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633 |
---|---|
한자 | 牙山警察忠魂塔 |
영어공식명칭 | Loyal Spirits Monument for Asan Police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 산57-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승균 |
건립 시기/일시 | 1982년 6월 25일 - 아산 경찰충혼탑 건립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1년 10월 30일 - 아산 경찰충혼탑 중수 |
현 소재지 | 아산 경찰충혼탑 -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 산57-1 |
성격 | 기념탑 |
관련 인물 | 이현종 |
재질 | 화강석 |
크기(높이) | 6.43m[높이] |
관리자 |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충남아산 경우회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에 있는 6·25전쟁 당시 순국한 경찰을 기리는 탑.
[개설]
아산 경찰충혼탑(牙山警察忠魂塔)은 6·25전쟁 때 순국한 아산 출신 경찰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탑이다.
[건립 경위]
6·25전쟁 시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북한 인민군이 진입한 것은 1950년 7월 7일 오전으로 탱크를 앞세운 중대 병력이 둔포면을 거쳐 음봉경찰서를 공격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과정에서 음봉경찰서의 경찰관 3명이 순국하였다. 이 소식을 접한 온양경찰서의 경찰은 예산경찰서로 이동하여 집결하였고, 온양경찰서 소속 경찰 70명과 예산경찰서 소속 경찰 40명, 당진경찰서 소속 경찰 40명 등이 연합하여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 7월 10일 신창면 학성산 한치[한티]고개에서 아산을 거쳐 예산 방향으로 향하는 북한 인민군과 경찰 연합 부대가 만나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신창 한티고개 전투에서 아산과 예산, 당진의 경찰 연합 부대는 우세한 무기로 무장한 북한 인민군에게 패퇴하였고, 결국 다수의 경찰이 순국하였다.
1982년 6월 25일에 이르러 아산 지역의 중요한 전적지 중의 하나인 한치고개에 아산경찰서와 대한민국재향경우회의 주관으로 충혼탑을 건립하였으며, 2001년 10월 30일에 새롭게 중수하여 성역화하였다.
[위치]
6·25전쟁 당시의 격전지였던 신창면 한치고개에는 신창휴게소가 생겼는데, 신창휴게소의 서쪽 언덕에 아산 경찰충혼탑이 있다.
[형태]
인근 약 500평[1,650여㎡]의 부지에 추모 공간을 만들었으며, 북쪽에 단을 쌓고 화강석으로 만든 사각뿔 형태의 높이 6.43m의 탑을 조성하였다. 기단부 세 번째 칸에는 온양경찰서 소속 경감 이현종(李顯鍾) 외 37명의 신위가 봉안되어 있다.
[현황]
아산 경찰충혼탑은 2002년 11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현충 시설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현충일을 기하여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충남아산 경우회 회원을 비롯한 유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신창면 황산리에 있는 경찰대학과 경찰인재개발원 등 인근 각급 학생들의 애국정신 교육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2015년 12월 22일 충혼탑의 좌우에 각각 2기의 동상을 추가 설치하여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재현하였다.
[의의와 평가]
아산 경찰충혼탑이 세워진 자리는 역사적인 전적지로서 6·25전쟁 당시의 상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나라 사랑 정신을 후손에 물려줄 수 있는 소중한 기념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