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0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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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Boriseom |
이칭/별칭 | 맥도(麥島),율도(栗島)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전구간 | 보리섬 - 충청남도 보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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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보리섬 -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
성격 | 섬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에 있는 섬.
[개설]
보리섬은 본래 남포면 월전리의 해안에 있던 섬이었으나, 섬 밖으로 남포방조제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육지 안의 섬으로 변해 있다.
[명칭 유래]
섬의 모양이 보리쌀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보리섬은 한자 명칭으로 ‘맥도(麥島)’라고 불리며, 『해동지도(海東地圖)』에는 ‘율도(栗島)’로 기록되어 있다. 『한국지명총람』에는 ‘맥도’라고 기록되어 있다.
[자연환경]
과거에는 물이 빠지면 육지와 연결되고, 물이 들어차면 섬이 되었다고 한다. 즉, 과거에는 간석지 내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섬의 북서쪽 인근에는 죽도(竹島)[대섬]가 있는데, 죽도도 보리섬과 같이 남포방조제 공사로 육계도가 되었다.
[현황]
보리섬에는 마을이 있지 않아 거주 관련 시설은 없고, 넓은 간석지의 한복판에 있는 소구릉지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섬은 소나무 등의 식생으로 뒤덮혀 있다. 섬의 서쪽 바닷가에 ‘병풍바위’라 불리는 바위가 8개가 서 있었는데, 세상이 바뀔 때마다 하나씩 쓰러지고 지금은 성한 바위가 2개 남아 있다는 전설이 있다. 병풍바위 앞의 평평한 돌 위에는 자시(子時)가 되면 회전하는 자마석(子磨石)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근에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최고운유적(崔孤雲乳積)이 있다. 최고운유적에 따르면, 신라 시대의 문필가 최치원(崔致遠)이 병풍바위에 글을 지어 새겼다 하나 지금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