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휴전이 성립될 때까지 부여군을 비롯한 한반도 전역에서 지속된 남한과 북한의 전쟁. 1945년 8월과 9월 한반도에는 남과 북에 체제를 달리하는 두 개의 정부가 수립되었다. 해방과 함께 이루어진 미국과 소련의 한반도 분할 점령이 남북 갈등과 좌우 대립을 거쳐 분단으로 이어진 것이다. 남과 북의 갈등은 더욱 심해졌고, 동아시아에서 가속화되는...
개항기 부여 지역에서 국채 보상 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1894년 청일전쟁 이후 일본은 한국을 경제적으로 예속시키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차관을 공여하였다. 일본에서 도입한 차관 1300만 원을 국민의 힘으로 갚고 국권을 지키려는 국채 보상 운동이 1907년 대구에서부터 전개되었다. 이후 전국 각지에 국채보상기성회, 단연동맹회, 국채보상혈맹회 등이 조직되었다....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여 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벌어진 전쟁. 임진왜란(壬辰倭亂)은 1592년(선조 25) 4월 일본군의 부산진 상륙부터 1598년(선조 31) 11월 노량해전까지 7년 동안 조선과 일본, 명 사이에 일어난 동아시아 국제 전쟁을 말한다. 부여 지역의 경우 임진왜란 기간 동안 석성면 석성리에 있는 석성향교(石城鄕校)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