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마산 부내에 산재한 노동 단체가 마산 노동회와 마산 인쇄 직공 조합을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 1920년대 이후 수많은 노동 조합과 노동 단체들이 결성되었다. 하지만 일본 제국주의는 이들의 사소한 경제 투쟁마저 탄압하였기 때문에 개별 노동조합의 분산적인 투쟁은 한계를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동자들은 지역을 포괄하는 지역 연맹 조직을 건설하게 되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