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에 있는 중앙선 철도역.

[건립경위]

안동역은 중앙선 철도를 개설할 때에 화물과 승객의 수송을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변천]

1930년 10월 15일부터 영업을 개시하였다. 1971년 9월 10일 무연탄 화물 도착역으로 지정되었다. 1984년 12월 31일 역사 일부를 개축하였다. 1997년 10월 1일 거점 관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99년 1월 1일에는 영주 지역 관리역으로 통합되었다. 2006년 5월 1일 소화물 취급이 중지되었다.

2020년 12월 17일 현 위치로 청사를 이전하였다.

[구성]

안동역은 매표창구, 맞이방, 승강장, 매점, 화장실, 흡연실 등을 갖추고 있다. 승강장은 1~4번까지 총 네 곳이 있다. 1, 2번에서는 청량리행(안동 시발열차) 열차가 운행하고, 3번에서는 청량리행(부전발)과 강릉행(동대구발) 열차가 운행하며, 4번에서는 동대구행(강릉발)과 부전행(청량리발) 열차가 운행한다. 안동역에는 전용선과 지선으로 0.9㎞의 세척선과 0.8㎞의 수차선이 있다. 1940년에 설치된 안동역의 급수탑은 등록문화재 제49호 지정되어 코레일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다.

[현황]

안동역은 2급의 보통역으로,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중심역이며 코레일 경북북부지사 안동 그룹역의 대표역이기도 하다. 2009년 5월 현재 안동역의 일일 열차 운행 현황은 영주와 제천 방면으로 11회, 의성과 영천·북영천 방면으로 5회, 제천과 원주·양평·청량리 방면으로 8회, 의성·북영천·하양·동대구 방면으로 2회, 의성과 영천·경주·울산·해운대 방면으로 2회, 강릉·정동진·동해·철암·춘양·봉화·영주 방면으로 3회 운행하고 있다.

안동역은 청량리역 기점으로부터 251.5㎞ 떨어져 있으며, 서지역과는 6.2㎞, 무릉역과는 7.4㎞ 떨어져 있다. 안동역은 중앙선과 영동선을 직결 운행하는 모든 열차가 정차하는 역이다. 2009년 기준으로 연간 수송 인원으로 승차 인원이 213,568명, 강차 인원이 212,150명이었다. 안동역 앞에서는 시내버스 1번, 2번, 11번 등 주요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