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충청남도 보령시를 거쳐 경기도 이천시를 연결하는 일반국도.

[개설]

국도 제21호선은 남원~이천선이라고도 한다.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을 기점으로 전라북도 남서부[순창군, 정읍시, 김제시]와 북부 지역[완주군,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을 거쳐 보령시를 비롯한 충청남도 남부 해안[서천군, 보령시] 및 서북부 지역[예산군, 홍성군, 아산시, 천안시]을 관통한 다음 충청북도 진천군, 음성군을 지나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까지 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는 도로이다.

보령시를 통과하는 구간은 보령시 주산면, 웅천읍, 남포면, 명천동, 동대동, 화산동, 죽정동, 주교면, 주포면 및 청소면이다.

[명칭 유래]

일반국도의 노선번호 및 노선명은 국토교통부 예규에 따라 부여되는데, 남북 방향의 일반국도 중 건설 순서에 따라 ‘국도 제21호선’이라고 명명하였다. 노선명은 남원시를 기점, 이천시를 종점으로 하므로 ‘남원~이천선’이라고 하였다.

[제원]

국도 제21호선은 2021년 말 기준 총 연장 353.8㎞로 도로포장률은 100%이며, 구간 중 2차선은 96.7㎞, 4차선은 219.7㎞, 6차선은 26.1㎞, 8차선은 11.2㎞를 차지한다. 국도 제21호선에서 보령시를 통과하는 구간은 약 43㎞이다.

[건립 경위]

전라북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및 경기도 일대에서 낙후 지역과 선진 지역 간의 상호보완작용을 촉진하고, 수도권 남부 지역으로의 접근도를 증진하기 위하여 개설하였다.

[변천]

1971년 8월 31일 군산~천안선이 완공되었고, 1981년 종점이 경기도 이천군으로 연장됨에 따라 군산~장호원선이 되었다. 1996년 7월 1일 기점을 전라북도 전주시로 연장함에 따라 전주~이천선이 되었고, 2001년 8월 25일 기점을 남원시로 연장함에 따라 남원~이천선이 되었다.

보령시에서 국도 제21호선은 2001년 11월 7일 보령시 대천동~홍성군 광천읍 용암리 15.45㎞ 구간이 확장 개통되어 기존 16.2㎞ 구간이 폐지되었다. 2001년 12월 27일 보령시 주교면 관창리~주교리 2.42㎞ 구간이 확장 개통되어 기존 2.3㎞ 구간이 폐지되었다. 2002년 12월 9일 보령시 남포면 옥동리~주교면 관창리 10.4㎞ 구간이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되었다. 2005년 보령시 화산동~주교면 관창리 4.24㎞ 구간이 확장 개통되었다. 2009년 12월 22일 보령시 남포면 옥동리~화산동 7.09㎞ 구간이 확장 개통되어 기존 보령시 남포면 옥동리~주교면 관창리 10.2㎞ 구간이 폐지되었다. 2017년 12월 31일 서천~보령간 도로 1공구[서천군 서천읍 오석리~보령시 주산면 신구리] 15.1㎞ 구간이 확장 개통됨에 따라 기존 총 6.223㎞ 구간이 폐지되었으며, 서천~보령간 도로 3공구[보령시 웅천읍 두룡리~남포면 옥동리] 13.14㎞ 구간이 확장 개통되고 기존 보령시 웅천읍 두룡리~남포면 읍내리 총 5.01㎞ 구간이 폐지되었다.

[현황]

국도 제21호선은 전체적으로는 전라북도 남원시·순창군·정읍시·김제시·완주군·전주시·익산시·군산시, 충청남도 서천군·보령시·홍성군·예산군·아산시·천안시·진천군·음성군·이천시 일대를 지난다. 국도 제21호선의 보령시 통과 구간을 보면, 전체적으로는 보령시의 남부, 중부 및 북부를 굴곡하면서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고, 부분적으로는 대천시가지의 동쪽을 지나고 있다.

국도 제21호선의 보령시 통과 구간을 세부적으로 보면, 보령시의 남쪽에 인접한 서천군 비인면에서 주산면 신구2리로 유입하여 웅천읍, 남포면, 명천동, 동대동, 화산동, 죽정동, 봉황터널, 주교면, 주포면을 거쳐 청소면 죽림3리에서 보령시 북쪽에 인접한 홍성군 은하면으로 빠져나간다. 보령시를 지나는 국도 제21호선 도로는 도로명 주소 체계에서 ‘충서로’라고 불린다. 국도 제21호선은 명천동 명천교차로, 주포면 보령리 주포사거리에서 국도 제40호선에 연결되고 있으며, 화산동 화산교차로에서 국도 제36호선, 국도 제77호선과 연결된다. 국토교통부의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정보시스템에 의하면, 2021년 기준 국도 제21호선 보령 구간에 가설된 교량은 36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