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진경(震卿), 호는 청암(靑巖). 횡성현감을 역임한 권계경(權啓經)의 현손이며 부호군 권곤(權琨)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성균생원 권사빈(權士彬), 아버지는 우찬성 충정공(忠定公) 권벌(權橃), 어머니는 화순최씨(和順崔氏)로 직장(直長) 최세연(崔世演)의 딸, 처는 밀양박씨(密陽朴氏) 박문완(朴文琬)의 딸이다. 후사...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한모(鄭漢模)는 본관이 동래(東萊)이고, 정섭모(鄭燮模)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였다. 자는 운서(雲瑞)이며, 호는 청암(聽菴)이다. 1903년 지금의 안동시 임하면 현하리에서 태어났으며, 1997년 향년 95세로 세상을 떠났다. 정한모는 1920년 음력 9월 태을교에 가입하여 활동하면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태을교는 차경석을 교주로 하여 표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