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하기 위해 행해지는 제반 활동.

[변천]

천안 지역에 근대 의료 기관으로 가장 먼저 설립된 것은 천안 의료원이다. 천안 의료원은 1910년 조선 총독부 산하의 자혜 병원으로 시작하여, 1925년 각 시·도로 이관되어 충청남도 도립 병원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1983년 지방 공사 충청남도 천안 의료원으로 발족하여 천안 지역 의료 지원에 힘써오고 있다.

1951년 4월 1일 천안군 보건 진료소가 개소하여 천안 지역 시민을 위한 보건 행정 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천안시 보건소는 2012년 동남구 보건소와 서북구 보건소로 분리하여 보건·의료 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각 읍·면에 보건 지소 및 진료소를 개소하여 지역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대학 병원이 지속적으로 개원하면서 천안 지역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의료 서비스의 기회가 양적·질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대학 병원으로는 1980년 순천향 대학교 천안 병원, 1984년 단국 대학교 치과 병원, 1991년 대전 대학교 부속 천안 한방 병원, 1994년 단국 대학교 의대 병원 등이 개원하였다.

[현황]

『2011년 천안 통계 연보』에 의하면 2010년 12월 31일 기준 천안 지역 의료 기관 현황은 종합 병원 4개, 병원 12개, 의원 295개 특수 병원 4개, 요양 병원 6개, 치과병 의원 134개, 한방 병원 2개, 한의원 123개가 있다. 한편 천안 지역 보건소는 2012년 현재 동남구 보건소와 서북구 보건소가 있으며, 12개의 보건 지소와 18개의 보건 진료소가 있다.

의료 기관 종사자 인력 현황은 2010년 12월 말 현재 기준으로 의사 922명, 치과 의사 301명, 한의사 47명, 간호사 1,634명, 의료 기사 1,297명 등 총 5,82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