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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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巢松里 |
영어공식명칭 | Sos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소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하여진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설치된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소송리(巢松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조선 후기 남포군(藍浦郡) 군내면(郡內面) 지역의 ‘소은(巢隱)’과 ‘내송(內松)’의 이름을 따서 ‘소송리’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남포군 군내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소은동, 내송동, 외송동(外松洞), 봉산리(鳳山里) 일부와 군내면(郡內面)의 월촌(月村) 일부를 병합하고 ‘소송리’라 해서 보령군 남포면(藍浦面)에 편입되었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남포면 소송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소송리의 북서부는 당경산[180m]을 중심으로 180여 m의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중부와 동부는 높이 100m 이하의 저평지를 형성하고 있다. 구릉성 산지와 저평지 사이의 골과 저평지 내의 소구릉지에는 자연마을들이 자리해 있다. 남부는 간척평야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저평지의 일부와 간척평야에서는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북서부 구릉성 산지의 완사면에서는 국지적으로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소송리에는 남포천이 지나는데, 남포천은 남포면 읍내리에서 발원하여 남포저수지를 거쳐 소송리를 지나 삼현리에서 서해로 합류하는 지방 하천이다. 남포천의 하천 연장은 4.5㎞, 유로 연장 4.5㎞, 유역 면적 9.6㎢이다.
[현황]
소송리는 남포면의 중앙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봉덕리·옥동리에, 서쪽은 제석리에, 남쪽은 달산리·옥서리에, 그리고 북쪽은 제석리·봉덕리에 각각 접하고 있다.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으로 2.94㎢이다. 행정리는 소송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외송, 내송, 송골, 소은, 남포 등이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122가구에 총 238명으로 남자가 125명, 여자가 113명이다. 서해안고속국도가 리의 동부를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