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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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我峴山城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연지리 산35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고려/고려,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심상육 |
현 소재지 | 아현산성 -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연지리 산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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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성 |
양식 | 테뫼식 석축 산성 |
크기(높이,길이,둘레) | 360m[둘레]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연지리와 오천면 교성리 사이 높이 200m의 산지에 있는 백제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사용된 테뫼식 석축 산성.
[개설]
아현산성은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연지리와 오천면 교성리 사이의 산지에 있는 테뫼식 석축 산성이다. 15세기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아현산성’이란 산성의 명칭이 보이지만, 사용되지 않는 성으로 기록되어 있다. 성 내부는 정상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경사가 급한 편이며, 고려~조선 시대 기와와 토기 조각이 산포되어 있다. 아현산성이 언제 처음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현산성의 서남향 산사면에 갈현리 백제 고분군이 있고, 백제 시대 산성의 특징인 테뫼식을 띠고 있어, 백제 시대 때 처음 쌓았된 성으로 보인다.
[건립 경위]
아현산성은 백제 시대에 초축된 테뫼식 산성으로 서편의 서해 및 주변 조망권이 탁월하여 충청남도 보령 북부권 일부를 경계하기 위해 건립된 것으로 판단된다.
[위치]
아현산성은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연지리 산35번지 일원으로, 오천면의 경계인 높이 200m 정도의 산지[바로 남쪽에 높이 240m의 태봉산이 있음] 8부 능선을 따라 테를 두르듯 설치되어 있다.
[형태]
아현산성은 높이 200m가 약간 넘는 산지의 산정부를 감싼 테뫼식의 산성이다. 평면 형태는 남북으로 약간 긴 타원형이다. 성벽은 돌로 쌓았는데, 동벽과 남벽은 양쪽 모두 돌로 쌓고, 북벽과 서벽은 외면만 돌로 쌓은 내탁식(內托式)이다. 문지(門址)는 능선으로 연결된 남과 북쪽으로 흔적이 남아 있다. 특히 북쪽 문지는 좌우 성벽이 어긋나 1.5m 떨어져 있어 암문(暗門) 형태로 추측된다.
[의의와 평가]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연지리에 있는 아현산성은 백제 시대에 처음 쌓은 산성으로 백제 시대 보령 북부권의 지방 경계 체제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