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광복군으로 활동한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안성근(安成根)[1920~?]은 중국 안휘성(安徽城) 부양(阜陽)에서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하여 활동하였다. 본명은 안상운(安相云)이다.

[활동 사항]

안성근은 중국 천진(天津)에서 광복군 대원을 만나 한국광복군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당시 천진 지역에는 광복군 제3지대에서 병력 모집을 위해 파견된 윤용호(尹龍虎) 등이 활동하고 있었다. 이들은 천진과 북경 일대에 있는 한인 청년들을 광복군에 참여시켰다. 안성근도 이때 신선재(申善才)·강신국(姜信國)·최응세(崔應歲)·김봉섭(金鳳燮)·정이세(鄭利世)·문흥빈(文興彬)·오일립(吳一立) 등과 함께 포섭되었다.

1945년 3월 안성근은 안휘성 부양으로 가서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하여 활동하였다. 제3지대의 지대장은 김학규(金學奎)였고, 안성근은 제3지대 제1구대 제3분대 대원이었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안성근의 공훈을 기려 1963년 대통령 표창을, 1990년에 건국 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