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2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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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永保里 |
영어공식명칭 | Yeongb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영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하여진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설치된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영보리(永保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조선 후기 오천군(鰲川郡) 천동면(川東面) 지역의 일대를 ‘영보리(永保里)’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오천군 천동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율변동(栗邊洞), 갈마연동(葛馬淵洞), 우티리[牛峙里], 석소탕동(石所湯洞), 우포리(牛浦里), 진곶지리(津串之里)를 병합하고 ‘영보리’라 해서 보령군 오천면(鰲川面)에 편입되었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오천면 영보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영보리의 북동부 경계는 210여m의 구릉성 산지[215.6m]를 형성하고 있고, 중동부 경계는 180여m의 구릉성 산지[181.5m]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동부 구릉성 산지는 북동-남서 방향의 연속적 산지를 이루고 있다. 북부와 북동부 경계의 210여m의 구릉성 산지 이외에 북서부 경계에 100여m의 비교적 높이가 낮은 구릉성 산지[102.0m]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북부의 구릉성 산지는 동서 방향의 연속적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남동부의 경우 높이 100m 이하의 낮은 구릉성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동부는 해안 쪽으로 저평지를 형성하고 있는데, 저평지 내에서는 국지적으로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구릉성 산지와 저평지 사이의 골과 저평지 내의 소구릉지 상에는 자연마을들이 자리하고 있다. 구릉성 산지의 완사면과 저평지 내의 소구릉지 상에서는 매우 국지적으로 밭농사가 이루어 지고 있다. 동부 저평지의 북동쪽에는 저수지인 영보지(永保池)가 있어서 저평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남부의 경계 일대에서는 비교적 대규모의 간척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천수만(淺水灣)에 접한 해안에는 사빈해안이 비교적 대규모로 형성되어 있고, 갯벌, 바위 형태의 암석지형인 해안바위가 발달하여 있다.
[현황]
영보리는 오천면의 중서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오포리·교성리에, 서쪽은 서해에, 남쪽은 오포리에, 그리고 북쪽은 소성리 및 보령방조제 밖의 갯골에 각각 접하고 있다.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으로 7.69㎢이다. 행정리는 영보1~2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영보1리에 소재, 중부뜸, 진골, 석소탕 등이, 영보2리에 밤까시, 갈마무시, 소해, 가숭구지 등이 각각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174가구에 총 315명으로 남자가 165명, 여자가 150명이다.
지방도 제610호선이 리의 서부와 남부를 남북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다. 주요 시설로는 영보2리에 영보산업단지가 있다. 유적으로는 영보2리에 보령 갈매못 천주교 순교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