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구아리·가탑리·동남리 등에 걸쳐 있는 산. 금성산(錦城山)은 백제 삼영산(三靈山)의 하나인 일산(日山)으로 비정된다....
-
충청남도 부여군의 강이나 냇가에서 배가 건너다니는 장소. 과거의 주요 나루에는 20세기 이후 대체로 다리가 놓였다. 나루는 수운, 곧 물을 이용하는 교통의 요지이므로 시대에 따라 물을 이용하는 교통수단의 변화나 교량 건설 등의 요인에 의하여 나루의 중요성이 변화하고 혹은 사라지기도 하였다. 나루의 쇠퇴는 하상이나 포구에 토사가 쌓여서 얕아지고 좁아진 결과 배가 들어오지 못하게 된...
-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과 보령시 미산면·성주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 전설에 의하면 한 승려가 홍산과 남포 사이에 만인이 살 곳이라 해서 만수산(萬壽山)이라 하였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홍성현’에는 “현 북쪽 47리[18.5㎞]에 있다”고 전하며, 『여지도서(輿地圖書)』 ‘홍성현’에는 “현 관아 북쪽 37리[14.5㎞]에 있다. 홍산 성태산(星台山)에서 뻗...
-
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현암리와 은산면 내지리·합수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 망진산(望震山)은 옛날에 한 충신이 간신에게 몰려 숨어 살면서 날마다 산에 올라 임금이 있는 서울을 바라보며 근심하였다고 하여 망진산(望震山), 망진산(望辰山), 망심산(望心山)이라 하였다. 바다가 보인다고 하여 망해산(望海山)이라고도 하였다. 『1872년 지방도(一八七二年地方圖)』「부여현지도(扶餘縣地圖)」...
-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 규암마을의 이야기. 규암마을은 백마강을 사이에 두고 부여읍을 마주한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에 있다. 부여의 진산에 해당하는 부소산을 돌아 구드래나루를 지나는 물줄기가 부여읍과 규암면을 가른다. 서쪽으로 가로 놓여 있는 백제교를 건너면 자온대를 지나 규암마을에 이른다. 이러한 백마강과 자온대에 다하여 이중환은 다음과 같이 썼다. “공...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구아리, 구교리에 걸쳐 있는 산. 부소산(扶蘇山)은 부여읍의 북쪽에 해당하는 진산이며, 높이는 106m이다. 금강의 하류에 해당하는 백마강과 맞닿아 있다. 백제 시대에는 부소산을 중심으로 왕성이 설치되어 백제가 사비[현 부여]로 천도하였을 때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백제가 멸망한 뒤에도 통일 신라, 조선까지 행정 치소의 역할을 하였으며, 일제 강점기...
-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와 장암면 지토리에 걸쳐 있는 산. 성흥산(聖興山)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현 동쪽 26리[10㎞]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여지도서(輿地圖書)』에 “관아의 동쪽 26리에 있다. 홍산현 월명산(月明山)에서 뻗어 나와 아미산의 으뜸이 되는 줄기가 된다”라고 수록되어 있다. 백제 동성왕 때 쌓은 성흥산성이 있어 ‘성흥산’이라 하였...
-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의 체계 및 특성. 한 지역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시간의 흐름이나 주변의 영향에 따라 항상 변화의 모습을 나타낸다. 이로 인하여 한 언어 안에서도 어떤 지역의 방언인지에 따라 음운, 문법, 통사, 어휘 등 각 체계마다 차이가 나타난다. 부여는 충청남도 남부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논산시, 서쪽으로는 보령시와 서천군, 북쪽으로는 공주시와 청양군, 남쪽...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와 염창리에 걸쳐 있는 산. 오산(烏山)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와 염창리에 걸쳐 있는 180ⅿ의 산이다. 백제 사비기에 신성시되었던 삼산(三山), 즉 오산(吳山), 부산(浮山), 일산(日山) 가운데 한 산으로서, 국토를 수호하는 상징적인 산으로 기능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해동지도(海東地圖)』를 참조하면...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와 염창리에 걸쳐 있는 산. 오산(烏山)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와 염창리에 걸쳐 있는 180ⅿ의 산이다. 백제 사비기에 신성시되었던 삼산(三山), 즉 오산(吳山), 부산(浮山), 일산(日山) 가운데 한 산으로서, 국토를 수호하는 상징적인 산으로 기능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해동지도(海東地圖)』를 참조하면...
-
강원도 홍천군 오대산 부근에서 분기하여 충청남도 부여군을 거쳐 서천군에 이르는 산줄기. 부여는 서쪽과 북쪽은 높고, 남쪽과 동쪽은 낮은 ‘서북고 남동저’ 지형 형태를 띤다. 차령산맥(車嶺山脈)은 보령시와의 경계선상을 지나며, 만수산, 아미산, 월명산 등 대체로 400~600m의 험준한 산을 이루면서, 외산면, 내산면, 옥산면, 은산면 북서부 등을 지난다....
-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추양리에서 두레의 공동와 마을 행사 때 행하던 풍물놀이. 추양리 두레풍장(楸陽里 두레풍장)은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추양리에 있는 전주 이씨(全州 李氏) 집성촌인 고추골에서 전승되어 오는 풍물놀이이다. 과거 두레가 활발하였던 고추골에서는 모내기나 김매기 등 농사일을 할 때나 마을에 행사가 있을 때면 늘 풍물소리가 울려 퍼졌다고 한다. 과거 이노익·임상남·이용...
-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추양리에서 두레의 공동와 마을 행사 때 행하던 풍물놀이. 추양리 두레풍장(楸陽里 두레풍장)은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추양리에 있는 전주 이씨(全州 李氏) 집성촌인 고추골에서 전승되어 오는 풍물놀이이다. 과거 두레가 활발하였던 고추골에서는 모내기나 김매기 등 농사일을 할 때나 마을에 행사가 있을 때면 늘 풍물소리가 울려 퍼졌다고 한다. 과거 이노익·임상남·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