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풍기동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

[개설]

충청남도 아산 지역은 공세리성당과 온양성당으로 이어져 내려온 내포 천주교회의 신앙 전통이 강한 곳으로, 일제강점기와 현대를 거치면서 천주교 교세가 날로 성장하였다. 특히 1980년대 이후부터 성당의 수가 급격히 늘어났는데, 온양 풍기성당은 온양성당에서 2004년 분리된 온양 용화동성당에서 다시 분리된 성당으로 대전교구 소속의 가톨릭 천주교회이다.

[설립 목적]

아산시 풍기동 지역에 천주교 신앙의 뿌리를 정착시키고 확산시키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온양 풍기성당은 온양성당에서 분리된 온양 모종동성당과 함께 2010년 11월 11일 동시에 설립되었고, 2011년 1월 20일 온양 용화동성당에서 온양 풍기성당으로 분리되었다. 초기 2년 동안은 온양아이파크아파트를 임대하여 사제관으로 사용하였고, 온양 용화동성당 1층에서 미사를 드리며 더부살이를 하였다.

2011년 8월 성전 건립 부지로 아산시 외암로 1562-8의 토지를 매입하였다. 2012년 4월 성전 기공식을 하고, 12월 사제관까지 완공하여 이주하고 입당 미사를 올렸다. 2013년 8월 성모동산 등 조경 공사를 마무리하였으며, 아산시 풍기동 지역에 확고한 천주교 신앙의 터전을 마련하면서 계속 성장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온양 풍기성당은 설립 당시부터 주일학교와 구역반 모임을 활성화시키고, 신자들의 정기적인 성지 순례를 통해 신앙심을 깊게 해주었다. 또한 레지오, 대건회, 바오로회, 울뜨레아, 파티마회 등 여러 신심단체들의 열성적인 선교 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신도시 아파트 건립으로 인구가 늘어난 풍기동에 천주교 신앙의 뿌리를 확고히 정착시키고 있다. 2014년 10월에는 아산시립합창단이 온양 풍기성당에서 공연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황]

온양 풍기성당의 주임 신부로 제1대는 임민수[베드로, 2011~2014]가 맡았고, 2015년부터 2019년 현재 제2대 권세진[알베르토] 신부가 맡고 있다. 2011년 교적상 신자 수는 860여 명에 주일미사 참례자 수 240여 명이었는데, 2014년 교적상 신자 수는 1,170여 명에 주일미사 참례자 수 390여 명으로 증가하였다. 2018년 10월 기준 교적상 신자 수는 1,820여 명에 주일미사 참례자 수 460여 명으로 계속 교세가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