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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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集姓村 |
영어의미역 | Single-Clan Village |
이칭/별칭 | 동족촌락,동족부락,동성촌락,동성마을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집필자 | 김미영 |
[정의]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같은 성(姓)을 가진 사람이 모여 사는 촌락.
[개설]
집성촌은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의 혈족들이 모둠살이를 하고 있는 마을이다. 이를 ‘동족촌락’, ‘동족부락’, ‘동성촌락’, ‘동성마을’이라고도 한다. 안동 지역에는 “종가 하나 끼고 돌아가지 않는 골[谷]이 없다.”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을 정도로 수많은 종가가 자리하고 있다. 종가는 집성촌의 구심체적 역할을 수행하므로, 결국 이는 종가를 중심으로 한 집성촌이 다수 존재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제강점기에 실시한 촌락조사보고서인 『조선의 취락(朝鮮の聚落)』에 따르면 전국의 집성촌 1만 5천개 중에서 경상북도가 1천 901개로 집계되어 있는데, 안동 지역은 183개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2003년 안동대학교 안동문화연구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현재 안동 지역에는 크고 작은 집성촌이 113개 정도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가 하면, 이들 가운데 집성촌으로서의 기본 자격인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종가(사당 보유)의 존재, 유명 인물[顯祖]의 배출, 문중 조직의 왕성한 활동, 마을의 주도권 행사 여부, 동성마을로서의 높은 인지도 등과 같은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고 있는 경우는 대략 29개가 된다. 이 가운데 2~3개의 성씨가 한 마을에서 각각의 동성집단을 이루고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고려한다면 결국 안동 지역에는 35개의 대표적 집성촌이 존재하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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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지역의 대표적 집성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