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서 전해 오는 개가한 열녀 이야기. 「개가한 열녀」는 남편에게 버림받은 여인이 개가하여 부자가 된 뒤 본남편의 집안을 다시 살린 이야기이다. 「개가한 열녀」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91년 7월 27일 김행도[69세, 여,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게 채록하여 1994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