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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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尙憲遺墟碑 |
영어음역 | Gimsangheon Yuheobi |
영어의미역 | Monument of Gim Sanghe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서미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조규복 |
성격 | 유허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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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710년 |
관련인물 | 김상헌 |
재질 | 화강암 |
높이 | 171㎝ |
너비 | 72㎝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서미리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서미리에 있는 조선 후기 김상헌의 유허비.
[위치]
안동시 풍산읍 서미리 속칭 ‘빗집바우’ 위에 있다. 빗집바우는 김상헌(金尙憲, 1570~1652)이 제자들을 모아 놓고 강론하던 서간사(西磵祠) 뒤쪽에 위치한다. 빗집바위 위에 세워진 단칸 팔작지붕 안에 유허비가 있다.
[금석문]
높이 171㎝, 너비 72㎝, 두께 21㎝ 정도이다. 앞면에는 ‘청음선생목석거유허비(淸陰先生木石居遺墟碑)’라고 새겨져 있다. 비의 건립 시기는 숭정(崇禎, 1628~1644) 기원후 83년인 경인3월(庚寅三月)로 보아 1710년(숙종 36)으로 추정되나, 글을 지은 사람과 글씨를 쓴 사람은 마모가 심하여 알 수 없다.
[현황]
김상헌 유허비가 세워진 빗집바위 앞면과 왼쪽 옆면에는 김상헌의 7세손 김학순(金學淳, 1767~1845)이 안동부사로 있으면서 김상헌을 추모하기 위해 새긴 바위글씨가 있다. 바위글씨 앞면에는 ‘목석거경진중춘선생7대손본부사학순근서(木石居庚辰仲春先生七代孫本府使學淳謹書)’, 옆면에는 ‘만석유허백세청풍(萬石遺墟百世淸風)’이라고 새겨져 있다.
[의의와 평가]
김상헌 유허비는 일반적인 비와 달리 커다란 자연 바위 위에 세워진 것이 특이하다. 김상헌은 병자호란 후 안동 소산으로 물러나 청원루(淸遠樓)에서 생활하다가 서미동으로 거처를 옮겨 초가집을 지어 목석거만석산방(木石居萬石山房)이라 이름 짓고 은거하였다. 김상헌은 좌의정을 지냈으며, 효종의 묘정(廟廷)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