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문신. 본관은 언양(彦陽). 고려 시대에 평장사(平章事)를 지낸 김취려(金就礪)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증 좌승지(贈左承旨) 김응상(金應祥), 할아버지는 사헌부 감찰을 지낸 김정립(金挺立)이다. 아버지는 사산 감역관(四山監役官) 김절(金晢)이며, 어머니는 도정(都正)을 지낸 유덕신(柳德新)의 딸 문화 유씨(文化柳氏)이다. 부인은 감사(監司)를 지낸 홍득일...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무신. 김응상(金應祥)[?~1583]은 조선 선조 때의 무관으로, 1578년(선조 11) 종계변무(宗系辨誣)의 임무를 띠고 명나라에 간 주청사(奏請使) 황림(黃琳)의 종사관이 되어 연경에 다녀왔다. 그 뒤 왕으로부터 비변사에 ‘인재 천거령’이 내렸을 때 곽흘(郭屹)에 의해 추천되었으며, 뒷날 병마절도사에 올라 함경도 지방을 노략질하던 여진족의 침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