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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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地質 |
영어공식명칭 | Geological Features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지훈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의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의 종류와 분포 상태.
[아산 지역의 지질 종류]
충청남도 아산시의 지질은 대체로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류와 이를 관입한 후기의 화성암류로 구분한다.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류는 퇴적 기원의 변성암류로, 장기간 광역변성작용을 받아 높은 변성도를 일으킨 암석류이다.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류는 산지의 주요 구조를 형성하는 대규모의 지각 변형 작용인 조구조운동(造構造運動)을 수차례 받아 지질 구조가 매우 교란되어 있으며 화산 활동의 영향도 받았다. 암상 분류는 기원암의 성분과 구조, 변성 정도 및 상태에 따라 송악 편암, 평택 혼성 편마암, 반상 변정질 편마암, 온양 화강암질 편마암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들은 각기 구성 암종별로 세분한다.
평택 혼성 편마암은 아산 도폭의 송악 편암과는 거의 점이적[양쪽의 특성이 모두 나타남]으로 변하나, 상대적으로 호상 편마암이 주이며 화강암질 물질이 다량 주입되어 있다. 따라서 암상 대부분이 혼성 편마암이며, 송악 편암의 경우와 같이 지역명을 인용하여 ‘평택 혼성 편마암’이라고 명명되어 있다. 이는 송악 편암과 같이 과거 대동층군인 단산층군의 연장부로서 아산 지역에서는 일단 서산층군으로 간주된다. 반상변정질 편마암은 평택 혼성 편마암과의 관계가 불분명하나, 그 분포가 발안, 수원 도폭 지역으로 연장되므로 별개로 취급된다. 온양 편마암은 화강암질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화강편마암 및 석회암 협층도 포함되어 있다. 온양 편마암은 1970년에 김옥준에 의해 ‘아산 화강암질 편마암’이라고 명명되었는데, 아산 화강암 질편마암은 아산~온양 간에 걸쳐 연장 분포하고 있다. 대표적인 암상이 아산 북부에서 관찰되므로 ‘온양 편마암’이라 명명하였으며, 또한 차령산맥을 이루는 이른바 온양 편마암과 편암은 그 분포가 천안 동측을 지나므로 ‘천안 편마암’이라고 명명되었다.
화성암류는 쥐라기 화성암류와 백악기 화성암류 및 신생대 제3기로 인지되는 현무암맥 등 다양하다. 쥐라기 화성암류로는 편마암 함반정 각섬석 화강암, 편마상 각섬석 화강암, 흑운모 화강암, 신평 화강암 등이 분포하며, 대체로 아산 지역의 중 하반부를 이루고 있다. 백악기 화성암류는 조립 화강암, 맥암류 등이 있고, 시대 미상으로 하였으나 제3기로 판단되는 현무암맥은 홍성~해미를 거쳐 연장되는 추가령지구대의 분기로 볼 수 있다. 쥐라기 화성암류의 시기는 과거 조사된 주변 도폭과 『1:250,000 지질도』를 참고하여 결정되었다.
[아산 지역의 지질 분포]
충청남도 아산시 지질은 변성 퇴적암류의 분포가 특징적이며 이들은 모두 북북동-남남서의 뚜렷한 방향성을 지니고 발달한다. 이러한 변성 퇴적암의 분포를 규제하고 있는 화성암도 대체로 동일 방향을 유지하면서 분포하는 경향이 있다. 대흥과 홍성 도폭으로부터 계속 연장되어 온 예산 도폭 남부의 변성 퇴적암은 동일한 방향을 계속 유지하면서 발달하다가 중앙부 일대에 관입한 화성암체에 의하여 일단 저지되지만, 북동부에서 다시 계속되어 북북동 방향으로 계속 연장된다.
충청남도 아산시 지질의 충적층은 주로 자갈, 모래 및 점토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은 점토질이다. 사력층은 소규모로 하상 및 하안에 분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