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조당
-
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무와 김용석을 각각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광산김씨는 신라 왕자 김흥광(金興光)을 시조로 하고 17세손 김천리(金天利)의 아들 김무(金務)와 17세손 김영리(金英利)의 5세손 담암(潭庵) 김용석(金用石, 1453~?)을 입향조로 여말선초에 와룡면 오천리와 풍천면 구담리에 세거하기 시작한 씨족이다. 광산김씨는 시조 김흥광의 후손들이 후대에...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재사 및 사당. 광산김씨 재사 및 사당(재사 3동, 사당)은 광산김씨로서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가장 먼저 들어와 자리 잡은 농수(聾叟) 김효로(金孝盧, 1445~1534)와 김효로의 증손자 근시재(近始齋) 김해(金垓, 1555~1592)를 모시는 재사와 사당이다. 재사는 후조당(後彫堂)에 부속된 건물이다. 일곽 내에는 중...
-
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자적(子迪)·자유(子裕), 호는 운암(雲巖). 할아버지는 김회(金淮)이고, 아버지는 광산김씨 예안파 입향조인 농수(聾叟) 김효로(金孝盧, 1454~1534)이며, 어머니는 양성이씨(陽城李氏)로 이지(李持)의 딸이다. 김연(金緣, 1487~1544)은 1510년(중종 5) 생원시와 진사시 양과에 급제하였다. 1519년(중종 1...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운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농암사당은 조선 중기의 학자인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 1467~1555)의 위패와 별본 영정을 봉안한 사당으로, 분강서원(汾江書院)에 딸린 건물이다. 이현보는 1498년(연산군 4) 식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542년 호조참판에 올랐고 이듬해 상호군이 되고 자헌대부에 올랐다.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의 분강서원에 배...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 있는 조선 전기 지방 교육 기관. 향교는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 백성의 교육을 담당하기 위해서 국가에서 세운 교육 기관이다. 조선시대의 향교는 나라로부터 노비, 토지, 서책 등을 지급받고 교관이 파견되어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였으나, 1894년 갑오개혁 이후로는 신식 학제가 실시됨에 따라 교육의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거행...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집성촌 유적지.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가 군자 마을이며 외내라고 불렀다. 500~600년 전 광산 김씨(光山金氏) 김효로(金孝盧)[1454~1534]가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동시대 외손인 봉화 금씨(奉化琴氏)가 들어와 현재까지 살아온 마을이다. 낙동강이 도산에 와서 절경을 이루는데 이를 도산 구곡이라 하며, 그중 제1곡인 운암곡이 곧 군자...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침락정은 의병대장이던 김해(金垓)의 아들인 매원(梅園) 김광계(金光繼, 1580~1646)가 세운 누정이다. 일명 운암정사(雲巖精舍)라고도 하는데, 대청 뒤쪽 벽에 지금의 당호와는 다른 ‘운암정사’라는 편액이 걸려 있어 후진을 모아 강론하는 데도 사용하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 원래 정자가 있던 곳은 배산임수의 강안(江岸) 대지...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김부필의 종손가에 소장되어 있는 유물. 후조당 유물은 조선 중기의 학자 후조당(後彫堂) 김부필(金富弼, 1516~1577)의 종손가에 소장되어 있는 문적인 『전가보첩(傳家寶帖)』과 『향병일기(鄕兵日記)』이다. 김부필은 퇴계 이황(李滉)의 제자로 일찍이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참봉을 지냈다. 아우 김부의(金富儀), 사촌 형제 김부인(金富仁)·김부신(金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