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0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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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朱子書節要 |
영어음역 | Jujaseojeoryo |
영어의미역 | Essentials of Zhu Zi's Correspondence |
이칭/별칭 | 『회암서절요』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안병걸 |
성격 | 주자 연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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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이황(李滉, 1501~1570) |
저자 | 주희(朱熹, 1130~1200) |
편자 | 이황(李滉, 1501~1570) |
저술연도/일시 | 1549~1558년 |
편찬연도/일시 | 1558년 |
간행연도/일시 | 1561년(성주본)|1567년(정주본)|1743년(중간본) |
권수 | 20권 |
책수 | 10책 |
사용활자 | 목판본 |
가로 | 21.3㎝ |
세로 | 33.5㎝ |
표제 | 朱子書節要 |
간행처 | 도산서원 |
소장처 | 안동대학교도서관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388[경동로 1375] |
[정의]
조선 중기 안동 출신 유학자 이황이 주자의 서간문 가운데 주요 부분을 정선하여 편찬한 책.
[편찬/발간경위]
이황이 주희의 저작집인 『주자대전(朱子大全)』을 처음 접한 것은 한양에서 벼슬을 하던 중인 1543년의 일이다. 그 뒤 벼슬에서 물러나 고향에 은거한 1549년 이후 이황은 본격적으로 이 책을 탐구하였다. 그 중에도 가장 주목한 부분은 48권에 달하는 서간문들이었다. 여기에는 주희가 사우들과 나눈 학문적 교유 관계와 국가와 시대에 대한 고민 등이 폭넓게 담겨 있었다. 이를 통하여 주자학의 큰 줄기를 파악한 이황은 공자의 어록집인 『논어(論語)』가 공자의 학문을 이해하는 기본서였던 것처럼, 주자의 서간문들도 주자학을 학습하는 입문서라고 보았다.
그리하여 이황은 48권의 서간문 중에서 긴요한 부분만을 정선하여 14권 7책으로 재편집하였는데, 처음으로 성편한 것은 1558년이었고, 이황의 제자 황준량(黃俊良)이 1561년 성주에서 최초로 간행하였다. 이어서 1567년에는 류중영(柳仲郢)이 정주에서 간행하였다. 안동대학교도서관 소장본은 1743년 도산서원에서 간행한 판본이다.
[서지적 상황]
본서의 저본은 안동대학교도서관 소장본이다.
[형태]
20권 10책이며, 목판본이다. 표제는 주자서절요(朱子書節要)이다. 계선 형태는 이어진 계선이다. 어미는 상하내향삼엽화문어미(上下內向三葉花紋魚尾), 광곽은 사주쌍변(四周雙邊)이다. 크기는 가로 21.3㎝, 세로 33.5㎝이다. 행수는 10행, 한 행의 자수는 18자, 주석은 쌍행이다.
[구성/내용]
권1~2 시사출처(時事出處), 권3 왕장문답(汪張問答), 권4 여유문답(呂劉問答), 권5 육진변답(陸陳辨答), 권6 문답논사(問答論事), 권7 문답(問答), 권8~18 지구문인문답(知舊門人問答), 권19 속집(續集), 권20 별집(別集)이다. 책 말미에 황준량(黃俊良)과 기대승(奇大升)의 발문과 더불어 간기(刊記)가 있다. 본시 이황의 편차본은 14권 7책인데, 이 책은 20권 10책으로 되어 있다.
19권과 20권은 뒷날 첨가된 것이고, 문인들이 7책을 10책으로 재편집한 것이라고 한다. 매 권의 첫머리에 수록된 각인의 약전(略傳)이 실려 있고, 매 서간의 제목 밑에는 서신 왕래의 시기를 소주로 적었으며, 두주(頭註)의 방식으로 교감기(校勘記)가 붙어 있다. 또한 매 서간문의 말미에는 고사와 인명, 지명 등에 대한 간략한 소주가 붙어 있다.
[의의와 평가]
『주자서절요(朱子書節要)』가 나온 뒤 영남학파는 물론 기호학파에서도 주자서 및 『주자대전』 전반에 대한 연구가 수없이 나온다. 이 책은 그 방향으로 제시한 자료로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