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연
-
천안 출신의 조선 후기의 문신. 청렴결백하여 목천현지인 『대록지』에 이름이 전하며, 효자 정려를 받은 동몽교관 김의연(金義淵)의 형이다. 본관은 언양(彦陽), 자는 백우(伯雨)이다. 아버지는 김여석(金汝錫)이지만, 김양묵(金陽默)에게 입양되었다. 처는 함평(咸平) 이씨이다. 육진의 명장 절제사 김응상(金應祥)의 6대 손이다. 김동연(金東淵)[1724~1786]...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언양(彦陽)이다. 충신 김응상(金應祥)의 6세 손이며 목사 김동연(金東淵)의 아우이다. 김의연(金義淵)[?~?]은 어릴 때부터 성품이 바르고 지극한 효자였다. 네다섯 살 때에 어머니가 병이 들어 “내가 죽으면 누구에게 의지하겠느냐?”라고 걱정하자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제가 어찌 혼자 살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를 따라 죽겠습니다.”라고...
-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 덕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 김의연은 언양(彦陽) 사람으로 아버지가 병에 걸리자 지극정성으로 간호하였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시묘를 하며 아침저녁으로 통곡하였고, 절하던 자리가 활 모양으로 움푹 패었다 한다. 그 후 어머니가 병에 걸리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드려 생명을 연장하게 하였다. 부인인 고성 이씨는 남편이 단지 수혈로 사경을...
-
전통 시대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남편을 위해 지극정성을 다한 천안 지역의 부녀자. 열녀(烈女)란 어려움을 당하여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오랜 세월에 걸쳐 고난과 싸우며 수절한 부녀자로, 일반적으로 열녀와 열부(烈婦)를 통칭한다. 천안 지역의 열녀에 관한 기록은 『대록지(大麓誌)』, 『직산현지(稷山縣誌)』, 『영성지(寧城誌)』, 『대록삼강실록(大麓三綱實錄)』, 『여지도서(輿地圖...
-
전통 시대 천안 지역에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섬긴 인물. 우리나라에 유교가 들어온 삼국 시대부터 효 사상은 중요한 덕목이었다. 오늘날의 국립대학이라 할 수 있는 고구려의 태학(太學), 신라의 국학(國學)에서 『효경(孝經)』은 중요한 교수 과목이었다. 통일 신라 시대 원성왕 때 실시한 독서삼품과에서도 『효경』은 시험의 필수 과목이었다. 고려 시대 국립대학인 국자감(國子監)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