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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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磨崖里 |
영어음역 | Maa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규복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의 모습이 중국의 망천(輞川)을 닮아서 망천이라 하다가, 바위에 부처의 모습을 새긴 마애석조비로자나불좌상(磨崖石造毘盧舍那佛坐像)이 있어서 마애(磨崖)라 하였다. 마래, 마라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풍산현에 속하였던 지역인데,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산내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하리 일부를 병합하여 마애리라 하고, 풍산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풍산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안동군 풍산읍 마애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안동군과 안동시가 통합되면서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마애리 앞쪽에는 낙동강이 동쪽에서 서북으로 마을을 감싸듯이 흐른다. 마을 앞에는 솔숲이 있고, 강변 쪽으로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강 건너에는 적벽삼봉이 솟아 있다.
[현황]
마애리는 풍산읍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12월 기준 면적은 약 2.93㎢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91세대에 189명(남자 89명, 여자 1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마애본동과 시우실 등 2개의 자연마을이 있다. 동쪽으로는 낙동강과 접하여 건너편에 남후면 단호리가 있고, 서쪽으로는 풍산읍 하리리, 남쪽으로는 낙동강과 접하여 맞은편에 남후면 단호리 및 하아리, 북쪽으로는 풍산읍 수리와 이웃하고 있다. 최근에 마애리와 남후면 단호리를 연결하는 단호교가 가설되었다.
마애리는 안동권씨, 안동김씨, 진성이씨 집성촌이며, 유적으로는 마애리 고분군, 마애리 구석기 유적, 마애석조비로자나불좌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7호), 산수정(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22호), 안동 이로당(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12호) 등이 보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