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진변리에 있는 부산서원과 관계된 조선 시대의 고문서. 부산서원(浮山書院)은 인조(仁祖)[1595~1649]·효종(孝宗)[1619~1659] 연간에 관료이자 문인으로 활동한 김집(金集)[1574~1656]과 이경여(李敬輿)[1585~1657]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1719년(숙종 45)에 부여 지역 유림들의 공론에 의하여 창건된 서원이다. 1871년...
조선 후기 부여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 장응기(張應起)[?~?]의 호는 한계(寒溪)이다. 장응기는 부여 지역에 세거하면서 학문을 전수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장응기는 경전에 매우 밝고 학당을 열어 생도(生徒)들을 가르치는 일을 열심히 하여 문하에서 다수의 선비가 배출되었다. 또한 효도와 우애를 행실의 근본으로 삼아 여러 번 관직 추천장에 이름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