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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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順石 |
영어공식명칭 | Lee Sunseok |
이칭/별칭 | 이평래(李平來),하라(賀羅)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형열 |
출생 시기/일시 | 1905년 - 이순석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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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시기/일시 | 1931년 - 이순석 도쿄미술학교 도안과 졸업 |
몰년 시기/일시 | 1986년 - 이순석 사망 |
출생지 |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
학교|수학지 | 도쿄미술학교 - 일본 도쿄 |
성격 | 석공예가 |
성별 | 남 |
본관 | 광주(廣州) |
대표 경력 | 서울대학교 교수 |
[정의]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 현대 시기에 활동한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석공예가.
[개설]
본명은 이평래(李平來)이며 본관은 광주(廣州), 호는 하라(賀羅)이다. 독실한 천주교 집안에서 나고 자랐으며 세례명은 바오로이다.
[활동 사항]
이순석(李順石)[1905~1986]은 1905년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공세리성당의 프랑스인 신부 에밀 드비즈(Emile Pierre Devise)로부터 공예 방면에 대해 다양한 지식을 얻었다.
1918년 서울로 올라와 용산성심신학교(龍山聖心神學校) 초등과를 다녔고 남대문상업학교[동성상업학교 전신]를 졸업하였다. 재학 중 고희동(高羲東)[1886~1965]이 주관하던 서화협회에서 서양화를 배웠다. 서울 중림동성당의 프랑스인 신부 마리 피에르 폴 비예모(Marie Pierre Paul Villemot)[한국 이름 우일모(禹一模)]와 문화예술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나눴으며, 그 인연으로 성당 내에 성화(聖畫) 두 점을 그리기도 하였다.
졸업 이후 원산의 사립해성보통학교(私立海星普通學校) 교원으로 재직하다가 1925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고, 가와바타미술학교[川端畵學校]에 다니며 도쿄미술학교 입시를 준비하였다. 공예를 해보라는 주변의 권유로 도안과(圖案科)에 입학하였고 1931년에 졸업하였다. 귀국 이후 도안 개인전을 열고, 화신백화점에 취직해 광고와 선전미술 담당으로 활동하였다. 이듬해 1930년대 지식인의 집합소였던 찻집 낙랑파라[樂浪Palour]를 개업하였다. 이 시기 화가 구본웅(具本雄)[1906~1953]과 함께 골동품 수집에도 열중하였다.
광복 이후에는 서울대학교 교수로서 교육자의 길을 걸었다. 1960년대 이후에는 해외 연수를 통해 우리의 전통공예를 외국에 알리고, 외국의 공예미술과 이론을 수용하는 데 힘썼다. 1966년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과 대한민국상공미술전람회를 출범시켰다. 이 밖에도 전 생애에 걸쳐 일곱 차례의 개인전을 여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였다. 1986년에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이순석의 대표작으로는 「명상의 길」, 「십자가의 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