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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1167
한자 宋榮洙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성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30년연표보기 - 송영수 출생
수학 시기/일시 1950년 - 송영수 서울 대학교 미술 대학 조소과 입학
활동 시기/일시 1955년 - 송영수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 특선
활동 시기/일시 1960년 - 송영수 문화재 전문 위원 역임
활동 시기/일시 1963년 - 송영수 국전 조각 부문 심사 위원 역임
몰년 시기/일시 1970년 4월 1일연표보기 - 송영수 사망
성격 예술가|조각가
성별
대표 경력 서울 대학교 교수

[정의]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조각가.

[개설]

송영수(宋榮洙)[1930~1970]는 학창 시절을 천안에서 보내면서 천안 중학교천안 농업 고등학교를 다녔다. 어려서부터 미술에 남다른 재질을 보였으며, 서울 대학교 미술 대학 조소과에 진학해 김종영(金鍾瑛)[1915~1982]에게 조각 예술을 배웠다.

해방과 전쟁의 혼란기를 거친 서울 대학교 미술 대학 출신 1세대 조각가이며, 1950년대 말 새로운 용접 조각을 시도하여 추상 철 조각의 영역을 개척한 선구자이자 한국 현대 조각 미술의 토양으로 인정받고 있다. 모교인 서울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진을 양성하였다.

[활동 사항]

한국 현대 조각사에서 용접 철조 조각이 처음 소개되었던 1950년대 중반 송영수는 새로운 기법을 많이 시도했으며, 1960년대를 거치면서 자신만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용접 철조 조각을 선보이면서 명성을 날렸다. 송영수의 이러한 활동은 1960년대 젊은 조각가들이 다양한 표현 가능성을 탐구하게 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였다.

1957년 제6회 국전에 추상 철조 용접을 출품하는 한편, 1962년 마닐라 국제전과 사이공 국제전·1967년 상파울로 국제전 등 여러 국제전에 왕성하게 출품하였다. 특히 쇠 조각을 입체 구성해 용접하거나 철판을 두드려 만든 형태를 용접하는 송영수의 작업은 우리나라 조각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로, 송영수만의 독특한 조형 영역이 되었다.

[저술 및 작품]

서울 대학교 미술 대학 조소과 재학 중에 「희망」[1953], 「가족」[1954], 「악기를 가진 여인」[1955]으로 3년 연속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국전]에서 특선을 받았다. 이후 철 조각의 선구적인 양식을 더욱 발전시켜 철판·동판·스테인리스 등의 금속 재료를 사용, 정확한 균형을 지닌 조형성을 추구하여 주제를 부각시키는 기념비 형태의 추상 조각을 제작했다.

1960년대부터 일어나기 시작한 기념 조각 제작에 문화재 전문 위원 등으로 참가하여 「사명 대사상」[1968]·「원효 대사」[1969] 등의 역사 인물과, 「통일상」[1964]·「경부 고속 도로 준공 기념탑」[1970] 등 기념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그밖에 육군 사관 학교와 공군 사관 학교의 기념 조형물 등을 남겼다.

[참고문헌]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http://www.britannic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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