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호산리는 호산1리~호산5리로 구성되어 있는 농촌마을이었으나, 1990년대 들어 덕우직업전문학교 및 상가와 아파트 등이 들어서는 등의 발전을 보이고 있다.

[명칭 유래]

호산리의 마을 뒷산이 호랑이[범]처럼 생겼다 하여 범미, 버미라 했고 범이 있는 산이라 하여 ‘호산(虎山)’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형성 및 변천]

호산리는 본래 온양군 일북면에 속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내호리, 외호리, 신대리, 성북리를 병합하여 호산리라 하고 아산시 탕정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탕정면 호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호산리는 전체적으로 들이 넓은데 동쪽과 서쪽은 구릉성 산지의 줄기가 경계를 이루고 남쪽과 북쪽은 들판으로 열려 있다. 중앙 부근에 매곡천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며 주변에 들을 발달시켰다. 남서에서 북동 방향으로 지방도 624호선[탕정면로]이 지나고 호산1리의 탕정면로에서 갈라진 길[선문로]이 매곡천을 따라 동남 방향으로 뻗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현황]

호산리의 면적은 2.51㎢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1,042가구에 총 1,613명으로 남자가 1,010명, 여자가 603명이다. 호산1리~호산5리의 5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안버미, 밧버미[밖버미], 성뒤, 새터범이, 안산말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도한 아산신도시 개발구역의 계획 범위 안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경기 침체로 신도시 범위가 축소되면서 인근 배방읍 장재리나 탕정면 명암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디어 농촌마을의 모습을 많이 간직한 고장이다. 한편 호산1리 안버미는 1993년 개교한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의 배후 상권 기능을 가지고 있고, 1995년 덕우직업전문학교의 개교와 함께 많은 상가와 주거용 건물이 들어서 있다. 특히 1999년 말 준공된 홍익아파트, 갑을오토텍사원아파트 건물 등이 들어서면서 인구가 늘고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