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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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溫陽方氏 |
영어공식명칭 | Onyang Bang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필준 |
본관 | 온양 -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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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 시조 | 방지 |
입향 시조 | 방운 |
[정의]
방지를 원시조로 하고, 방운을 중시조로 하는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세거성씨.
[개설]
상주방씨(尙州方氏)는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동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며 원시조(原始祖)는 방지(方智)이고, 중시조(中始祖)는 방운(方雲)이다. 아산시의 입향조(入鄕祖)는 방운이다.
[연원]
방지는 중국 허난성[河南省] 사람으로 당나라에서 한림학사(翰林學士)를 지냈다. 신라 문무왕 때 문화 사절로 초청되어 상주(尙州)에 머무르며 문화를 전파하였다. 이후 방지는 귀화하여 혼인을 하고 상주에 정착하였다.
[입향 경위]
방운은 고려 개국공신으로 태조, 광종, 성종을 섬기며 공을 크게 세워 온수군(溫水君)의 봉호를 받고 온양, 아산, 신창 일대를 사패지(賜牌地)[임금이 내려준 논밭]로 받았다. 그 후 자손들이 온양에 세거하게 되면서 상주방씨는 온양방씨가 되었고, 방운은 시조가 되었다.
[현황]
온양방씨는 조선 개국 당시 핍박을 잠시 받았으나, 15세기 말부터는 과거에 적극 응시하면서 많은 인물이 탄생하였다. 병마절도사를 역임하였던 방륜(方輪)·방호의(方好義)·방호지(方好智)가 있고, 이순신(李舜臣)과 함께 전투를 치렀던 낙안군수 방덕룡(方德龍), 목포만호(木浦萬戶)방수경(方守慶), 옥포만호(玉浦萬戶) 방승경(方勝慶), 이순신의 군관(軍官) 방응원(方應元) 등이 있다. 또 이순신의 아내인 정경부인 상주방씨(尙州方氏)는 보성군수 방진(方震)의 딸이다. 19세기 홍경래(洪景來)의 난을 진압하기 위한 서정군(西征軍)에 참여하여 『서정일기(西征日記)』를 남긴 방우정(方禹鼎),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아동문화운동가인 소파(小波) 방정환(方定煥) 등이 온양방씨이다. 2015년 기준으로 온양방씨는 전국에 8만 445명이 있으며, 이 가운데 5,794명이 충청남도에 살고 있다.
[관련 유적]
온양방씨와 관련된 유적으로는 이순신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하고 우의정으로 증직된 뒤, 이순신의 아내인 상주방씨를 정경부인으로 봉하면서 선조가 내린 ‘이순신 관련 고문서(李舜臣關聯古文書)-이순신처 방씨 고신교지(李舜臣妻方氏告身敎旨)’가 있다. 보물 제1564-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현충사에 보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