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근현대 인물 111명의 생애를 평론한 도서.

[개설]

『한국 근현대 아산 사람들』은 근현대 시기에 사망한 아산 지역과 관련된 인물 111명의 생애를 정리 및 평가하여 서술한 도서이다.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에서 기획하여 편찬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한국 근현대 아산 사람들』은 아산 지역 관련 인물들에 대해 인터넷 정보, 관련 사료 등을 엮어 보자는 계획에서 비롯되었다. 2008년 온양문화원에서 출간된 『아산인물록』은 『한국 근현대 아산 사람들』의 전신이라 할 수 있다. 『한국 근현대 아산 사람들』은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에서 기획을 하고 2년여 기간 동안 집필과 편집을 마치고, 2014년 12월 31일 발행되었다.

[서지적 상황]

『한국 근현대 아산 사람들』의 기획은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에서 하였으며, 주 집필은 고려대학교 대학원 한국사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순천향대학교에 출강하는 조형열이 맡았다. 표제는 ‘한국 근현대 아산 사람들’이고, 발행 출판사는 보고사이다.

[형태]

『한국 근현대 아산 사람들』은 1권 1책으로 면수는 총 397쪽이다. 판형은 가로 153㎜, 세로 225㎜이다.

[구성/내용]

『한국 근현대 아산 사람들』은 총 4부에 10장으로 구성되었다. 각 부 제목은 ‘제1부 전통과 근대의 충돌, 개항기의 사람들’, ‘제2부 독립투쟁의 길을 떠난 사람들과 그 주변’, ‘제3부 현대의 정치인과 경제인’, ‘제4부 근현대 문화·예술인의 발자취’이다. 제1부에서는 유교 지식인과 개화 지식인, 동학농민운동 지도자 등 25명을 소개하였다. 제2부에서는 1910년대 항일운동가와 3·1운동 참가자, 1920~1930년대 민족·사회운동 지도자, 민족해방을 위해 전국 각지나 해외에서 활동한 아산 출신 독립운동가, 아산의 유력자 등 60명을 다루었다. 제3부에서는 역대 국회의원과 아산 출신 정치인, 행정관료, 경제인 등 17명을 소개하였다. 제4부에서는 근현대 아산의 문화·예술인 9명을 실었다.

『한국 근현대 아산 사람들』은 각 인물을 시대별 분류와 주제별 분류로 혼용해 인물을 배치하였다. 각 장 앞에는 아산의 근현대사 흐름을 간략하게 제시하고, 각 인물의 활동 의미를 요약·소개하기 위해 ‘길잡이’라는 해설을 덧붙였다. 각 인물 항목 끝부분에 인용 자료를 표기하였으며, 각 인물마다 관련된 사진을 수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한국 근현대 아산 사람들』은 개별 인물의 일대기를 밝힐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출생부터 사망까지 가급적 상세히 설명하였다. 아산의 근현대사를 드러내기 위해 아산에 대한 회고담이나 아산에서의 활동 사항 등을 비교적 자세히 수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