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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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水里‒ |
영어공식명칭 | Sangsulijae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부여군 외산면 수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전구간 | 상수리재 - 충청남도 보령시|부여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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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상수리재 -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부여군 외산면 수신리 |
높이 | 429.9m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에서 부여군 외산면 수신리로 넘어가는 고개.
[개설]
고개는 일반적으로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을 말한다. 예로부터 고개를 통해 사람과 물자의 교통이 이루어졌다. 오늘날 고개의 대부분은 고개를 대체하는 도로, 교량, 터널 등이 건설되면서 고유의 교통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상수리재를 포함한 보령시 대부분의 고개도 마찬가지이다.
[명칭 유래]
상수리재는 성주산 기슭 성주면 성주리의 심연동(深淵洞)에서 부여군 외산면 수신리의 상수리(上水里)로 넘어갔다 하여, ‘상수리로 넘어가는 재’라는 이름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자연환경]
상수리재의 높이는 429.9m이다. 성주면 성주리 심연동의 동북쪽으로 큰 골짜기가 나 있는데 ‘상수리재골’이라고 한다. 상수리재골은 가물어도 많은 물이 흘러 성주면의 상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상수리재는 과거에 보령에서 부여로 넘어가는 주요 고개의 하나로 성주산 기슭에 있다. 부여군 외산면으로 통하는 상수리재 오르는 골짜기에 상수리재골이 있는데, 상수리재골 안에 수리재골, 바른골, 심적굴마을이 있다. 고개의 꼭대기에는 성황당이 있었고, 성주리에 방앗간이 없어 심연동 사람들은 상수리재를 넘어 다니며 방아를 찧었다고 전한다.
심연동은 성주리의 동쪽, 상수리골과 상안이골이 갈라지는 곳에 있는 마을이다. 심연동은 두 하천이 합쳐지는 곳으로 주변에서 가장 넓은 평탄지가 있다. 광산이 개발되기 이전에는 성주리의 동쪽 끝에 있던 마을이다. 심연동은 ‘심원동’으로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