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561
한자 牙山外巖-建齋古宅
영어공식명칭 Geonjae Historic House, Asan Oeam Village
이칭/별칭 영암댁,영암군수댁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19-6[외암리 19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선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869년연표보기 - 아산 외암마을 건재고택 건립
문화재 지정 일시 1998년 1월 5일연표보기 - 아산 외암마을 건재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제233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9년 2월 12일 - 아산 외암마을 건재고택 재산권 개인 소유에서 아산시로 귀속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아산 외암마을 건재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현 소재지 아산 외암마을 건재고택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19-6[외암리 196]지도보기
성격 전통가옥
정면 칸수 안채 9칸|사랑채 5칸|문간채 6칸|곳간채 5칸
측면 칸수 사랑채 2칸
소유자 아산시
관리자 아산시
문화재 지정 번호 국가민속문화재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가옥.

[개설]

아산 외암마을 건재고택은 영암군수를 지낸 건재(建齋) 이상익(李相翼)이 1869년(고종 6)에 건립한 건물이다. 이상익이 영암군수를 지냈기 때문에 ‘영암댁(靈巖宅)[영암군수댁]’이라고도 불리며, ‘건재’라는 호를 따라 ‘건재고택’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상익은 낙론(洛論)을 주도했던 외암(巍巖) 이간(李柬)의 후손이다. 아산 외암마을 건재고택에서 이간이 태어났다.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19-6에 있다.

[형태]

외암민속마을의 중앙부에 있고, 배치 좌향은 서남향이다. 튼 ‘ㅁ’ 자형의 배치 구조로 ‘ㄱ’ 자형 안채, ‘ㄱ’ 자형 사랑채, 부속채를 배치하고 그 바깥에 문간채를 두고 있다. 안채의 오른쪽에는 나무광, 왼쪽에는 곳간채, 뒤편 오른쪽에는 가묘(家廟)[집안의 사당(祠堂)]가 배치되어 있다. 문간채 오른쪽에는 집으로 들어가는 중문이 있는데, 중문 앞쪽에는 안채가 보이지 않도록 담을 배치하고 있다. 문간채와 사랑채 사이의 넓은 공간은 연못과 정자로 구성된 정원이 배치되어 있고 집 둘레에는 돌담을 쌓았다.

9칸 규모의 안채는 ‘ㄱ’ 자형으로,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 안방과 윗방, 부엌이 남북으로 길게 배치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건넌방을 두었다. 왼쪽의 안방 일원에 윗방과 마루방 한 칸이 모두 사잇장지로 구분되어 필요할 때 넓은 안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오른쪽 건넌방 앞의 누마루 아래 아궁이를 두었고, 부엌과 가까운 옆 마당가에 5칸 곳간채와 장독대가 배치되어 있다. 곳간채는 5칸 규모의 ‘ㅡ’ 자형 건물이었으나 현재는 잿간과 화장실로 쓰던 곳을 연결하여 ‘ㄱ’ 자형으로 변형되었다.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사랑채는 ‘ㄱ’ 자형으로, 가운데 사랑방을 중심으로 왼쪽 끝에는 누마루, 오른쪽은 대청, 작은 사랑방이 차례로 배치되어 있다. 누마루는 4면이 모두 들창으로 되어 있어 여름철 손님을 접대할 때 편리하도록 설계되었다.

5칸의 방과 1칸의 창고로 구성된 ‘ㅡ’ 자형의 문간채는 솟을대문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3칸씩 배치되어 있다. 원래는 2칸의 방과 4칸의 창고로 구성되었으나, 창고 5칸 중 4칸을 방으로 개조해 현재의 배치 구조가 되었다.

사랑채와 문간채 사이에 위치한 정원에는 소나무, 향나무, 단풍나무, 회양목 등이 식재되어 있다. 이 중에 사랑채를 중심으로 둘러져 있던 약 50여 그루의 회양목은 모두 팔아 현재는 볼 수가 없다. 일제강점기 일본식 정원의 기법을 도입했다고 하지만, 침엽수와 활엽수를 모둠으로 식재하고 상록수를 인위적으로 꾸민 일본식 정원과는 다른 구성을 보이고 있다. 정원 안에 수구, 수로, 폭포, 연못, 돌다리 등을 조성하여 설화산에서 흘러오는 물이 정원을 지나 집의 남쪽 담을 통해 밖으로 흘러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정원의 동쪽과 서쪽에 각각 하나의 정자를 배치하고 중간에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현황]

아산 외암마을 건재고택은 1998년 국가민속문화재 제233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아산 외암마을 건재고택은 후손의 채무 문제로 소유권이 2009년 미래저축은행으로 전환되고, 다시 미래저축은행의 부실 대출 등 각종 비리로 2012년부터는 예금보험공사가 관리하게 되었다. 이후 수 차례 경매가 추진되었으나 유찰 및 명도 소송 등으로 지연되어 오다가 2019년 2월 경매 낙찰로 모든 재산권이 아산시로 귀속되었다.

[의의와 평가]

아산 외암마을 건재고택은 전반적으로 충청 지역 양반 가옥의 일반적인 특징을 잘 보여 주고 있으며 건물의 배치와 규모, 기법 등 여러 면에서 외암마을을 대표하는 가옥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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