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에서 해마다 사월 초파일 무렵에 행하던 관등놀이. 규암나루 관등놀이는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에 있는 규암나루에서 음력 4월 8일을 기점으로 규암시장과 규암나루의 부흥을 도모할 목적으로 해마다 베풀었던 민속 행사이다. 규암 지역을 대표하는 보기 드문 지역축제였으나, 1930년대 말 중일전쟁이 일어나면서 일제에 의하여 강제로 중단된 뒤로 더는 열리지...
-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내지리에서 피부병을 물리치기 위해 행하는 주술적인 민속놀이. 단잡기란 ‘단(丹)’이라는 질병에 걸린 환자를 민간에서 주술적인 방법으로 치유하는 민간요법이다.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내지리에서 전승되어 오는 내지리단잡기(內地里 丹잡기)는 이러한 단잡기 풍속을 민속놀이화한 것으로, 사람이 많이 참가할수록 효과가 있다 하여 마을 사람들이 대부분 참여하는 집단적인...
-
충청남도의 내포 지역인 부여군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시조창. 내포제 시조(內浦制 時調)는 충청남도 내포 지역에서 전하는 시조창이다. 시조를 가창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나누면 서울 중심의 경제(京制)와 이외 지방의 향제(鄕制)로 나뉜다. 그중 향제는 지역과 가창 특성에 따라 나뉜다. 경기도의 경제, 전라도의 완제(完制), 경상도의 영제(嶺制), 충청도의 내포제로 구분하고 있다. 내포(內...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석목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노은사지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4호인 부여석목리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 있는 고려 시대 절터이다....
-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청장년들이 힘자랑 또는 내기를 위하여 들돌을 들던 놀이. 들돌은 '드는 돌'이라는 뜻이다. 주로 정월대보름, 백중, 추석 등의 명절이 되면 청장년들은 들돌을 들어 가슴팍까지 올리거나 자기 어깨 너머로 넘기는 등 힘을 겨루었고, 이렇게 노는 것을 ‘들돌놀이’, ‘들돌들기’라고 칭하였다. 많은 지역에서는 들돌을 들어야 한 사람치의 성인 노동력으로 여기기도 하였다...
-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발견된 글을 적은 나뭇조각에 나타난 고대 부여인의 삶.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백제 목간은 2023년 현재 16개 유적에서 102점 125편이 출토되었다. 이는 전체 백제 목간의 거의 95%를 차지한다. 목간은 단편적 내용을 기록하여 정보량이 많지 않지만, 당대인이 기록한 자료로 『삼국사기(三國史記)』나 『삼국유사(三國遺事)』 같은 문헌에서는 전하지 않는 상세한 당...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정동리에 있는 백제 시대 절터. 밤골 사지(밤골 寺址)는 절 이름이나 그 유래가 전하여지지 않은 유적이다....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호암리 천정대에서 세도면 반조원리를 흐르는 하천. 금강은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부여군 부여 읍내를 향하여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곧장 흘러오다가 부여 읍내에서 논산시 강경 읍내를 향하여 거의 직각으로 좌회전한다. 이후 대체로 북서-남동 방향을 따라 산줄기를 횡단하며 흘러 나간다. 백마강(白馬江)의 범위는 명확하지 않으나 대체로 부여읍과 규암면, 장암면, 세도면...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부여 능산리 사지에서 출토된 백제 시대의 향을 피우는 도구. 백제 금동대향로는 1993년 12월 12일 부여 왕릉원과 사비 외곽성 동성벽 사이에 있는 백제 시대 절터인 부여 능산리 사지에서 출토되었다. 앞발을 높게 올린 용 한 마리가 연꽃송이의 밑부분을 입으로 물고 하늘로 올라 갈 듯 고개를 쳐들고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연꽃송이의 중앙이 아래...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에 있는 백제문화권 종합 역사 테마파크. 백제문화단지는 고대 동방 문화의 중심지 백제가 보유한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건립되었다. 329만 9000㎡에, 국비 1709억 원, 지방비 2145억 원, 민간 자본 4223억 원을 합하여 총 8077억 원이 투입되었다. 사업 기간은 1993년부터 2017년까지 24년이 소요되었으며, 충청남도와 문화재...
-
660년부터 663년 동안 백제 유민들이 멸망한 백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던 운동. 백제 의자왕이 항복을 하자 나당 연합군은 왕도 사비도성과 북방의 웅진성을 점령하고 웅진도독부를 설치하여 백제 고토를 지배하려 하였다. 나당 연합군은 사비도성에 들어와 재물을 약탈하고 부녀자들을 겁탈하였으며, 특히 항복한 의자왕에게 굴욕을 강요하는 등 온갖 행패를 자행하였다. 격분한 백제 유민들이 분...
-
충청남도 부여군의 관광 자원과 미래. 부여군은 미래 관광 진흥을 위하여 역사 자원 및 자연 자원의 활용과 고유의 문화를 배경으로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였다. 축제 및 이벤트 발굴, 관광 상품 및 코스 개발, 관광 안내 및 홍보 체계 구축, 그리고 관광 수용 태세 개선을 목표로 관광 진흥 실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방문자의 만족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홍양리에 있는 고려 전기 오층 석탑. 부여홍양리오층석탑(扶餘鴻良里五層石塔)은 고려 전기에 건립된 백제계 오층석탑이다. 1974년 9월 1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홍양리에 있는 고려 전기 오층 석탑. 부여홍양리오층석탑(扶餘鴻良里五層石塔)은 고려 전기에 건립된 백제계 오층석탑이다. 1974년 9월 1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
538년 백제 성왕이 현재의 충청남도 부여군인 사비로 도읍을 옮긴 사건. 백제는 475년 고구려군의 공격을 받아 왕도 한성(漢城)이 함락되고 개로왕(蓋鹵王)과 가족이 몰살하자 다급히 웅진(熊津)으로 천도하였다. 웅진 도읍기 초기에는 제22대 문주왕(文周王)이 재위 3년 만에 암살되고, 뒤이어 13세에 즉위한 제23대 삼근왕(三斤王)도 재위 3년에 갑자기 죽는 등 혼란스러웠으나, 제...
-
충청남도 부여군 지역에 있었던 통일 신라 시대의 행정 구역. 백제가 멸망한 뒤 통일 신라 시대인 686년(신문왕 6)에 백제의 왕도였던 사비(泗沘)[지금의 충청남도 부여군 일대]에 소부리군(所夫里郡)이 설치되었다....
-
개항기 부여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이상구(李相龜)[1859~1927]는 1859년(철종 10) 3월 16일 공주[현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태어났다.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홍주의진에 가담하여 좌익장을 맡았다. 홍주의진은 청양과 홍주[현 충청남도 홍성군]를 중심으로 예산·부여·보령 등지의 항일 의병 세력이 민종식(閔宗植) 휘하에 대거 결집하여 부대를 형성하였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