으며 소위 ‘염의선생(廉義先生)...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봉암리에 전하는 봉황대 유래에 관한 이야기. 「봉황대」는 봉황대(鳳凰臺)에 관한 지명유래전설이다. 어떤 부자가 바위를 깨뜨리자 봉황 세 마리가 날아간 데서 유래하는데, 인색함과 욕심에 대해 경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봉황대」는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영주시사』2에 수록되어 있다. 영주시 안정면...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에 있는 산. 봉황산(鳳凰山)[822m]은 영주시 부석면과 봉화군 물야면에 걸쳐 있는 봉우리로, 부석사의 진산(鎭山)이다. 「봉황산 부석사 뒤의 대나무」에는 의상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속설에는 봉황산의 봉황이 대나무 열매를 먹고 살기 때문에 오래도록 부석사가 왕성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산세가 봉황의 모습과 닮았...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소재 부석사 창건 유래와 관련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봉황산 부석사 뒤의 대나무」는 부석사(浮石寺)와 낙산사(洛山寺)의 창건 유래 전설이다. 두 절의 창건에 공통으로 관여한 인물은 의상(義湘)[625~702]이다. 지엄(智儼)의 꿈과 관음보살의 현신을 통해 의상이 절터를 정하게 되었는데, 두 사건 모두 의상의 뛰어난 불법을 반증...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에 있는 저수지. 부석저수지(浮石貯水池)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영주봉화지사에서 관리하는 1종 주 수원이다. 부석저수지는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 주변 지역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조되었다. 부석저수지는 농업용 저수지로서 1998년 12월 31일에 착공하여, 2004년 5월 4일에 준공하였다....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면. 부석면(浮石面)은 영주시 북동쪽에 있는 면으로 북쪽으로는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동쪽으로는 봉화군 봉화읍, 남서쪽으로는 영주시 단산면과 이어져 있다. 10개 법정리[남대리, 북지리, 임곡리, 소천리, 노곡리, 용암리, 우곡리, 상석리, 감곡리, 보계리]와 22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부석면행정복지센터는 소천리에 있다....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부석사(浮石寺)는 676년(문무왕 16)에 의상(義湘)이 왕명을 받아 창건했으며,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부석사는 한국 10대 사찰의 하나로, 한국 불교사상의 맥을 이룬 화엄사상의 산실이며, 한국 불교문화의 성지이다. 부석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소재 부석사에 있는 골담초. 부석사 선비화(浮石寺禪扉花)는 수령이 약 500년으로 콩과 골담초속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다.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말려 진통이나 통맥의 처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고혈압, 타박상, 신경통 등에도 쓰인다. 선비화는 선문(禪門), 선방(禪房)이라는 의미가 있다. 선비화 줄기는 곧게 자라...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박물관에 있는 고려 후기 불화. 부석사 조사당벽화(浮石寺祖師堂壁畵)는 부석사 조사당 벽면에 그려졌던 고려시대 벽화로 현재 부석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모두 6폭인 부석사 조사당벽화의 내용은 제석천과 범천·사천왕 등의 호법신장(護法神將)들이다. 부석사 조사당벽화는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46호로 지정되었다....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에 있는 부석사 조사당에서 자라고 있는 선비화의 유래와 관련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부석사 조사당의 선비화」는 영주의 고찰 부석사(浮石寺)에 전하는 이야기이다.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義湘)이 사찰에 자신이 쓰던 지팡이를 꽂았는데, 거기서 자란 나무가 바로 선비화(禪扉花)이다. 현재 부석사 선비화는 부석사 조사당(祖師堂) 처마 밑에...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탑. 부석사 삼층석탑(浮石寺三層石塔)은 부석사 경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탑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0호로 지정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거대한 규모의 탑은 아니지만 적절한 비례로 안정감 있고 짜임새 있는 전형적인 신라 석탑 양식을 보여 주어 신라 하대의 탑으로 추정된다. 부석사 삼층석탑의...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 경내에 있는 고려 전기 승려 원융국사의 탑비. 부석사 원융국사비(浮石寺圓融國師碑)는 부석사에 세워진 고려 전기 탑비이다. 이수와 귀부를 갖추고 있으나 비신은 일찍이 무너져 아랫부분이 파손되었고, 비문 판독이 불가능한 부분이 많다. 원융국사(圓融國師)[964~1053]는 고려 초의 명승으로 속성은 김씨(金氏), 휘(諱)는 결...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에 있는 부석사에서 이인보와 어떤 여인 사이에 일어났던 이상한 이야기. 「부석사의 괴이한 이야기」는 영주의 고찰 부석사에서 일어난 괴이한 이야기이다. 이인보(李寅甫)[?~?]가 공무를 마치고 부석사에 들렸다가 신분을 알 수 없는 어떤 여인을 우연히 만나서 잠자리를 함께한 후, 후환이 두려워 이별을 고하자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다는 내...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에 속하는 법정리. 북지리(北枝里)는 영주시 부석면 10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북지1리와 북지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갓띠[관대], 송두들[속두들, 송고], 방골[방동], 허뭇거리[허문거리, 신기] 등이 있다. 북지리 명칭은 마을의 지형에서 유래했다. 마을 북쪽에 소백산이 있어 북(北) 자와 지(枝) 자를 따...
-
고대부터 현대까지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따르며 수행하는 종교. 우리나라에 불교가 처음 공인된 시기는 삼국시대이다. 372년(소수림왕 2) 고구려에서 처음 공인하였으며, 백제는 384년(침류왕 1), 신라는 가장 늦은 527년(법흥왕 14)에 공인하였다. 영주 지역에 본격적으로 불교가 보급된 시기는 통일신라시대로 보이며, 기록상으로는 669년(문무왕 9) 영전사(靈...
-
영주 지역에서 불교 교리에 따라 예배 대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조형물. 불상(佛像)은 석가여래의 모습을 조형적인 형상으로 표현한 상(像)을 의미하나 넓은 의미에서는 부처의 상은 물론 보살상(菩薩像)·천왕상(天王像)·명왕상(明王像)·나한상(羅漢像) 등을 모두 포함한다. 불상은 기원전 2세기경에 인도의 간다라 지방에서 처음 만들어져,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으로 알...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신위를 영원히 사당에 모시는 것이 허락된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 전통적인 제례 규범에서 5대 이상 조상에게는 기제를 지내지 않고, 사당이나 묘에서 시사를 함께 지내지만, 공을 세우거나 덕망이 높아 불천위(不遷位)로 정해진 조상은 시제 외에도 4대 이내 조상과 마찬가지로 기제와 절사를 지낸다. 불천위는 국가에서 정한 국불천위(國不遷位), 지역의 유림...
-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부처의 형상을 그린 그림이나 불교적인 목적을 지닌 일체의 그림. 영주 지역의 각 사찰에서는 불상을 봉안하면서 불화(佛畫)도 함께 봉안하는데, 그 가운데 문화재로 지정된 불화는 벽화(壁畫) 1점, 탱화(幁畵) 4점으로 모두 5점이다. 불화 5점 가운데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은 1점이고 나머지는 조선 후기에 제작되었다. 영주 지역 사찰에서 고...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에 위치한 계곡. 비로계곡(毘盧溪谷)은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의 소백산 비로봉(毘盧峰)[1,439.5m] 남쪽 능선과 동쪽 원적봉[963m] 능선 사이의 골짜기에서 발원한다. 삼가탐방지원센터 인근에서 금계천에 합류한다. 비로계곡 명칭은 발원지인 비로봉과 계곡 상류에 있는 비로사(毘盧寺)에서 유래했다. 비로봉에서...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비로사(毘盧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비로사는 소백산 비로봉 남쪽 기슭에 자리 잡은 산사로, 『비로사사적기(毘盧寺事蹟記)』에는 의상(義湘)이 683년(신문왕 3)에 절을 개창하고 ‘비로사’라 이름을 지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비로사 경내에 있는 고려 초 탑비. 비로사 진공대사보법탑비(毘盧寺眞空大師普法塔碑)는 신라 말에서 고려 초까지 활동한 승려 진공대사의 탑비로 비로사 경내에 세워져 있다. 진공대사(眞空大師)[855~937]는 경주 출신이며, 속성은 김씨(金氏)로 신라 왕족이다. 어머니는 설씨(薛氏)이다. 일찍이 출가하여 가야산 선융(善融)의 제자가...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 비봉산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 비봉산성(飛鳳山城)은 삼국시대 축조된 석축산성으로 규모는 남북 약 335m, 동서 약 460m로 전체 길이는 약 1,350m이며, 성내 면적은 약 85,950m²이다. 1986~1991년 4차에 걸쳐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실시한 비봉산성 발굴조사에서 5세기 후반에 유행하던 굽다리접시류 다수가 수습되었다....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와 태장리에 걸쳐 있는 산. 비봉산(飛鳳山)[431m]은 영주시 순흥면의 내죽리와 태장리에 연하여 있는 산이다. 영주에 전해 내려오는 내방가사 중 「덴동어미화전가」는 비봉산에서 벌어지는 화전놀이를 주제로 만든 가사이다. 비봉산은 『재향지(梓鄕誌)』에는 “고을의 진산(鎭山)이다. 소백산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여러 차...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비봉산과 관련된 이야기. 「비봉산」은 옛날 봉황 세 마리가 살고 있어서, 산 이름을 ‘비봉산(飛鳳山)’이라고 한 유래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그리하여 동네에서는 큰 인물이 많이 났는데, 이여송(李如松)이 산에 말뚝을 박아 혈을 끊어 더는 큰 인물이 나오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비봉산」은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
-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소백산에서 생산되는 대표 특산물. 소백산(小白山)은 영주시의 심장으로 불리며, 일찍부터 태백산과 함께 신령한 곳으로 숭배되어온 산이다. 『택리지(擇里志)』에서는 소백산과 태백산 남쪽에 자리 잡은 옛 영주 지역[영천(榮川)·풍기(豊基)·순흥(順興)] 일대를 ‘신이 계시한 복된 땅’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산이 얕고 들이 넓으며 풍광이 밝고...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에서 발원하여 죽계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사천(沙川)은 경상북도 영주시를 흐르는 유로연장 20㎞, 유역면적 76.25㎢의 지방 2급 하천이다. 사천은 영주시 단산면 사천리(沙川里)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사천은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의 739m 봉우리, 959m 봉우리, 고치령[770m], 칼바위를 분수령으로 발원...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천리(沙川里)는 영주시 단산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사천1리와 사천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새내[사천], 띠기[모계], 바우[상암, 파회] 등이 있다. 사천리 명칭은 사천마을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순흥군 동원면 사천리와 상암리 일부를 병합하여 영주군 단산면 사천...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사천리 새내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사천리 새내 동제는 정월 대보름 새내 들판 한가운데에 있는 성황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이루어진다. 성황당의 신체는 세 개 돌이다. 주신이 세 명의 보살이라 여겨 제물로 고기를 쓰지 않는다. 영주시 단산면 사천리의 새내마을 동제가...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에 있는 고려 후기 우물과 조선 전기 비석. 사현정(四賢井)은 고려 후기 안석(安碩) 등 4명의 현인이 사용했다는 우물과 주세붕이 우물의 내력을 기재한 조선 전기의 비석을 가리킨다. 안석은 고려 후기 사람으로 충렬왕 때 문과에 급제하였지만, 관직에는 나아가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봉익대부밀직제학에 제수되었다. 주세붕(周世鵬)[149...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시민들이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구성한 비영리조직. 사회단체란 특정한 공통적 이해나 관심, 또는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조직된 자발적인 집단을 의미한다. 자발적 집단인 사회단체는 특정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만든 집단이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단체의 자율성·공익성의 추구가 매우 중요하며, 법인격의 유무와 관계...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시민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켜 삶의 조건을 보장하고 사회통합을 달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광범위한 사회정책. 영주 지역에서 사회·복지는 해방 이후 국가 구호사업 위주로 진행되었지만, 민주화와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사회·복지에 관한 법률 및 제도적 정비가 단계적으로 이루어졌다. 오늘날 각 지역의 사회·복지는 2013년 시행된 「사회보장기본법」...
-
경상북도 영주시에 분포하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있는 지형. 영주시의 산지 분포는 지체 구조(地體構造)에 따라 분포하는데, 안정지괴인 소백산 지괴에 놓인 영주시 소재지와 영주시 안정면·장수면·문수면·이산면 일대는 산세가 험하지 않고 구릉성 산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낮은 산지들을 넘나들기 위한 고개들이 많이 나타난다. 영주시 북동부의 부석면·단산면·순흥면·풍기읍...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속하는 법정리. 산법리(山法里)는 영주시 풍기읍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산법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술바우골, 산법[산의실, 산내실, 산내곡] 등이 있다. 산법리 명칭은 산법마을에서 유래했다. 마을 북쪽으로 노인봉(老人峰)을 비롯한 산줄기와 서쪽으로 점방재에서 토성마을 앞까지 뻗은 진등(긴등)이 동서로 막혀 있어...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물품을 제공·가공하는 기업체를 집단으로 수용·배치하기 위하여 조성한 지역. 산업단지는 공장 용지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지원시설만 유치하는 공업단지와 달리 산업시설과 관련된 교육·연구·업무·지원·정보처리·유통 시설 등이 함께 구축되어 있다. 또한, 이들 시설의 기능 향상을 위하여 주거·문화·환경·공원녹지·의료·관광·체육·복지 시설 등을 설치하여 복합개발을...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속하는 법정리. 삼가리(三佳里)는 영주시 풍기읍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삼가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샘밭골[천전곡], 아랫삼거리, 삼가리[삼거리], 당골, 달밭골[월전], 정안동[지안동] 등이 있다. 삼가리 명칭은 삼가리마을에서 유래했다. 비로봉(毘盧峰)[1,439.5m]을 중심으로 형성된 세 갈래 골짜기[당골,...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삼가리 동제는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주민들이 정월 열나흗날 자정에 한 해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염원하며 산신당에서 지내는 동제이다. 풍기읍 삼가리는 상촌, 중촌, 하촌, 당골 4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당골을 제외한 3개 자연마을이 순서를 조금씩 다르게 하여 같은...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에 전해지는 삼괴정의 구렁이 이야기. 「삼괴정의 구렁이」는 삼괴정(三槐亭)의 구렁이는 영물인데, 군인들에 의해 죽은 구렁이를 먹었으나 약효가 별로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삼괴정의 구렁이」의 배경이 되는 삼괴정은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입구에 있는 세 그루의 느티나무이다. 수령은 400년이 넘었으며, 현재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이황...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평은리에 전해오는 효와 관련된 이야기. 「삼성정」은 문광발(文光發)의 효와 관련된 전설이다. 주인공 문광발은 감천인(甘泉人)으로 조선 고종 때 인물인데, 조선 후기 학자 조병상(趙秉相)의 문집인 『학서유고(鶴西遺稿)』의 「문효자천유록(文孝子闡幽錄)」에도 문광발의 효행과 관련된 사적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삼성정」은 201...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고려시대 전통가옥. 삼판서 고택(三判書古宅)은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세 명의 판서가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삼판서 고택은 고려시대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영주 지역을 대표하는 고적(古蹟)이다. 삼판서 고택은 영주시청에서 북쪽으로 약 2㎞ 거리에 떨어진 구학공원에 있다. 구학공원은 서천변 얕은 구릉에 조성되어...
-
경상북도 영주시 상망동과 봉화군 봉화읍 문단리를 연결하는 고개. 삽재는 영주시 상망동과 봉화군 봉화읍 문단리를 잇는 고개이다. 북쪽으로 국도제36호선과 영동선 철도가 지난다. 삽재는 옛날부터 영주시와 봉화군이 합쳐지는 경계지점이라 하여 합할 합(合)자에 고개 현(峴)자를 써서 ‘합재[합현]’라 불렀는데, 이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형되어 지금의 ‘...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망자의 임종부터 유족들이 일상으로 돌아오기까지 치러지는 의례와 절차. 상례(喪禮)는 고인이 집단의 구성원으로서 거치는 일생의례의 마지막 단계이며, 유족들에게는 죽음에서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한 통과의례이다. 전통적 상례로 여겨지는 유교식 상례는 사대부들을 중심으로 확산하여 임진왜란 이후인 조선 후기에 이르러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보편적인 상례로 자리...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상망동(上望洞)은 영주 시내 북동쪽에 있으며, 행정동 역시 상망동이다. 자연마을로는 망동[보름골], 윗보름골, 갱변마[강변마을], 웃무골[웃무리], 못골[池洞, 목골], 단운(丹雲), 진펄리골, 동짝골[동쪽골], 사례(寺禮), 재건주택, 방산 등이 있다. 상망동 지명은 옛 영천군 봉향면 상망동에서 유래했다. 보름골...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에 속하는 법정리. 상석리(上石里)는 영주시 부석면 10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상석1리와 상석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수사(水沙), 정재마[정자], 도탄[석탄], 솔안[송내], 감살미[감산, 학마을], 들마[평촌], 고산[高山, 孤山] 등이 있다. 상석리 명칭은 석탄마을에서 유래했다. 마을 앞 개울 바닥이 온통...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상석리의 감살미마을 뒷산 소나무 숲에 형성된 왜가리 서식지. 상석리 왜가리 서식지에는 매년 봄이면 1,000여 마리의 왜가리와 중대백로가 날아와 번식하고 가을에 남쪽으로 이동한다. 영주시 부석면 상석리 감살미마을 사람들은 예로부터 왜가리가 풍요를 상징하는 길조라 여기고 있다. 왜가리는 황새목 왜가릿과에 속하는 대형 조류로, 몸길이가 93...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순흥면, 안정면에서 전해지는 장례식을 치를 때 부르는 민요. 「상여 소리」는 상여꾼들이 상여를 매고 나갈 때 부르는 장례의식요이다. 「상여 소리」는 「만가」, 「상두소리」, 「향두가」로도 불린다. 영주 지역에서는 영주시 순흥면·부석면·안정면에서 전하는 네 가지 「상여 소리」가 있다. 순흥면의 「상여 소리」는 죽음에 대한 짧은 노래이다....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에 있는 산. 상월봉(上月峰)[1,396m]은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사이에 있는 봉우리이다. 상월봉 밑에 있는 주먹바위는 구인사를 창건한 승려 상월이 도를 깨우쳤다 하여 ‘상월불(上月佛)바위’라고도 부르는데 이 상월불바위가 있어 ‘상월봉’이라 하였다. 상월봉은 소백산 최고봉인...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상줄동은 영주 시내 서쪽에 있으며, 행정동은 가흥2동에 속한다. 자연마을로는 줄포(茁浦)[상줄], 솔안말[솔안마], 서당마, 필두(筆頭)[필대] 등이 있다. 상줄동 명칭은 옛 영천군 가흥면 상줄동(上茁洞)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가흥면 상줄동·풍기군 생현면 내줄동 각 일부를 병합하여 영...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설립·운영되고 있는 비영리 금융기관. 새마을금고는 우리나라 고유의 주민협동수단인 두레·품앗이·향약·계 등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주민협동조직·주민생활은행·주민평생교육의 3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1963년 이래 마을 주민들의 협동정신 고취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자율적인 마을단위 금고가 설립되기 시작한 것이 우리나라 새마을금고의...
-
1970~1980년대 경상북도 영주시를 포함한 전국에서 실시된 지역 사회 개발 운동. 1970년 4월 22일 한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소집된 대통령 주재 전국 지방장관회의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농민, 관계 기관, 지도자 간의 협조를 전제로 한 농촌 자조 노력의 진작 방안을 연구하라”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리고 1970년 5월 6일 ‘국토 보존에 관한 지시’를 통해 새마을운동이 시...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생현리(生峴里)는 영주시 안정면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생현1리, 생현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사실고개[생고개, 생현], 백부이[백분], 황새목이, 큰골[대곡] 등이 있다. 생현리 명칭은 생현마을에서 유래했다. ‘생현’은 마을의 위치가 사실고개 밑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행정...
-
경상북도 영주시 각 지역의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일상생활을 하는 범위. 생활권은 보통 일상생활의 접촉 범위 권역에 따라 대·중·소 생활권으로 나누어지며 영주시는 행정구역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1개의 대 생활권, 중심·서부·북부를 대상으로 하는 3개의 지역 단위 중 생활권, 읍·면·동을 대상으로 하는 19개의 행정단위 소 생활권이 있다. 영주시는 경상북도...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서부리(西部里)는 영주시 풍기읍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서부1리, 서부2리, 서부3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서문밖[성뚝넘어, 성둑넘], 한림촌(翰林村), 참내무백이, 웃서부[상서부] 등이 있다. 서부리 명칭은 옛 풍기군 서부면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기군 서부면 고...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 설립되었던 조선시대 사설 교육기관. 서원(書院)은 16세기 이후 지방 사림들에 의해 건립된 교육 및 교화 공간이자, 대표적인 향촌 운영 기구 중 하나였다. 고려 말 조선 초 이래 선현에 대한 봉사 기능을 수행하던 사묘나 유생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던 사학은 별도로 존재하였지만, 그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서원이 처음 설립된 것은 16세기이다. 1543년...
-
개항기 영주 출신의 의병. 서재승(徐在承)[1876~1915]은 1907년 정미의병기 의병활동을 전개하였다. 1915년 일본 관헌에게 체포되어 고문 끝에 총살당하였다. 서재승의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성서(聖瑞), 호는 죽림(竹林)이다. 1876년 11월 25일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사천리에서 서목렬(徐穆烈)의 아들로 태어났다. 서재승은...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에서 발원하여 문수면에서 내성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서천(西川)은 경상북도 영주시를 흐르는 유로연장 32㎞, 유역면적 634.64㎢의 지방 2급 하천이다. 서천은 영천 읍치 서쪽을 흘렀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광여도』에 ‘서천’이라는 지명이 기재되어 있다. 남원천과 금계천이 합류하여 서천이라 불리고 있으며, 서천...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박물관에 소장된 조선시대 기록화. 서총대친림연회도(瑞蔥臺親臨宴會圖)는 1560년(명종 15) 9월 19일 창덕궁(昌德宮) 서총대(瑞葱臺)에서 명종이 문무관 74명에게 연회를 베풀던 정경을 그린 것이다. 이 자리에는 명종이 직접 참석하였으며, 예조에서 연회의 정경을 그려 ‘서총대친림연회도’로 남기게 되었다. 서총대친림연회도는 1...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석교리(石橋里)는 영주시 순흥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석교1리와 석교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돌다리[석교], 웃돌다리[후촌], 동호리, 서당마[당촌] 등이 있다. 석교리 명칭은 돌다리마을에서 유래했다. 마을에 돌로 만든 다리가 있으므로 ‘석교’라 불렀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마을의 형상이...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석기를 사용하던 시대의 역사. 석기시대(石器時代)는 고고학상 시대구분에서 가장 앞선 시기로 석기의 제작방법에 따라 뗀석기의 구석기(舊石器)와 간석기의 신석기(新石器)로 나누어진다. 영주 지역에서 구석기시대 유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신석기시대 유적으로는 영주 대촌리 유적이 경북 북부 내륙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영주...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죽계천에 위치한 계곡. 석륜암계곡(石崙庵溪谷)은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의 죽계천 최상류에 해당하는 계곡으로, 초암사 부근에서 월전계곡과 만나 죽계천이 된다. 석륜암계곡 명칭은 석륜암(石崙庵)에서 유래했다. 현재 석륜암은 상류에 터만 남아있다. 석륜암계곡은 국망봉(國望峰)[1420.8m]에서 발원한다. 석륜암계곡의 북동...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국망봉 아래에 있었던 삼국시대 절터. 석륜암지(石崙庵址)는 소백산 국망봉 아래에 소재했던 절터로 연혁은 명확하지 않으나 삼국시대부터 존재했다고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에는 여러 명인이 석륜암을 방문한 기록이 있다. 석륜암은 석륜사(石崙寺)라는 사찰로 창건되었다. 창건 연혁과 관련된 기록은 없으며, 다만 신라의 사찰이었다고...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에 위치한 계곡. 석천폭포골은 석천계곡이라고도 불린다. 계곡 상류에는 영주시에서 희방폭포 다음으로 큰 높이 20m의 석천폭포(石川瀑布)가 있다. 석천폭포골 명칭은 석천폭포에서 유래하여 석천계곡이라고도 불린다. 석천폭포의 이름은 『조선지지자료』에 기록된 석천동(石川洞)이라는 마을과 관련이 있다. 석천폭포골은 국망...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석포1리에 있는 선성김씨 집성촌. 선성김씨(宣城金氏)는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을 본관으로 하는 영주 지역의 대표적인 세거 성씨 중 하나이다. 영주시 이산면 석포1리의 자연마을인 번계마을은 김륵(金玏)[1540~1616]이 말년에 입향하고, 김륵의 아들 김지선(金止善)[1573~1622]이 개척한 선성김씨의 동족 마을이다. 번계마...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석포리(石浦里)는 영주시 이산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석포1리, 석포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번계[반포], 야일당, 소바우[소암], 흑석[검둥 바우골] 등이 있다. 석포리 명칭은 영천군 흑석동(黑石洞)과 반포동(反浦洞)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말암면 반포동과...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선거권을 가진 주민이 대통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 등을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행위. 선거란 민주주의 정치 체제에서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고 정치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행위이다. 2019년 현재 우리나라에서 실시되고 있는 주요 선거로는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을 선출하...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에 있는 산. 선달산(先達山)[1,236m]은 영주시 부석면, 봉화군 물야면,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이다. 선달산은 북서쪽으로 회암령과 곱돌재로 이어지고, 남동쪽은 옥석산과 닿아있다, 또한 남서쪽은 늦은목이라 불리는 고개를 넘어 갈곶산과 봉황산으로 통한다. 선달산의 북쪽 골짜기는 청룡골이라 불리며 이...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에 있는 체험학습장 형태의 테마파크. 선비촌은 우리나라 유교문화의 발상지인 영주 소수서원과 바로 접하여 위치한다. 선현들의 학문 탐구의 장소 및 전통 생활공간을 재현하여, 우리 고유의 사상과 생활상의 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설립된 테마파크이다. 선비촌은 1995년 경상북도 유교문화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영주시가 2004...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를 통칭하는 시대의 역사. 선사시대(先史時代)는 문자가 만들어지기 이전 시대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구석기시대(舊石器時代)·신석기시대(新石器時代)·청동기시대(靑銅器時代)·철기시대(鐵器時代)로 구분하고 있다. 선사시대는 당대인들의 문자 기록이 없어서 고고학적 방법에 따라 연구할 수밖에 없으며, 아울러 지질학·형질인류학...
-
김상을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세거 성씨. 선성김씨(宣城金氏)는 경상북도 안동시 선성[예안의 별호]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선성김씨의 시조는 고려 때 호장을 지낸 김상(金尙)이다. 선성김씨 시조 김상은 생존 시기 등이 불분명하여 선성에 입향한 경위 또한 알 수 없다. 선성김씨는 김상 이후 8대에 거쳐 선성에서 세거해왔다. 8세 김로(金輅)...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사립고등학교. 선영여자고등학교는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여 바람직한 민주시민을 기른다[인성 함양 교육]’, ‘기본학습 능력을 신장하여 평생교육의 노력인을 기른다[기초 평생 교육]’, ‘과학적 탐구능력과 예술적 창의성을 신장시켜 창조적 전문인을 기른다[과학 예술 교육]’, ‘건강 정서교육을 강화하여 심신 건강인을 기른다[건강 정서...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태음력 1월 1일에 지내는 세시풍속. 설날은 한 해의 시작이란 의미로 원단(元旦)·연시(年始)·세초(歲初)·연두(年頭)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근신(謹愼)하며 행실을 조심해야 하는 날로서 신일(愼日)이라고도 한다. 영주 지역에서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설날에 차례와 성묘를 지내고 집안 어른들에게 세배한다. 태음력으로 한 해의 시작인 설은...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옛날부터 구비 전승되어 오는 이야기. 설화(說話)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구비문학의 한 범주로, 크게 신화·전설·민담으로 삼분된다. 영주시에는 신화의 범주에 들 만한 설화는 거의 없다. 영주 지역에서 전승되는 설화는 지역에 존재하는 증거물과 관련된 전설이 많고, 지역과 무관하게 전승되는 민담도 다수 있다. 한국의 설화 중 채록된 설화 자료는 『한국구...
-
경상북도 영주시의 고찰 부석사에 얽힌 설화와 역사적 의미.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에 있는 부석사(浮石寺)는 676년(문무왕 16)에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왕명에 의해 창건한 전통사찰로, 의상대사와 선묘(善妙)와의 애틋한 설화를 간직하고 있다. 의상은 우리나라 화엄사상의 창시자로 부석사 창건과 더불어 사역(寺域) 또한 의상의 화엄사상에 따라 조성되었으며, 화엄사상...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성곡리에 있는 저수지. 성곡저수지(星谷貯水池)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영주봉화지사에서 관리하는 1종 주 수원이다. 성곡저수지는 영주시 장수면 성곡리 주변 지역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조되었다. 성곡저수지는 농업용 저수지로서 1999년 10월 15일에 착공하여, 2007년 3월 30일에 준공하였다....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성곡리(星谷里)는 영주시 장수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성곡1리, 성곡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배태[성곡], 못골[지동], 의산 등이 있다. 성곡리 명칭은 배태마을에서 유래했다. 배태마을은 마을의 위치가 말의 배에 두른 띠 부분에 위치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별태(別太)’로도 불렀는데...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성곡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성곡리 동제는 영주시 장수면 성곡리 주민들이 정월 대보름 자정에 마을 입구에 있는 제당에서 지내는 동제이다. 성곡리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시기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마을의 선성김씨 입향조 김상임(金商拰)이 마을 입구의 느티나무를 심었다는 믿음이...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산하 지회. 성균관유도회 순흥지부(成均館儒道會順興支部)는 1979년에 설립되었다. 1945년 11월 30일 전국의 유림 1,000여 명이 성균관 명륜당(明倫堂)에 모여, 유교의 전통에서 비롯된 우리 민족의 정신적 토대인 도의(道義)의 혁신과 향상을 도모하고, 성균관대학의 설립을 위한 재단 구성 등을 결의하...
-
경상북도 영주시 하망동에 있는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산하 지회. 성균관유도회 영주지부(成均館儒道會榮州支部)는 영주 유림에서 1976년 4월 12일 영주향교를 중심으로 창설하였다. 1945년 11월 30일 전국의 유림 1,000여 명이 성균관 명륜당(明倫堂)에 모여, 유교의 전통에서 비롯된 우리 민족의 정신적 토대인 도의(道義)의 혁신과 향상을 도모하고, 성균관대학...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에 있는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산하 지회. 성균관유도회 풍기지부(成均館儒道會豊基支部)는 1960년경 설립되었다. 1945년 11월 30일 전국의 유림 1,000여 명이 성균관 명륜당(明倫堂)에 모여, 유교의 전통에서 비롯된 우리 민족의 정신적 토대인 도의(道義)의 혁신과 향상을 도모하고, 성균관대학의 설립을 위한 재단 구성 등을 결의하...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서 활동했던 문신. 성기인(成起寅)[1674~1737]은 권두인(權斗寅)[1643~1719]에게 학문을 배웠으며, 영주·봉화 지역 인사들과 교유하며 학문 활동을 전개하였다. 성기인의 자는 천상(天祥), 호는 낙애(洛厓), 본관은 창녕(昌寧)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헌납 성이성(成以性)[1595~1664], 할아버지는 성석하(成錫夏)[1625~...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내리(城內里)는 영주시 풍기읍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성내1리, 성내2리, 성내3리, 성내4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성안[城內], 옥대가리(獄垈街里), 서문거리 등이 있다. 성내리 명칭은 성안마을에서 유래했다. ‘성안’은 풍기읍성의 안쪽에 위치하여 불리게 된 지명이다. 1914년 행정구역...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의료기관. 성누가병원은 1971년 성누가의원으로 출발하였으며, 2005년 의료법인 청봉의료재단에서 운영하는 성누가병원으로 재개업하였다. 성누가병원은 영주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여 건강 파수꾼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성누가병원은 1971년 6월 5일 개원한 성누가의원에서 출발...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성세욱(成世頊)[1677~1753]은 문과 급제 후 신녕현감, 병조좌랑 등을 지냈으며, 1728년(영조 4) 무신난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켰다. 성세욱의 자는 근원(謹元), 호는 송파(松坡), 본관은 창녕(昌寧)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증 이조판서 성안의(成安義)[1561~1629], 할아버지는 성이성(成以性)[1595~1664],...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성안의(成安義)[1561~1629]는 임진왜란 당시 창녕 지역에서 창의하여 곽재우(郭再祐)[1552~1617] 의병진에 종군하였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 영주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창녕성씨 영주 입향조가 되었다. 성안의의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정보(精甫), 호는 부용당(芙蓉堂)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성익동(成翼仝), 할아버...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학자. 성언근(成彦根)[1740~1818]은 진사 출신으로 영주 지역에 머물면서, 시국 현안과 관련된 각종 상소문을 썼다. 성언근의 자는 숙회(叔晦), 호는 가은(稼隱), 본관(本貫)은 창녕(昌寧)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성세찬(成世瓚), 할아버지는 성경인(成景寅), 아버지는 성설(成渫)이며, 어머니는 박천주(朴天柱)의 딸 무안박씨(務安朴氏...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성언집(成彦楫)[1732~1812]은 과거 급제 후 관직에 뜻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향촌에서 학문 연구와 인재 양성에 주력하였다. 성언집의 자는 용여(用汝), 호는 남애(南厓), 본관은 창녕(昌寧)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성세벽(成世璧), 할아버지는 성희인(成喜寅), 아버지는 성찬(成澯)인데, 모두 사환에 뜻을 두지 않고 재야에...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성이성(成以性)[1595~1664]은 문과 급제 후 강계부사 등을 지냈으며, 판소리 「춘향가」에 등장하는 이몽룡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성이성의 자는 여습(汝習), 호는 계서(溪西), 본관은 창녕(昌寧)이다. 성이성의 아버지는 성안의(成安義)[1561~1629]로 승정원우부승지를 지냈다. 어머니는 호조참판 김계선(金繼善)의 딸...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와 안정면 동촌리에서 전해지는 성주신에게 빌 때 부르는 민요. 「성조 터 다짐 소리」는 성주신에게 삼재팔난의 소멸을 기원하고 가족의 만수무강을 비는 벽사의식요이다. 성조(成造)는 가족의 안녕을 관장하는 성주신을 말한다. 「성조 터 다짐 소리」는 소백산 줄기인 비봉산의 정기를 받은 영주시 순흥면에 대한 지리적 묘사와 번영을...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성혈사(聖穴寺)는 소백산 국망봉 아래의 월명봉 동남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통일신라시대 의상(義湘)이 창건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성혈사는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성혈사의 명칭인 ‘성혈(聖穴)’은 사찰 남쪽에 있는 굴의...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마을의 수호신을 모셔두는 제당. 영주 지역에서는 마을에서 동제를 지내는 제당으로 수목과 비슷한 정도로 성황당[당집]을 이용한다. 성황당 내에는 대개 종이나 나무에 ‘성황신위’ 또는 ‘성황지신’이라고 쓰여 있는 신위가 많으며, 산신 또는 여자, 남자가 그려져 있는 화상이 있는 경우도 보인다. 특히 영주 북부 지역은 역사적으로 단종의 유배지...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여러 대에 걸쳐 살아오고 있는 성씨. 한국의 성씨는 중국의 영향으로 받아 나타났으나, 점차 한국 고유의 제도로서 변화해왔다. 한국의 성씨는 성과 본관은 가문, 이름은 가문의 항렬과 구별 가능한 자(字)로 구성된 특이한 체계를 가지고 있다. 역사적으로는 고대 국가 시기에 왕족과 일부 귀족에게만 나타났으나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하여 성씨 체계...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해와 절기를 주기로 반복되는 민간의 풍습. 세시풍속(歲時風俗)에서 세시(歲時)는 연중의 시기와 절기를 말하며, 세시풍속은 그것을 주기로 반복되는 민속을 말한다. 전통적 세시풍속은 달을 기준으로 하는 태음력과 태양을 기준으로 하는 24절기의 두 가지 주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 달의 주기를 이용한 태음력은 태양 고도에 따른 계절의 변화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소룡리(小龍里)는 영주시 장수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소룡1리, 소룡2리, 소룡3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호구실[호고촌], 건능골, 미울[미호], 소룡산 등이 있다. 소룡리 명칭은 소룡산(小龍山)에서 유래했다. 옛날 마을 뒷산에 용 두 마리가 날아와 큰 용은 현 영주시 안정면으로 날아가고...
-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영주 지역 문인들이 만든 문학단체. 소백문학회는 2008년 창립되어 영주 지역에서 매년 낭독회·문집 발간·문학기행 등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학단체이다. 소백문학회는 문학 활동을 통하여 영주 지역 문인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향토문화 발전에 이바지함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소백문학회는 2007년 11월 등단 시인...
-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아동문학 소백동인회에서 발간하는 문학 동인지. 『소백아동문학』은 영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동문학 소백동인회 회원들의 동시·동화·수필 등 작품을 수록한 문학 동인지로 1989년 창간되었다. 『소백아동문학』은 영주의 일선 교사들이 주축이 된 아동문학 소백동인회가 문학 교육이 어린이 심성 도야에 중요함을 인식하고 발간한 문학...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개최되는 문화예술제. 소백예술제는 문학, 연극, 미술, 국악, 음악, 사진, 무용, 연예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작품이 전시되어 영주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품격있는 관람 문화 제공을 위해 매년 영주시민회관, 서천 둔치 등에서 개최되고 있다. 1993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주지회가 인준되면서 간헐적으로 이뤄지던 소규모 문화예술...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와 순흥면 배점리에 걸쳐 있는 산. 소백산 비로봉(毘盧峰)[1,439.5m]은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와 순흥면 배점리,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소백산의 최고봉이다.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소백산 주목군락[천연기념물 제244호]과 노랑무늬붓꽃 특별보호구역이 있으며 매년 소백산 철쭉 군락지 일대에서 영주소백산철...
-
경상북도 영주시와 봉화군 및 충청북도 단양군에 이르는 소백산 일대에 지정된 국립공원. 소백산국립공원은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네 번째로 넓다. 해발고도 1,439.5m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국망봉[1,420.8m], 연화봉[1,394m], 도솔봉[1,314m] 등이 백두대간에 솟아 있다. 퇴계 이황이 “울긋불긋한 것이 꼭 비단 장...
-
경상북도 영주시 소백산국립공원 삼가지구에 특별지정된 박쥐서식지. 소백산국립공원 삼가지구 박쥐서식지는 2016년 12월 31일 특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2035년까지 보호를 받는다. 붉은박쥐는 몸통이 4~5㎝이고, 날개를 펴면 10㎝ 정도이며, 무게는 15~30g이다. 몸에 난 털과 날개의 골격 부분이 주황색을 띠기 때문에 황금박쥐라 불리며 날개막은 검은색이다...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늘그미 동네와 관련된 이야기. 「소백산 명기 더럽힌 늘그미 동네 이야기」는 영주 소수서원 인근 늘그미 동네에 대해 전해오는 전설로, 신성한 날의 금기를 어긴 동네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다는 비극을 담고 있다. 「소백산 명기 더럽힌 늘그미 동네 이야기」는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영주시사』2에 수록되어 있다...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소백산국립공원에 있는 원추리 군락지. 원추리는 넘나물이라고도 불리는 식물로, 소백산 연화봉 일원에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고 있다. 소백산 원추리 군락지의 원추리는 잎사귀와 꽃이 청초하고 우아하며 8월 하순쯤이 한창이다. 원추리는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의하면 잎과 꽃은 식용으로 이용되며, 소변 불순, 사림, 주달 등이 있을 때 약용으로도 쓰인다....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소백산국립공원 일대에 있는 철쭉 군락지. 소백산 철쭉 군락지는 소백산 연화봉-비로봉-국망봉을 잇는 능선을 따라 길게 분포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다. 매년 5월 하순~6월 초순 철쭉이 개화한다. 소백산 철쭉 군락지에서 자생하는 철쭉은 씨앗을 심은 뒤 2~3년이면 꽃이 피는 다른 철쭉과 달리 7년 만에 개화하는 낙엽성...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창락리에 있는 온천리조트.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는 영주시 풍기읍에 있는 유황온천리조트로 강알칼리성[ph9.6~10.2]의 유황온천이며 수온은 26.0~27.8℃ 정도이다. 소백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앞쪽으로는 영주시가 조성한 소백산 힐링숲 공원이 있어 삼림욕을 즐기기 적합하다. 풍기온천은 지하 800m 지층에서 솟아 나오는 천연...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에 있는 유교 전문박물관. 소수박물관(紹修博物館)은 유교를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영주 소수서원(紹修書院)을 통해 조선 유학의 전통을 한눈에 체험할 수 있도록 설립된 유교전문박물관이다. 영주시는 성리학을 최초로 도입한 안향(安珦)과 성리학의 나라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鄭道傳)의 고향이다. 영주 지...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박물관 내에 있는 조선 후기 지방관들의 선정비 군. 소수박물관 내 비석군(紹修博物館內碑石群)은 조선시대 순흥도호부사(順興都護府使) 불망비(不忘碑) 1기, 영천군수(榮川郡守) 선정비(善政碑) 6기, 어사(御使) 불망비(不忘碑) 1기 등 총 8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비석은 모두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이다. 선정비는 지역 백성들이...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시 판목. 소수박물관 소장 시판 일괄(紹修博物館所藏詩板一括)은 소수박물관이 기증받은 각종 시판이다. 조선 전기의 학자 홍적(洪迪)[1549~1591]의 시 5판, 금응석(琴應石)[1508~1583]의 시 5판, 송나라 때 악비(岳飛)가 북벌하러 가는 장준(張浚)을 전송하며 지은 시 2판, 조선시대의...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소수서원에 있는 ‘경’ 자가 새겨진 바위에 대한 이야기. 「소수서원의 경석」은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소수서원(紹修書院)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소수서원은 1543년(중종 38)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으로 사액 전의 이름은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이다. 「소수서원의 경석」은 2010...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성학십도』 판목. 소수박물관 소장 『성학십도』 판목(紹修博物館所藏聖學十圖板木)은 원래 영주 이산서원(伊山書院)에서 소장하던 5매의 판목[앞뒤 10면]이었다. 흥선대원군 때 서원훼철령으로 이산서원이 철폐되자, 이산서원 운영에 참여했던 문중이 돌아가며 관리해 왔다. 그러나 관리할 형편이 여의치 않자, 최...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서. 소수박물관 소장 『해동명적』(紹修博物館所藏海東名迹)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서예가인 신공제(申公濟)[1469~1536]가 우리나라 역대 명가의 글씨를 모아 석각(石刻)한 뒤 탁본한 것을 묶은 책이다. 소수박물관 소장 『해동명적』은 2009년 8월 3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18호로 지정되었다...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판목. 소수서원 소장 판목(紹修書院所藏板木)은 소수서원에 소장하고 있던 판목 4종 902점으로서, 『추원록(追遠錄)』·『죽계지(竹溪誌)』·『육선생유고(六先生遺稿)』·『가례언해서(家禮諺解序)』 등의 판목이 있다. 2004년 소수박물관이 건립되면서 영주 소수서원에 소장하고 있던 판목들도 이관하여 보관하고...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에 속하는 법정리. 소천리(韶川里)는 영주시 부석면 10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소천1리, 소천2리, 소천3리, 소천4리, 소천5리, 소천6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소내[쇠내, 소천, 우천], 남산, 달터[월대], 두들마, 물구지[수양동], 봉래, 사그랭이[사문, 상사문], 진골[장곡], 탑평[탑들], 새마을, 제궁터 등이...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 그까무재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소천리 그까무재 동제는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에서 노곡리로 넘어가는 고개에 있는 당집에서 정월 14일 자정에 행한다. 소천리 그까무재마을에서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성황당 서쪽 벽상에 ‘소천거부현성황사기광서5년기묘월초4...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 봉래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소천리 봉래 동제는 정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봉래마을, 남산마을, 장터거리마을 합동으로 동제를 지낸다. 소천리 봉래 동제를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 봉래마을에서 지내기 시작한 시기는 알 수 없다....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손회종(孫會宗)[1602~1667]은 문과 급제 후 자인현감·공조정랑·해남현감 등을 지낸 문신이다. 손회종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군해(君海), 호는 석탄(石灘)이다. 아버지는 생원 손화(孫龢), 어머니는 참봉을 지낸 금복고(琴復古)[1549~1632]의 딸 의인 봉화금씨(奉化琴氏), 할아버지는 진사 손흥경(孫興慶)[1543...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학자. 손흥경(孫興慶)[1543~1611]은 진사시에 급제하였으며, 이황(李滉)[1501~1570]의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다. 손흥경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경여(景餘), 호는 명암(鳴巖)이다. 아버지는 기자전참봉을 지낸 손난(孫蘭), 어머니는 숙부인 원주변씨(原州邊氏), 할아버지는 용양위부호군을 지낸 손의형(孫義亨), 증조할아버지...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와 원리를 연결하는 고개. 솔고개는 영주시 이산면의 신암리와 원리를 잇는 고개로, 신암리의 속골에서 영주 방면으로 약 700m 정도 이동하면 이산면 원리의 한성골과 경계를 이룬다. 솔고개는 소나무가 많은 고개라 하여 ‘솔고개’라 불린다. 신암리의 중앙부로 내성천이 지나가면서 북북서-남남동 방향으로 비교적 넓은...
-
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송계(宋啓)[1373~1442]는 여산송씨(礪山宋氏) 영주 입향조로 문과 급제 후 군기시부정 등을 지냈다. 송계의 호는 동강(東岡), 본관은 여산(礪山)이다. 할아버지는 덕성군 송문(宋文)이며, 할머니는 예부상서를 지낸 박정수(朴廷秀)의 딸 정부인 밀양박씨이다. 아버지는 문과에 급제하여 조산대부에 올랐던 송구(宋璆)로서 순...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송광벽(宋光壁)[1628~1701]은 문과 급제 후 청송부사 등을 지낸 문신이다. 숙종 연간 상소를 올려 인현왕후 복위를 청원하였으며, 낙향한 후에는 축대를 쌓고 매월 초하루에 분향망배 했는데, 그 자리를 ‘공진대(供辰臺)’라고 부른다. 송광벽의 자는 문성(文星), 호는 응봉(鷹峯), 본관은 야성(冶城)이다. 고조할아버지는 김종직...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송동윤(宋東胤)[1729~1799]은 문과 급제 후 삼례도찰방 등을 지냈다. 송동윤의 자는 하승(夏承), 호는 서계(西溪), 본관은 양주(楊州)이다. 양주송씨 영주 입향조인 송규(宋珪)[1504~1564]의 7대손이며, 아버지는 송형태(宋亨泰), 어머니는 김학창(金學昌)의 딸 예안김씨(禮安金氏)이다. 부인은 이형신(李亨新)의 딸...
-
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학자. 송상도(宋相燾)[1871~1946]는 한학자로서 『기려수필(騎驢隨筆)』을 저술하였다. 송상도의 본관은 야로(冶爐), 자는 성소(聖韶), 호는 기려자(騎驢子)·미헌(眉軒)·연파(蓮坡)이다. 시조 송맹영(宋孟英)의 26세손으로 1871년 4월 12일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 광승마을에서 출생하였다. 송상도는 어려서부터...
-
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거주했던 효자. 송순령(宋舜齡)[1536~1575]은 효행으로 천거되어 전연사직장을 지냈다. 지금의 예천군 개포면 풍정리 송포 출신으로 아버지 송규(宋珪)와 함께 지금의 영주시 장수면 호문리 토계로 이주하였다. 송순령의 자는 요상(堯相), 호는 모암(慕巖), 본관은 양주(楊州)이다. 송순령의 선대는 양주 지역에 세거하다, 고조할아버지 송...
-
조선 전기 영주에 우거한 문신. 송인창(宋仁昌)[1403~1479]은 할아버지 송구(宋璆)가 순흥교수로서 영주 지역과 인연을 맺은 후, 아버지 송계 대에 영주 지역 사족들과 혼반을 형성하였다. 이러한 기반과 환력으로 인해 송계(宋啓)[1373~1442]와 송인창·송원창(宋元昌)[1426~1496] 부자는 영주에 우거한 직후부터 빠르게 영주 사족들의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게...
-
경상북도 영주시 출신의 학자. 송지향(宋志香)[1918~2004]은 경북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사학자로 40여 년 동안 향토사 연구에 전념하였다. 『영주향토지(榮州鄕土誌)』, 『유계일기(幽溪日記)』 등을 저술하였으며, 금계중학교 교사와 대한광복단기념비건립추진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송지향의 본관은 여산(礪山), 호는 유계(幽溪)이다. 1918년 평안...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수도리(水島里)는 영주시 문수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수도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무섬[수도], 소드리[송평] 등이 있다. 수도리 명칭은 내성천이 마을의 3면을 감싸 안고 흐르고 있는 모습에서 유래했다. 마을이 물속 섬과 같다 하여 ‘무섬’이라고 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진혈...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속하는 법정리. 수철리(水鐵里)는 영주시 풍기읍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수철리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무쇠다리[수철교리(水鐵橋里), 무쇠달, 수철리], 느티쟁이[느티정이] 등이 있다. 수철리 명칭은 무쇠다리에서 유래했다. ‘수철’은 신라시대 선덕여왕 때, 계림호장 유석(留石)이 호랑이로부터 자신의 딸을...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었던 통일신라시대 절터. 숙수사지(宿水寺址)의 숙수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조선 초기에 폐사되고 1542년(중종 37) 소수서원이 건립되었다. 지금의 영주 소수서원 일대에서 통일신라시대의 사찰과 관련된 유물과 유적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어 이 일대에 사찰이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그 사찰이 숙수사였을 것으로 추정...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에 있는 교회. 순흥교회(順興敎會)는 대한예수장로회 합동 안동노회 소속 교회이다. 순흥교회는 순흥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월번(Arthur G. Welbon)[1866~1928] 선교사는 1909년 안동선교부 정주(定住) 선교사로 발령받아 경상북도 안동군으로 오게 되었다. 이때...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에 전해내려오는 김두명과 관련된 이야기. 「순흥 김자인과 도둑 괴수」는 인물전설로, 이야기의 주인공인 김자인(金慈仁)은 영주 출신의 조선 후기 문신인 김두명(金斗明)을 가리킨다. 김두명은 1838년(헌종 4) 자인현감을 지냈기 때문에 ‘김자인’이라고도 불렸다. 「순흥 김자인과 도둑 괴수」는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
조선 후기 경상도 순흥 지역에 살았던 한 여인의 애절한 삶을 노래한 화전가. 「덴동어미화전가」는 『소백산대관록(小白山大觀錄)』에 수록된 화전가(花煎歌)로, 영주시 순흥 지역을 고향으로 하는 한 여인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그녀가 겪었던 네 번의 결혼과 네 번의 상부(喪夫)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하층 여성의 고단한 삶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덴동어미화전가」...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에 있는 체험마을. 순흥읍내리문화마을(順興邑內里文化-)은 영주시 순흥면 읍내3리에 있는 마을로 기후의 온화함과 산수가 아름다운 마을이다. 고유의 전통 민속 행사와 문화 유적이 잘 보존·전승되어 있는 테마형 문화마을이다. 순흥도호부 읍치가 있던 곳이므로 ‘읍내리’라고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읍내, 구무바우, 학다리, 아신,...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와 배점리 사이에 있는 저수지. 순흥저수지(順興貯水池)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영주봉화지사에서 관리하는 1종 주 수원이다. 순흥저수지는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와 배점리 주변 지역에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조되었다. 순흥저수지는 농업용 저수지로서 1986년 3월 18일 착공하여, 1996년 9월 30일 준...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지역 농민들이 개항기부터 운영하는 농촌자치조직. 순흥초군청(順興樵軍廳)은 영주시 순흥면 지역 농민들의 농촌 조직으로, 농민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사회질서를 바로잡고, 마을 간의 결속과 단합을 도모하여 지역 사회의 결속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농부들의 품삯과 머슴의 새경을 정하거나 동네 부역을 관장하는 한편 성황제, 줄다...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 일대에서 지내는 성황신에 대한 제사. 영주시 순흥 일대에서 이루어지는 순흥초군청 성황제는 ‘초군청의 성황제’라는 뜻으로 성황제의 주관자인 초군청을 덧붙인 말이다. 일본의 침략으로 질서가 무너지자 농민의 단결과 권익 보호를 위하여 김교림 참봉이 1900년대에 조직한 순흥초군청의 주관으로 성황신에게 기원하는 제사를 ‘순흥초군청 성황제’라고 한...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에 있는 조선시대 공립교육기관. 순흥향교(順興鄕校)는 조선시대 순흥 지역 유생들이 머물며 학문을 닦고,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향사를 지내는 제향의 공간이었다. 순흥 지역의 재지사족들은 이곳을 중심으로 향론을 형성하며 향촌 자치 기구로 활용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16세기 이후 순흥향교 운영상의 어려움과 사회·경제적 변...
-
1895년부터 1914년까지 경상북도 영주시 일원에 있었던 지방행정구역. 순흥군(順興郡)은 1895년부터 1914년까지 현 영주시 순흥면·부석면·단산면 및 봉화군 봉화읍·물야면 일부 지역에 있었던 지방행정구역이다. 1895년(고종 32) 조선 정부는 제2차 갑오개혁의 하나로 효율적인 지방 통치를 위한 23부제(二十三府制)를 실시하였다. 아울러 부·대도호부·목·도호부·군·...
-
조선시대부터 개항기까지 두 차례에 걸쳐 영주 지역에 설치된 지방행정구역. 순흥도호부(順興都護府)는 1413년(태종 13)과 1683년(숙종 9) 두 차례에 걸쳐 설치되었으며, 1895년(고종 32)까지 존속했던 행정구역으로 지금의 영주시 순흥면·단산면·부석면과 봉화군 봉화읍·물야면 일부 지역을 관할하였다. 조선 정부는 1413년(태종 13) 중앙집권적 통치체제...
-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조선시대 순흥도호부 관련 유물. 순흥도호부 유물은 조선시대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순흥도호부 관련 유물로 순흥도호부사 관인(官印) 1점, 흥주도호부□□(興州都護府□□) 현판 1점, 봉서루(鳳棲樓) 현판 1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판은 옛 순흥도호부의 누각이었던 봉서루에 걸려있던 것이며, 관인은 1970년대 초 새마을사업의...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면. 순흥면(順興面)은 영주시 북쪽에 있는 면으로 북쪽으로는 영주시 단산면, 북서쪽으로는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남서쪽으로는 영주시 풍기읍과 안정면이 이어져 있다. 8개의 법정리[태장리, 지동리, 석교리, 읍내리, 내죽리, 청구리, 배점리, 덕현리]로 구성되어 있다. 순흥면행정복지센터는 읍내리에 있다. 순흥면 명칭은 고...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 순흥면행정복지센터 내에 있는 조선 후기 지방관의 선정비 군. 순흥면행정복지센터 내 비석군은 조선 후기 순흥 지역에 부임한 지방관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선정비(善政碑)로 모두 12기이다. 순흥면행정복지센터 내 비석군은 순흥도호부사 및 순흥군수 선정비가 10기, 경상도관찰사 선정비가 1기, 경상도도사 선정비가 1기이다. 순흥면...
-
안자미를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세거 성씨. 순흥안씨(順興安氏)의 시조는 고려시대 흥위위(興威衛) 보승별장(保勝別將)을 역임한 안자미(安子美)이다. 순흥안씨는 영주시 순흥면을 관향으로 하여 영주 지역에 오랫동안 세거하고 있다. 순흥안씨 시조 안자미는 고려 신종 때 군사 조직인 흥위위의 정7품 보승별장을 지냈다. 이후 순흥에 정착하여 관향으로...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전통가옥. 순흥안씨 서파공파종택(順興安氏西坡公派宗宅)은 ‘대룡산 순흥안씨종택’이라고도 한다. 안리(安理)[1393~?]가 건립하였다. 안리의 본관은 순흥(順興), 호는 서파(西坡)이며, 의령현감과 예천군수 등을 역임하였다. 아버지는 목사 안종약(安從約)[1355~1424]이다. 안정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
-
조선 전기 경상도 순흥도호부에서 단종복위운동을 전개한 금성대군과 참여한 선비들의 절의 정신. 고려시대부터 조선 초기까지 순흥 지역에서는 안향(安珦)을 필두로 많은 학자와 관료들이 배출되어, 실로 인재의 도량으로 일컬을 만하였다. 하지만 수양대군(首陽大君)이 어린 조카 단종(端宗)의 왕위를 찬탈하고 세조(世祖)로 즉위하게 되면서, 순흥 지역은 단종복위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의 중심지가...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에 있는 보호수. 순흥의 연리지송(連理枝松)은 순흥면행정복지센터 경내에 심겨 있으며, 화목한 부부나 남녀의 깊은 애정을 의미하기 때문에 금실송이라고도 불린다. 이성지합(二姓之合)이나 일심동체(一心同體)로 비유되어 부부 금실이나 아이 낳기를 기원하는 장소가 되고 있다. 또 예전에는 효성이 지극한 부모와 자식을 비유하기도...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에 있는 청다리와 관련된 이야기. 「순흥의 청다리」는 제월교(霽月橋)라고 하는데, 지금의 제월교는 현대식으로 새롭게 만든 것이다. ‘제월교’의 이름은 이황(李滉)이 붙였다. 현재 소수박물관에는 1710년(숙종 36) 세워진 죽계제월교비(竹溪霽月橋碑)가 전시되어 있다. 「순흥의 청다리」는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에 있는 봉서루와 관련된 이야기. 「순흥의 흥망과 봉서루」는 순흥의 흥망성쇠와 봉서루와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설화이다. 봉서루는 옛 순흥도호부의 누각으로, 건물이 낡고 헌 것을 고쳤다는 기록이 전하는데 안축(安軸)[1282~1348]이 지었다고 한다. 「순흥의 흥망과 봉서루」는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영주...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있는 1871년 흥선대원군이 외세를 배척하고자 세운 비석. 순흥 척화비(順興斥和碑)는 1871년(고종 8) 4월 신미양요를 겪은 직후,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의 명에 따라 한양 종로를 비롯하여 전국 주요 도로변에 건립된 척화비 가운데 하나이다. 순흥 척화비는 서양 제국주의 세력의 침략을 경계하는 내용으로 1991년 5월 14일 경상북도...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술바위와 관련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술바위」는 영주시 휴천동에 전해오는 사물 전설로 욕심을 부리느라 땅의 좋은 정기인 청룡맥을 끊어버려 망하게 된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청룡맥은 복을 부르는 땅의 맥을 말한다. 서술자의 말을 통해 덕행을 베풀면 복을 받고 욕심을 부리면 벌을 받는다는 이치를 강조하고 있다. 2010년 영주시사...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승문리(繩門里)는 영주시 문수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승문1리, 승문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막지고개[막현, 돌문이], 점골[점촌], 도래[석천], 걸가, 붓목 등이 있다. 승문리 명칭은 영천군 적포면의 승평동(繩坪洞)과 석문동(石門洞)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과 안정면 사이에 있는 산. 시루봉[606.9m]은 영주시 봉현면 유전리와 안정면 용산리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 남북 방향으로 길게 이어지는 능선의 북쪽에는 용암산[635.5m], 남쪽에는 주마산[516.2m]이 자리하고 있다. 시루봉은 ‘시루처럼 생긴 산의 모양’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지며, 한자로 표현하여 증봉(甑峰)이라고도...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시장(市場)이란 상품이 교환되는 구체적인 장소를 일컫는 말로, ‘장(場)’, ‘시(市)’, ‘장시(場市)’로, 현대에는 재래시장, 전통시장 등으로 부르고 있다. 시장은 개설 주기[5일 또는 10일 간격]를 두고 정기적으로 열리는가, 또는 매일 열리는가에 따라 정기시장과 상설시장으로 구분된다. 근대 이전 시장은 대개 관아(...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서 전해지는 여성의 시집살이와 관련해서 부르던 민요. 「시집살이 노래」는 「진주 낭군」으로 유명한 노래이며, 「서답 노래」인 빨래 노래로도 불린다. 한강물에 빨래하는 장면, 남편의 외도, 아내의 자살 등의 요소를 필수로 하여 변형된 노래가 많이 분포되어 전한다. 영주시 순흥면의 「시집살이 노래」는 한강물에 빨래하러 간 며느리의...
-
경상북도 영주시에 자생하는 식물의 모든 종류. 영주시는 소백산국립공원 일대의 높은 산악지역과 내성천 및 지류 하천들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곡저평야와 범람원, 구릉성 산지 등 다채로운 지형 경관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지형 경관에 따라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영주시에서 자라는 식물은 총 1,067종에 달하며, 초본식물은 애기앉은부채, 창포, 큰연...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행해지는 식품과 음식에 관련된 모든 생활양식. 영주 지역은 북으로는 소백산, 남으로는 평야 및 하천이 있어 다른 지역과 비교해 벼농사가 가능한 농지는 적지만 부식이 풍부한 지역이다. 영주 지역은 쌀이 귀한 편이었기에 다른 곡물이 많이 들어가는 잡곡밥 또는 죽을 주식으로 삼았다. 대부분 음식은 다른 지역과 비슷하나 소백산 오정주, 순흥기지...
-
1927년 영주 지역에 설립된 신간회 산하 지회. 신간회(新幹會)는 일제강점기 비타협적 민족주의 계열과 사회주의 계열의 통일전선에 의해 성립된 민족운동 단체이다. 1927년 2월 신간회가 결성된 후 전국의 사회운동 단체들이 지지 운동을 전개하는 등 민족운동이 활성화되었고, 이는 전국적인 지회 설립으로 이어졌다. 영주 지역에서도 1927년 8월 29일 영주청년회관에서 신간...
-
1905년부터 1910년까지 영주 지역에서 근대교육을 배우려는 움직임과 학교 설립 운동.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국권 회복을 위한 애국계몽운동이 전개되었다. 애국계몽운동의 요체는 ‘실력’과 ‘힘’을 길러 일본제국주의로부터 국권을 회복하는 것이었다. 그 방법으로는 언론계몽운동, 민족산업진흥운동, 국채보상운동, 신문화운동, 신문학운동, 국학운동, 민족종교운동, 해외독립기지건설운...
-
통일신라시대 영주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신림(神琳)[?~?]은 통일신라시대 승려로서 8세기 중엽 의상(義湘)[625~702] 계열 화엄학의 중추를 이루었다. 또 영주 지역의 고찰 부석사(浮石寺)에서 활동하며, 부석적손(浮石嫡孫)으로 평가받았다. 신림의 생몰 연도와 구체적인 활동 시기를 언급하고 있는 자료는 현재 전하지 않는다. 다만 신림의 대표적 제자로 알려...
-
개항기 영주 출신의 의병. 신봉균(申鳳均)[1866~1907]은 1895년 경상도 풍기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80여 명의 군사와 함께 주흘산(主屹山)에서 적군과 교전하였다. 그러나 후기의병 시기인 1907년 10월 유인석(柳麟錫)[1842~1915] 의병장의 행방을 추궁하는 일본군에 항거하다가 피살 순국하였다. 신봉균의 본관은 평산(平山), 호는 학암(鶴庵)...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신암2리에 있는 연안김씨 집성촌. 연안김씨(延安金氏)는 황해도 연안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시조인 김섬한(金暹漢)은 고려 명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국자감 사문박사를 지냈다. 영주시 이산면 신암2리에 이주한 김세형(金世衡)으로부터 세거가 시작되었다. 영주시 이산면 신암2리 머름마을은 머름에서 삼봉골 방향 100m 지점 산자락...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암리(新岩里)는 영주시 이산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신암1리, 신암2리, 신암3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삼봉골, 얼음골[빙동], 미륵당[미륵댕이], 송곡, 새마[신촌], 실내[신천], 우금, 배진기[舟津] 등이 있다. 신암리 명칭은 영천군 신천리(新川里)와 말암면(末岩面)에서 유래했다....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신의명(申義命)[1654~1716]은 문과 급제 후 성균관학규·사헌부감찰·강령현감 등을 지냈다. 신의명의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안수(安叟), 호는 외암(畏巖)·경옹(敬翁)이다. 아버지는 신양세(申揚世)이며, 어머니는 김해김씨(金海金氏)로 김직(金溭)의 딸이다. 부인은 청주정씨(淸州鄭氏)로 서원부원군 정탁(鄭琢)[1526~16...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전리(新田里)는 안정면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신전1리, 신전2리, 신전3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살포쟁이[살포정, 거포정], 새기실[신전], 미감[매갑] 등이 있다. 신전리 명칭은 신전마을에서 유래했다. 새로 개척된 마을이라는 의미로 붙여졌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기군 생...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종교. 신종교(新宗敎)는 이전 기성 종교와 대응하여 쓰이는 개념이다. ‘새롭다[신(新)]’라는 의미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한다. 또한 ‘새롭다’라는 의미는 한편으로 별로 기반이 없고 정교화되지 못하다는 뜻과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호소력과 적합성을 지니고 있다는 뜻의 양가성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신종교는 기성 종교와 마찬가지로 일...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천리(新川里)는 영주시 이산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신천1리, 신천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내매(乃梅), 달내[達川], 새해[新海] 등이 있다. 신천리 명칭은 신계(新溪)와 달천(達川)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어화면 굴천동·천상면 본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서 전해지는 순결을 의심받은 처녀가 자신의 억울함을 노래하는 민요. 「쌍금쌍금 쌍가락지」는 영남 민요 중 가장 보편적이며 아름다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순결을 의심받은 처녀가 죽음으로 자신의 억울함을 항변하는 노래로, 열녀가 혹은 열녀가 아래의 정렬가(貞烈歌)로 분류되는 유희요이다. 쌍가락지는 혼인의 정표로 주고받는 상징물이다. 주로...
-
경상북도 영주 지역 어린이들의 글짓기 지도와 문학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아동문학 동인회. 아동문학 소백동인회는 해방 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아동문학 동인으로 1959년 8월 18일 영주 지역 일선 교사들이 어린이 문학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결성하였다. 아동문학 소백동인회는 영주 지역의 명산인 소백산 아래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아지동(阿芝洞)은 영주 시내 북쪽에 있으며, 행정동은 가흥2동에 속한다. 자연마을로는 아지골이 있다. 아지동 명칭은 아지골에서 유래했다. 처음 마을을 개척할 당시에는 잠시 쉬어간다는 의미에서 ‘지산(芝山)’이라 하였으나 삼수당(三秀堂)을 지은 후에는 아주 정착한다는 의미로 ‘아지골’이라 하였다고 전해온다. 1914년...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안공신(安公信)[1496~1561]은 문과 급제 후 성균관직강·홍문관교리·청풍군수 등을 지냈다. 안공신의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대보(大寶), 호는 매담(梅潭)이다. 문성공 안향(安珦)[1243~1306]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부사를 지낸 안계문(安季文), 아버지는 진사 안영(安瑛)[?~1592], 어머니는 진사 박경원(朴慶元...
-
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요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세거 성씨. 안동권씨(安東權氏)는 경상북도 안동시를 관향으로 하는 성씨이다. 시조는 고려의 개국공신이자 삼태사(三太師)의 한 명인 권행(權幸)이다. 영주 지역의 안동권씨는 문과급제자 6명, 무과급제자 4명, 생원, 진사 29명 등 많은 인물을 배출하였다. 안동권씨의 시조 권행은 안동의 호족으...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안몽윤(安夢尹)[1571~1650]은 음보로 군직에 나아갔으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왜군을 토벌하는데 앞장선 인물이다. 이괄의 난 때 공을 세워 진무공신에 녹훈되었다. 안몽윤은 문성공 안향(安珦)[1243~1306]의 후손으로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상경(商卿)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증 이조참판 안경률(安景嵂)[?~15...
-
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지방관으로 부임한 문신. 안상(安瑺)[?~?]은 16세기 문신이자 음악행정가였다. 영천군수(榮川郡守) 재임 중에는 이황(李滉)[1501~1570]의 건의로 이산서원(伊山書院)을 건립하였다. 안상의 본관은 순흥(順興)이다. 문성공 안향(安珦)[1243~1306]의 후손이며, 해주목사를 역임한 안종약(安從約)[1355~1424]의 5세손이...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안심리(安心里)는 영주시 안정면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안심1리, 안심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안심, 샛골[간곡, 사잇골], 엉고개, 서재골[서재], 바깥서재골 등이 있다. 안심리 지명은 안심마을에서 유래했다. ‘안심’은 기름지고 넓은 토지가 있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
경상북도 영주시 하망동에 있는 한국불교정토종 소속 사찰. 안양원(安養院)은 통일신라시대 사찰인 옛 정토사(淨土寺) 자리에 1953년 새롭게 창건되었다. 안양원에는 통일신라시대 불상인 석조여래좌상, 조선 후기 및 근대에 제작된 영주 안양원 독성탱화 및 신중탱화, 중국 청나라 때 조성된 오백나한상 등이 있다. 안양원은 1953년에 창건되었지만, 창건 연...
-
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안용호(安容鎬)[1884~1942]는 1919년 4월 3일 일어난 풍기면 만세시위운동을 주도하였으며, 일본 헌병에게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안용호는 1884년 12월 17일 지금의 영주시 봉현면 대촌리에서 출생하였고,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다. 안용호는 평소 일제의 식민통치와 경제적 침탈에 불만이 컸다. 그러던...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안욱(安頊)[1581~1649]은 문과 급제 후 상원현감·흥양현감 등을 지냈다. 안욱의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근재(謹哉), 호는 만지정(萬枝亭)이다. 문성공 안향(安珦)[1243~1306]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첨지를 역임한 안거(安璖)[1519~?], 아버지는 효행으로 공조참의에 증직된 안응일(安應一)[1549~?], 어머...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면. 안정면(安定面)은 영주시 중앙에 있는 면으로 14개 법정리[신전리, 생현리, 봉암리, 용산리, 여륵리, 묵리, 내줄리, 일원리, 안심리, 옹암리, 단촌리, 대평리, 오계리, 동촌리]와 23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안정면행정복지센터는 신전리에 있다. 안정면 명칭은 옛 풍기군의 별호인 ‘안정(安定)’에서 유래했다....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안치묵(安致默)[1826~1867]은 문과 급제 후 성균관전적, 사헌부지평, 사간원정언 등을 지냈다. 안치묵의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사휴(士休), 호는 죽남(竹南)이다. 문성공 안향(安珦)[1243~1306]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안응성(安應成), 아버지는 안정진(安廷震), 어머니는 창원황씨(昌原黃氏)로 황기한(黃綺漢)의 딸...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박물관에 있는 고려 후기 문신 안향의 초상화. 안향 초상(安珦肖像)은 고려 후기 문신 안향(安珦)[1243~1306]의 초상화이다. 안향 초상의 윗부분에 쓰인 아들 안우기(安于器)의 찬문에 따르면, 1318(충숙왕 5) 왕명에 의해 당시 흥주군수이던 최림(崔琳)이 초상화 1본을 모사하여 흥주향교에 봉안했다고 한다. 이후 풍기군...
-
경상북도 영주시 문정동과 장수면 두전리를 연결하는 고개. 애앗고개[200m]는 영주시 문정동과 영주시 장수면 두전리를 잇는 고개로 영주와 예천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이다. 애앗은 ‘작고 아담하다’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로 애앗고개는 낮은 고개라는 뜻을 가진 지명이다. 애앗고개 일대는 2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서쪽의 205m 산...
-
송맹영을 시조로 하고 송석충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세거 성씨. 야성송씨의 본관 야성(冶城)은 오늘날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陜川郡 冶爐面)이다. 야성송씨의 시조는 송맹영(宋孟英)으로 고려시대 간의대부(諫議大夫)와 총부의랑(摠部議郞)을 지내고 야성군(冶城君)에 추증되었다. 야성송씨의 영주 입향조는 송석충(宋碩忠)[1454~1524]이다....
-
일제강점기 영주 지역에서 전개된 교육 운동.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는 조선인과 일본인 교육을 엄격히 차별했다. 이에 조선총독부는 초등교육기관을 4년제와 6년제로 구분한 뒤, 조선인 초등교육기관은 대부분 4년제로 설립 인가하였다. 6년제 보통학교를 졸업해야 상급 교육기관인 중학교[오늘날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할 기회가 주어졌다. 이러한 차별을 통해 조선인의 교육 기회를 제한하였다....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에 있는 산. 어래산(御來山)[1,063m]은 영주시 부석면,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이다. 어래산은 영월에 유배 온 단종이 이곳을 찾아온 적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온다. 『재향지』에 의하면 ‘어리산(於尼山)’이라고도 불리는데 봉황산 서북쪽에 있으며 마아령을 넘으면...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이루어지는 언론 및 출판 활동의 총칭. 언론(言論)은 정치·사회·문화·교육 전반에 걸친 정보의 소통 수단으로 말이나 글을 통해 정보 전달과 여론 형성의 역할을 하는 행위를, 출판(出版)은 책·잡지·소책자를 인쇄하여 판매·배포하는 일련의 행위나 사업을 각각 통칭한다. 영주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소사는 각 언론매체에서 방송·신문·인터넷신문 등을 통하여 음성...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여륵1리에 있는 순흥안씨 집성촌. 순흥안씨(順興安氏)는 영주시 순흥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순흥안씨의 시조(始祖) 안자미(安子美)는 고려 신종 때 흥위위보승별장을 역임하고 신호위상호군에 추봉되었다. 조선조에 들어와 생활 관련 근거지가 파주 금촌으로 옮겨졌는데, 여러 사화를 겪으면서 전국으로 흩어져 살게 되었으며, 관향지 순흥에 살던...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여륵리(汝勒里)는 영주시 안정면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여륵1리, 여륵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사무실[미곡], 너르기[여르기, 광천, 사물], 서당마, 미산, 탑골[탑곡] 등이 있다. 여륵리 명칭은 너르기[汝勒]에서 유래했다. 용암산을 말의 머리라고 보고 주마산을 말의 등이라고 보았을 때...
-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영주 지역의 역사. 소백산 아래 교통의 요충지였던 영주는 고대부터 삼국의 쟁탈지가 되었으며, 통일신라시대에는 부석사(浮石寺)가 창건되어 우리나라 불교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고려시대에는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安珦)이 배출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紹修書院)이 설립되는 등 유교문화를 꽃피워 나갔다. 일제강점기 때에는 기존...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조선시대 교통·통신 기관과 숙박 시설. 역(驛)은 전통시대 육상 교통로에 위치하여 공문서 및 군사정보 전달, 관원에 대한 숙박 제공, 역마(驛馬)의 공급, 관물(官物) 수송 등을 돕는 기관이었다. 영주 지역을 지나는 역도는 창락도(昌樂道)로 모두 4개 역이 설치되어 있었다. 원(院)은 역과 역 사이에 있었던 숙박 시설로 관원과 여행객들이...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서 영주 시민의 근대 생활사를 볼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 영주근대역사문화거리는 영주시 영주동 149-12 외 152필지[두서길·광복로 일원 2만 6377㎡]에 걸쳐져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영주 시민의 근대 생활사를 보여주는 곳이다. 영주의 구도심인 영주근대역사문화거리는 영주읍에서 영주시 소재지로 승격하기까지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핵심 공...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에 위치한 계곡. 연화계곡(蓮花溪谷)은 상월봉(上月峰)[1,396m] 능선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는 계곡과 마당치 아래 연화동 부근에서 발원하는 계곡, 고치재에서 발원하여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계곡을 합하여 연화계곡이라 부른다. 연화계곡 명칭은 연화동(蓮花洞)에서 유래했다. ‘연화동’은 연화부수(蓮...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있는 산. 연화봉(蓮花峰)[1,394m]은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수철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천동리의 경계를 이루는 봉우리이다. 연화봉에서 북북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약 1.5㎞ 위치에 제1연화봉[1,394.4m]이 솟아있고, 여기에서 북동쪽으로 약 2.3km 이동하면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1,439.5m]으로 이어진다....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에 있는 고개. 영전고개는 영주시 풍기읍 연화봉에서 남동쪽으로 뻗은 산줄기의 말단부에 있는 고개이다. 영주시에 있는 영전사로 향하는 길목에 있다 하여 ‘영전고개’로 불린다고 전해온다. 영전고개의 북서쪽으로는 해발고도 900m 이상의 험준한 산지가 나타난다. 그러나 이 험준한 산지의 능선들은 경사가 급하게 낮아져...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영전사(靈田寺)는 669년(문무왕 9)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 현재 영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1936년에 편찬된 「영전사사적기(靈田寺事蹟記)」에 따르면, 669년 의상이 처음 사찰을 창건했다고 한다. 한편, 『삼국유사(三國遺事)...
-
경상북도 영주시 상줄동 일원에 조성된 일반산업단지. 영주가흥일반산업단지는 1988년 영주시 상줄동에 조성되었다. 일반산업단지는 「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의 적정한 지방 분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산업단지를 뜻한다. 영주가흥일반산업단지는 애초 영주 지역 농촌 유휴인력 활용과 시가지 환경개선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마애불상.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榮州可興洞磨崖如來三尊像-如來坐像)은 서천이 내려다보이는 천변의 높고 커다란 바위벽에서 가장 높은 곳을 쪼아 가운데 넓은 면에 본존불을 조각하고, 좌우로 입상의 협시보살을 조각하였으며, 그 좌측에 마애여래좌상을 옮겨 놓았다. 조각 수법은 고부조(高浮彫)로 거의 원각(圓刻...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강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재사. 영주 강동리 충주석씨재사(榮州江東里忠州石氏齋舍)는 석사성(石斯珹)의 단소(壇所)를 관리하기 위해 1808년(순조 8)경 건립되었다. 석사성은 조선 전기의 인물로 본관은 충주(忠州), 아버지는 석의정(石義正), 어머니는 광산김씨(光山金氏)이다. 석사성은 통덕랑을 지냈으며, 영주 지역 충주석씨(忠州石氏) 입...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영주시 관할 치안행정기관. 영주경찰서(榮州警察署)는 영주시 지역의 치안과 주민 안전을 위해 1945년 10월 국립경찰의 창설과 함께 설립되었다. 영주경찰서는 영주 시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 보호, 범죄 예방·진압 및 수사, 치안정보 수집, 교통 단속, 기타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를 위해 설립되었다. 영주경찰서...
-
경상북도 영주시 하망동에 있는 전통시장. 영주공설시장은 1965년 영주시 하망동에 개설된 전통시장이다. 영주공설시장은 영주시민들이 저렴하고 질 좋은 물품을 사고, 영주 지역 상인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제공하기 위하여 1965년 2월 1일 개설되었다. 영주공설시장은 1941년 무렵 영주군 영주읍 하망리 일대에 형성된 우시장(牛市場)이 효...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두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가옥. 영주 괴헌 고택(榮州槐軒古宅)은 김영(金瑩)[1765~1840]이 아버지 김경집(金慶集)에게서 물려받은 살림집이다. 김영의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의겸(義兼), 호는 괴헌(槐軒)이다. 김영은 1804년(순조 4)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부정자, 사헌부지평 등을 지냈다. 김영의 저서로 『괴헌집(槐軒集)...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영주 지역을 담당하는 교육행정기관. 영주교육지원청은 1952년 개청하여 지역 교육 전반의 사무를 총괄·관리·감독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육행정기관이다. 영주교육지원청은 영주 지역의 교육·과학·기술·체육·기타 학예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고, 각급 학교의 교육 현장을 관리·지도·감독하며, 교육 환경 개선 및 발전을 통하여...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에 있는 개항기 전통가옥. 영주 구은 고택(榮州九隱古宅)은 김성수(金聖秀)가 건립하였다. 김성수의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이응(尼應), 호는 구은(九隱)이다. 김성수는 1905년 순릉참봉에 제수되었다. 이산면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이산로를 따라 4.1㎞ 이동 후, 석포교를 건너 ‘우금촌 두암 고택’, ‘만취당’, ‘구은...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을 갖춘 공공체육시설. 영주국민체육센터는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공공체육시설로 영주시민운동장 내에 있다. 2005년 전국대학배구 종합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육경기대회가 개최되었고, 대학배구와 더불어 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되면서 배구 경기장으로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산림청 산하 지방행정기관.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 산하기관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영남지방 3개 광역시, 2개도, 29개 시·군의 국유림을 경영·관리하고 있으며, 영주국유림관리소를 비롯해 산하에 5개 국유림관리소를 두고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경북 북부 지역 산림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국민에게 쾌적한...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영주 금광리 만연헌(榮州金光里漫然軒)은 장용경(張龍慶)[1604~1695]이 건립하였다. 장용경의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휴경(休卿), 호는 만연헌(漫然軒)이다. 아버지는 금광마을 인동장씨 입향조인 장여화(張汝華)[1566~1621]이다. ‘만연(漫然)’이라는 호는 주자(朱子)가 은거해서 “만사에 배부르...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에서 마을 제사를 지내는 제당. 영주 금광리 성황당(榮州金光里城隍堂)은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금광마을 주민들이 정월 대보름 아침에 동제를 지낸다. 영주 금광리 성황당과 미륵당은 금광마을에서 북동쪽으로 약 400m 떨어진 야산 위에 인접하여 있다. 영주 금광리 성황당에는 금광마을에 살던 홍이(洪伊)라는 사람이 천...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영주 금광리 심원정(榮州金光里心遠亭)은 금광마을 인동장씨(仁同張氏) 입향조인 장여화(張汝華)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정자이다. 금광마을 가장 중심부에 자리하면서 마을 공동체의 회합 장소이기도 하다. 영주 금광리 심원정은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금광마을에 있었는데, 영주댐 건설로 금광마을이 수몰되면서,...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제단. 영주 금성대군 신단(榮州錦城大君神壇)은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순절한 금성대군(錦城大君)과 순흥도호부사 이보흠(李甫欽) 등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제단이다. 순흥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방도제931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약 1.3㎞ 정도 이동하면 도로 좌측 편에 영주 금성대군 신단이 자리 잡고...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준종합병원. 영주기독병원은 1965년 대구의원으로 개원하였으며, 1980년 영주기독병원으로 확장 개칭하였다. 영주기독병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주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2019년 현재 영주기독병원은 ‘누구에게나 가장 신뢰받는 병원’, ‘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긍지를 느끼는 병원’,...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내림리에 있는 개항기에 건립된 정자. 영주 내림리 모은정(榮州內林里慕恩亭)은 정태용(鄭泰鎔)이 건립한 정자이다. 정태용의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우서(禹瑞), 호는 서암(西庵)이다. 증 참판 정내기(鄭來基)의 아들이다. 15세 때에는 송진규에게 나아가 『서경(書經)』을 공부하였다. 1885년(고종 22) 12월에 가감역관에 임명되었다...
-
경상북도 영주시 지역 농업 종사자들의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하여 설립된 협동조합. 영주농업협동조합은 영주시 조암동에 있는 농업협동조합의 단위조합으로 1972년 설립되었다. 영주농업협동조합은 영주 지역 농업인의 사회·경제·문화적 지위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영주농업협동조합은 19...
-
1961년 7월 11일 영주 지역에서 발생한 자연재해. 영주 대홍수(榮州大洪水)는 1961년 7월 11일 새벽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일어난 자연재해이다. 이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였고, 대대적인 복구작업이 이루어졌다. 특히 복구작업 과정에서 서천(西川)의 유로가 변경되면서 현재의 영주 시내 모습이 갖추어지게 되었다....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두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가옥. 영주 덕산 고택(榮州德山古宅)은 김경집(金慶集)[1715~1794]이 건립하였다. 김경집의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형중(亨中), 호는 덕산(德山)이다. 문행이 있었으며, 수직으로 통정대부 첨지중추부사가 되었다. 김경집의 문집으로 『덕산유고(德山遺稿)』가 있다. 이 밖에 김경집이 독서하던 덕산정사(德...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두월리에 있는 조선시대 서당. 영주 도림서당(榮州道林書堂)은 1625년 박녹(朴漉)·송상헌(宋常憲)·전이헌(全彛憲) 등이 1625년(인조 3) 건립하였다. 박녹은 조선 전기 영주 지역의 대표적인 유학자였던 박승임(朴承任)의 아들로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도림서당을 건립하였다. 영주동산고등학교에서 동쪽으로 지방도제935호선을 따...
-
경상북도 영주시 하망동에 있는 사립고등학교. 영주동산고등학교는 ‘기독교의 도덕적 품성을 지닌 정직한 인간 육성’, ‘스스로 학습하는 창의적인 인간 육성’, ‘사고하고 탐구하는 창의적인 인간 육성’, ‘성실하고 건강한 인격적인 인간 육성’, ‘고도산업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최고의 기능인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믿음, 희망, 사랑’이다....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두전리 일원에 조성된 일반산업단지. 영주두전일반산업단지는 2011년 영주시 장수면 두전리에 조성되었다. 일반산업단지는 「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의 적정한 지방 분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산업단지를 뜻한다. 영주두전일반산업단지는 풍년식품 영주지점의 육류가공공장 및 기타 제조공장에 필요한 산업용지...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승문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류빈의 묘비 및 석물. 영주 류빈 묘비 및 석물 일괄은 조선 전기 문신 류빈(柳濱)[1367~1448] 묘소의 묘비 및 각종 석물을 가리킨다. 류빈 묘비는 1606년(선조 39) 후손 류영순(柳永詢)이 경상도관찰사 재임 시절 건립하였고, 석물은 1448년(세종 30) 류빈이 세상을 떠나고 장례...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에 있는 조선시대 전통가옥. 영주 만간암(榮州晩看庵)은 성균생원 김지(金墀)가 건립한 가옥이다. 김지의 본관은 선성(宣城), 자는 공헌(公獻), 호는 만간암(晩看庵)이다. 1723년(경종3) 생원시에 합격하였다. 이산면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이산로를 따라 4.1㎞ 이동 후, 석포교를 건너 우금촌 두암 고택·만취당·영주 구은...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의 전통마을이자 체험마을. 영주 무섬마을은 하천, 백사장, 숲과 전통가옥, 선비문화로 유명한 전통마을이다. 영주 무섬마을에는 반남박씨와 선성김씨가 350여 년 동안 세거해오고 있어 전통적인 집성촌, 양반 촌락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 조선 중·후기에 건축된 전통가옥들이 마을을 감싸 흐르는 내성천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 일원에 조성된 농공단지. 영주문수농공단지는 2006년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에 조성되었다. 농공단지는 1984년 시행된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법률 제3689호, 1983년 12월 31일 제정]에 따라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과 소득 증대를 위하여 조성된 산업단지를 뜻한다. 영주 지역 농촌 유휴인력 활용과 시가지 환...
-
한국문인협회 영주지부에서 연간으로 발행하는 문학 동인지. 『영주문학』은 경상북도 영주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국문인협회 영주지부의 문인들이 매년 발표한 작품을 모아 발행하는 문학 동인지이다. 1978년 『영주문학』 창간호가 간행되었다. 『영주문학』은 1976년 한국문인협회 영주지부 출범 이후 향토문화 사업의 하나로 1978년에 창간되었다....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영주문화연구회에서 발간하는 지역 문화지. 『영주문화(榮州文化)』는 영주문화연구회가 발간하는 계간지이다. 영주시의 전통문화와 균형 있는 예술 문화발전을 실현하기 간행되었다. 1991년 창간호 『계간 영주문화』를 발행하여 2018년까지 『영주문화』 72호를 간행하였다. 1990년 창립한 영주문화연구회 회원들은 영주 지역을 대외적으로...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영주문화원에서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지역 문화지. 『영주문화사랑』은 영주문화원에서 발간하는 영주문화 향토연구지이다. 영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을 소개하며 영주문화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영주문화원은 영주시민에게 영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전달하고,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 영주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 잡지를...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문화단체. 영주문화연구회는 1990년에 설립된 단체로 영주의 다양한 축제 문화를 주관하고 있으며, 초청 강연회 및 연극, 국회의원 및 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계간지 『영주문화』를 발간하고 있다. 영주문화연구회는 영주 지역의 순수 문화봉사단체로서 향토 예술, 문화 진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반구리 일원에 조성된 농공단지. 영주반구전문농공단지는 2013년 영주시 장수면 반구리에 조성되었다. 농공단지는 1984년 시행된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시행령」[대통령령 제11423호, 1984년 5월 14일 제정]에 따라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하여 조성된 산업단지를 뜻한다. 영주반구전문농공단지는 영주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오현리 일원에 조성된 농공단지. 영주봉현농공단지는 1989년 영주시 봉현면 오현리에 조성되었다. 농공단지는 1984년 시행된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법률 제3689호, 1983년 12월 31일 제정]에 따라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과 소득 증대를 위하여 조성된 산업단지를 뜻한다. 영주봉현농공단지는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 산...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 성보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고려시대 삼본 화엄경 책판. 영주 부석사 고려목판(榮州浮石寺高麗木板)은 부석사에 있는 『화엄경(華嚴經)』 정원본(貞元本) 40권, 진본(晋本) 60권, 주본(周本) 80권 등 3종의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을 나무판에 새긴 것이다.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보통 『화엄경』이라 부르기도...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 입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조 당간지주. 영주 부석사 당간지주(榮州浮石寺幢竿支柱)는 부석사 입구에 세워져 있다. 당간은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걸어두는 당(幢)이라는 깃발을 매는 장대를 말하며, 장대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기둥을 당간지주라고 한다. 영주 부석사 당간지주는 부석사가 창건된 통일신라시대...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소재 부석사 경내에 있는 고려 후기 불전.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榮州浮石寺無量壽殿)은 앞면 5칸, 옆면 3칸의 주심포식 팔작지붕으로 배흘림기둥 구조로 되어 있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은 부석사의 중심 건물이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은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에 소재한 부석사 경내에 있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은...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등.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앞 석등(榮州浮石寺無量壽殿-石燈)은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 설치되어 있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앞 석등은 국보 제1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4각의 2중 기대석 위에 8각을 기본으로 하는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팔각석등이다. 영주 부석...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 경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탑. 영주 부석사 삼층석탑(榮州浮石寺三層石塔)은 부석사 경내에 있는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삼층석탑으로 보물 제249호로 지정되어 있다. 영주 부석사 삼층석탑의 건립 내력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부석사 창건 당시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영주 부석사 삼층석탑은 영주시 부석면...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 자인당에 봉안된 통일신라시대 불상. 영주 부석사 석조석가여래좌상(榮州浮石寺石造釋迦如來坐像)은 부석사 자인당(慈忍堂)에 다른 두 불상과 함께 삼존불의 주불 형태로 봉안되어 있다. 삼존불 가운데 석조비로자나불상 2구는 보물 제220호[영주 북지리 석조여래좌상[동불상]]와 보물 제221호[영주 북지리 석조여래좌상[서불상]]로,...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에 봉안된 고려 전기 불상. 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榮州浮石寺塑造如來坐像)은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無量壽殿)의 주존(主尊)으로 봉안되어 있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안에서 동남쪽을 향하여 결가부좌(結跏趺坐) 자세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의 수인(手印)을 취하고 있다. 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의 높이는 278㎝, 무릎 폭은...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박물관에 전시된 조선시대 불화. 영주 부석사 오불회 괘불탱(榮州浮石寺五佛會掛佛幀)은 부석사 경내의 부석사박물관에 전시된 불화이다. 1745년(영조 21)에 조성된 오불회도 형식의 괘불로서, 부석사에 전래하여 오던 1684년작 괘불[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을 청풍 신륵사(神勒寺)로 이안하고 새롭게 조성한 것이다. 영...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에 있는 고려 후기 불전 영주 부석사 조사당(榮州浮石寺祖師堂)은 고려 후기에 건립된 목조 건축물이다. 정면 3칸, 측면 1칸의 주심포식 맞배지붕의 목조 건축물로서 내부에는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義湘大師) 진영을 봉안하고 있다. 또 영주 부석사 조사당 건물 내부 입구 좌우에 제석천·범천·사천왕상을 그린 부석사 조사당벽화[국...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에 봉안된 통일신라시대 불상. 영주 북지리 석조여래좌상(榮州北枝里石造如來坐像)은 부석사(浮石寺) 자인당(慈忍堂)에 봉안되어 있다. 모두 2구로 1957년 부석사 동쪽 1.5㎞ 지점에 있는 동방사지(東方寺址)에서 옮겨온 것이다. 부석사 자인당은 선방의 용도로 사용되던 건물인데, 동방사지에서 영주 북지리 석조여래좌상을 옮겨온 후...
-
경상북도 영주시가 속해 있는 대규모의 분지 지형. 영주시의 북서쪽은 비로봉[1,439.5m]을 중심으로 소백산맥이 이어져 있으며, 남동쪽은 박달산[579.5m]을 중심으로 산지가 뻗어있어 전체적으로 동서로 긴 형태의 침식분지가 발달하여 있다. 이를 영주분지라고 한다. 영주시의 산지 분포는 지체구조에 따라 분포하는데, 안정지괴(安定地塊)인 소백산지괴에...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비로사에 봉안된 통일신라시대 불상. 영주 비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榮州毘盧寺石造毘盧遮那佛坐像)은 비로사 적광전(寂光殿)에 봉안된 통일신라시대 불상으로 보물 제996-2호로 지정되어 있다. 적광전에는 2구의 석불좌상이 봉안되어 있는데, 나머지 하나는 영주 비로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榮州毘盧寺石造阿彌陀如來坐像)으로 보물 제996-1호이...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비로사에 봉안된 통일신라시대 불상. 영주 비로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榮州毘盧寺石造阿彌陀如來坐像)은 비로사 적광전(寂光殿)에 봉안되어 있다. 적광전에는 2구의 석불좌상이 봉안되어 있는데, 나머지 하나는 영주 비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榮州毘盧寺石造毘盧遮那佛坐像)으로 각각 보물 제996-1호와 보물 제996-2호로 지정되어 있다....
-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재배되는 사과. 영주사과는 백두대간의 주맥인 소백산맥의 소백산 남쪽에 있는 산지 과수원에서 생산된다. 영주사과는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의 영향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며, 성숙기 일교차가 커서 사과의 당도가 높다. 특히, 아오리 사과는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되어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품종이다....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에서 매년 개최되는 사과축제. 영주사과축제는 깊어 가는 가을에 영주사과의 맛과 풍미를 전하기 위해 매년 10월 말경 영주의 부석사 일원에서 개최되는 축제이다. 영주사과축제는 영주시 부석면에서 면민 행사로 이어오던 축제를 2000년 10월 제1회 영주사과축제부터 시(市) 행사로 확대해 관광객 및 소비자들과 쉽게 만날 수 있게 개최...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상공인의 경제단체. 영주상공회의소는 전국 72개 상공회의소 중 하나로 1964년 설립되었다. 상공회의소는 1차 산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상공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제단체이며, 1884년 설립된 한성상업회의소를 모태로 하고 있다. 영주상공회의소는 영주 지역 상공업 발전, 지역 사회의 균형 성장 도모, 상공인의 권익 보호...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공공체육시설. 영주생활체육관은 영주 시민들의 스포츠 인구 저변 확대와 여가 선용을 위해 건립된 공공체육시설로 영주시민운동장 내에 있다. 영주생활체육관은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개최를 전후하여 일반 국민의 체육활동 참여 열기 고조, 산업 발달, 자동화 시대 도래 등 국민 건강 및 여가선용에 관한 관심의 부각을 충족시키기...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석교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불상. 영주 석교리 석조여래입상(榮州石橋里石造如來立像)은 영주시 순흥면 석교리 승림사지(僧林寺址)에 있는 9세기경의 불상이다. 대형의 자연석을 깎아서 만든 입상으로 팔과 다리의 입체성이 반영되지 않은 투박한 형태의 불상이다. 승림사지에는 석조여래입상 외에도 석조물과 연화대좌, 석불좌상 1구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영주 석포리 야일당(榮州石浦里野逸堂)은 김란(金鑾)이 건립하였다. 김란의 본관은 예안(禮安), 자는 화중(和仲), 호는 야일당(野逸堂)이다. 할아버지는 김륵(金玏)[1540~1616]이고, 아버지는 김지선(金止善)[1573~1622]이다. 이산면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이산로를 따라 4.5㎞ 이동 후...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공공도서관. 영주선비도서관은 영주시민들에게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다양한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2017년 개관하였다. 영주선비도서관은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과 영주시가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3년 도서관 통합을 추진하여, 2017년 설립하였다. 영주...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 성혈사에 있는 조선시대 불전. 영주 성혈사 나한전(榮州聖穴寺羅漢殿)은 성혈사에서 가장 오래된 전각으로 1553년(명종 8) 건립되었다. 영주 성혈사 나한전 주불로 영주 성혈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02호]을 봉안하고 협시로 16나한상을 배치해 놓았다. 나한전은 석가모니의 제자 중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성취한 성...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 성혈사 대웅전에 있는 조선 후기 불화. 영주 성혈사 신중탱화(榮州聖穴寺神衆幁畵)는 성혈사 대웅전 안에 봉안된 불화로 1775년(영조 51) 제작되었다. 성혈사 대웅전 불단에는 삼존불좌상이 봉안되었는데 중앙의 본존은 항마촉지인의 석가모니불이고, 좌우 협시는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로 삼존불좌상 모두 근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 삼...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적동리에 있는 소방과 인명 구조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행정기관. 영주소방서는 1979년에 개소하였으며, 영주시 및 봉화군 일대를 담당하고 있다. 영주소방서는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경상북도 영주시 및 봉화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9년 8월 17일 영주소방서와 가흥파출소를 개소했다....
-
경상북도 영주시 일원에서 치러지는 전국 마라톤대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2003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한 마라톤대회로 영주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 향기가 어우러진 코스를 자랑한다. 지역 특산물이 먹거리로 제공되기도 하여 네티즌들 평가에서 가장 상위로 매겨지며, 마라토너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전국 규모 대회이다.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지방자치제가...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숙수사지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조 당간지주. 영주 숙수사지 당간지주(榮州宿水寺址幢竿支柱)는 조선 전기 폐사된 숙수사의 석조 당간지주이다. 당간은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걸어두는 당(幢)이라는 깃발을 매는 장대를 말하며, 장대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조선 초기 숙수사가 폐사되고 소수서원이 건립되...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서 순흥초군청의 전통을 토대로 정월 대보름에 개최하는 민속축제. 영주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의 뿌리인 순흥초군청은 지역 농민들의 협업을 위한 사회망 형성과 지역 전통의 전승 주체로서 역할을 했던 민간 조직이다. 순흥초군청 설립의 근본적 배경은 19세기 말 토지 소유 관념의 변화로 대두된 토지 이용권 분쟁과 직결된다. 조선시대...
-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시립도서관. 영주시립도서관(榮州市立圖書館)은 2004년 7월 1일 영주시 가흥동에 개관해 도서와 디지털 자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주시립도서관은 도서 및 각종 자료를 수집 보존하고, 영주 지역주민의 정보 이용·독서 진흥·문화 활동·평생교육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
경상북도 영주시 조와동에 있는 노인주거복지시설. 영주시립양로원 만수촌은 1999년 「노인복지법」[법률 제5851호, 1999년 2월 8일 개정] 제33조 제1항 규정에 따라 영주시에서 설립한 무료 노인주거복지시설로 2019년 현재 사회복지법인 이래마을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영주시립양로원 만수촌은 영주시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무의탁·무연고...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종합 공공체육시설. 영주시민운동장은 지역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영주시 가흥동에 건립되어 종합 공공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하였다. 영주시민운동장은 체육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민간단체 등이 체육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하면서 1982년 12월 11일에 착공하여 1986년 10월 30...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매년 개최하는 시민체육대회. 영주시민체육대회는 영주시에서 스포츠를 통해 체력을 향상하고 시민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명랑하고 질서 있는 사회 기풍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영주시민체육대회는 1980년 영주군이 영주시로 승격을 기념하면서 처음 개최되었다. 제1회 대회에서 동대항은 영주시 하망동, 중등부는 영...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문화예술회관. 영주시민회관(榮州市民會館)은 영주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행정기관 및 각종 사회단체의 행사, 전시회 등을 연중무휴로 개최하고 있다. 영주시민회관은 총사업비 6억 3000만 원을 들여 영주시 승격 3년 만인 1984년에 준공 및 개관하였다. 영주시민회관은 1984년 4월 2일 개관하여...
-
경상북도 영주시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노래. 「영주시민의 노래」는 영주시의 정체성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의 단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서 만든 노래이다. 이정애가 가사를 쓰고 임우상이 작곡했다. 「영주시민의 노래」는 내림나장조의 4분의 4박자 노래이다. 가사는 소백산 자락에 자리 잡은 영주시의 빼어난 지리적 환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
-
2010년 간행된 경상북도 영주시의 자연, 문화, 종교, 교육, 정치, 행정 등 영주의 역사를 집대성한 향토지. 『영주시사(榮州市史)』는 영주시사편찬위원회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약 4년에 걸쳐 영주시의 자연, 문화, 종교, 교육, 정치, 행정 등 영주의 역사를 현대적 관점에서 편찬, 집대성한 5권의 역사서이다. 영주 지역의 역사서는 1625년(인조 3...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영주 지역 관할 행정기관. 영주시청(榮州市廳)은 지방자치단체인 영주시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영주시청은 중앙 정부 및 광역자치단체[경상북도]로부터 위임받은 업무와 영주 지역 고유의 행정 및 민원 업무 수행을 위해 설립하였다. 영주시청은 조선총독부가 1914년 3월 1일 「도의위치관할구역및부군의명칭위...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지역신문사. 영주신문은 2004년에 9월에 설립된 영주 지역 언론기관이다. 영주신문은 정보화 시대라는 시대적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종이신문과 함께 누리집을 통해 독자들에게 가치가 있는 뉴스와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급하며, 전국의 지역 신문과 네트워크를 통해 영주를 전국으로 알리는 데도 적극적으로...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마애불상. 영주 신암리 마애여래삼존상(榮州新岩里磨崖如來三尊像)은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의 들판 가운데 세워져 있다. 영주 신암리 마애여래삼존상은 내성천에 접한 미륵당들의 북서쪽 가장자리 보호각에 봉안되어 있는데, 삼국시대 말기 또는 통일신라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호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맞배지...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신천리에 있는 1938년에 중건된 정자. 영주 신천리 월춘정(榮州新川里月春亭)은 신월(新月) 손경락(孫慶洛), 만춘(晩春) 손유락(孫有洛)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정자이다. 영주 신천리 월춘정은 영주시 이산면 신천리 새해마을에 있었는데, 영주댐 건설로 수몰되면서 주변의 다른 문화재와 함께 전통문화체험단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
경상북도 영주시 하망동 안양원에 봉안된 조선 후기 및 개항기 불화. 영주 안양원 독성탱화 및 신중탱화는 안양원 법왕궁에 봉안된 두 폭의 불화이다. 이 가운데 영주 안양원 독성탱화는 1812년(순조 12), 영주 안양원 신중탱화는 1906년(광무 10)에 제작되었다. 영주 안양원 독성탱화는 원래 두루마리이던 것을 액자로 바꾼 것으로 화면 크기는 가로...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석교리에 있는 고려 후기 문신 안향의 향려비. 영주 안향 향려비(榮州安珦鄕閭碑)는 고려 후기 문신 안향(安珦)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안응창(安應昌)이 1656년(효종 7)에 건립한 것이다. 영주 안향 향려비는 2013년 8월 19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11호로 지정되었다. 안향은 고려 후기 문신으로 흥주(興州)[지금 영...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강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재사. 영주 야성송씨 괴동재사(榮州冶城宋氏槐洞齋舍)는 송륜(宋綸)과 송석충(宋碩忠)을 비롯해 영주 지역에 세거하는 야성송씨(冶城宋氏) 후손들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하여 1716년(숙종 42) 건립된 재사이다. 송륜의 자는 윤언(允言), 호는 경산자(京山子) 또는 청계(淸溪)이며, 현령(縣令)을 지냈다. 송석충의...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불상. 영주 영주동 석조여래입상(榮州榮州洞石造如來立像)은 영주시 가흥동의 영주선비도서관 광장에 세워져 있다. 하나의 긴 자연석 석재를 이용하여 광배, 불상, 대좌를 조각하였다. 1917년 영주군 영주면 남산들 제방 공사 중에 발견되어 영주중앙초등학교 앞 도로 중앙에 두었다가 현재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영주 영주동 석...
-
경상북도 영주시 원당로 일원에서 개설되는 정기시장. 영주오일장은 매 5일과 10일 영주시 원당로 일대에서 열려, 신영주번개시장의 정기시장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영주오일장은 1973년 12월 영주역이 지금의 영주시 휴천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옛 영주역 앞에서 시장을 열던 오일장 노점 상인들도 1980년경부터 현 영주역 부근으로 이동하면서 형성되었다....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경북지방우정청 산하 우정사업기관. 영주우체국은 영주 지역에서 각종 우정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1905년에 설립된 체신기관이다. 영주우체국은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영주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우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영주우체국은 1905년 6월 15일 영천임시우체...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가옥과 정자. 영주 원리 도율종중 고택(榮州院里道栗宗中古宅)은 18세기경 건립된 안동권씨(安東權氏) 사용공파(司勇公派)의 고택이다. 영주 원리 도율종중 고택은 이산면행정복지센터 왼쪽 야산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영주 원리 도율종중 고택은 권경주(權景柱)[1414~?]의 종택으로 18세기경...
-
경상북도 영주시 하망동에 있는 조선 전기 전통가옥. 영주 유연당(榮州悠然堂)은 김대현(金大賢)[1553~1602]이 건립한 가옥이다. 김대현의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희지(希之), 호는 유연당(悠然堂)이다. 성혼(成渾)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1582년(선조 15) 생원시에 합격하였다. 이덕형(李德馨)과 김륵(金玏)의 천거로 성현도찰방에 제수되었고, 예빈시주부...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영주 의산서원(榮州義山書院)은 1610년(광해군 2) 건립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이개립(李介立)과 김응조(金應祖)를 제향하였으나, 현재는 이개립과 이흥상(李興商)을 제향하고 있다. 장수면행정복지센터에서 서쪽 도로로 1.8㎞가량 이동하면 갈산교가 나타난다. 갈산교를 건너기 전 갈림길에서 북쪽 길로...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에 있는 서원. 영주 이산서원(伊山書院)은 1558년(명종 13) 건립된 서원으로 이황(李滉)을 제향하고 있다. 이산서원은 옛 영천군(榮川郡) 지역에서 처음 건립된 서원이자, 유일한 사액서원(賜額書院)이었다. 영주 이산서원은 이산면보건지소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내성천이 흐르고 있다. 이전하기 전에 영주...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대촌리 일원에 조성된 일반산업단지. 영주일반산업단지는 1997년 영주시 봉현면 대촌리에 조성되었다. 일반산업단지는 「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의 적정한 지방 분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산업단지를 뜻한다. 영주일반산업단지는 지역 내 직물공장의 집단 계열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하고, 쾌적한 환...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지동리에 있는 1868년 건립된 정자. 영주 일우정(榮州逸愚亭)은 전규병(全奎炳)[1840~1905]이 건립한 정자이다. 전규병의 본관은 옥천(沃川), 자는 여명(汝明), 호는 우엄(愚广)이다. 허전(許傳)[1797~1886]과 계당(溪堂) 류주목(柳疇睦)[1813~1872]의 문인으로 1862년(철종 12) 생원시에 합격했다. 전규병이...
-
한국작가회의 영주지부에서 매년 발간하는 문학 동인지. 『영주작가』는 경상북도 영주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국작가회의 영주지부에서 매년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발행하는 동인지 성격의 문학잡지이다. 2005년 창간하였으며, 2018년 제14집이 간행되었다. 한국작가회의 영주지부는 2001년에 태동했지만, 회원들의 작품을 공식적으로 게재할 만한 지면을 보유...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반구리 일원에 조성된 농공단지. 영주장수농공단지는 1993년 영주시 장수면 반구리에 조성되었다. 농공단지는 1984년 시행된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법률 제3689호, 1983년 12월 31일 제정]에 따라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과 소득 증대를 위하여 조성된 산업단지를 뜻한다. 영주장수농공단지는 영주 지역 농촌 유휴인력...
-
경상북도 영주시 적서동 일원에 조성된 농공단지. 영주적서농공단지는 1991년 영주시 적서동에 조성되었다. 농공단지는 1984년 시행된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법률 제3689호, 1983년 12월 31일 제정]에 따라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과 소득 증대를 위하여 조성된 산업단지를 뜻한다. 영주적서농공단지는 영주 지역 농촌 유휴인력 활용과 시가지...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교회. 영주제일교회(榮州第一敎會)는 대한예수장로회 통합 영주노회 영중시찰회 소속 교회이다. 영주제일교회는 영주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영주제일교회는 초기 자료가 부족하고, 그나마 남아있는 자료도 내용상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사실을 종합해 영주제일교회에서는 1909년 4월...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전통시장. 영주중앙시장은 1982년 옛 영주역 자리에 개장한 상설 전통시장이다. 영주중앙시장은 옛 영주역이 이전하면서 공터가 된 자리에 사설시장(私設市場)으로 개시되었다. 이에 영주시에서는 1982년 영주 시가지 구도심 상권 회복을 위하여, 영주역 이전부지에 상가건물을 신축·개장하고 영주중앙시장을 상설시장으로 등록하였다...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에 있는 1588년 세워진 정자. 영주 천운정(榮州天雲亭)은 김륵(金玏)[1540~1616]이 건립하였다. 김륵의 본관은 예안(禮安), 자는 희옥(希玉), 호는 백암(柏巖), 시호는 민절(敏節)이다. 이황(李滉)[1501~1570]의 문인으로, 1576년(선조 9) 문과에 급제한 뒤 영월군수·경상우도관찰사·충청도관찰사·안동부사 등을...
-
경상북도 영주시 문정동에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 영주축산업협동조합은 영주 지역 축산업 진흥과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1958년 12월 12일 설립되었다. 영주시 지역 축산 농민의 자주적인 협동 조직을 통하여 축산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영주축산업협동조합은 1958년 12...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강동리에 있는 조선시대 재사. 영주 평은리 양지암(榮州平恩里養芝菴)은 조선 전기 부장(部將)을 지낸 김언광(金彦光)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1546년(명종 1) 건립한 재사이다. 김언광의 본관은 수안(遂安)이며, 아버지는 현감을 지낸 김정몽(金正蒙)이며, 어머니는 판결사 김홍(金洪)의 딸 예안김씨(禮安金氏)이다. 김언광은 부사 권흠(權欽...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1900년경 건립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영주포교당(榮州布敎堂)은 ‘홍법사(弘法寺)’라고도 불린다. 영주포교당은 현재 영주 지역 불교의 종합교육장으로, 지역 사찰의 구심 역할은 물론, 생활 불교와 대중 불교의 활성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영주포교당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영주 지역 포교당...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생산되는 하수오. 영주하수오는 하수오 중에서 백하수오에 해당한다. 하수오(何首烏)는 ‘새박덩굴’ 또는 ‘박주가리’로도 불리는 덩굴풀로 우리나라 각지 산과 들에 널리 자생하고 있는 다년생 초본식물로서 약용작물이다. 하수오는 자양강장 약재로 노화, 탈모 예방, 관절통, 피부 질환에 효과가 있어 전통 의학 및 민간요법 치료 약재로 널리 사용되고...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서 매년 개최되는 문화축제.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2008년 제1회 축제를 시작하였다.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유교 문화와 옛 선비 정신과 삶의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로 이뤄진 지역 고유의 문화축제이다. 선비의 정신과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는 사라져가는 한국의 전통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선비...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사육 및 판매되는 한우. 영주한우는 해발 1,439m 소백산의 평균수명 350년 이상 수목이 내뿜는 맑은 공기와 뿌리에서 흘러내리는 청정수, 북위 36.5도의 큰 일교차에서 사육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맛에 깊이가 있다. 영주한우는 아마종실[식물성 종자]을 첨가한 특수사료를 먹여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고 불포화지방산을 높이는 등 차별화된 건강 기...
-
경상북도 영주시 하망동에 있는 조선시대 공립교육기관. 영주향교(榮州鄕校)는 조선시대 영천군(榮川郡) 지역 유생들이 머물며 수학하는 교육 공간이자, 공자(孔子)를 비롯한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향사를 지내는 제향 공간이었다. 옛 영천군 지역의 유력한 재지세력(在地勢力)들은 영주향교를 출입하면서 유학을 공부하고 향사를 주관하였다. 또한, 향론을 형성하는 등 향촌...
-
경상북도 영주시 적서동 일원에 조성된 농공단지. 영주휴천농공단지는 1997년 영주시 적서동에 조성되었다. 농공단지는 1984년 시행된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법률 제3689호, 1983년 12월 31일 제정]에 따라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과 소득 증대를 위하여 조성된 산업단지를 뜻한다. 영주휴천농공단지는 영주 지역 농촌 유휴인력 활용과 시가지...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 흑석사에 봉안된 조선 전기 목조불상과 복장유물.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은 흑석사 극락전에 봉안되어 있다. 흑석사는 통일신라시대 의상(義湘)이 창건한 이후,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폐사되었다가 1945년 다시 중창되었다. 그런 가운데 1990년대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던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 흑석사 경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불상. 영주 흑석사 석조여래좌상(榮州黑石寺石造如來坐像)은 흑석사에 봉안된 통일신라시대 불상이다. 현재 영주 흑석사 석조여래좌상은 정면 1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기와집 구조로 된 보호각 안에 봉안되어 있다. 원래 사찰 부근에 매몰되었던 것을 발굴하여 봉안하였는데, 발굴 당시 마모가 심하였으나 현재...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강동리에 있는 고려 전기 마애불상. 영주 강동리 마애보살입상(榮州江東里磨崖菩薩立像)은 영주시 평은면 강동리 왕유[왕머리]마을에서 당국골로 넘어가는 산기슭에 있다. 영주 강동리 마애보살입상의 크기나 조각 기법 등으로 볼 때 고려 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주 강동리 마애보살입상이 새겨진 바위의 전체 높이는 576㎝, 폭...
-
1914년부터 1980년까지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 영주군(榮州郡)은 1914년부터 1980년까지 지금 영주시 일대에 두어졌던 지방행정구역이다.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는 효율적인 식민 지배를 위하여, 토지조사사업 등을 통한 방대한 국토 자료를 바탕으로 1914년 3월 1일 전국을 13도 12부 220군으로 개편하였다. 특히 기존 군의 경우 면적·인구...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정사. 영주 금양정사(榮州錦陽精舍)는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황준량(黃俊良)이 만년에 장수처(藏修處)로 삼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황준량의 본관은 평해(平海), 자는 중거(仲擧), 호는 금계(錦溪)이다. 황준량의 아버지는 황치(黃觶)이며, 어머니는 황한필(黃漢弼)의 딸 창원황씨(昌原黃氏)이다. 이황(李滉)의...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영주동(榮州洞)은 영주 시내 중심에 있으며, 행정동은 영주1동과 영주2동에 속한다. 자연마을로는 신사골, 숫골, 관사골, 두서(斗西, 杜西)[뒤새], 성밑[성저, 성하], 구호동 등이 있다. 영주동 명칭은 일제강점기 영주면 소재지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봉향면 하망동·성저동 각 일부와...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영주동 반구정(伴鷗亭)은 고려 말에 김해부사를 지낸 사복재(思復齋) 권정(權定)[1353~1411]이 고려가 멸망하자 벼슬을 버리고 1392년(태조 1) 고향인 안동 임하 도목촌의 북쪽 기사리(棄仕里)[현 안동군 예안면 기사리]에 낙향하여 세운 정자이다. 반구정은 고려를 회복한다는 뜻으로 ‘반구정(返舊亭)’이라고도...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박물관에 소장된 만취당 김개국 중종 소장 전적류 및 책판. 영주 만취당 김개국 종중 소장 전적 및 책판은 연안김씨(延安金氏) 가문의 영주 정착과 성장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고서·고문서·책판이다. 원래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에 세거하고 있는 연안김씨 좌군사정공파 영주문중에서 소장하고 있었는데, 현재는 소수박물관에...
-
1919년 3월 21일 경상북도 영주 지역의 영주장터에서 일어난 만세시위운동. 영주면 만세시위운동은 1919년 3월 21일 영주장터에서 일어났다. 영주면 만세시위운동은 박인서(朴仁緖)·오하근(吳夏根)·권태중(權泰中)이 주도했다. 박인서·오하근·권태중은 준비해 간 태극기를 흔들며 군중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쳐, 출동한 일본군 헌병들에게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박물관에 소장된 반남박씨 박승임 종중 소장 전적과 유물. 영주 박승임 종중 소장 전적 및 유물은 조선 전기의 문신 박승임(朴承任)[1517~1586] 부자와 관련된 필사본·유물 등 410점, 목판본 고서 38종 66책이다. 영주 박승임 종중 소장 전적 및 유물은 2005년 11월 7일에 고문서·필사본·유물 등 일...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비로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당간지주. 영주 삼가동 석조당간지주(榮州三街洞石造幢竿支柱)는 비로사(毘盧寺)로 올라가는 언덕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당간지주이다. 영주 삼가동 석조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설치해 두는 것으로,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으면 이곳에 당이라는 깃발을 걸어둔다. 깃발을 매는 긴 장대를 당간이라 하며, 이를 양쪽에서 지...
-
경상북도 영주시 상망동 신흥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불상. 영주 상망동 석불좌상(榮州上望洞石佛坐像)은 신흥사(新興寺) 경내 석굴형의 보호각에 봉안된 통일신라시대 석조불상이다. 영주 상망동 석불좌상의 총 높이는 201㎝, 불상의 높이는 107㎝, 무릎 폭 75㎝, 대좌 높이 94㎝, 하대석 폭 97㎝이다. 영주 상망동 석불좌상은 신흥사로 옮겨오기 전에...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가옥. 영주 수도리 김규진 가옥(榮州水島里金圭鎭家屋)은 조선 후기에 건립된 까치구멍집이다. 영주 수도리 김규진 가옥은 문수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남쪽으로 약 5.36㎞ 떨어진 영주 무섬마을에 있다. 문수면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문수로1363번길을 따라 3.5㎞ 이동 후 승평교를 건너 승평로를 따라 1.6㎞...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가옥. 영주 수도리 김덕진 가옥(榮州水島里金德鎭家屋)은 18세기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조 기와집이다. 영주 수도리 김덕진 가옥은 문수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남쪽으로 약 5.36㎞ 떨어진 영주 무섬마을에 위치한다. 문수면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문수로1363번길을 따라 3.5㎞ 이동 후 승평교를 건너 승평...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가옥. 영주 수도리 김뢰진 가옥(榮州水島里金賚鎭家屋)은 김휘걸(金輝杰)[1864~1937]이 건립하였다. 김휘걸의 호를 따 ‘만운 고택(晩雲古宅)’이라고도 한다. 영주 수도리 김뢰진 가옥은 문수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남쪽으로 약 5.36㎞ 떨어진 영주 무섬마을에 위치한다. 문수면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문수...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개항기 전통가옥. 영주 수도리 김위진 가옥(榮州水島里金渭鎭家屋)은 김휘윤(金輝潤)[1866~1872]이 건립하였다. 김휘윤의 본관은 선성(宣城), 자는 사흠(士欽), 호는 조은(釣隱)이다. 아버지는 김낙호(金樂灝)이다. 김휘윤은 천석꾼으로 전국 곳곳에 땅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자금을 대주었고, 문...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전통가옥. 영주 수도리 김정규 가옥(榮州水島里金廷奎家屋)은 1920년대 건립된 초가 까치구멍집이다. 영주 수도리 김정규 가옥은 문수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남쪽으로 약 5.36㎞ 떨어진 영주 무섬마을에 위치한다. 문수면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문수로1363번길을 따라 3.5㎞ 이동 후 승평교를 건너 승평로를 따라...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가옥. 영주 수도리 박덕우 가옥(榮州水島里朴德雨家屋)은 조선 후기에 건립된 까치구멍집으로 추정된다. 영주 수도리 박덕우 가옥은 문수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남쪽으로 약 5.36㎞ 떨어진 영주 무섬마을에 위치한다. 문수면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문수로1363번길을 따라 3.5㎞ 이동 후 승평교를 건너 승평로를...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가옥. 영주 수도리 박천립 가옥(榮州水島里朴天立家屋)은 1923년경에 건립한 까치구멍집이다. 영주 수도리 박천립 가옥은 문수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남쪽으로 약 5.36㎞ 떨어진 영주 무섬마을에 위치한다. 문수면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문수로1363번길을 따라 3.5㎞ 이동 후 승평교를 건너 승평로를 따라 1.6...
-
경상북도 최북단에 있는 시. 영주시(榮州市)는 해발고도 약 200m로 남북이 길고 동서는 협소하다. 영주시의 북쪽은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어있으며 주봉인 비로봉[1,439.5m]을 비롯하여, 국망봉[1420.8m], 연화봉[1,394m]과 죽령[689m]을 경계로 하여 도솔봉[1,314m]으로 이어진 소백산 산록 고원부지에 형성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봉화군,...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안심리에 있는 농업기술 지원하는 공공기관.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과 농사 방법을 보급·연구하는 공공기관으로 1958년 ‘영주군농사교도소(榮州郡農事敎導所)’란 이름으로 처음 설립되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첨단 농업기술과 영농 방법을 보급함으로써 영주 농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촌 생활을 개선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보건의료기관. 영주시보건소는 「지역보건법」[법률 제1160호, 1962년 9월 24일 개정]에 의해 설치되었다. 영주보건소는 1963년 설립 이래 영주 지역 보건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는 영주시민의 보건의료와 건강증진을 통해, 시민 건강의 파수꾼으로서 지역 보건 향...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국가유공자 복지시설. 영주시보훈회관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1991년 설립된 복지시설이다. 영주시보훈회관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3조 규정에 따라, 영주시 일대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복지증진, 순국선열 및 호국 전몰장병의 유지를 이어받는 활동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선거관리기관. 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시·도 선거관리위원회 중 하나인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가 담당하는 24개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속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헌법」 제114조의 규정에 따라 1963년에 설치되었으며, 국회·행정부·법원·헌법재판소와 병행하는 독립된 합의제 헌법기관이다. 영주시선...
-
경상북도 영주시의 사무를 심의·의결하는 입법기관. 영주시의회는 지방자치 제도에 의해 영주시의 주민 대표기관이자 의결·입법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방자치 제도는 1987년 「헌법 제118조」, 1988년 「지방자치에관한임시조치법」[법률 제4004호, 1988년 4월 6일], 1990년 「지방자치법」[법률 제4310호, 1990년 12월 31일 개정]에 따라 부...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1년 설립된 장애인복지시설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영주 지역 장애인들에게 각종 상담 및 사회심리·교육·직업·의료재활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지역 장애인의 자립과...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1994년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2019년 현재 천주교안동교구사회복지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가진 영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문적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가족 기능의 강화와 저소득 주민의 자립능력 배양,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연대감 조성을...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체육단체. 영주시체육회는 영주시 각종 체육회의 가맹단체를 두고 체육행사를 관장하며 선수의 발굴 및 육성, 지도 감독하는 협의회로 학교체육, 사회체육, 생활체육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영주시체육회는 1962년에 창립한 영주군체육회가 1980년에 영주군이 영주시로 승격하면서 영주시체육회로 재조직되었으며, 다양한 스포...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평생학습 교육기관. 영주시평생학습센터는 영주시의 평생교육 진흥을 도모하고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영주시에서는 학문을 숭상하는 선비의 고장답게 영주시민들 누구나 언제 어디서 원하는 학습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계속 요구되자, 영주시민의 자아실현, 삶의 질 향상, 배움과 나눔이 실천되는 평생...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중앙선·경북선·영동선의 철도역. 영주역은 1941년 7월 1일 영주군 영주읍 영주리에서 중앙선의 철도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이후 1973년 현재 위치로 역사를 이전하였다. 영주역은 1941년 7월 1일 영주군 영주읍 영주리에서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61년 영주 대홍수 때 수해를 입었으며 이후 1973년...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 영전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불상. 영주 영전사 석조여래입상(榮州靈田寺石造如來立像)은 영전사 풍기포교당(豊基布敎堂)의 약사전(藥師殿)에 봉안되어 있다. 1923년 영주군 풍기면 욱금동 영전마을의 한 불자가 현몽을 통해, 영전사지에서 영주 영전사 석조여래입상을 처음 발견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1949년 현재 위치인 영주시 풍기읍...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영주 영훈정(榮州迎薰亭)은 정종소(鄭從韶)가 외부에서 오는 사신을 맞이할 목적으로 건립하였다. 일제강점기 때 현 위치인 영주시 영주동으로 이건하였다. 영주 영훈정은 영주시청에서 북쪽으로 3.29㎞ 거리에 있는 영주시의회 안에 있다. 영주시청 정문에서 시청로를 따라 약 1.6㎞ 이동 후, 영주우체국과 구성...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용혈리에 있는 재사. 영주 용혈리 달성서씨재사(榮州龍穴里達城徐氏齋舍)는 서승절(徐承節)의 묘소 관리를 위해 건립되었다. 서승절은 조선 후기 학자로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경서(景瑞), 호는 지산(芝山)이다. 아버지는 서춘명(徐春明)이고, 어머니는 백견룡(白見龍)의 딸 대구백씨(大邱白氏)이다. 영주평은우체국에서 국도제5호선을...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불상. 영주 읍내리 석불입상(榮州邑內里石佛立像)은 순흥면행정복지센터 경내에 있다. 영주 읍내리 석불입상은 전체적인 조각 수법이나 표현 양식 등으로 미루어 볼 때 통일신라시대 불상으로 추정된다. 영주 읍내리 석불입상의 크기는 높이 108㎝, 어깨 폭 62㎝, 무릎 폭 54㎝이다. 광배와 대좌를 잃어버렸...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박물관에 전시된 통일신라시대 불상. 영주 읍내리 석조여래좌상(榮州邑內里石造如來坐像)은 소수박물관에 있다. 원래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의 한 절터에 있던 것인데, 이후 순흥면행정복지센터 사료관으로 옮겨졌으며, 다시 소수박물관으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다. 머리 부분이 결실되어 둥그런 돌을 올려놓아 다소 불완전한 모습이기는 하지만 전체...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의 역사 또는 계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겨난 마을의 수호신에게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마을이 주체가 되어 일정한 시기에 지내는 마을 제사라고 할 수 있다. 동제의 주체는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관청, 마을 주민, 일정 계급 등의 하나 또는 다양한 주체에 의해 행해지...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행해지는 불천위제사. 불천위제사(不遷位祭祀)는 사전적으로 위패를 옮기지 않는다는 뜻으로 기제사의 4대 봉사와 달리 사당에 영구히 모시고 후손이 제사 지내는 것을 말한다. 불천위는 보통 나라에 공이 있어 왕이 하사한 국불천위와 유림에서 발의하여 정해진 향불천위, 문중에서 자손들에 영향을 끼친 조상을 모시는 사불천위로 나뉜다. 불천위제사는...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즐겨 먹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 영주시의 대표적인 특산품은 영주사과, 단산포도, 영주한우, 부석태, 풍기인삼, 영주하수오 등이 있다. 또, 경북 영주 지역은 기존 소백산 오정주, 메밀묵밥, 순흥기지떡 등의 전통음식 이외에도 지자체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사랑받는 음식이 있는데, 순대, 쫄면, 도넛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영주 지역은 신...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 경주이씨 성오당 종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적. 영주 이개립 문중 소장 전적은 이개립(李介立)[1546~1625]과 이개립의 아들 이휘음(李徽音)[1575~?]이 주고받은 각종 유묵(遺墨)이다. 원래 영주 이개립 문중 소장 전적은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에 세거하는 경주이씨 성오당 종가[이개립 문중]에 전해졌지만, 현재는 소수박물관에서...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고려시대 마애불상. 영주 휴천동 마애여래좌상(榮州休川洞磨崖如來坐像)은 경북전문대학교 서쪽 야산 기슭에 있는 고려시대 마애불상이다. 영주 휴천동 마애여래좌상은 높이 3.5m가량의 자연 암석 윗부분에 얕게 조각된 것으로 대좌와 광배는 생략되어 있다. 불상의 전체 높이는 78㎝이며, 머리 높이 30㎝, 어깨너비 35㎝, 무릎...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에 있는 산. 영지산(靈芝山)[507.0m]은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평은리·천본리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 북동-남서 주향으로 발달하여 있다. 영지산을 중심으로 각 능선의 말단부로 갈수록 해발고도가 서서히 낮아지며, 남서쪽 능선은 여러 갈래로 갈라진다. 또한, 이 산줄기의 북서쪽 사면은 경사가 급하지만, 전면에는 구릉성 산지들이...
-
1413년부터 1914년까지 영주 지역에 설치된 지방행정구역. 영천군(榮川郡)은 1413년(태종 13)부터 1914년까지 설치되었던 행정구역으로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시내 지역과 영주시 이산면·장수면·평은면·문수면 일대를 관할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전국 군현의 읍격을 경(京)·주(州)·부(府)·군(郡)·현(縣)으로 구분하고 이에 상응하는 관품의 외관을 파견하였다. 그런데...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단촌리에 있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느티나무. 영풍 단촌리 느티나무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섬겨지고, 마을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대상이 되는 나무이다. 학술, 문화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1982년 11월 9일 천연기념물 제273호로 지정되었다. 영풍 단촌리 느티나무는 높이 약 16.5m,...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병산리에 위치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갈참나무. 영풍 병산리 갈참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호 속에서 자라온 나무이다.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크므로 1982년 11월 9일 천연기념물 제285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풍 병산리 갈참나무는 높이 약 13.8m, 둘레 약 3....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에 있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느티나무. 영풍 태장리 느티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마을 사람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이다. 학술적·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1982년 11월 9일 천연기념물 제274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풍 태장리 느티나무는 높이가 약 18m, 둘레가 약 8...
-
1980년부터 1994년까지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었던 지방행정구역. 영풍군(榮豊郡)은 1980년부터 1994년까지 지금의 영주시 풍기읍·이산면·평은면·문수면·장수면·안정면·봉현면·순흥면·단산면·부석면 등 1읍 9면 지역에 두어졌던 지방행정구역이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1995년 도농통합시가 등장할 때까지, 우리나라의 행정구역 조정은 기본적으로 중심도시[시·읍]와...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두월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마애불상. 영풍 두월리 약사여래석불(榮豊斗月里藥師如來石佛)은 단일 암벽의 상부 동남 면으로 상반신만 조각된 통일신라시대 마애불상이다. 영풍 두월리 약사여래석불이 조각된 암면은 높이 207㎝, 너비 200㎝이며, 조각된 불상의 높이는 78㎝, 어깨너비 50㎝이다. 약사여래석불이 조각된 바위는 경질의 사...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월호리 동산골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마애불상. 영풍 월호리 마애석불좌상(榮豊月呼里磨崖石佛坐像)은 문수면행정복지센터를 기준으로 월호교를 지나 만나는 첫 마을길에서 양옥식으로 지은 민가를 끼고 우회전한 뒤 200m 정도 들어가면 우측 언덕에 파란 아크릴 지붕이 나타나는데, 이곳에 영풍 월호리 마애석불좌상이 있다. 영풍 월호리 마애석불좌상은 독...
-
경상북도 영주시에 장도 제작 기술을 보유한 장인. 영풍 장도장(榮豊粧刀匠) 김일갑(金一甲)은 1989년 9월 23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되었다. 2001년 김일갑이 사망한 뒤, 이면규와 고준정이 장도장 기능보유자 후보로 장도장 기술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장도(粧刀)는 몸에 지니는 칼집이 있는 작은 칼로서 남녀의 호신용 또는 장신구로 사용되었다...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와 안동시 녹전면 녹래리를 연결하는 고개. 예고개는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에서 안동시 녹전면 녹래리를 잇는 고개로 두 지역 사이에 남북 방향으로 뻗어있는 박달산[579.5m]-봉수산[570m]-용암산[635.5m] 산줄기를 넘는 고개이다. 예고개는 과거 영주, 안동, 봉화 방면으로 갈라지는 고갯길이라 하여 옛 고(古) 자에...
-
선비들이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소백산을 오르면서 느낀 감회와 여정 등을 남긴 유산록과 시문 영주 지역의 소백산(小白山)은 1987년 우리나라의 열여덟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해발 1,439.5m, 면적은 322.011㎢로 지리산·설악산·오대산에 이어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네 번째로 넓은 명산이다. 소백산은 일찍이 망국의 한을 품은 신라의 마지막 왕자...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신천리에 있는 오계바우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오계바우」는 오계바우와 관련된 지명유래전설로, 1934년 갑술해에 큰 홍수가 났을 때 오계서원(迃溪書院)의 편액이 걸쳐진 것에서 유래한다. 영주시 평은면 천본리에 있는 오계서원은 이덕홍(李德弘)[1541~1596]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오계바우」는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천본리에 있는 조선 전기 서원. 오계서원(汚溪書院)은 이덕홍(李德弘)[1541~1596]과 이시(李蒔)[1569~1636]를 제향하는 서원으로 1570년(선조 3) 이덕홍이 건립한 오계정사(汚溪精舍)에서 유래한다. 평은면행정복지센터에서 국도제5호선을 타고 안동 방면으로 2.7㎞가량 이동하면, 오은교차로가 나온다. 여기서 동쪽으...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오계리(梧溪里)는 영주시 안정면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오계1리, 오계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오미[오산, 오계], 교촌 등이 있다. 오계리 지명은 오계마을에서 유래했다. 마을 뒷산에 오동나무가 많다 하여 ‘오산(梧山)’, ‘오계’라고 불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기군 동촌...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오여벌(吳汝橃)[1579~1635]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켰으며, 문과 급제 후 홍문관수찬·창원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오여벌의 본관은 고창(高敞), 자는 경허(景虛), 호는 남악(南岳)·경암(敬菴)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의현감 오언의(吳彦毅)[1494~1566], 할아버지는 오수정(吳守貞)[1510~1574], 할머니는...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오여은(吳汝檼)[1561~1633]은 문과 급제 후 사간원헌납, 홍문관전한 등을 지냈다. 오여은의 본관은 고창(高敞), 자는 융보(隆甫), 호는 낙애(洛厓)·벽계(碧溪)이다. 할아버지는 오수정(吳守貞)이며, 할머니는 안관(安灌)[1491~1593]의 딸이다. 아버지는 경주부윤을 역임한 죽유 오운(吳澐)[1540~1617],...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오운(吳澐)[1540~1617]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켰으며, 청송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오운의 본관은 고창(高敞), 자는 대원(大源), 호는 죽유(竹牖)·율계(栗溪)·백암(白巖)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오석복(吳碩福)[1455~1533]으로 만년에 의령현감을 지낸 뒤 지금의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에 정착하게 되면서...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에 속하는 법정리. 오운리(梧云里)는 영주시 평은면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오운1리, 오운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연당골[蓮塘], 평지마, 곳집마[庫舍洞], 삼거리, 예고개[古峴], 지점골, 양지마 등이 있다. 오운리 명칭은 오동리(梧洞里)와 하운동(下云洞)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
-
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오하근(吳夏根)[1897~1963]은 1919년 영주면 만세시위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되어,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받았다. 오하근의 본관은 고창(高敞), 호는 농고(聾故)이다. 아버지는 통덕랑 오응철(吳應澈)이며, 1897년 10월 15일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조암동 사일마을에서 태어났다. 오하근은 농촌에서 농사를...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에 속하는 법정리. 오현리(梧峴里)는 영주시 봉현면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오현1리, 오현2리, 오현3리, 오현4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오향골, 엄고개[奄峴], 자갈모래이[밤소, 밤수산골], 까치섬[자만], 뒤밭[모전, 띠밭], 윗뒤밭, 갈목재 등이 있다. 오현리 명칭은 오향골[梧香谷]과 엄현동(奄峴洞)에서...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에서 발원하여 예천군에서 내성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옥계천(玉溪川)은 경상북도 영주시를 흐르는 유로연장 19㎞, 유역면적 84.06㎢의 지방하천이다. 옥계천은 예천군 보문면의 옥천리를 흐른다는 것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일대에서 발원한 옥계천은 동쪽으로 흐르다가 안정면 묵리와 영주시 장수면 두전리...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에 있는 산. 옥녀봉(玉女峰)[906m]은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에 있는 봉우리이다. 봉현면의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 남서쪽에 있는 탐방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동쪽으로 보이는 능선의 봉우리이다. 『재향지(梓鄕誌)』에는 “배점 뒤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옥녀봉’이라는 이름의 산은 전국적으로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옥녀봉에 관한 이...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지동리에 있는 산. 옥녀봉(玉女峰)[357m]은 영주시 이산면과 봉화군 상운면의 경계지역인 탑골 동편 뒷산의 봉우리로, 봉화군 봉화읍 거촌리 일대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끝이다. ‘옥녀봉’이라는 이름의 산은 전국적으로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옥녀봉에 관한 이야기는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옥녀가 마을을 지키는 산신으로 나타나는...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옥대리(玉帶里)는 영주시 단산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옥대1리, 옥대2리, 옥대3리, 옥대4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안질[안지], 옥대, 원옥대, 안안질[내지곡, 금대], 소리실[성곡], 원덩이[원통] 등이 있다. 옥대리 명칭은 원옥대마을에서 유래했다. 산의 능선이 옥띠와 같이 곧게 뻗어...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 모산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옥대리 모산 동제는 정월 대보름 자정에 마을 입구의 도로변에 있는 성황당에서 인근 소리실마을과 합동으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위해 동제를 지낸다. 성황당 안에는 한 쌍의 철마(鐵馬)가 보관되어 있다.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 모산마을에서 동제를 지내기...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의 지형과 지역의 흥망과 관련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옥대리 부주형」은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의 지형이 떠 있는 배의 모양이어서, 이 지역이 흥하기 위해서는 배의 돛으로 쓰이는 나무를 많이 심어야 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영주시사』2에 수록되어 있다. 제보자는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에 거...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 새마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옥대리 새마 동제는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 새마마을에서 정월 열나흗날 자정 마을 우물에 좌정한 ‘용왕’을 모시고 지내는 동제이다.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 새마마을에서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경위와 그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과거부터 우물을 제당으로 샘고사...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전구리 일대를 흐르는 계곡. 옥동계곡(玉洞溪谷)은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도솔봉(兜率峰)[1,314m]의 동쪽 능선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남원천으로 유입한다. 발원지에는 왕방사가 소재하고 있다. 옥동계곡 명칭은 영주시 풍기읍 전구리의 자연마을인 옥동마을에서 유래했다. 옥동마을은 마을 뒤편에 옥녀봉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옹암리(甕岩里)는 영주시 안정면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옹암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독바우[옹암], 선돌[입석] 등이 있다. 옹암리 명칭은 독바우마을 뒤에 있는 독바위[甕岩]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기군 동촌면의 옹암동과 안심동 일부를 병합하여 영주군 안정면 옹암동이 되었...
-
경상북도 영주로 처향을 따라 이거해 온 삼판서인 정운경·황유정·김담의 고택 이야기.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는 아주 특별한 종택이 있다. 바로 예안[선성] 김씨 종택이다. 삼판서 고택은 원래 영주시 영주동에 있었으나 1961년 영주 대홍수로 무너진 것을 2008년 10월 구학공원 내 현재 위치에 복원하였다. ‘삼판서’라는 이름은 이 고택에서 세 명에 달하는 판...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용산2리에 있는 순흥안씨 집성촌. 영주시 안정면 용산2리 대룡산마을은 순흥안씨(順興安氏)가 세거하고 있는 동족마을이다. 입향조는 안리(安理)로 500여 년 전 계유정난과 단종 폐위에 반발해 낙향한 뒤 관향인 순흥으로 낙향해 마을을 개척하였다. 대룡산(大龍山)은 대촌(大村)이라고도 하는데, 사계마을의 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입향...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산리(龍山里)는 영주시 안정면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용산1리, 용산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어은골[어약], 섬마, 고촌, 재실, 대촌, 사계 등이 있다. 용산리 지명은 옛 풍기군 용산면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기군 용산면 도촌동, 어약동, 대촌동을 병합하여 영...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상리(龍上里)는 영주시 이산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용상1리, 용상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배해[웃배래, 아랫배해], 어실[어와실, 어위실, 어우실] 등이 있다. 용상리 명칭은 박봉산(璞峰山)[389.3m] 기슭에 있는 용상골에서 유래했다. ‘용상골’은 마을에 용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용암2리에 있는 연안김씨 집성촌. 연안김씨(延安金氏)는 황해도 연안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시조인 김섬한(金暹漢)은 고려 명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국자감 사문박사를 지냈다. 2세 김준린(金俊麟)이 대장군, 3세 김경성(金景成)이 판도판서, 4세 김우(金祐)가 문하찬성사를 지냈다. 화감마을은 주변의 산봉우리들이 마을을 향하는...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암리(龍巖里)는 영주시 부석면 10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용암1리와 용암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화부(花釜), 망가매[만갑, 망감], 새두들[봉구], 새말[신촌], 용바우[용암], 재궁물 등이 있다. 용암리 명칭은 용암마을에서 유래했다. 마을 입구에 용머리 형상의 바위가 있어서 ‘용바우’라...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과 안정면에 있는 용암산 일대에 조성된 공원. 용암산바위공원은 영주시 안정면과 봉현면에 걸쳐 있는 해발고도 633m의 용암산 능선에 조성된 공원이다. 행정구역 상 안정면의 봉암리, 용산1리, 용산2리, 여륵2리와 봉현면의 한천리와 유전2리에 해당한다. 용암산바위공원에는 원형이 보존된 고려장터 20여 개를 포함하여 성터 1곳, 전...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용혈2리에 있는 달성서씨 집성촌. 달성서씨(達城徐氏)는 대구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달성서씨의 시조 서진(徐晉)은 고려시대 봉익대부, 판도판서에 오르고 달성군에 봉해지면서 달성에 세거하게 되었다고 한다. 시낼마을은 마을 가운데로 맑은 시냇물이 흐른다고 하여 ‘시내마을’이라 부르다가 발음이 변하여 ‘시낼’로 굳어졌다고 한다....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혈리(龍穴里)는 영주시 평은면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용혈1리, 용혈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미림, 납들고개[직곡(直谷)], 용추, 놋점[유점(鍮店)], 시낼[신천(新川)], 주누골 등이 있다. 용혈리 명칭은 남쪽에 있는 용소(龍沼) 바위의 구멍으로 용이 내려와 들어갔다는 전설에서 유래했...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감곡리에 있는 1930년경 건립된 전통가옥. 우계이씨 취사종택(羽溪李氏炊沙宗宅)은 우계이씨 감곡마을 입향조인 취사 이여빈(李汝馪)[1556~1631]의 종택이다. 부석면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소천사거리를 지나 의상로 영주 방면 왼쪽 도로를 타고 7.1㎞ 정도 이동 후, 의상로1046번길로 이동하여 감곡교를 건너 낙화암천 옆 의상...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에 속하는 법정리. 우곡리(愚谷里)는 영주시 부석면 10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우곡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무덤실[매곡], 할미골[비곡, 비기실], 우수골[우곡], 매암정[맴정] 등이 있다. 우곡리 명칭은 우수골에서 유래했다. 자기 동리(洞里)를 낮추고 다른 동리를 높인다는 뜻에서 ‘우수골’ 또는 ‘우곡(愚谷)’이라 하...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전통가옥. 우금촌 두암 고택(友琴村斗巖古宅)은 김우익(金友益)[1571~1639]이 건립한 가옥이다. 김우익의 본관은 선성(宣城), 자는 택지(擇之), 호는 두암(斗巖) 또는 금학헌(琴鶴軒)이다. 김우익은 1612년(광해군 4)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학유, 호조좌랑, 병조정랑, 한성부서윤, 황해도사, 해미현감...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서 전해지는 우미인을 노래한 가사. 「우민가」는 「우미인가(虞美人歌)」라고도 한다. 『초한지(楚漢志)』에서 항우(項羽)를 위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우희(虞姬)의 심정을 드러낸 작품이다.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영주시사』2에 수록되어 있으며, 제보자는 구난옥[보암댁]이다. 「우민가」는 모두 18행의 4·4조...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 한절마을에 있는 청도김씨 가문과 관련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우애와 효성에 감복한 대호」는 영주시 가흥동 한절마을의 청도김씨(淸道金氏) 가문이 우애와 효성을 실천하여 복을 받게 된 내력을 이야기하고 있다. 김현석(金玄奭)의 이야기를 통해 운명에 좌절하지 않고 인내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면 호랑이도 감복한다는 내용을 강조함으로써 교훈과 함께...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속하는 법정리. 욱금리(郁錦里)는 영주시 풍기읍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욱금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우금[웃금, 욱금]과 영전[영전마] 등이 있다. 욱금리 명칭은 욱양서원(郁陽書院)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기군 서부면 욱금동과 영전동을 병합하여 영주군 풍기면 욱금동이 되었다. 1973년...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운문리(雲文里)는 영주시 이산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운문1리, 운문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간운[갈논], 알성골[謁聖谷], 장자골[長子谷], 오개미[오가미], 돌티미[돌트미], 조우골[조문동, 조곡], 외우골[와곡, 외골, 와골] 등이 있다. 운문리 명칭은 간운(艮雲)마을과 조문(照文)...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원리(院里)는 영주시 이산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원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한성골[漢城谷], 돌다리골[石橋], 돗밤실[돝밤실, 저율곡, 율곡] 등이 있다. 원리 명칭은 이산서원이 있던 마을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산이면 상구동 일부와 하구동을 병합하여 영주군 이산면...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죽계천에 위치한 계곡. 월전계곡(月田溪谷)은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의 죽계천 최상류에 해당하는 계곡이다. 북서 방향에서 남동 방향으로 흘러 죽계구곡으로 합류한다. 월전계곡 명칭은 상류에 있는 달밭골에서 유래했다. ‘달밭골’의 한자 표기가 ‘월전동(月田洞)’으로, 월전동을 흐르는 계곡이라 하여 ‘월전계곡’이라 불린다....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호리(月呼里)는 영주시 문수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월호1리, 월호2리, 월호3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다락골[월곡], 주안[성잠동], 기와고개[개와고개, 와현], 새마을[새마, 신촌], 원정골[원창], 방석[반석], 노트리[승평] 등이 있다. 월호리는 마을 뒷산의 형국이 반달 같다고 하...
-
개항기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유림이 성리학적 질서를 지키고 외세의 침략을 물리치기 위해 전개한 운동. 위정척사운동(衛正斥邪運動)은 “중화(中華)의 명맥을 보전하여 조선이 금수가 되는 것을 막고, 세계의 중심은 화맥을 계승한 조선에 있다.”라는 위정척사론의 기치로 19세기 후반 외세의 침략에 대항한 유림이 집단으로 전개한 상소운동이다. 특히 영주 지역 유림은 1881년(...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공자의 사상을 근간으로 하여 그 계승자들에 의해 실천된 학문적 활동과 의례적 행위 일반. 영주시는 ‘선비의 고을’로 불림에 대단한 자부심을 품고 있다. 그것은 우리나라 최초로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安珦)[1243~1306]이 바로 영주시 출신이며, 안향을 모시기 위한 우리나라 최초 서원인 소수서원(紹修書院)이 영주시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
1919년 3월부터 4월까지 영주 지역 유림 대표들이 국제사회에 우리나라의 독립을 청원한 독립운동. 1919년 3월 곽종석(郭鍾錫)[1846~1919]을 대표로 한 영남 유림과 김복한(金福漢)[1860~1924]을 대표로 한 호서 유림 등 137명이 유림단의 이름으로 파리강화회의에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는 「독립청원서」를 보냈다. 이때 영주 지역 출신으로 참가한 인사는 김동진(金東鎭...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창락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유석사(留石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유석사는 소백산 도솔봉 남쪽 편에 자리 잡고 있으며, 694년(효소왕 3) 해동진언종(海東眞言宗)을 일으킨 혜통(惠通)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사찰 명칭과 관련해서는 두 가지 설화가 전한...
-
경상북도 영주시의 명산 소백산을 유람하고 퇴계 이황이 남긴 기행문. 「유소백산록(遊小白山錄)」은 1549년(명종 4) 이황(李滉)[1501~1570]이 풍기군수로 재임하면서, 소백산을 유람한 후 그 풍경을 보고 기록한 글이다. 이황은 자신 이전에 여러 명현이 소백산을 유람하였으나 그것을 전할 만한 문헌이 없기에 이를 안타까워하며, 자신의 등산 경로가 후대에 도...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유전리에 있는 탕건바위와 조산의 유래와 관련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유전동 진밭마을 탕건바위와 조산」은 영주시 봉현면 유전리 진밭마을에 전해오는 이야기이다. 오래전부터 진밭마을에는 탕건바위의 영험함 때문에 과거 급제자가 많이 생겼고, 그것을 축하하기 위해 조산(造山)을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현재 진밭마을의 조산은 동신단으로 활용되고 있...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에 속하는 법정리. 유전리(柳田里)는 영주시 봉현면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유전1리와 유전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진밭[泥田], 버드래이[柳陰洞, 버드래미], 주막거리[송정골], 힛트재[히티재, 재말, 힛트재말], 짤드매기[月峴, 달뜨매기] 등이 있다. 유전리 명칭은 유음동(柳陰洞)과 이전동(泥田洞)에서 유...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유전리 버드래미마을에서 풍년과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유전리 버드래미 동제는 영주시 봉현면 유전리의 버드래미마을 주민들이 매년 정월 열나흗날 자정에 마을 입구와 마을 뒷산에 있는 제당에서 한해 농사의 풍년과 가정의 평안과 복을 염원하며 지내는 동제이다. 유전리 버드래미 동제를 지내기 시...
-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기관.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에 의해 설립 및 운영되고 있으며, 설립 주체에 따라 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으로 구분된다. 2019년 4월 기준으로 영주시에는 공립유치원 19개소와 사립유치원 7개소 총 26개소가 운영되어 유아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영주에서는 일제강점기 말기인 1943년경 영주군 영주읍 하망리[현 영...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행해지는 재화 및 서비스의 유통과 관련된 산업. 유통업은 각종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자에서부터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이익을 창출해 내는 산업이다. 과거 유통업의 중심은 행상·노점상·시장 등이었으나, 현재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라 다양한 유통업체가 등장하였다. 이들은 제품의 선택과 가격, 영업 방식과 시간 등에 따라, 전문점·백화점·할인점·대형...
-
경상북도 영주시를 상징하는 시목. 은행나무는 은행나무과의 낙엽교목이다. 지금은 활엽수목이지만 그 조상은 6개 바늘잎으로 이루어진 침엽수였다. 현재 은행나무는 1과 1속 1종뿐이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 일본 등지에서 자생하고 있다. 은행나무 껍질은 회갈색의 두꺼운 코르크질로 이루어져 있다. 잎은 부채꼴 형태로 가운데가 갈라져 있는데 보통 가지의 끝에 3개에서 5개씩 조...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음악과 관련된 문화예술 제반 행위. 영주시에서 행해지는 음악 활동은 1980~1990년대에 결성된 다양한 단체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비롯하여 다양한 악기를 활용하고 있다. 영주시에서 영속되던 음악 중 알려진 것은 주세붕이 지은 「도동곡(道東曲)」으로 소수서원의 제향 때부터 부르던 제향...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읍내리(邑內里)는 영주시 순흥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읍내1리, 읍내2리, 읍내3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서부[衙薪], 학다리[학교], 사현정 등이 있다. 읍내리 명칭은 옛 순흥도호부 읍치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순흥군 대평면 아신리, 봉양리, 성하리, 사현정리와 내...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에 있는 조선 전기에 건립된 대한불교법화종 소속 사찰. 응석사(凝石寺)는 연화산 동남쪽 기슭 연동골에 자리 잡고 있다. 창건 시기와 연혁은 명확하지 않다. 지금의 응석사는 1957년 새롭게 중창하였다. 응석사의 창건 내력과 관련된 기록은 거의 전하지 않는다. 다만 조선 전기 영주 출신 유학자 소고(嘯皐) 박승임(朴承任)의...
-
통일신라시대 영주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의상(義湘)[625~702]은 속성이 김씨(金氏)이고, 아버지는 김한신(金韓信)이다. 대한불교화엄종(大韓佛敎華嚴宗)의 개조(開祖)이다. 『삼국유사(三國遺事)』의 의상전교조(義湘傳敎條)에 따르면, 의상은 29세 때인 653년(진덕여왕 7) 경주 황복사에서 출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삼국유사』의 전후소장사리조(前後所藏舍利條...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에 있는 부석사 창건과 관련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의상과 선묘의 구원의 사랑」은 의상(義湘)[625~702]이 태어나서 출가하고, 당나라에 다녀와서 부석사(浮石寺)를 창건하기까지 과정을 담고 있다. 그 사이에 의상을 간호하고 의상의 바닷길을 인도하였으며, 용이 되어 이교도 무리를 몰아낸 선묘(善妙)의 역할이 컸음을 보여줌으로써,...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시민들이 즐겨 입던 의복이나 의복과 관련된 생활 및 풍속. 영주 지역은 다른 지역민들과 비슷하게 대마와 목화를 재배하여 옷감을 짜서 옷을 만들어 입었다. 현재는 길쌈을 하지 않으나, 과거 영주 지역에서는 삼베와 무명길쌈을 주로 하였다고 전해진다. 6.25전쟁 이후 길쌈이라는 풍속은 점차 사라지고 시장에서 파는 광목과 같은 옷감을 사서 집 또...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이개립(李介立)[1546~1625]은 진사시에 급제하였으며, 천거로 산음현감 등을 지냈다. 정유재란이 일어났을 때 향병대장으로 활약하였다. 이개립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대중(大仲), 호는 역봉(櫟峯)·성오당(省吾堂)이다. 아버지는 어모장군 이해(李𥩲), 어머니는 권예(權禮)의 딸 예천권씨(醴泉權氏), 할아버지는 부...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이달의(李達意)[1616~1705]는 문과 급제 후 함안군수·단천군수·사헌부장령·첨지중추부사 등을 지냈다. 이달의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이정(以正), 호는 석촌(石村)이다. 아버지는 회양부사를 지낸 이숭언(李崇彦)[1582~1666], 어머니는 무공랑 권집(權集)의 딸 안동권씨(安東權氏), 할아버지는 성균관학유를 지낸 이휘...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학자. 이덕홍(李德弘)[1541~1596]은 학문으로 천거되어 종묘서직장·세자익위사부솔·영춘현감 등을 지냈다. 이덕홍의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굉중(宏仲), 호는 간재(艮齋)이다. 아버지는 흥해교수를 지낸 이충량(李忠樑), 어머니는 박승장(朴承張)의 딸 반남박씨(潘南朴氏), 할아버지는 훈련원습독을 지낸 이현우(李賢佑)[1470~156...
-
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부임한 문신. 이보흠(李甫欽)[1398~1457]은 순흥도호부사로 있으면서 금성대군(錦城大君)과 함께 단종복위운동을 모의하다 발각되어 죽임을 당하였다. 이후 충절을 인정받아 장릉(莊陵)의 배식단(配食壇)에 배향되었고, 영주 금성대군 신단에도 위(位)가 안치되어 있다. 이보흠의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경부(敬夫), 호는 대전(大田),...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이사맹(李師孟)[1396~?]은 충청도도사·홍문관부제학·병조판서 등을 지낸 문신이다. 이사맹의 본관은 덕산(德山), 자는 학이(學而), 죽선(竹仙)·괴정(槐亭), 시호는 온혜(溫惠)이다. 아버지는 함길도도관찰사를 지낸 이유(李愉)[1365~1423], 어머니는 좌윤을 지낸 안영부(安永孚)[1398~1464]의 딸 정부인 순흥안씨(...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면. 이산면(伊山面)은 영주시 남동쪽에 있는 면으로 봉화군 봉화읍·상면과 이어져 있다. 9개 법정리[원리, 신암리, 지동리, 석포리, 용상리, 신천리, 운문리, 두월리, 내림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산면행정복지센터는 원리에 있다. 이산면 명칭은 이산서원(伊山書院)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이상언(李尙彦)[1597~1671]은 문과 급제 후 사간원정언·영암군수·함안군수 등을 지냈다. 이상언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용수(容叟), 호는 성서(城西)이다. 아버지는 성균관학유를 지낸 이휘음(李徽音)[1575~1609], 어머니는 통례원좌통례를 지낸 권두문(權斗文)[1543~1617]의 딸 안동권씨(安東權氏), 할아버지...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학자. 이석간(李碩幹)[1509~1574]은 『사의경험방(四醫經驗方)』 등의 의서를 저술한 학자이다. 이석간의 본관은 공주(公州), 자는 중임(仲任), 호는 초당(草堂)이다. 16세기 편찬된 의학서 『이석간경험방(李石澗經驗方)』의 저자 이석간(李石澗)과 동일인물로 추정된다. 아버지는 생원 이함(李諴), 어머니는 생원 권사빈(權士彬)의 딸...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에 전해오는 용소에 관한 이야기. 「이심이가 살고 있는 용소」에 등장하는 용소(龍沼)는 폭포수 바로 밑에 있는 깊은 웅덩이를 뜻하는데, 이곳에서 용이 승천한다는 이야기가 전국에 많이 전하고 있다. 죽계천이 관통하는 배점리 일대는 예로부터 경관이 뛰어나 많은 선비가 찾았으며, 그들에 의해 죽계구곡(竹溪九曲)이 설정되었는데, 용소가 바...
-
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이억(李薿)[?~?]은 고려 말 강계원수로 있으면서 요동지방을 공략하였으며, 조선 개창 후에는 개국원종공신 1등에 녹훈되었다. 이억의 본관은 우계(羽溪), 자는 신지(信之), 호는 퇴은(退隱)이다. 아버지는 중추원사를 지낸 이사성(李思誠), 어머니는 요동도지휘사를 지낸 남성로(南星老)의 딸 영양남씨(英陽南氏), 할아버지는...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학자. 이여빈(李汝馪)[1556~1631]은 문과 급제 후 벽사도찰방, 성균관전적 등에 제수되었으나, 광해군 연간 대북 세력이 권력을 잡자 고향에 은거하였다. 이여빈의 본관은 우계(羽溪), 자는 덕훈(德薰), 호는 취사(炊沙)·감곡(鑑谷)·도촌(道村)·만취(晩翠)이다. 아버지는 군자감참봉을 지낸 이효신(李孝信), 어머니는 사직을 지낸 이...
-
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용헌(李容憲)[1880~1934]은 1919년 4월 4일 은산장터 만세운동을 주동하다 체포되었으며, 징역 8월형의 옥고를 치렀다. 이용헌은 경상도 풍기군 하리면 금곡동[지금의 예천군 은풍면 금곡리]에 거주하였다. 이용헌은 평소 농사를 짓고 살면서 일제의 식민통치에 대한 강한 반발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고...
-
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이유(李愉)[1365~1423]는 형조참판·함길도도관찰사 등을 지냈다. 동북면 지역에 있는 백성들을 교화하고, 여진족들을 회유하는데 힘썼다. 이유의 본관은 덕산(德山), 자는 명보(明普), 호는 은재(隱齋)이다. 아버지는 판도판서를 지낸 이영(李英), 어머니는 정부인 여흥민씨(驪興閔氏), 할아버지는 집현전대제학을 지낸 이사...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효자. 이유형(李惟馨)[1617~1692]은 지극한 효성으로 부모를 봉양하였으며, 현종의 명으로 복호(復戶)를 받았다. 이유형의 본관은 공주(公州), 자는 덕명(德明), 호는 초당(草堂)이다. 아버지는 선교랑 이여(李璵), 어머니는 호군을 지낸 구사현(具思賢)의 딸 능성구씨(綾城具氏), 할아버지는 군자감정을 지낸 이정견(李庭堅)[1557...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이인행(李仁行)[1758~1833]은 생원시 급제 후 온릉참봉에 천거되었으며, 이후 의금부도사·형조정랑·고산현감·익위사익위 등을 지냈다. 이인행의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공택(公宅), 호는 신야(新野)이다. 아버지는 이관섭(李觀燮), 어머니는 이덕상(李德祥)의 딸 영천이씨(永川李氏), 할아버지는 이사덕(李師德), 증조할아버지는...
-
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재덕(李宰德)[1866~?]은 은산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하였으며, 이 사건으로 체포되어 징역 8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재덕은 경상도 풍기군 하리면 금곡동[지금의 예천군 은풍면 금곡리]에서 출생하였다. 이재덕은 평소 농사를 지으며 한학을 공부하였다. 일제의 식민통치에 강한 불만을 품고 있던 중에 고종황제의...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이점(李蒧)[1579~1627]은 정구(鄭逑)[1543~1620]의 문인이다. 광해군 연간 조정에서 폐모론에 가담하여, 인조반정 후 유배되었다. 이점의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사성(師聖), 호는 천유자(天遊子)·태백(太白)이다. 아버지는 영춘현감을 지낸 이덕홍(李德弘)[1541~1596], 어머니는 남응건(南應乾)의 딸 증 정...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무신. 이정견(李庭堅)[1557~1610]은 무과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장 및 관군 지휘관으로 활약하였다. 이정견의 본관은 공주(公州), 자는 직경(直卿)이다. 아버지는 참봉을 지낸 이석간(李碩幹)[1502~1574], 어머니는 이린(李麟)의 딸 연안이씨(延安李氏), 할아버지는 생원 이함(李諴), 증조할아버지는 내금위 이종손(李從孫)...
-
경상북도 영주시 출신의 교육자이자 정치가. 이정희(李正熙)[1903~1981]는 일제강점기 때에는 교육자, 대한민국 건국 후에는 관료와 정치인으로 활동한 재선 국회의원이다. 이정희의 본관은 우계(羽溪), 자는 맹실(孟實), 호는 효산(曉山)·만정(晩汀)이다. 도촌(桃村) 이수형(李秀亨)[1435~1528]의 16대손으로, 아버지는 이원춘(李元春)이다...
-
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이진(李畛)[1420~1484]은 임피현령을 지냈다. 수양대군(首陽大君)이 조카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자 지금의 영주 지역에 은거하였다. 이진의 본관은 공주(公州), 자는 대여(大汝), 호는 송암(松巖)·두은(杜隱)이다. 아버지는 지의주사를 지낸 이곤(李袞), 어머니는 정부인 김씨(金氏), 할아버지는 이형근(李亨根)[이원필(...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이징도(李徵道)[1652~1737]는 문과 급제 후 성균관전적·도원도찰방·성균관직강 등을 지냈으며, 무신난(戊申亂) 때 의병을 일으켰다. 이징도의 본관은 우계(羽溪), 자는 이시(以時), 호는 무릉(武陵)이다. 아버지는 통덕랑 이성명(李聖命)이고 어머니는 도사를 지낸 이시암(李時馣)[1607~?]의 딸 원주이씨(原州李氏)인데, 중...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효자. 이천상(李天相)[1637~1708]은 효행과 학문으로 참봉에 천거되었다. 이천상의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재백(才伯), 호는 신계(新溪)·경퇴재(景退齋)이다. 아버지는 이군정(李君靖), 어머니는 첨지중추부사를 지낸 민효남(閔孝南)의 딸 영천민씨(榮川閔氏), 할아버지는 군자감봉사을 지낸 이덕량(李德良), 증조할아버지는 충의위 이...
-
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거주한 문신. 이해(李瀣)[1496~1550]는 이황(李滉)[1501~1570]의 형으로 문과 급제 후 이조정랑, 사헌부대사헌, 한성부우윤 등을 지냈다. 이해의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경명(景明), 호는 온계(溫溪), 시호는 정민(貞愍)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선산부사 이정(李禎), 할아버지는 진성군 이계양(李繼陽), 아버지는 진사 이식...
-
개항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의병. 이현구(李賢求)[1862~1940]는 을미의병기 선성의진(宣城義陣)에 참여하였으며, 일제강점기 때에는 창씨개명에 항거하여 단식을 진행하다 순국하였다. 이현구의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희겸(希謙), 호는 혜인(兮人)이다. 이황(李滉)[1501~1570]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명호(李命鎬), 어머니는 권연하(權璉夏)[1813~...
-
일제강점기 영주 출신 독립운동가. 이화백(李和伯)[1884~1968]은 1919년 4월 9일 풍기면 만세시위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되었다. 이화백은 1884년 4월 3일 지금의 영주시 봉현면 대촌리에서 출생하였다. 이화백은 1919년 4월 9일 안용호(安容鎬)[1884~1942]·최성원(崔盛源)[1894~1926]·남영진(南永鎭)[1894~1920]...
-
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서 지방관을 지낸 문신이자 학자. 이황(李滉)[1501~1570]은 조선 전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성리학자로서 풍기군수와 홍문관대제학 등을 지냈다. 특히 풍기군수로 있으면서 조정에 건의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소수서원(紹修書院)으로 사액 받았다. 또 영주 이산서원(伊山書院) 건립에 관여하였으며, 원규를 제정하였다. 이후...
-
경상북도 영주시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영주시는 경상북도의 최북단에 있는 시이다. 동쪽은 안동시 녹전면, 서쪽은 충청북도 단양군, 남쪽은 안동시와 예천군, 북쪽은 강원도 영월군과 접한다. 수리적 위치를 살펴보면 영주시의 동단은 동경 128°44′41″[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서단은 동경 128°25′23″[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남단은 북위 36...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 지역에서 인삼의 풍작을 위해 행하는 의례. 인삼고사(人蔘告祀)는 인삼 재배의 기원지로 알려진 영주시 풍기 지역에서 인삼 재배가 시작된 조선 전기부터 의례를 행하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삼은 가삼(家蔘)이라고도 하며, 약용식물인 삼(蔘)을 생육 조건에 따라 구분해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산지의 야생 삼을 채취한 것을 산삼(山蔘), 삼...
-
757년부터 940년까지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 인풍현(鄰豐縣)은 삼국시대 때 이벌지현(伊伐支縣)으로, 757년(경덕왕 16)에 설치되었다. 지금의 영주시 부석면 일대로 추정하고 있다. 757년 군현제(郡縣制)를 강화하고, 명칭을 한자식으로 아화(雅化)하는 과정에서 이벌지현에서 인풍현으로 변경되었다. 『삼국사기』 권35 지리지 삭주조에 “급산군(...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일원리(逸園里)는 영주시 안정면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일원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선바우[선돌, 입석], 닥밭[저전, 딱밭, 일언, 일원] 등이 있다. 일원리 명칭은 조선시대 일언리(日彦里)에서 유래했다. ‘일언리’는 일제강점기 편안한 지역을 의미하는 ‘일원(逸園)’으로 고쳤다. 1914년 행정...
-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우리나라가 일본제국에게 식민통치를 당했던 영주 지역의 역사. 일제강점기 영주 지역은 식민지 수탈 상황 속에서 전개된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을 감내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선 정치적으로 영주 지역은 일제의 식민정책 기조에 따른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영주군이 새로 생겼으며, 1940년 영주면이 영주읍으로 승격되었다. 또 1910년대 일제의 무단 폭압정치 하에서...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에 속하는 법정리. 임곡리(林谷里)는 영주시 부석면 10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임곡1리와 임곡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숲실[임곡], 곳마[곳집마, 고촌], 한밤실[대율], 쇳골[샘골], 덕거리, 당두들[당고] 등이 있다. 임곡리 명칭은 임곡마을에서 유래했다. 숲이 울창하여 ‘숲실’ 또는 ‘임곡’이라 불렀다고 한...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산림의 유지·조성과 임목 보육을 통해 생산물을 얻어 내는 경제 활동. 임업은 산림을 이용한 산업으로, 해방 직후 우리나라 산림은 일제의 전쟁 물자 수탈에 따른 후유증과 6.25전쟁 등으로 극심하게 황폐해진 상황이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정부는 산림자원을 정책적으로 보존하고 임업 행정을 바로잡고자 1951년 산림 관계 법률인 「산림보호임시조치법」[법률...
-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의 침략으로 영주를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임진왜란(壬辰倭亂)은 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선조 31)까지 두 차례에 걸친 일본의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이다. 처음에는 조선과 일본 간 전쟁이었으나, 명나라가 참전하면서 국제 전쟁으로 확산되었고, 나아가 16~17세기 삼국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임진왜란 당시...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학자. 임흘(任屹)[1557~1620]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켰으며, 전옥서참봉, 동몽교관 등을 지냈다. 임흘의 자는 탁이(卓爾), 호는 용담(龍潭), 본관은 풍천(豊川)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수안군수를 지낸 임한(任漢), 증조할아버지는 소간공 임유겸(任由謙)[1456~1527], 할아버지는 함양군수를 지낸 임건(任楗), 아버지...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와 부석면 소천리에 걸쳐 있는 산. 자개봉(紫蓋峰)[859m]은 영주시 단산면과 부석면에 연하여 있는 봉우리이다. 고치령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자개지맥에 있다. 자개봉의 남서쪽 골짜기에는 단산저수지가 있는데, 단산저수지 옆의 큰 산이 한밤중 자시[23시~1]에 열린다고 하여 ‘자개봉’이라고 전해진다. 자개봉은...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노좌리에 있는 산. 자구산(子求山)[757.5m]은 영주시 봉현면 노좌리와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 자구산의 동쪽은 영주시이고 서쪽은 예천군이다. 자구산은 영주시의 서쪽에 남북 방향으로 발달한 산맥이다. 자구산의 북쪽 능선을 따라 옥녀봉이 연결되어 있으며 모래재골을 넘어 묘적봉과 도솔봉까지 연결되어 있다....
-
경상북도 영주시의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 소백산국립공원은 『2016 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생물종 목록』에 의하면, 한반도 온대 중부의 대표적인 식생을 갖는 지역이다. 낙엽활엽수가 주종을 이루는데, 멸종위기종은 47종, 식물자원은 철쭉 등 1,513종, 동물자원은 포유류 등 3,369종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의 자...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기상·지변·생물 등 예기치 않은 자연적 변동으로 인명·재산 등이 입는 피해. 자연재해는 ‘천재지변(天災地變)’이라고도 하며 홍수, 태풍, 해일, 가뭄, 폭설, 지진, 화산 폭발 등의 자연현상 발생으로 인해 인명이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자연재해의 발생 원인은 크게 지구 내적 작용과 외적 작용으로 나뉜다. 내적 작용은 지구 내부의 맨틀...
-
경상북도 영주시의 지질·지형·기후 등 자연지리적 요소. 영주시는 총면적 668.89㎢의 도시로, 이중 임야 66.3%[443.25㎢], 밭 10.5%[69.98㎢], 논 11.5%[77.10㎢], 과수원 1.3%[8.97㎢], 대지면적 1.7%[11.45㎢], 기타 11.5%[58.14㎢]이다. 영주시의 동단은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와 안동시 녹전면의 경계로 북...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생현리 생고개에 전해오는 효자 이윤정에 관한 이야기. 「자연도 감동시킨 효자 이윤정」은 영주시 안정면 생현리 생고개에 전해지는 인물전설이다. 생현리에는 이야기의 주인공인 효자 이윤정(李允貞)의 효자비가 남아 있다. 「자연도 감동시킨 효자 이윤정」은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영주시사』2에 수록되어 있다. 제보자는...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 있는 고개. 잠뱅이재는 영주시 풍기읍의 교촌리에서 미곡리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교촌리에서 금계천을 지나 올라가면 동양대학교가 있는데 동양대학교 현암정사와 회헌재 사이에 있는 고개가 잠뱅이재이다. 산등성이가 담뱃대처럼 길게 생겼다 하여 ‘담배등이’라고 부르던 것을 오랜 세월 동안 변형되어 ‘잠뱅이재’로 변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온...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화기리 인동장씨 종택에서 소장하고 있는 14~15세기 홍패와 백패. 장계 홍패 및 장말손 백패·홍패는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화기리에 있는 장말손(張末孫)[1431~1486] 종가에 소장된 고문서이다. 백패 및 홍패의 수급자는 장계(張桂)와 장계의 후손인 장말손으로 현재 장계 홍패 및 장말손 백패·홍패는 장말손 유물각에 소...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 오현리, 대촌리에 걸쳐 있는 산. 장군봉(將軍峰)[730m]은 영주시 봉현면에 있는 봉우리이다. 옥녀봉에서 지르매기, 한티재로 이어지는 남북 방향의 주능선에서 북동쪽으로 뻗은 능선에 위치한다. 장군봉에서 남서쪽과 북쪽, 북동쪽으로 뻗은 능선을 기준으로 봉현면의 두산리·오현리·대촌리가 나뉜다. 장군봉은 형세가 천군만마(...
-
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장말손(張末孫)[1431~1486]은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여 적개공신 2등에 녹훈되었다. 현재 영주 지역에는 장말손의 후손들이 세거하고 있으며, 초상·유품·고문서 등이 전한다. 장말손의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경윤(景胤), 시호는 안양(安襄)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지가주군사를 지낸 장전(張戩), 할아버지는 고려 말 문하부...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화기리 인동장씨 종택에 소장된 장말손의 유품. 장말손 유품(張末孫遺品)은 조선 전기 문신 연복군(延福君) 장말손(張末孫)[1431~1486]의 「적개공신회맹록(敵愾功臣會盟錄)」과 패도(佩刀)로 화기리 인동장씨 종택(花岐里仁同張氏宗宅)의 장말손 유물각에 보관되어 있다. 장말손 유품은 1986년 10월 15일 보물 제881호로 지정되었다....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화기리 인동장씨 종택에서 소장하고 있는 장말손의 적개공신교서. 장말손 적개공신교서(張末孫敵愾功臣敎書)는 조선 전기 문신 장말손(張末孫)[1431~1486] 종가에 전해지는 고문서이다.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운 장말손은 적개공신 2등에 녹훈되었고, 그 과정에서 적개공신교서가 발급되었다. 적개공신은 모두 45명인데, 현...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화기리 인동장씨 종택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 장말손 종가 고문서는 조선 전기 문신 장말손(張末孫)[1431~1486]의 종가에 소장된 5종 18점의 고문서이다. 1385년(우왕 11) 장전(張戩)이 올린 소지를 비롯하여 분재기·교지·입안·녹패 등이 소장되어 있어, 고려 말 조선 초의 사회·경제상을 살펴보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장말...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화기리 인동장씨 종택에 소장된 장말손의 초상화. 장말손 초상(張末孫肖像)은 조선 전기 문신 장말손(張末孫)[1431~1486]의 초상화이다. 장말손은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적개공신 2등에 녹훈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공신 초상화가 그려졌다.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공신도상으로 꼽히는데, 공신 책록을 계기로 제작된 것으로 흉배...
-
개항기 영주 출신의 의병. 장복규(張復圭)[1826~1896]는 1896년 1월 서상열 의진(徐相烈義陣)에서 의병활동을 전개하였으나, 태봉전투(台峰戰鬪)에서 패전한 후 체포되어 총살당하였다. 장복규의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성삼(聖三), 호는 사이재(四而齋)이다. 아버지는 장원진(張元鎭), 어머니는 전의이씨(全義李氏)이다. 세조 때 적개공신에 녹훈된 연복군...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오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장복식의 정려각. 장복식 효자각(張復軾孝子閣)은 효자 장복식의 효행을 기념하기 세운 정려각이다. 정려각이란 효자, 열녀, 충신 등의 행적을 높이 기르기 위해 그들이 살던 집이나 마을 입구 등에 세운 건물을 의미한다. 장복식의 본관은 인동(仁同)으로, 장응려의 방손이다. 장복식은 조선 헌종 때 용양...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지동리와 봉화군 봉화읍 적덕리를 연결하는 고개. 장수고개는 영주시 이산면 지동리와 봉화군 봉화읍 적덕리를 잇는 고개이다. 이산면 일대의 내성천 동쪽에 발달한 구릉성 산지를 남북으로 가로지른다. 봉화와 영주를 오가는 장수들이 등짐을 지고 오갔던 길이라 하여 ‘장수고개’로 불린다. 영주시 가흥동에도 장수고개가 있는데, 이 고개는...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화기리에 있는 테마파크. 장수조이월드는 영주시 외곽 남서쪽 8㎞ 지점에 있는 테마파크로 어린이 놀이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유치원이나 초등학생들의 소풍 장소로 이용된다. 1991년 10월 21일 장수조이월드로 최초 등록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장수조이월드는 165,289.256㎡[5만여 평] 규모의 농원 내에 바이킹·눈썰매장...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에 전해 내려오는 장수가 못된 아이에 대한 이야기. 「장수가 못 된 아이」는 아기장수전설의 한 유형이다. ‘콩을 먹지 마라’, ‘자기가 있는 곳을 절대 가르쳐주지 마라’라고 하는 금기를 어기는 어머니 때문에 장수가 되지 못한 아이에 대한 전설로 어리석은 어머니 때문에 비범한 아이를 못 크게 하는 비극을 담고 있다. 「장수...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뚜껍바위과 관련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장수를 빌던 뚜껍바위」는 영주시 휴천동에 전하는 아기장수전설의 변이형이다. 바보로 놀림당하던 송석(宋石)이 잉어를 잡아먹고 힘이 센 장수로 거듭나지만, 민중의 능력을 두려워하던 간신들은 그 어머니를 부추겨 아들을 죽이게 한다. 장수를 잃은 용마는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울다가 사라진다. 2...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면. 장수면(長壽面)은 영주시 남서쪽에 있는 면으로 예천군 감천면과 이어져 있다. 8개 법정리[갈산리, 두전리, 반구리, 성곡리, 소룡리, 파지리, 호문리, 화기리]와 20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장수면행정복지센터는 반구리에 있다. 장수면 명칭은 조선시대 장수원(長壽院)에서 유래했다. 장수원은 지금의 영주시 장수면 화...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학자. 장신(張璶)[1629~1711]은 숙종 연간 유일로 천거되었으며, 개령현감 등을 지냈다. 장신의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중온(仲溫), 호는 직방재(直方齋)·금강(錦江)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증 참의 장수희(張壽禧)[1516~1586], 할아버지는 진사 장여화(張汝華)[1566~1621], 아버지는 교위를 지낸 장용현(張龍見),...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장위항(張緯恒)[1678~1747]은 지금의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영조 연간 색목(色目)이 만연했던 현실을 개탄하며, 이를 비판하는 상소를 올리기도 했다. 향촌에서는 향교·서당·서원의 기문과 상량문 등을 지었으며, 직접 운곡서당(雲谷書堂)을 경영하는 등 문풍 진작을 위해 힘썼다. 장위항의 자는 천응(天應...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장진(張瑱)[1635~1707]은 문과 급제 후 사헌부장령·진주목사·강계부사 등 내외 관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향촌에 있을 때는 영주 지역의 명유들과 교유하며 학문 활동을 전개하였다. 장진의 자는 군옥(君玉), 호는 모암(茅菴), 본관은 인동(仁同)이다. 적개공신 장말손(張末孫)[1431~1486]의 6대손으로 고조할아버...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적동리(赤東里)는 영주시 문수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적동1리, 적동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적동, 보팔[본마], 양달몰, 음달몰, 사느네[사천, 사느래], 장바우[장암], 탑거리[탑동] 등이 있다. 적동리 명칭은 마을 옆 붉은 바위[적벽암(赤壁岩)]에서 유래했다. 적벽의 동쪽이 되므로...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적서동(赤西洞)은 영주 시내 남쪽에 있으며, 행정동은 휴천3동에 속한다. 자연마을로는 방갓[율지], 서원마, 연동골, 아치나리[娥川, 鵝川], 거촌[큰 마을] 등이 있다. 적서동 명칭은 마을 옆에 있는 붉은 바위에서 유래했다. 적벽암(赤壁岩)의 서쪽이 되므로 ‘적서(赤西)’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속하는 법정리. 전구리(前丘里)는 영주시 풍기읍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전구1리, 전구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적전들[윗두들], 앞두들[전구], 옥동 등이 있다. 전구리 명칭은 앞두들마을에서 유래했다. ‘앞두들’은 마을 앞에 언덕과 같은 넓은 들판이 있다 하여 부르게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전익희(全益禧)[1598~1659]는 문과 급제 후 병조정랑·선산부사 등을 지냈다. 형제간에 우애가 두터웠으며, 청렴한 관직 생활로 칭송을 받았다. 전익희의 자는 자수(子綬), 호는 망일당(望日堂)·설월당(雪月堂), 본관은 옥천(沃川)이다. 옥천전씨 영주 입향조인 상장군 전희철(全希哲)[1425~1521]의 5세손이며, 증조할아버...
-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전통양식의 가옥. 한옥은 현대식 주택이나 ‘양옥’이라 불리는 서양식 건물로 지어진 건축물과 달리 한국의 전통적인 건축방식과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이다. 영주시에는 4,325채가 있는데, 영주시에 있는 건축물 열 채 중 한 채일 정도로 한옥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영주시 이산면·평은면·안정면 지역에 많은 한옥이 있으며, 읍면 지역에 영주시 한옥의 7...
-
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무신. 전희철(全希哲)[1425~1521]은 계유정난으로 수양대군(首陽大君)이 권력을 잡자, 관직을 버리고 처가가 있는 영주 지역으로 내려와 은거하며 단종에 대한 절의를 지켜나갔다. 영주 지역 옥천전씨(沃川全氏) 입향조로 방산서원에 제향되어 있다. 전희철의 본관은 옥천(沃川), 자는 원명(原明), 호는 휴계(休溪)이다. 고조할아버...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정도복(鄭道復)[1351~1435]은 정도전(鄭道傳)[1342~1398]의 동생으로 조선 초 성균관대사성 등을 역임하였다. 정도복의 자는 내지(來之), 호는 일봉(逸峰), 본관은 봉화(奉化)이다. 고조할아버지는 호부령을 지낸 정공미(鄭公美), 증조할아버지는 비서랑을 지낸 정영찬(鄭英粲), 할아버지는 검교군기시정을 지낸 정균(鄭均)...
-
경상북도 영주시 출신의 군인. 정병주(鄭柄宙)[1926~1989]는 육군 특전사령부 사령관을 지낸 군인으로 전두환의 12.12군사반란 때 반기를 들다 강제 예편당하였다. 정병주의 본관은 봉화(奉化)이며, 삼봉(三峯) 정도전(鄭道傳)[1342~1398]의 방계 후손이다. 1926년 영주군 이산면 용상리 배해마을에서 출생하였다. 정병주는 19...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거주했던 문신. 정시한(丁時翰)[1625~1707]은 숙종 연간 영남지방에서 활동한 유학자이다. 병자호란 때 풍기 지역으로 피난하였으며, 한동안 부석사에 머물기도 하였다. 정시한의 자는 군익(君翊), 호는 우담(愚潭), 본관은 나주(羅州)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대사헌을 지낸 정윤복(丁胤福)[1544~1592], 할아버지는 정호관(丁好寬)[...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에 위치한 계곡. 정안동계곡(靜安洞溪谷)은 영주시 풍기읍의 제1연화봉[1,394.4m]과 비로봉(毘盧峰)[1,439.5m]을 분수령으로 하는 동쪽 골짜기에서 발원한다. 금계천의 최상류에 발달한 계곡이다. 정안동계곡 명칭은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자연마을인 정안동에서 유래했다. ‘정안동’은 과거 이 골짜기에 정안사(靜安寺)라...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학자. 정언숙(丁彦璛)[1600~1693]은 예천군수, 동지중추부사 등을 지낸 문신이자, 나주정씨의 영주 입향조이다. 정언숙의 자는 군서(君瑞), 호는 검암(儉巖) 또는 수고헌(壽考軒), 본관은 나주(羅州)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명종 연간 병조판서와 좌찬성을 지낸 정응두(丁應斗)[1508~1572], 할아버지는 사헌부대사헌을 지낸...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정옥(鄭玉)[1694~1760]은 무신난 때 영주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소수서원 원장을 역임하여 학문 진작에 힘썼다. 오광운(吳光運)[1689~1745]과 권상일(權相一)[1679~1759]은 정옥을 영남 제일의 인물로 평가하였다. 정옥의 자는 자성(子成), 호는 우천(牛川), 본관은 청주(淸州)이다. 정옥의 5대조는 좌의...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음력 1월 15일을 맞이하여 행하는 세시풍속. 정초의 설은 가족과 동족 집단 중심의 명절이지만 정월 대보름은 마을과 이웃 중심의 명절이다. 영주 지역에서는 대부분 마을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을 제사를 정월 대보름에 지낸다. 또한, 이웃과 함께 한 해의 농사를 준비하고 풍년을 바라는 다양한 민속들이 정월 대보름에 행해진다. 정월...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전하는 선비 정이간과 숙종의 이야기. 「정이간과 춘추」 이야기에서 나오는 정이간(鄭易簡)은 숙종의 도움으로 과거에 합격한 것이나 다름없었지만, 친구의 꼬임에 빠져 낙방하고 말았다고 한다. 숙종은 민심을 살피기 위해, 평복을 입고 잠행을 자주 나갔는데 그때 만난 백성들과의 이야기가 많이 있다. 그중 글을 읽던 선비와 과거시험과 관련된 이...
-
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지방관으로 부임한 문신. 정종소(鄭從韶)[?~?]는 성종 연간 영천군수(榮川郡守)를 역임했던 문신으로 영주 지역 교화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정종소의 자는 가정(可貞), 호는 정헌(靖軒), 본관은 영일(迎日)이다. 아버지는 정문예(鄭文裔)이다. 정종소는 1447년(세종 29) 봄 문과 발영시에 급제하여 성균관학록이 되었으며, 1...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권력과 권위를 획득·유지·행사하고,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조정·통합하는 총체적 활동.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는 항상 희소한 자원을 획득하고 배분하는 과정을 둘러싼 갈등이 발생하게 된다. 개개인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지위가 평등하지 않은 데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기 때문이다. 정치는 이러한 불평등과 갈등·대립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과정...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전하는 정희량 장수에 대한 이야기. 「정희량과 일조봉」은 영주시 순흥면에 전해 내려오는 아기장수전설의 한 유형이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정희량(鄭希亮)[?~1728]은 경상도 안음현(安陰縣) 출신이지만, 1728년(영조 4) 무신난(戊申亂)이 일어나기 직전 순흥 죽계에 머무르고 있었다. 실제 정희량은 이야기와 달리 무신난 때 안음·거창·...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와 수철리에 걸쳐 있는 산. 제2연화봉(第二蓮花峰)[1,357m]은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수철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천동리 사이에 있는 봉우리이다. ‘연화봉(蓮花峰)’이라는 명칭은 전국 산지에서 종종 확인되는 이름으로, 이와 같은 이름은 산의 생김새가 연꽃처럼 생겼다 하여 유래한 경우가 많다. 소백산 연화봉의 경우 『재향지(梓...
-
1925년에서 1926년 사이 영주를 비롯해 경상북도 일대에서 전개된 유림 대표들의 군자금 모집 활동. 제2차 유림단의거는 1925년 국외 독립군 기지 건설을 위한 자금 모금을 위해 시작되었다. 송영호(宋永祜)를 비롯해 영주 지역 출신으로는 송재호(宋在祜)·김동진(金東鎭)·김제직(金濟稷)·권상수(權相銖)·박제형(朴濟衡) 등이 참여하였다. 그러나 1926년 관련자들이 체포...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신이나 조상을 받드는 제사 의례. 제례(祭禮)는 죽은 이의 넋을 기리기 위해 규범화된 의례로 행하는 빈도에 따라 일회성 또는 부정기적으로 행하는 제례와 주기적으로 행하는 제례로 구분할 수 있다. 일회성이나 부정기적으로 행하는 제례는 상을 당하거나 화를 입었을 때, 그러한 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하거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 그것을 기념하거나...
-
경상북도 영주시 서천 둔치에 설치된 제민루와 관련해 두 차례에 걸쳐 간행된 향토지. 『제민루지(濟民樓志)』는 조선시대 영주에 설치된 공립의료기관인 제민루(濟民樓)의 각종 자료를 엮어 만든 향토지이다. 1996년 영주문화원이 발간한 것과 2018년 제민루보존회에서 발간한 2종의 책이 있다. 제민루에 대한 각종 자료는 제민루보존회에서 보관해 왔는데, 세...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와 청구리를 연결하는 교량. 제월교는 죽계천을 건너는 국가지원지방도제28호선의 교량이다. 교량 남서쪽 부분은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북동쪽 부분은 순흥면 청구리에 속한다. 퇴계 이황이 ‘장맛비가 걷힌 뒤 맑은 하늘같은 선비의 기운이 감돈다.’라는 뜻으로 ‘제월교’라 칭했다고 한다. 제월교의 총길이는 32m이며,...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조보양(趙普陽)[1709~1788]은 문과 급제 후 사헌부감찰, 오위장 등을 지냈다. 영주 지역의 여러 인사와 교유하며 학문 활동을 전개하였다. 조보양의 자는 인경(仁卿), 호는 팔우헌(八友軒), 본관은 한양(漢陽)이다. 한양조씨는 기묘사화 이후 청하현감을 지낸 조종(趙琮)[1444~1520]의 처가가 있는 경상도 영천군...
-
1392년에서 1863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영주 지역 역사. 조선시대 영주는 순흥도호부(順興都護府)·영천군(榮川郡)·풍기군(豊基郡) 3개 고을로 구성되어 있었다. 비록 작은 고을이었지만 영주는 조선시대 동안 우리나라 선비 문화의 중심지였다.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에 의해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지금의 영주 소수서원]이 설립되었으며, 황준량(黃俊良)·박승임(...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조암동(槽岩洞)은 영주 시내 남동쪽에 있으며, 행정동은 휴천3동에 속한다. 자연마을로는 옹기점, 수청거리[水淸], 노루고개[獐峴], 행재골[형제골], 전단(箭丹)[전계], 사일(沙日, 沙逸) 등이 있다. 조암동 명칭은 마을 인근에 있는 술바위[槽巖]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산이면 상구동...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조와동(助臥洞)은 영주 시내 북쪽에 있으며, 행정동은 상망동에 속한다. 자연마을로는 진우(眞友)[조와리], 오룡골, 갓골 등이 있다. 조와동 명칭은 마을 뒷산의 형상에서 유래했다. 마을 뒷산의 형상이 소가 누워있는 듯하여 ‘조와(助臥)’라 불렀다고 한다. 또 이 지역을 개척한 두 명의 선비들이 우애가 깊어 ‘진우(眞...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제리(助梯里)는 영주시 문수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조제1리, 조제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잔도리[잔두리, 작평], 샛골[사이골, 간곡], 분계, 삼계[세거리], 금영골[금영곡], 멱실[이곡] 등이 있다. 조제리 명칭은 잔도리마을에서 유래했다. 마을이 높은 곳에 위치하고 계곡이 긴 관계...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1동 반남박씨 집성촌과 관련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족제비의 천국 영주 서릿골」은 영주시 가흥1동 서릿골[蟠谷]의 반남박씨(潘南朴氏) 집성촌 내력과 선조의 선행으로 그 후손이 번성하게 된 사연을 담고 있는 가문설화이다. 비록 동물이지만 족제비의 안타까운 처지를 외면하지 않고 도와준 조상의 선행 덕분에 그 후손이 복을 받게 되는 이야기를 통...
-
경상북도 영주 지역의 종가에 내려오는 내림음식. 영주 지역에서 종가음식을 전승하는 대표적인 종가로는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와 신암리의 선성김씨, 이산면 두월리의 연안김씨, 안정면 용산리의 창원황씨 등이 있다. 영주시에서는 영주 지역의 종가음식을 발굴하고 상품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의 선성김씨 종가에 내려오는 주요...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이루어지는 신앙 행위의 총칭. 영주시는 경북 북부 내륙 지역으로 야외 노지(爐址)나 빗살무늬토기와 같은 신석기시대 유적이 처음으로 발굴된 곳이다. 또한, 고인돌을 비롯해 선돌, 바위그림과 같은 청동기시대 유적 또한 상당수 발굴되었다. 그리고 삼한시대에는 진한 12국 가운데 기저국(己柢國)이 자리하던 곳으로 비정된다. 이런 사실들을 종교적 측...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승문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재사. 종릉재사(鍾陵齋舍)는 류빈(柳濱)의 묘소인 종릉(鍾陵)을 관리하기 위해 1606년(선조 39) 건립한 재사이다. 류빈이 죽자 태종이 특별히 예장을 명하고 그 무덤을 ‘종릉’이라 했으며, 영천군수(榮川郡守)에게 해마다 제사를 지내게 했다고 한다. 종릉은 ‘유릉(柳陵)’이라고도 하는데, 묘소와 석물 등을 ‘...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좌석리(坐石里)는 영주시 단산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좌석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상좌석, 하좌석, 독점, 조재기, 연화동 등이 있다. 좌석리 명칭은 마을 중간 논에 있는 앉은 바위[좌석]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순흥군 단산면 조작리, 삼거리, 좌석리를 병합하여 영주군 단산...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 좌석마을에서 마을의 평안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좌석리 좌석 동제는 ‘서낭제’라고 부르며, ‘여서낭’이 신격을 좌정하고 있다. 제일은 정월 초정일(初丁日)이다.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 좌석마을에서 정확히 언제부터 동제를 지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산짐승의 피해를 막기 위해 동제를 지내기 시작하였다는 이야...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과 안정면 사이에 있는 산. 주마산(走馬山)[516.2m]은 영주시 봉현면 노좌리와 안정면 여륵리 사이의 봉우리이다. 예천군 감천면부터 남북 방향으로 길게 이어진 산줄기의 중앙부에 있다.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본래는 나치산 또는 고방산이라고 하였으나 676년(문무왕 16)에 의상대사가 영주 부석사(浮石寺)를 짓는데 세 번이...
-
경상북도 영주 지역의 문화와 생활양식이 반영된 주거 유형과 양식. 영주시는 전통적인 농촌 지역이면서도 벼농사보다 과수 농사가 중심인 곳이다. 해방 이전 한옥이 다수였던 영주시는 1970년대 이후 정부의 마을구조개선사업으로 점차 서구식에 가까운 가옥이 건축되기 시작하였다. 현재 영주시에는 대체로 주택과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과거 한옥의 원형은 문수면 수도리...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수박물관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주세붕의 초상화. 주세붕 초상(周世鵬肖像)은 문신 주세붕(周世鵬)[1495~1554]의 초상화로 16세기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주세붕 초상은 영주 소수서원(紹修書院)에 보관 중이었으나, 현재는 소수박물관으로 옮겨져 관리되고 있다. 초상의 주인공인 주세붕은 1541년(중종 36)에 풍기군수로 부...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소백산 아래에 있는 계곡. 죽계(竹溪)는 고려 후기 명현이자 문장가인 근재(謹齋) 안축(安軸)[1282~1348]의 「죽계별곡(竹溪別曲)」을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신재(愼齋) 주세붕(周世鵬)과 퇴계(退溪) 이황(李滉) 등 조선시대 수많은 선비가 유상하던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죽계구곡(竹溪九曲)은 그...
-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죽계구곡문학회에서 매년 발간하는 문학 동인지. 『죽계구곡문학』은 2000년 창간 이후 매년 발간하는 문학 동인지로, 여기에는 영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죽계구곡문학회 회원들의 작품과 기타 문학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죽계구곡의 이름을 딴 죽계구곡문학회는 그와 같이 문학의 아름다움을 알리려는 취지로 19...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서 발원하여 창진동에서 서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죽계천(竹溪川)은 경상북도 영주시를 흐르는 유로연장 22.41km, 유역면적 157.55㎢의 지방 2급 하천이다. 죽계천 상류에는 조선시대 이황이 그 절경에 감탄하여 이름 붙인 죽계구곡이 있다. 죽계천 명칭은 하천의 발원지인 죽령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광여도』와 『영남지도』에...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를 연결하는 고개. 죽령(竹嶺)[689m]은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와 충청북도 단양군의 대강면 용부원리를 이어주는 고개이다. 죽령은 영남지방과 경기 및 호서지방을 연결하는 문경새재, 영동지방의 대관령과 함께 3대 관문 중 하나로 꼽힌다. 죽령에는 조선시대 세조 연간 안동도호부 남문루에 있던 동종이 오...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희방사역과 죽령 사이에 위치한 도보여행길. 죽령 옛길은 영주와 단양을 연결하던 옛길로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있다. 1999년에 영주시에서 죽령 옛길을 도보여행길로 복원하였고, 2007년 12월 17일 명승 제30호로 지정되었다. 죽령은 158년(아달라왕 5)에 열린 길이다. 1999년 영주시에서 죽령의 의의를 되살려 보존하기 위...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를 연결하는 터널. 죽령터널은 소백산맥의 죽령 아래를 지나가는 중앙고속도로의 터널이다. 각각 편도 2차로인 춘천 방향 터널과 부산 방향 터널 2개가 나란히 굴착되어 있다. 소백산맥의 죽령(竹嶺) 아래를 통과하여 ‘죽령터널’이라 하였다. 죽령터널은 춘천 방향 터널과 부산 방향 터...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를 연결하는 중앙선 철도의 터널. 죽령터널은 소백산맥의 죽령 아래를 지나가는 중앙선 철도의 터널로 영주시 희방사역과 충청북도 단양군 죽령역 사이에 위치한다. 소백산맥의 죽령(竹嶺) 아래를 통과하여 ‘죽령터널’이라 하였다. 죽령터널의 길이는 4,500m, 폭은 3.9m, 높이는...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의 죽령에 전해오는 동종에 관한 이야기. 「죽령재와 상원사 동종」의 무대가 되는 죽령재는 보통 ‘죽령(竹嶺)’이라 일컬으며, ‘대재’라고도 부른다. 고개의 높이는 689m로 고대부터 많은 사람이 죽령을 넘나들었고, 이와 관련된 많은 설화가 지금까지 전해온다. 또 설화의 소재인 동종은 국보 제36호로 지정된 ‘상원사 동종(上院寺銅鍾)’을 가...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죽지랑과 관련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죽령재와 죽지랑」은 죽지랑(竹旨郞)[죽지(竹旨)]과 관련한 인물 전설이다. 「죽령재와 죽지랑」의 배경이 되는 죽령재는 보통 죽령(竹嶺)이라 일컫는데, 해발고도는 689m이다. 「죽령재와 죽지랑」은 여러 설화 중에서도 『삼국유사(三國遺事)』 권2의 「효소왕대 죽지랑(孝昭王代竹旨郎)」 편에 수록된 이...
-
삼국시대 영주 지역에서 활동한 무신. 죽죽(竹竹)은 158년(아달라이사금 5)에 죽령(竹嶺) 개통을 주관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설화에는 장군이라고 한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권2 신라본기 제2의 아달라이사금(阿達羅尼師今) 편에는 “5년(158) 봄 3월에 죽령을 열었다”라는 기록이 있어, 이때 현 영주시 풍기읍과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을 연결하는 죽령이...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지곡리에 있는 교회. 지곡교회(芝谷敎會)는 대한예수장로회 통합 영주노회 영남시찰회 소속 교회이다. 지곡교회는 영주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안동군 와룡면 나소리에 있던 방잠교회(芳岑敎會)를 출석하던 강두수(姜斗秀)·임재봉(林在鳳)·장영홍(張永弘) 등이 1907년 7월 지금의 영주시 평...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곡리(芝谷里)는 영주시 평은면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지곡1리, 지곡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지신동[芝信洞, 芝薪洞], 서당곡(書堂谷), 사장골[沙場谷], 삼밭골[麻田谷] 등이 있다. 지곡리 명칭은 지신동과 서당곡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천상면 서당동, 마전...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여륵리에 있는 지네바위 유래에 관한 이야기. 「지네바위」는 지네바위의 지명유래전설이다. 지네바위 밑에는 지네가, 지네바위 근처의 못에는 구렁이가, 지네바위 위에는 까치가 살면서 이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리자 결국 하늘의 벌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지네바위」는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영주시사』2에 수...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지동2리에 있는 옥천전씨 집성촌. 옥천전씨(沃川全氏)는 충청북도 옥천을 본관으로 하고, 도시조 전섭(全聶)의 27세손인 전유(全侑)를 관시조로 하는 영주의 세거 성씨이다. 영주의 옥천전씨는 영주시 이산면 지동2리 이르실마을에 정착해 세거하고 있다. 이르실은 이곡(伊谷)이라고도 불린다. 지명에 대해서는 정확한 설이 없지만, 이르...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지동리 죽동마을에서 마을의 평안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지동리 죽동 동제는 정월 열나흗날 밤, 마을 전방에 있는 당집에서 이루어진다. 과거에는 당집에 금성대군의 혈석을 모시고 있었으며, 당나무와 마철장군에게 제를 올리기도 했다. 영주시 순흥면 지동리의 죽동마을에서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시기는 알 수 없다. 과...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동리(池洞里)는 영주시 순흥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지동1리, 지동2리, 지동3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못골[지동리], 재배이[再芳], 꽃가리, 밤쑤, 죽동, 호방골, 다래실 등이 있다. 지동리 명칭은 못골에서 유래했다. 목동지, 지곡지, 재방지, 지동못 등 못[池]이 많아 ‘지동(池洞)...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동리(池洞里)는 영주시 이산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지동1리, 지동2리, 지동3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질골[지곡], 남양(南陽), 일우실(逸遇室)[이곡, 이르실], 음지마, 갈밭골[노전], 장수골[저수골] 등이 있다. 지동리 명칭은 지곡에서 유래했다. 1590년(선조 23)경 마을 개척...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있는 산. 지래봉[602.4m]은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배점리·내죽리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 영주 소수서원에서 북서쪽에 있다. 지래봉은 국망봉[1420.8m]에서 능선을 따라 동쪽으로 이어지는 참신내기재의 남동쪽 능선에 솟은 봉우리이다. 옥녀봉-국망봉-상월봉[1,396m]-지래봉을 분수령으로 하는 지래봉 서쪽의 유역분지를...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주민이 자치권을 이양받아 스스로 참여와 결정에 따라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제반 활동. 지방자치(地方自治)는 단체자치(團體自治)와 주민자치(住民自治)가 결합한 것으로서, 자신이 속한 지역의 일을 주민 자신이 처리한다는 민주 정치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에 기초하고 있다. 따라서 지방자치는 일정한 지역의 주민들이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여 중앙 정부...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전해지는 민요. 「지신밟기 노래」는 가정의 곳곳에 깃들어 수호해준다고 믿어지는 가신들을 차례대로 청해 모시고 가정의 기복을 축원하는 노래이다. 영주의 「지신밟기 노래」는 영주시 상줄동, 단산면 마락리, 부석면 용암리에서 채록되었다. 「지신밟기 노래」는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영주시사』2에 「지신밟기 노래」라는 제...
-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의 기반암 분포 및 특성. 영주시 일대의 기반암은 시생대의 연천계 회색 화강편마암, 중생대의 대동계·경상계 지질로 형성되어 있으며, 주로 시대 미상의 흑운모 화강암(黑雲母花崗巖), 반상 편마상 화강암과 선캄브리아기의 미그마타이트질 편마암(片麻巖), 함석류석 화강암질 편마암, 호상 편마암(縞狀片麻巖), 그리고 제4기 충적층(沖積層) 등으로 이...
-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의 지표 기복 및 형태. 영주시 일대는 경상분지 북쪽에 봉화군과 영주시를 아우르는 거대한 분지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영주-봉화분지는 중생대 쥐라기에 관입한 화강암의 차별침식으로 발달하였으며, 북쪽으로는 선캄브리아기의 소백산편마암복합체 화강편마암이, 동쪽은 선캄브리아기 율리층군 고선리층의 편마암, 남쪽은 경상계 낙동층군 가송동층의 퇴적...
-
통일신라시대 영주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진공(眞空)[855~937]은 속성이 김씨(金氏)이다. 아버지는 김확종(金確宗), 어머니는 설씨(薛氏)로 경주 출신이다. 통일신라시대 말기에 활동했던 승려이며, 고려 태조에게 설법하였다. 입적 후 진공대사(眞空大師)로 추증되었다. 진공은 874년(경문왕 14) 선융(善融)의 제자가 되어, 가야산 수도원(修道院)에서 구족...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진담(秦澹)[1450~1527]은 사헌부감찰·경산현령·사도시정·양양부사 등을 지낸 문신이다. 진담의 자는 지용(智用), 본관은 풍기(豊基)이다. 고조할아버지는 계림판관을 역임한 진중길(秦中吉)[1308~?], 증조할아버지는 생원 진소유(秦小儒), 할아버지는 봉산군수 진호(秦浩)[1367~1425], 아버지는 예문관직제학을 지낸 진...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진상홍(秦尙弘)[1569~1651]은 임진왜란 당시에는 의병으로 활약하였고, 전란 후에는 관직에 나아가 내·외직을 두루 거쳤다. 만년에는 학문 연구에 침잠하여 왕성한 저술 활동을 펼쳤다. 진상홍의 자는 의백(毅伯), 호는 반환당(盤桓堂), 본관은 풍기(豊基)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사과를 지낸 진사원(秦士元), 할아버지는 참봉을 지낸...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용혈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진월사(陳月寺)는 신라 문무왕[재위 661~681] 때 의상(義湘)이 창건했다고 한다. 진월사는 학가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데, 서북 방향으로는 멀리 소백산 연봉을 마주하고, 절 아래로는 내성천이 흐르고 있다. 진월사는 현재 경상북도 3대 기도 도량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
고려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진중길(秦中吉)[1308~?]은 학행으로 천거되어 계림판관을 지냈다. 진중길의 본관은 풍기(豊基), 호는 행정(杏亭)이다. 아버지는 중문지후를 지낸 진효정(秦孝貞), 아들은 사재감부정을 지낸 진소유(秦小儒), 사위는 병부원외랑을 지낸 최림(崔霖), 손자는 조선 전기 사헌부장령을 지낸 진호(秦浩)[1367~1425]이다....
-
고려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진질명(秦礩溟)[?~?]은 문하좌시중을 지낸 인물로 풍기진씨(豊基秦氏)의 중시조이다. 진질명의 본관은 풍기(豊基)이다. 아버지는 문하좌정승을 지낸 진계춘(秦繼春)이며, 어머니는 평장사를 지낸 이세보(李世譜)의 딸 우봉이씨(牛峰李氏)이다. 부인은 밀직승지를 지낸 정충민(鄭忠愍)의 딸 연일정씨(延日鄭氏)이며, 아들은 좌우위보승장군을...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진호(秦浩)[1367~1425]는 정몽주(鄭夢周)[1337~1392]의 문인으로 사헌부장령, 봉산군수 등을 지냈다. 진호의 본관은 풍기(豊基), 호는 유탄(柳灘)이다. 할아버지는 계림판관을 지낸 진중길(秦中吉)[1308~?], 아버지는 사재감부정을 지낸 진소유(秦小儒), 부인은 달성부원군 서의(徐義)의 딸 달성서씨(達城徐氏)이다....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봉현면, 장수면 사이에 있는 산. 집봉[543m]은 영주시 안정면 여륵리, 영주시 봉현면 하촌리, 영주시 장수면 성곡리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이다. 남-북 방향으로 길게 이어지는 능선의 북쪽에는 용암산[635.5m], 주마산[516.2m]이 자리하고 있다. 집봉은 등지리봉이라고도 불리는데, 새의 둥우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속하는 법정리. 창락리(昌樂里)는 영주시 풍기읍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창락1리와 창락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창락, 웅수동(熊水洞)[곰수골], 원냉기[원행교] 등이 있다. 창락리 명칭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있던 창락역(昌樂驛)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기군 창락면 대사동, 용수...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전통가옥. 창원황씨 구암종택(昌原黃氏龜巖宗宅)은 ‘창원황씨 대룡산종택’이라고도 한다. 황언주(黃彦柱)[1553~1632]가 1600년대 전후반에 건립하였다. 안정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정로를 따라 약 63m 직진한 뒤, 용주로를 타고 4.6㎞ 이동하면 오른쪽 도로변에 순흥안씨 서파공파종택이 있다. 순흥안씨...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창진동(昌津洞)은 영주 시내 북쪽에 있으며, 행정동은 가흥2동에 속한다. 자연마을로는 삼진(三津)[서늘기, 세내기], 아랫서늘기, 창보(昌保)[창부] 등이 있다. 창진동 지명은 창보동(昌保洞)과 삼진동(三津洞)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망궐면 창보동과 삼진동을 병합하여 영주군 영주면 창진...
-
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채동진(蔡東鎭)[1878~1967]은 1919년 4월 4일 은산장터 만세시위운동을 주도하였으며, 이 일로 체포되어 징역 8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채동진은 경상도 풍기군 하리면 금곡동[지금의 경상북도 예천군 은풍면 금곡리]에서 출생하였다. 채동진은 농사를 지었으며, 평소 한학을 공부하였다. 채동진은 일제 식...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에 속하는 법정리. 천본리(川本里)는 영주시 평은면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천본1리, 천본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용각, 멀내[末川], 외두들[瓦坪], 학바우[鶴巖], 서원골, 망월, 내매 등이 있다. 천본리 명칭은 천상면과 본리(本里)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천상면 말천동, 망...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에 있는 산. 천부산(天浮山)[852m]은 영주시 봉현면 유전리·노좌리·한천리에 걸쳐 있는 봉우리로, 북서쪽으로 뻗은 능선이 노좌리와 한천리의 경계가 되고, 남쪽으로 뻗은 능선이 노좌리와 유전리를 구분한다. 또한,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남쪽에는 유전리, 북쪽에는 한천리가 있다. 천부산은 영주시의 서쪽에서 남북 방향으로...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톨릭교회. 영주 천주교는 홍유한(洪有漢)[1736~1785]이 단산면 구구리에서 수계 생활을 홀로 한 것에서부터 시작되어 대한민국 천주교 성립보다 그 역사가 앞선다. 현재 옛 영주성당인 휴천동성당을 비롯하여 풍기성당, 하망동성당, 가흥동성당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주시 천주교의 시작은 홍유한으로부터 시작되...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철기를 사용하던 시대의 역사. 철기시대(鐵器時代)는 철기가 사용되기 시작한 서기전 300년경부터 삼국이 정립된 서기 300년경까지를 말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고고학에서는 철기시대를 두 시기로 나누어 서기전 300년에서 서기전 100년[또는 기원전·후]까지를 초기철기시대로, 서기전 100년[또는 기원전·후]에서 서기 300년까지를 원삼국시대(原三國時...
-
경상북도 영주시를 상징하는 시화. 철쭉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떨기나무로 1995년 1월 1일 영주시의 시화(市花)로 지정되었다. 철쭉은 우리나라 산지에서 자생하는 관목 식물 중 하나이다. 철쭉나무의 잎은 어긋나게 돋으며, 전체적인 형태원은 길쭉한 타원형이다. 잎의 앞면은 강한 녹색을 띠지만 뒷면은 연하고 솜털이 나 있다. 높이는 2~5m 정도로 높지 않고 나무껍...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투기 경기 전용 공공체육시설. 철탄체육관은 영주시민운동장 내에 있는 투기(鬪技) 경기 전용 체육관으로 국내외 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철탄체육관은 1993년 영주시 복싱연맹이 출범하고 영주시청 실업단으로 복싱부가 창설되면서 많은 선수가 배출되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자, 복싱뿐만...
-
경상북도 영주시 하망동에 있는 공원. 철탄산공원(鐵呑山公園)은 영주시 하망동의 철탄산[276.4m]에 조성된 도시자연공원이다. 면적은 약 42만 7500㎢에 달하며 해마다 새해 첫날이면 철탄산 북동쪽 능선에 있는 성봉(城峰)에서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철탄산공원은 영주시민의 여가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휴양 장소를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병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첨모당(瞻慕堂)은 1429년(세종 11) 황전(黃躔)[1391~1459]이 세운 정자이다. 황전의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형보(亨甫), 호는 첨모당이다. 아버지는 황처중(黃處中)이다. 세종 연간에 통례원봉례를 지낸 문신으로 증손 황사우(黃士祐)가 높은 관직에 오르자 공조참판에 증직되었다. 단산...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청구리(靑邱里)는 영주시 순흥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청구1리, 청구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놋점[옥계], 여근동[광문동] 등이 있다. 청구리 명칭은 옛 순흥군 내죽면 지역을 청구들이라 부른 데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순흥군 내죽면 옥계리와 여근리를 병합하여 영주군...
-
김지대를 시조로 하고 김효선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세거 성씨. 청도김씨(淸道金氏)는 경상북도 청도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청도김씨의 시조는 신라 경순왕의 8세손인 김지대(金之岱)[1190~1266]이다. 청도김씨 김지대는 1217년(고종 4) 거란군이 침입하자 「충효쌍수(忠孝雙修)」라는 시를 남기고 아버지를 대신하여 전쟁에 나가 큰...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 흘러가는 서천과 관련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청룡이 끊은 동귀대와 서귀대」는 영주시 가흥동의 서천(西川)이 동귀대(東龜臺)와 서귀대(西龜臺) 사이를 흐르게 된 내력을 설명하는 지형 유래 전설이다. 두려움을 무릅쓰고 약속을 지킨 노인이 보상을 받게 된 것이 이 지형의 유래이다.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영주시사』2에 수...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이루어지는 체육 관련 활동과 제반 시설. 영주시에서 체육은 광복 후 전국에서 각종 체육대회와 농악대회가 개최되면서 활발해지기 시작하였는데, 특히 유도를 비롯한 투기 종목의 훈련이 성행하면서 올림픽 선수를 발굴하며 영주의 체육이 발전하게 되었다. 각급 학교의 체육활동도 지역주민에게 영향을 끼쳐 함께 발전을 거듭하기에 이르렀다. 1961년 대홍...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초암사(草庵寺)는 의상(義湘)이 부석사(浮石寺)를 창건하고 나서 세운 사찰로 전해지고 있다. 창건 당시에는 소백산에서 비로사(毘盧寺) 다음으로 큰 사찰이었다고 한다. 초암사는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초암사는 의상이 창건했다...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초암사에 있는 고려 전기 부도. 초암사 동부도(草庵寺東浮屠)는 초암사에 있는 2기의 부도 중 동쪽에 있는 고려 전기 부도이다. 초암사 동부도의 주인과 건립 경위는 모두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전체적인 양식과 석재의 조립 수법으로 보아 고려시대 초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초암사 동부도는 영주시 순흥면 배점...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초암사 경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탑. 초암사 삼층석탑(草庵寺三層石塔)은 정사각형 지대석의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삼층석탑이다. 초암사 삼층석탑의 건립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전체적인 규모와 비례 등을 고려할 때 통일신라 후기인 9세기 무렵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초...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초암사에 있는 고려 전기 부도. 초암사 서부도(草庵寺西浮屠)는 초암사에 있는 2기의 부도 중 서쪽에 있는 고려 전기 부도이다. 팔각원당형의 형식을 갖춘 석조부도로, 지대석과 하대석이 1석으로 조성되었을 뿐, 나머지 부재는 각각 별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암사 서부도의 주인과 건립 경위는 모두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전체...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음력 4월 8일 석가모니의 탄생일에 지내는 세시풍속. 초파일은 음력 4월 8일로 한국과 중국 등에서 부처인 석가모니의 탄생일로 여기고 기념하는 날로서 사월 초파일, 부처님오신날, 석가탄신일, 불탄일(佛誕日), 욕불일(浴佛日), 석탄일(釋誕日)이라고도 한다. 초파일은 석가의 출가일, 성도일, 열반일과 함께 불교의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이다....
-
경상북도 영주시 출신의 정치가. 최석홍(崔錫洪)[1909~?]은 반공주의 청년단체인 대동청년단(大同靑年團) 영주군 단장과 제헌국회의원을 역임하였다. 최석홍은 1909년 지금의 영주시에서 출생하였다. 최석홍은 대구공립상업학교를 졸업한 후 영주군 금융조합 서기로 근무하다가 만주로 이주하였다. 이후 만주 잉커우[營口], 진저우[錦州], 판산[盤...
-
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성원(崔盛源)[1894~1926]은 같은 마을의 안용호(安容鎬)[1884~1942]·남영진(南永鎭)[1894~1920]과 함께 1919년 4월 9일 풍기면 만세시위운동을 주도하다, 일본 헌병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최성원은 1894년 8월 12일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대촌리에서 출생하였다. 최성원은...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매년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세시풍속. 추석(秋夕)은 우리나라 4대 명절 가운데서도 가장 큰 명절이다. 추석에 햅쌀로 송편과 술을 빚고 살찐 닭을 잡고 온갖 과일을 갖추어 조상님께 제사하고 이웃과 더불어 음식을 나누며 즐긴다. 영주 지역에서 추석은 햇곡을 수확하는 시기로, 추수한 햇곡과 과일을 조상께 올리고 한 해의 수확을 감사하는 농경...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가축을 길러 물질을 생산하는 산업. 축산업은 가축을 기르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는 산업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축은 주로 축력 이용을 위해 사육됐으며, 식용을 위한 축산 기반은 일제강점기 때 일종의 수탈정책의 수단으로 구축되었다. 해방 이후 정부는 축산부흥5개년계획으로 가축의 양적 증식뿐만 아니라, 사료자원 개발, 기술 향상, 방역사업 강화, 목초지...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활쏘기 경기시설. 충무정(忠武亭)은 역사가 가장 오래된 우리 민족 전통무예인 국궁을 습사(習射)하는 경기장으로 크고 작은 궁도대회와 승단대회 등이 열리는 곳이다. 충무정은 1930년 영주 서천교 밑 노천 사장에 궁도장인 관덕정을 세우고 습사를 시작한 것이 충무정의 모태가 되었다. 충무정은 1930년 지방 인사...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에 살았던 권씨 할머니와 관련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치맛자락을 펼쳐 화마를 막은 권씨 할머니의 보은」은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에 실존했던 인물의 이야기이다. 자신의 병을 알고도 혼인하고 간호해준 남편에 대해 보답하기 위하여 죽어서도 은혜를 갚은 권씨(權氏) 할머니의 보은과 함께 권씨에 대해 인간적 애정과 호의를...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용상리에 있는 조선 후기 누각과 재사. 칠성루(七星樓) 및 휴계재사(休溪齋舍)는 조선 전기 무신 전희철(全希哲)[1425~1521]을 추모하기 위하여 후손들이 건립한 누각과 재사이다. 칠성루는 1631년(인조 9), 휴계재사는 1696~1697년경에 각각 건립되었다. 영주동산고등학교에서 지방도제935호선을 타고 동쪽으로 2.7...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탄산리(炭山里)는 영주시 문수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탄산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머름[머럼, 멀원, 원암], 술미[하탄], 몽동골[무동골, 무동곡] 등이 있다. 탄산리 명칭은 술미에서 유래했다. 예전에 숯을 굽는 사람이 많이 살아 ‘숯뫼’라 했으며 발음이 변해 ‘술미’가 되었고, 한자어로 바꾸어...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태장리(台庄里)는 영주시 순흥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태장1리, 태장2리, 태장3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상태장, 중태장, 하태장[지경터], 한상골, 거묵골[墨谷] 등이 있다. 태장리 명칭은 고려시대 충렬왕, 충숙왕, 충목왕의 안태지(安胎地)에서 유래했다. 삼공(三公)을 뜻하는 태(台)와...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여러 대에 걸쳐 이어져 살아오고 있는 성씨. 토성 중 영주 지역에서 높은 벼슬과 학식을 겸비하여 명망이 높았던 대표적인 세거 성씨는 봉화정씨(奉化鄭氏), 순흥안씨(順興安氏), 풍기진씨(豊基秦氏)이다. 봉화정씨는 고려 때 호부령을 지낸 정공미(鄭公美)를 시조로 하며, 아들 정영찬(鄭英粲)이 비서랑을 지냈고 손자 정균(鄭均)이 검교군기감정을 지냈다....
-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의 지표를 덮고 있는 기반암 풍화산물 또는 퇴적물이 토양화 작용을 거쳐 발달한 물질. 토양은 기반암이 풍화되어 토양화 작용을 받거나 하천이나 바람 등에 운반된 퇴적물이 토양화 작용을 받아 형성된다. 영주시 일대의 토양은 대체로 강한 산성을 보여 비옥도가 낮고 유기질 함량 또한 낮은 편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중성 토양이 우세하기도 하다. 소...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생산되는 영주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생산물. 소백산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하고 생산한 영주 지역의 특산물은 전국적 명성을 자랑하는 것이 많다. 특히 농축 특산물은 풍기인삼·영주사과·단산포도·순흥복숭아·선비촌버섯·부석태·영주하수오·마·선비촌잡곡·영주쌀·소백네프란[계란]·영주한우·영주문어 등이 유명하다. 전국 생산량의 절대다수를 차지하...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파지리(芭芝里)는 영주시 장수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파지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바우실[파지, 암실]이 있다. 파지리 명칭은 바우실에서 유래했다. ‘바우실’은 가마 바위 아래의 마을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한자로 표기하면서 ‘파지(芭芝)’로 옮겨졌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기군 용산면...
-
경상북도 영주시 주민들이 일생을 거치면서 행하는 의식과 절차. 평생 의례는 일반적인 삶을 살아가는 대부분 사람이 거치는 통과의례이며, 성리학을 통치이념으로 하는 조선에서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 의례로써 사례(四禮)·가례(家禮)·관혼상제(冠婚喪祭) 등으로 불렀다. 전통사회에서 일생을 거쳐 가는 중요한 시기는 출생·성인식·혼인·장례·제례로 구분되었다. 영주 지역에서도 전...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천본리에 있었던 공립초등학교. 평은국민학교 내명분교장은 강석진이 1910년 4월 5일 내매교회 안에 교회가 자리 잡고 있던 마을 이름인 ‘내매(乃梅)’를 따 설립한 기독내매학교의 후신이다. 1913년 7월 14일 조선총독부 「학제 1542호」에 근거해 사립기독내매학교로 인가를 받아 1913년 9월 1일 정식으로 개교했다. 사립기독내매학교...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에 속하는 법정리. 평은리(平恩里)는 영주시 평은면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평은1리, 평은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평은(平恩)이 있다. 평은리 명칭은 조선시대 평은역(平恩驛)에서 유래했다. ‘평은’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평온하고, 은혜로운 땅이란 뜻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천상면 평은...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면. 평은면(平恩面)은 영주시 남동쪽에 위치한 면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과 녹전면, 경상북도 봉화군 상운면과 이어져 있다. 평은면은 7개 법정리[평은리, 강동리, 지곡리, 오운리, 천본리, 금광리, 용혈리]와 15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평은면행정복지센터는 평은리에 있다. 평은면 명칭은 조선시대 평은역(平恩驛)에서...
-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 있는 하천 상류부의 경사 급변점에서 흐르면서 떨어지는 물. 폭포는 주로 산지를 흐르는 계곡에서 경사가 갑자기 급해지는 구간에 발달하는데, 영주시 일대에서는 북서쪽의 소백산맥을 따라 북서-남동 방향으로 발달한 계곡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희방폭포, 죽계폭포, 죽암폭포, 석천폭포, 연화폭포 등이 있다. 희방폭포는 영주시 풍기읍 수...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구구리의 효자와 관련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표주박 이야기」는 영주시 단산면 구구리에 살았던 효자가 효행의 보상으로 받은 표주박과 임금으로부터 하사받은 서책이 지금까지 집안의 가보로 전해지고 있다고 하여 이야기의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효자는 누구인지는 모르나, 경상도 순흥도호부 동원(東園)의 등영[지금의 단산면 동원...
-
경상북도 영주시의 농촌에서 논매기를 마치고 벌이는 행사. 풋굿은 이앙법이 정착된 농촌 사회에서 논매기를 마친 시기인 준 농한기에 음식을 장만하고 마을 전체가 즐기는 연례행사이다. 이때 마을 공동시설을 정비하고, 머슴들에게 휴식과 선물을 준다. 풋굿은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한자로 초연(草宴)이라 표기하며, 지역에 따라 꼼배기·호무걸이·호미걸이·호...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에 전해오는 금계바위에 관한 이야기. 「풍기 금계동의 금계바위」의 배경이 되는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는 『정감록(鄭鑑錄)』에 언급된 십승지지 중 한 곳이다. 금계바위는 풍기읍 금계1리를 이루고 있는 자연마을 뒷산에 위치하는데, 이 뒷산의 산줄기가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이어서 마을 이름을 ‘금계동(金鷄洞)’이라 했다고 한다. 금계바...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에 있는 천주교 안동교구 소속 가톨릭교회. 풍기성당(豊基聖堂)은 1930년대 풍기공소 시절부터 현재까지 영주시 풍기 지역 천주교 교인들이 신앙 활동을 하는 핵심 공간이다. 풍기성당은 영주시 풍기 지역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 활동을 위해 건립되었다. 풍기공소의 건립 연대는 명확히 알 수 없다. 1934년 권대영이...
-
1950년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영주 지역에서 국군과 북한군이 벌인 전투. 풍기영주지구 전투는 1950년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오늘날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국군과 북한 인민군 간에 치러진 전투이다. 1950년 6월 25일 북한 인민군의 남침으로 6.25전쟁이 시작되었다. 개전 이후 인민군은 빠른 속도로 남하하였고, 1950년 7월 6일 무렵에...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서 천연 섬유소를 이용해 인공적으로 제조되는 견직물. 풍기인견(豊基人絹)은 영주시 풍기읍의 특산물로, 정제된 낙엽송의 목재 펄프와 면 씨앗에서 분리한 잔털의 린터[길이가 짧은 면섬유]의 셀룰로오스를 원료로 하여 제조한 섬유이다. 풍기직물[풍기인견]은 1934년경 평안남도 덕천 지역에서 명주공장[족답기 15대 규모]을 설립·운영하던 사람이...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오현리에 있는 풍기인견 전시관. 풍기인견홍보전시관은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직접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영주시가 풍기인견 생산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영주봉현농공단지 내에 10억 원의 예산으로 건립한 전시시설이다. 풍기인견홍보전시관은 건립 이후 2019년 현재까지 지역 30개 업체가 회원사로 있는 풍기인...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서부리에 있는 풍기인삼을 재배하는 농민들의 협동조합.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은 풍기인삼 재배 농민들의 체계적인 지원과 판로 개척을 위하여 1908년에 설립되었다.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은 풍기인삼의 판로를 개척하고 체계적인 관리 지원을 통해, 재배 농민의 수익 증대와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예로부터 풍기...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서부리에 있는 풍기인삼 판매시장. 풍기인삼시장은 영주의 대표 특산물인 풍기인삼 관련 제품을 판매하기 위하여 1989년 설립한 전통시장이다. 풍기인삼시장은 풍기인삼의 효율적인 판매를 위해 1988년 8월 5일 인삼업 관련업자들이 협력하여 풍기역 앞에 3층 건물을 짓고, 1989년 5월 20일 영주시에 수삼을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에 있는 전통시장. 풍기중앙시장은 조선 후기 경상도 풍기군 읍내에서 열리던 풍기장(豊基場)의 명맥을 계승한 전통시장으로 상설시장과 정기시장을 병행하고 있다. 풍기중앙시장은 조선 후기에 열리기 시작한 읍내장(邑內場)의 명맥을 계승하고 영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되었다 풍기중앙시장은 조선 후기 읍지류와 『증...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교촌리에 있는 조선시대 공립 교육기관. 풍기향교(豊基鄕校)는 조선시대 풍기 지역 유생들이 머물며 학문을 닦고,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향사를 지내는 제향의 공간이었다. 풍기 지역의 재지세력(在地勢力)들은 풍기향교를 출입하면서 학문을 배우고 향사를 주관하였다. 또 향론을 형성하며, 풍기향교를 향촌 자치 기구로 활용하였다. 하...
-
1450년부터 1914년까지 영주 지역에 설치된 지방행정구역. 풍기군(豊基郡)은 1450년(문종 즉위년)부터 1914년까지 설치되었던 행정구역으로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안정면·봉현면과 예천군 은풍면·효자면 일대를 관할하였다. 조선 초기 기천현(基川縣)은 은풍현(殷豊縣)을 속현으로 두고 있었다. 그러다 1450년 7월 문종의 태가 안치되면서 은풍현과 기천현을 합해...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읍. 풍기읍(豊基邑)은 영주시 서북쪽에 있는 읍으로 14개 법정리[성내리, 동부리, 산법리, 미곡리, 삼가리, 욱금리, 금계리, 교촌리, 서부리, 백리, 백신리, 창락리, 수철리, 전구리]와 30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풍기읍행정복지센터는 성내리에 있다. 풍기읍 명칭은 기천현(基川縣)과 은풍현(殷豊縣)에서 유래했다....
-
경상북도 영주 지역의 순수 천연섬유인 풍기인견에 관한 이야기. 풍기인견(豊基人絹)은 1934년 평안남도 덕천 지역에서 명주공장을 운영하던 일부 월남(越南)인들에 의해 영주군 풍기면 동부동에서 시작하였으며, 한국전쟁 이후 급격히 발전하여 풍기를 대표하는 전통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다른 지역에서 보기 힘든 월남민들과 풍기 주민들 간의 화합으로 성공한 이식산업(移植...
-
진필명을 도시조로 하고 진질명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세거 성씨. 풍기진씨(豊基秦氏)는 영주시 풍기읍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풍기진씨의 도시조(都始祖)는 진필명(秦弼明)[624~?]이다. 우리나라 진씨의 근원은 본래 중국 태원 사람으로 당나라 고종 때 병부시랑으로 660년 원정군을 이끌고 신라와 함께 백제를 멸망시킨 후 신라에 귀화한 진필명이다....
-
김문적을 시조로 하고 김농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세거 성씨. 풍산김씨(豊山金氏)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풍산김씨의 시조는 고려조에서 판상사를 역임한 김문적(金文迪)이다. 풍산김씨는 고려조의 명문세족으로 대대로 송도[지금의 개성]에 거주하였다. 조선이 건국된 후, 송도의 사족을 한양으로 이주시키는 정책에 따라 8...
-
고려 후기 영주 지역에 지방관으로 부임한 문신. 하륜(河崙)[1347~1416]은 고려 말 조선 초 문신으로서 정사공신과 좌명공신에 녹훈되었다. 공민왕 연간에는 지영주군사로 부임하여 영주향교를 건립하는 등 영주 지역에서 많은 치적을 남겼다. 하륜의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대림(大臨), 호는 호정(浩亭),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상서좌사낭중를 역임한 하공진...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하망동(下望洞)은 영주 시내 동쪽에 있으며, 행정동은 하망동과 상망동에 속한다. 자연마을로는 망동[보름골], 아랫보름골, 원댕이[元塘], 쇠지골[쇠죽골, 서자곡], 용암대(龍岩坮) 등이 있다. 하망동 명칭은 옛 영천군 봉향면 하망동에서 유래했다. 보름골 아래쪽이 되므로 아래보름골 또는 하망이라고 했다. 1914년 행...
-
경상북도 영주시 하망동에 있는 단양우씨 집성촌. 단양우씨(丹陽禹氏)는 충청북도 단양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단양우씨의 시조는 우현(禹玄)으로 고려시대에 정조호장을 지냈고 문하시중평장사에 추증되었다. 단양우씨는 우중대(禹仲大)의 맏아들 7세손 우천규(禹天珪)가 문하시중평장사를, 둘째 아들 우천계(禹天啓)가 판서, 셋째 아들 우천석(禹天錫)이 문하시중에 오르는...
-
경상북도 영주시 하망동에 있는 천주교 안동교구 소속 가톨릭교회. 하망동성당(下望洞聖堂)은 1988년 영주본당[현 휴천동성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하망동성당은 영주 지역 천주교인들의 교세가 확장되면서 세워졌다. 기존 영주본당이 지리적으로 한쪽에 치우쳐 있었기 때문에 신자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새로운 성당의 설립 요구가 이어졌고, 1984년 한국...
-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의 산지 및 저지대를 따라 흐르는 지표수. 영주시의 수계는 소백산맥의 죽령에서 월악산국립공원 그리고 속리산국립공원까지 이어진다. 이 수계의 남동쪽은 낙동강 유역이고, 북서쪽 수계는 남한강 유역이다. 영주시 일대를 흐르는 하천은 1급 하천인 내성천을 비롯하여 낙화암천, 사천, 서천, 남원천, 죽계천, 옥계천 등 15개의 지방 2급 하천과 소하...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에 속하는 법정리. 하촌리(下村里)는 영주시 봉현면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하촌1리, 하촌2리, 하촌3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하촌(下村)[화촌], 한티[汗峴], 배골[梨谷], 새터마[새터말], 배리들[벼루들] 등이 있다. 하촌리 명칭은 하촌마을에서 유래했다. 하촌마을은 원래 큰 못에 연꽃이 많이 피어 꽃마을이...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교육이 이루어지는 장소와 기관. 영주시에는 2019년을 기준으로 유치원 26개 원, 초등학교 19개 교, 중학교 11개 교, 고등학교 9개 교, 대학교 3개 교가 있다. 영주 지역 유치원에는 사립유치원과 공립유치원이 있다. 사립유치원의 역사는 1924년 풍기성내교회가 만든 박애유치원을 시작으로 1940년대 1개 원, 1950년대...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에 전하는 학바우 관련 이야기. 「학바우」는 학바우[鶴巖]를 깨자 세 마리의 학이 나타났다고 전해지는 지명유래전설이다. 「학바우」는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영주시사』2에 수록되어 있다. 제보자는 영주시 평은면 평은리에 거주하는 석상홍이다. 학바우는 영주시 평은면 외두들마을 개울 앞 서편 산 중턱에 있...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전해오는 쪽박새에 관한 이야기. 「한 맺힌 며느리의 원혼 쪽박새」는 쪽박새에 관한 민담으로, 옛 풍기 지역 여인들이 겪었던 시집살이의 애환과 서글픔이 담겨 있다. 「한 맺힌 며느리의 원혼 쪽박새」는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영주시사』2에 수록되어 있다. “쪽박 바꿔! 쪽박 바꿔!” 해가 솟는 아침 무렵이나 해...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한국국악협회 산하 영주지부. 한국국악협회는 1961년 우리 고유의 국악예술을 보존·육성하여 발전시키고, 국악인 상호 친목을 통해 국악예술인의 사명과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한국국악협회는 서울을 비롯하여 광역자치단체, 기초단체에 지부를 두고 있다. 한국국악협회 영주지부는 1994년에 설립되었다. 한국국악협회 영...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산하 영주·봉화 지역 담당하는 공공기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영주봉화지사는 영주 및 봉화 지역 농업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공기관으로 1979년 영풍농지개량조합으로 처음 설립되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영주봉화지사는 영주 및 봉화 지역에서 환경친화적 농어촌 정비 사업과 농지은행 사업을 시행...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화기리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산하 영주 지역 지사.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영주지사는 1999년에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대구경북본부는 한국도로공사 산하의 8개 지역본부 중 하나이며, 영주지사는 대구경북본부 산하 8개 지사 중 하나이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영주지사는 영주 지역을 관통하는 고속도로의 유지와 관리, 이와 관련...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한국무용협회 산하 영주지부. 한국무용협회 영주지부는 2001년에 설립되었다. 한국무용협회는 1961년 무용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적인 무용예술 문화교류를 통하여 무용가의 지위 향상과 권익신장을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한국무용협회는 2019년 현재 전국에 17곳의 지회와 65곳의 지부가 있다. 한국무용협회 영주지부는 영...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한국문인협회 소속 영주 지역 문학단체. 한국문인협회 영주지부는 1976년 설립된 영주 지역의 문학단체이다. 문예지 『영주문학』을 매년 간행하는 등 지역 내에서 활발한 문학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영주지부는 문학인으로서 자질을 향상하고 문학인들의 상호협조와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문학 활동을 통하여 향...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한국미술협회 산하 영주지부. 한국미술협회는 1961년 12월 18일 미술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미술인이 창작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 개선, 신진작가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 미술계의 발전을 돕기 위해 설립되었다. 한국미술협회는 1978년 2월 3일 문화공보부장관으로부터 설립 허가[제317호]를 받아 2019년 현재 서울을 비롯하여 광...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산하 영주지부. 한국사진작가협회는 1961년 한국의 사진 문화 발전과 향상을 위하여 공헌하며 국제간 문화교류를 기하고 국내 사진작가들의 권익 옹호와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되었다. 한국사진작가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주지부는 1996년에 설립되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주지...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에 있는 전통문화 수련원.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은 2008년에 유교문화 및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인성교육과 전통예절교육, 선비정신교육 등을 통한 인성 함양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주변의 영주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 등 문화유적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로 영주 지역의 전통문화체험과 선비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한국연극협회 산하 영주지부. 한국연극협회 영주지부는 1985년 설립된 문화예술단체로 극단 소백무대와 함께 전국연극제 및 경북연극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소백예술제와 같은 영주 축제에서 공연과 자체 연극 공연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연극협회 영주지부는 영주 지역의 연극예술 발전, 연극인들의 친목 도모 및 권익 보호 등을...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문화예술단체의 연합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주지회는 영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연합회로, 영주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이다. 2019년 현재 8개 회원 단체[한국연극협회 영주지부, 한국미술협회 영주지부, 한국국악협회 영주지부, 한국음악협회 영주지부,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주지부, 한국무용협회 영주지...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한국음악협회 산하 영주지부. 한국음악협회는 1932년 4월에 현제명(玄濟明)을 회장으로 조선음악가협회로 창설하여 음악 활동을 시작하였다. 1949년 대한음악가협회로 개칭하였다. 1961년 한국음악단체연합회가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에서 탈퇴하고 대한음악가협회와 통합하면서 명칭을 한국음악협회로 바꿨다. 2018년 기준으로 전국에 6만여...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한국작가회의 소속 영주 지역 문학단체. 한국작가회의 영주지부는 2001년 5월 10일 설립된 영주 지역의 문학단체이다. 매년 문예지인 『영주작가』를 출간하고 있으며, 영주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작가회의 영주지부는 한국작가회의가 지향하는 문학정신을 옹호·실천하며 지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설립...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역본부 산하 영주 지역 지사. 한국전력공사[KEPCO] 영주지사는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역본부 산하 12개 지사[1개는 직할] 중 한 곳이다. 한국전력공사는 「한국전력공사법」[법률 제3304호, 1980년 12월 31일 제정]에 따라 설립된 법인으로 전력자원의 개발·발전·송전·변전·배전 등을 수행하고 있다....
-
경상북도 영주시 문정동에 있는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교육 특수대학.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근로자 평생직업능력개발, 산학협력 및 산업인력개발 등을 통하여 국가 발전 및 지역 산업체의 인적·기술적 지원에 기여함’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는 1980년 3월 6일 영주직...
-
1894년부터 1909년까지 영주 지역에서 일제의 침략에 맞서 전개된 민중의 자발적인 무력 항전. 한말 의병운동은 1894년부터 1910년 경술국치 직전인 1909년 말까지 펼쳐졌는데, 그 특성에 따라 전기의병[1894~1896], 중기의병[1904~1907. 7.], 후기의병[1907. 8.~1909.] 세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전기의병은 1894년에 일어난 갑오의...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학자 겸 의병. 한산두(韓山斗)[1556~1627]는 진사시에 급제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켰다. 한산두의 자는 사첨(士瞻), 호는 추월당(秋月堂), 본관은 청주(淸州)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장사랑 한영년(韓永年), 할아버지는 참봉을 지낸 한필(韓珌), 아버지는 성균관 생원 한일취(韓日就), 어머니는 참봉 진황(秦晃)의 딸 영정진...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에 속하는 법정리. 한천리(寒泉里)는 영주시 봉현면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한천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무래이골[水寒洞, 물한], 샘골[泉谷], 듬범리[등동리, 범채이] 등이 있다. 한천리 명칭은 수한동(水寒洞)과 천동(泉洞)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기군 와룡면 수한동·천동과 대촌동 일부를 병...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안치묵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노래한 가사. 「해동만화(海東漫話)」는 문신 안치묵(安致黙)[1826~1867]이 지은 가사이다. 안치묵의 문집인 『죽남집(竹南集)』에 수록되어 있다. 「해동만화」는 조선의 빼어난 산천과 역대 왕조의 치적을 비롯하여 조선 건국 후 도성의 풍물과 팔도의 물산을 나열하였다. 그리고 학문과 법령으로 세상을 다스린 선현의 인품을...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개항기 전통가옥. 해우당 고택(海愚堂古宅)은 1879년(고종 16)에 의금부도사를 지낸 김낙풍(金樂灃)[1825~1900]이 건립하였다. 김낙풍의 본관은 선성(宣城), 자는 성발(聖潑), 호는 해우당(海遇堂) 또는 대은(大隱)이다. 김낙풍은 평생을 거의 서울에서 지냈으나 벼슬을 구하지 않았으며, 사귄 이들이 모두 명류(名流...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공공문제 해결 및 공공서비스의 생산·분배와 관련되어 행해지는 제반 활동. 행정의 주된 역할과 기능은 일반적으로 근대 국가 성립 이후 1900년대 초까지는 국가의 질서유지에 있었다. 그러나 190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기존 질서유지 기능뿐만 아니라 사회간접시설의 제...
-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 지역에 전해오는 사족 중심의 향촌 조직. 향장(鄕長)은 조선시대에 향촌의 양반 사족들이 중심이 된 자치적인 향촌 조직이다. 유향소(留鄕所) 혹은 향청(鄕廳)이라 불렸는데, 중앙에서 임명한 지방 수령(首領)을 보좌하거나 때로는 견제하는 역할을 하였고, 지역의 풍속 교화를 지향하였다. 유향소는 정치세력의 변동에 따라 치폐(置廢) 되기도 하였지...
-
1945년 8·15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영주시의 역사. 영주시는 소백산·도솔산·어래산 등 산들이 어우러진 소백산맥에 안긴 지역으로 전통시대 영천·풍기·순흥의 세 고을이 모여 1914년 새롭게 형성된 곳이다. 일제강점기를 거쳐 1945년 영주군으로 해방을 맞이하였으며, 6.25전쟁 때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전쟁의 상흔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196...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에 있는 산. 형제봉(兄弟峰)[1,177m]은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동대리 사이에 있는 봉우리이다. 형제봉은 「소백산 형제봉과 인삼」이라는 전설과도 연관 있다. 한편 형제봉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단체 참의부에 소속되어 있던 김두배가 1928년 9월 9일 일본 경찰과 교전을 벌인 곳이기도 하다. 형제...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호문리(好文里)는 영주시 장수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호문1리, 호문2리, 호문3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곰실[웅곡], 토계[옥계], 범등골[호계], 보통골[박성곡, 배함동, 녹동] 등이 있다. 호문리 명칭은 옛 영천군 호문면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호문면 웅...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사회적으로 부부임을 공인받는 의례와 절차. 혼례(婚禮)는 전통사회에서 적령기의 남녀가 치러야 할 평생 의례이자, 두 동족 집단의 동맹을 위한 의식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사회상 및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혼례의 형태와 양식뿐만 아니라 목적과 의미, 필요성까지도 변화하고 있다. 영주 지역에는 전통 혼례보다 현대식 혼례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과...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초암골에 전해 내려오는 홀짝바위에 대한 이야기. 「홀짝바위」는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초암골에 있는 홀짝바위의 지명유래전설이다. 「홀짝바위」에 등장하는 정희량(鄭希亮)[?~1728]은 경상도 안음현(安陰縣) 출신이지만, 1728년(영조 4) 무신난(戊申亂)이 일어나기 직전 순흥 죽계에 머무르고 있었다. 실제 정희량은 이야기와 달리...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에서 발원하여 아지동에서 죽계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홍교천(虹橋川)은 경상북도 영주시를 흐르는 유로연장 12㎞, 유역면적 21.59㎢의 지방 2급 하천이다. 홍교천은 과거 풍기군 동촌면의 홍교동(紅橋洞)을 따라 흐르던 하천이므로 ‘홍교천’이라 불렸다. 1914년 홍교동이 영주군 안정면에 편입되면서 지역의 지명은 없어지고 하천 지...
-
개항기 영주 출신의 의병. 홍사구(洪思九)[1878~1896]는 1895년 명성황후시해사건 이후 스승 안승우(安承禹)[1865~1896]를 도와 제천 일대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1896년 제천 남산전투에서 순국하였다. 홍사구의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우용(又容), 호는 하포(下浦)이다. 아버지는 홍성유(洪聖裕)이며, 경상도관찰사를 지낸 홍훈(洪薰)의 종손이...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구구리에 있는 영조·정조대 활동했던 한국 천주교 최초 수덕자 홍유한의 유적지. 홍유한 유적지(洪儒漢遺跡址)는 한국 천주교 최초 수덕자인 홍유한[1736~1785]이 1784년(정조 8) 창립된 한국 천주교회보다 30여 년 앞서 신앙을 받아들였던 곳이다. 홍유한은 1775년(영조 51)부터 1785년(정조 9)까지 지금의 영주시 단산면 구...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홍익한(洪翼漢)[1586~1637]은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 끌려가 순절한 삼학사(三學士) 중 한 명이다. 홍익한의 초명은 습(霫), 자는 백승(伯升), 호는 화포(花浦)·운옹(雲翁), 본관은 남양(南陽)이다. 찬성 홍숙(洪淑)[1464~1538]의 현손이며, 관찰사 홍서주(洪叙疇)[1499~1546]의 증손자이다. 할아버지는 현...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기리(花岐里)는 영주시 장수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화기1리, 화기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꽃계[화계], 물미[퇴산], 장수원 등이 있다. 화기리 명칭은 화계(花溪)마을과 마을 뒷산인 기산(岐山)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호문면 화기동 일부가 영주군 장수면...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화기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전통가옥. 화기리 인동장씨 종택(花岐里仁同張氏宗宅)은 장언상(張彦祥)[1529~1609]이 건립하였다. 장언상의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대휴(大休)이다. 할아버지는 인동장씨 영주 입향조인 장응신(張應臣)[1490~1554]이고, 아버지는 어모장군 행 충좌위 대호군을 지낸 장윤희(張胤禧)[1506~1587]이다...
-
조선 전기 영주 지역과 연고를 가진 문신. 황계옥(黃啓沃)[1458~1494]은 문과 급제 후 이조정랑·홍문관응교 등을 역임하였다. 황계옥의 자는 부옹(傅翁), 호는 초곡(草谷), 본관은 평해(平海)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성균관대사성을 지낸 황현(黃鉉)[1369~1434], 할아버지는 생원 황중하(黃仲夏), 아버지는 선공감정을 지낸 황진손(黃震孫), 어머니는 경...
-
고려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황근(黃瑾)[1302~?]은 예문관직제학, 옥천군수 등을 역임하였다. 황근의 본관은 평해(平海)이다. 아버지는 영해부사를 지낸 황원로(黃原老)이며, 어머니는 밀직부사 상호군을 지낸 우팽(禹伻)의 딸 단양우씨(丹陽禹氏)이다. 아들은 초계군수를 지낸 황유정(黃有定)[1343~?]이며, 며느리가 정운경(鄭云敬)[1305~1366]의 딸...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평은리 소재 황사등과 관련된 이야기. 「황사등」은 영주시 평은면 평은리 마을 동편의 황사등(黃巳嶝)과 관련된 지명유래전설로, 옛날 이곳이 명당임을 알아본 한 선비가 이곳에 조상 묘를 쓰고 번성하게 되었다는 것에서 유래한다. 「황사등」은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영주시사』2에 수록되어 있다. 제보자는 영주시 평은...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황서(黃曙)[1554~1603]는 문과 급제 후 호조정랑·상주목사 등을 역임하였다. 임진왜란 때에는 풍기가장(豊基假將)으로 임명되었다. 황서의 자는 광원(光遠), 호는 종고(宗皐), 본관은 창원(昌原)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황희성(黃希聖), 할아버지는 직장을 지낸 황사호(黃士豪), 아버지는 훈도를 지낸 황여규(黃汝奎), 어머니는 정...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우거한 문신. 황섬(黃暹)[1544~1616]은 문과 급제 후 사간원정언·병조참지·안동부사 등 내외 관직을 두루 지냈다. 광해군 연간 정치적 탄압을 받아 경상도 풍기군으로 낙향하여 후진 양성에 힘썼다. 황섬의 자는 경명(景明), 호는 식암(息庵) 또는 돈암(遯庵), 본관은 창원(昌原), 시호는 정익(貞翼)이다. 할아버지는 우참찬을 지낸...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우거한 문신. 황시(黃是)[1555~1626]는 문과 급제 후 병조정랑·병조참의·삼척부사 등을 지냈다. 광해군 즉위 이후 경상도 풍기군으로 낙향하여 학문 활동에 전념하였다. 황시의 자는 시지(是之), 호는 부훤당(負暄堂), 본관은 창원(昌原)이다. 증 좌찬성 황희성(黃希聖)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좌찬성 황사우(黃士祐)[1486~1536...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황유정(黃有定)[1343~?]은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사환하였던 문신으로 초계군수·예조판서 등을 지냈다. 황유정의 초명은 지정(知定), 호는 미균(米囷), 본관은 평해(平海)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황지정(黃之挺), 할아버지는 영해부사 황원로(黃原老)[1270~?]로 영천(榮川) 초곡[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조암동]에 정착하였다....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우거한 문신. 황유중(黃有中)[1564~1620]은 문과 급제 후 성균관전적·병조좌랑 등을 지냈다. 광해군 연간에 풍기로 낙향하여 학문 연구에 힘썼다. 황유중의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중정(仲正), 호는 조대(釣臺)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우찬성 황사우(黃士祐)[1486~1536], 할아버지는 동지돈녕부사 황응규(黃應奎)[1518~159...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황응규(黃應奎)[1518~1598]는 문과 급제 후 전생서주부·호조정랑·청도군수·동지돈녕부사 등을 지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의병을 일으켰다. 황응규의 자는 중문(仲文), 호는 송간(松澗), 본관은 창원(昌原)이다. 아버지는 우참찬 황사우(黃士祐)[1486~1536]이며, 어머니는 정경부인 영일오씨(迎日吳氏)이다. 부인은 의빈도사...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황인채(黃鱗采)[1716~1799]는 문과 급제 후 종부시주부·제주판관을 지냈으며, 소수서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황인채의 자는 국량(國亮)·계칙(季則), 호는 양몽재(養蒙齋), 본관은 창원(昌原)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증 좌승지 황이무(黃以茂), 증조할아버지는 증 대사헌 황정(黃渟), 할아버지는 수직으로 동지중추부사에 제수된 황도익...
-
일제강점기 영주 출신 독립운동가. 황정흠(黃政欽)[1881~1949]은 1919년 4월 9일 경상북도 영주군 풍기면 만세시위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일본 헌병들에게 체포되었다. 황정흠의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도민(道敏), 이명은 황정흠(黃正欽)이다. 아버지는 황재훈(黃在薰)이다. 황정흠은 어려서부터 신체가 강건하고 힘이 매우 세었으며, 무인의 기질이 있었다고...
-
일제강점기 영주 출신 독립운동가. 황정흠(黃鼎欽)[1889~1955]은 1919년 4월 9일 영주군 풍기면 만세시위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황정흠의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이경(耳敬), 호는 후송(後松), 이명은 황승흠(黃昇欽)이다. 대사헌을 지낸 황섬(黃暹)[1544~1616]의 11대 종손이며, 아버지는 황재석(黃在錫)이다....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황현(黃鉉)[1369~1434]은 조선 태종 대에 출사하여 거듭 과거에 급제한 후 경승부소윤·성균관대사성 등을 지냈다. 황현의 본관은 평해(平海)이다. 증조할아버지 영해부사 황원로(黃原老)[1270~?]가 영천(榮川)으로 이주한 이래 이 가문은 영천과 봉화 등지의 사족들과 혼인을 이어갔다. 황원로는 단양우씨(丹陽禹氏)와 혼인하였는...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황효공(黃孝恭)[1496~1553]은 문과 급제 후 승문원·성균관·사간원·사헌부 등에서 재직하였다. 낙향한 후에는 구암정사(龜巖精舍)를 짓고 학문 연구와 후학을 양성하였다. 역학과 도상학에 밝았으며 이황(李滉)[1501~1570]과 교유하였다. 황효공의 자는 경보(敬甫), 호는 구암(龜巖), 본관은 창원(昌原)이다. 증조할아버지...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를 연결하는 고개. 회암령(回岩嶺)[1,136m]은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를 잇는 고개로, 지금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지명만 남아있다. 의상대사가 676년 문무왕의 명을 받고 절터를 찾으러 다니다가 강원도 영월의 지동마을이라는 곳에 절을 지으려고 하였으나 까치가...
-
경상북도 영주 지역의 고려 후기 문신인 회헌 안향의 개모영정. 회헌 개모영정(晦軒改摹影幀)은 조선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회헌(晦軒) 안향(安珦)[1243~1306]의 개모영정이다. 영주 소수서원(紹修書院)에 봉안되었었으며, 현재는 소수박물관이 관리하는 국보 제111호 안향 초상(安珦肖像)을 옮겨 그린 것이다. 전체적인 형식은 국보 제111호 안향 초상...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3동에 있는 의성김씨 집성촌. 의성김씨(義城金氏)는 경상북도 의성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의성김씨 시조인 김석(金錫)은 경순왕과 고려 태조의 큰딸 낙랑공주 왕씨 소생으로, 고려조에 의성군(義城君)에 책봉되어 후손들이 본관을 의성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아치나리는 한자로 ‘아천(鵝川)’이라 쓴다. 아(鵝)는 ‘거위 아’...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3동에 있는 한양조씨 집성촌. 한양조씨는 서울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시조(始祖) 조지수(趙之壽)는 덕원부 용진현[지금의 함경남도 문천과 원산 일대]에 세거해 온 토착 사족(士族)의 후예로 고려조에 조순대부첨의중서사를 지냈다. 방갓마을은 율지(栗枝)라고도 한다. 밤갖[방갓]은 율(栗) 자와 지(枝) 자의 훈(訓)을 빌린 지명으...
-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휴천동(休川洞)은 영주 시내 중심에 있으며, 행정동은 휴천1동, 휴천2동, 휴천3동에 속한다. 자연마을로는 광승(廣昇)[광심이, 광성], 남간(南澗), 구서원(舊書院), 장방골[胥吏], 지천, 삼각지 등이 있다. 휴천동 지명은 마을 앞 서천에서 유래했다. 마을 앞의 서천이 자주 말랐기 때문에 ‘휴천’이라 하였다고 전...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천주교 안동교구 소속 가톨릭교회. 휴천동성당(休川洞聖堂)은 영주공소에서 출발하였으며, 영주 지역에서 가장 먼저 본당으로 승격한 성당이다. 영주 지역 천주교의 역사는 홍유한(洪有漢)[1736~1785]으로부터 시작되었지만, 영주 지역에서는 신앙 활동을 할 공간이 없었다. 1946년 영주공소가 세워지면서 본격적으로 신앙 활...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흑석사(黑石寺)는 옛 흑석사지(黑石寺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해방 후 사찰을 조성하면서 흑석사지의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다. 옛 흑석사를 알려주는 유구(遺構)는 경내에 남아있는 석조물이다. 흑석사는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흑...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 흑석사 경내에 있는 고려 초기 마애불상. 흑석사 마애삼존불상(黑石寺磨崖三尊佛像)은 흑석사 경내의 보호각에 봉안된 고려 초기 마애불상이다. 보호각은 정면 1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기와집 구조이다. 높은 석축 위에 기둥을 좌·우에 각각 3개씩 세우고 좌·우 뒤쪽으로 2개의 기둥 사이는 나무판으로 막고 나머지는 모두 개방되어 있다....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에 위치한 계곡. 희방계곡(喜方溪谷)은 소백산맥에 속한 영주시 풍기읍의 연화봉(蓮花峰)[1,394m]과 제2연화봉(第二蓮花峰)[1,357m] 사이 골짜기에서 발원한다. 희방계곡의 상류에는 희방폭포와 희방사(喜方寺)가 있다. 희방계곡 명칭은 643년(선덕여왕 12)에 창건된 희방사에서 유래했다. 일제강점기에 발간된 『조선지...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에 있는 신라시대에 건립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희방사(喜方寺)는 643년(선덕여왕 12)에 창건되었다. 소백산 연화봉 남쪽에 위치한 희방계곡 좌우로 부속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희방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희방사의 창건 시기는 자료마다 상이하다. 『희방사유지(喜方寺遺誌)』에...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희방사 경내에 있는 조선 후기 동종. 희방사 동종(喜方寺銅鐘)은 1742년(영조 18) 충청도 단양군 대흥사(大興寺)에서 승장(僧匠) 해철(海哲)과 초부(楚符) 등이 제작한 중종(中鐘)이었으나, 대흥사가 폐사되면서 어느 시기에 희방사로 옮겨진 것이다. 희방사 동종은 전체 높이 84㎝, 종뉴(鐘鈕) 높이 1...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한천리와 유전리를 연결하는 고개. 히티재[382m]는 영주시 봉현면의 한천리에서 봉현면 유전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한천리 샘골 입구에서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동쪽에는 용암산[635m], 서쪽에는 천부산[852m]이 보이는데, 두 산지 사이의 고개가 히티재이다. 영주시 봉현면 한천리 마을 고개의 서편에 둥주리봉이 있고 그...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KT 산하 영주 지역 지사. KT 영주지사는 KT의 영주 지역 사업소이다. KT는 전기통신사업의 효율적 경영을 위해 1981년 12월 10일, 체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 부문 공사화 진행 계획에 따라 ‘한국전기통신공사’라는 명칭으로 설립된 공기업의 후신이다. 한국전기통신공사는 1991년 한국통신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