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동에 있는 산림 협동조합.

[개설]

조선 시대 향약의 일종인 ‘송계(松契)’가 산림조합의 근본 뿌리이다. 보령시산림조합는 보령시 산주(山主)와 산림 경영자로 구성된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 자금 및 정보 등을 원활히 제공하고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조합이다.

[설립 목적]

보령시산림조합의 목적은 조합원에게 새로운 산림 기술, 자금 및 정보 등을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촉진하고 아울러 조합원이 생산한 임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의 원활화를 통하여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직위 향상의 도모하는 데 두고 있다.

[변천]

1949년 시군산림조합 조직에 따라 보령군산림조합이 설립되었다. 1953년 「산림보호조치법」에 의하여 리·동 단위로 산림계가 조직되었고 1962년 보령군산림조합 특수법인 인가를 받고 같은 해 7월 20일 설립 등기를 필하였다.

1980년 1월 4일 법률 제3231호로 「산림조합법」 제정에 따라 1980년 7월 1일 법인으로 되었으며, 1988년 11월 30일 대천동 115-1번지에 2층 514㎡의 청사를 신축하고 업무를 개시하였다. 1989년 「산림조합법」 개정[임명제에서 직선제로 변경]에 의하여 민선 제1대 조합장 황호연을 시작으로 민선 조합장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1993년 「산림조합법」이 「임업협동조합법」으로 개정되어 같은 해 2월 12일 임업협동조합으로 발족하였다. 또한 2000년 1월 21일 「산림조합법」이 전면 개정되어 같은 해 5월 1일 산림조합으로 변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보령시산림조합은 조합원 및 임업인에 대한 임업 기술 지도, 조합원을 위한 상호 금융 업무, 임업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 자금 융자 지원, 임업용 종·묘의 생산 공급, 경제림 육성과 산림 자원 조성 사업, 임도의 시공 등 산림 토목 사업, 산촌 종합개발 사업과 휴양림 조성, 임산물 직거래를 통한 생산자 및 소비자 보호, 임산물 공급·수집·알선 및 수출입, 임업 기계용 면세유 공급 지도, 묘지 관리 위탁 업무 등을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현황]

보령시산림조합은 임야를 소유하고 있는 산주와 더블어 2,400여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임업 기술 지도 사업과 조림, 육림, 산림 토목 사업 등을 시행하면서 임업의 발전과 관내 사유림 경영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산주들의 산림 경영에 필요한 정책 자금 및 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임산물 직매장의 운영으로 조합원들과 소비자들에게 생필품 공급은 물론 유통 임산물의 직거래로 조합원들의 임업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조합장 아래 4개 과[기술지도과, 경영지도과, 임산물지매장과, 금융과]와 산주 및 산림 경영자로 구성된 산림 조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