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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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黃世得父子旌閭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마정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강경윤 |
건립 시기/일시 | 1704년 - 황세득·황박 정려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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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2001년 - 황세득·황박 정려 개축 |
현 소재지 | 황세득·황박 정려 -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마정리 |
성격 | 정려 |
양식 | 맞배지붕 |
정면 칸수 | 2칸 |
측면 칸수 | 1칸 |
소유자 | 성주 황씨 종중 |
관리자 | 성주 황씨 종중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마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개설]
성주 황씨(星州黃氏) 황세득(黃世得)[1537~1598]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과 함께 전투에 참가하여 대승을 거둔 인물로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에는 왜군의 탄에 맞아 62세의 일기로 전사하였다.
황박(黃珀)[?~1637]은 황세득의 아들로 임진왜란 때에 평양성 탈환에 힘썼으며 의주 부윤을 거쳐 노령으로 고향에 내려와 있었는데 병자호란이 일어나 남한산성으로 향하던 중 64세에 전사하였다.
[위치]
황세득·황박 정려각(黃世得·黃珀 旌閭閣)은 천안시 직산읍 마정리에 있다. 직산읍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가다보면 마정리가 나오는데 마정리 용와산과 미륵산이 만나는 계곡의 상단부에 북향하여 조성되어 있다.
[변천]
1704년(숙종 30)에 황세득·황박 부자(父子)의 공을 기리는 정문을 세우고, 황박은 공조 판서로 추증(追贈)되었다. 6년이 지나서 직산의 방백(傍白)과 유생들이 모여 직산 출신 5충신의 행적을 적어 사당을 세워 혼을 위로하고자 상소하여 윤허를 얻었으나,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여 끝내 사당을 짓지 못하였다.
[형태]
황세득·황박 정려는 정면 1칸, 측면 1칸의 옛 건물을 헐어내고 2001년에 새로 세워졌다. 정면 2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에 겹처마를 하고 방풍판을 시설하였다. 전면과 후면에 홍살을 설치하였고 원형 초석에 둥근 기둥을 세웠다.
현액은 좌·우로 2매가 걸려 있는데 좌측에는 ‘충신 증가선대부 호조 참판 겸 동지 의금부사 행통정대부 장흥 도호부사 황세득 지려(忠臣贈嘉善大夫戶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行通政大夫長興都護府使黃世得之閭)’라고 되어 있다. 우측에는 ‘충신 증자헌대부 공조 참판 겸 의금부사 행가선대부 의주 부윤 겸 병마첨절제 대도호부사 황박 지려(忠臣贈資憲大夫工曹參判兼義禁府事行嘉善大夫義州府尹兼兵馬僉節制大都護府使 黃珀之閭)’라고 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창원 황씨 부자의 위상을 대변해 주는 자료로 주목된다. 특히 천안 지역의 정려 대부분이 효열 정려인 데 반해 황세득·황박 정려각은 충신 정려라는 것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