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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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浦柳弘源-玄琴-漁隱譜 |
영어공식명칭 | Geomungo(stringed instrument) of Yu Hongwon(penname:Gangpo) |
영어음역 | Gangpo Yuhongwonui Hyeongeum Mit Eoeunbo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광평리 1252[개목사길 196-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진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9년 12월 30일 - 강포유홍원의현금및어은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14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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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강포유홍원의현금및어은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유물|거문고|악보 |
제작시기/일시 | 1726년(현금)|조선 후기(어은보) |
재질 | 오동나무|밤나무 |
길이 | 160㎝(현금)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광평리 1252[개목사길 196-1] |
소유자 | 류기운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광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류홍원의 거문고[玄琴]와 악보집.
[개설]
강포 류홍원은 조선 숙종 때 양양군수와 순천부사를 지낸 함벽당(涵碧堂) 류경시(柳敬詩, 1666~1737)의 손자로 본관은 전주이다. 거문고(현금) 후면의 기록에 따르면 낙산사 이화정(梨花亭)에 서 있던 오동나무를 얻어 1726년 거문고를 만들었다. 거문고의 뒷면 밤나무 판에는 류홍원의 시가 적혀 있어 거문고의 오랜 역사를 증명해주고 있다. 「어은보」는 류경시가 필사하였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으며, 거문고와 함께 전해지고 있다. 강포유홍원의현금및어은보는 1999년 12월 30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1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소유자는 류기운이다.
[형태]
거문고의 크기는 전체 길이 160㎝, 좌단 부분 16㎝, 봉미 부분 2㎝이다. 앞판과 뒤판이 서로 떨어졌으나 앞판은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밤나무로 만든 뒤판은 귀퉁이가 약간 갈라졌으며, 류홍원의 문집에 들어 있는 시(詩)가 묵서(墨書)로 씌어 있다. 안족(雁足) 2개와 괘 16개가 원형대로 남아 있고 돌괘가 1개 있다.
「어은보」의 표지에는 오른쪽부터 ‘평우조합부창랑자어은(平羽調合部滄浪者漁隱)’이라고 씌어 있는데, 창랑자 어은은 영조 때 활동한 거문고와 퉁소의 달인 김성기(金聖器)로 알려졌으며, 「어은보」는 김성기가 1728년에 만든 「낭옹신보(浪翁新譜)」를 저본으로 하여 필사한 것으로 보인다. 1책 51장 101면(앞표지 3장, 뒤표지 2장 포함)이며, 크기는 가로 22.5㎝, 세로 32.9㎝이다. 4철로 묶여 있다. 조음(調音: 다스름)·중대엽·삭대엽 등의 가곡과 보허자·본환입·소환입·대환입 그리고 영산회상과 영산회상 갑탄이 실려 있는데, 기보법은 합지보와 한글 육보(肉譜)를 병기했다.
[의의와 평가]
「어은보」의 내용 중 시조(時調)라는 명칭이 나타나 있어, 시조 음악의 발전 과정을 밝히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