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홍천리에 있는 중소기업 전문 연구 기관.

[설립 목적]

한국 생산 기술 연구원은 중소기업이 실용화할 수 있는 첨단 핵심 기술의 개발 및 지원과 산업 원천 기술 확보 등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변천]

한국 생산 기술 연구원은 1989년 10월 12일 ‘생산 기술 연구원’이라는 명칭으로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서 상공부 산하 기관으로 개원하였다. 1997년 5월 본원이 충청남도 천안시로 이전하였고 명칭도 한국 생산 기술 연구원으로 변경하였다.

1999년 1월 국무총리실 산하 산업 기술 연구회로 주무 부처를 변경하였으며, 2004년 10월에는 과학 기술부 산하 산업 기술 연구회로, 다시 2008년 3월에는 지식 경제부 산하 산업 기술 연구회로 주무 부처를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 생산 기술 연구원은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실용화 기술 개발, 생산 현장 실용화 기술 지원, 근접 지원을 통한 지역 산업 활성화, 국가 전략 기술 개발 사업 기획·총괄을 4대 임무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3개 분야의 중점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째, 생활 용품부터 첨단 항공·우주 산업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 분야에 반드시 필요한 기반이 되는 뿌리 산업 기술 개발과 지원을 통한 주력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둘째, 자원을 제품으로 변환시키는 생산 시스템 과정에서 ‘청정’을 가미해 공정의 최적화, 에너지 효율화를 이룰 수 있는 에너지 효율적·환경 친화적 생산 시스템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셋째, 기술과 기술의 융합화·복합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응용 기술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연구 사업 외에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2006년부터 산·연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 기업 제도를 운영하여 상생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기술 지원 콜 센터를 운영하여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들을 상담·해결하기 위한 전화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 생산 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700여 종의 첨단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술 보유자의 기술 사업화 상담을 통해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한국 생산 기술 연구원의 기술을 이전해 사업화를 돕는 중소·중견 기업 지원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창업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공간 및 경영 지원 등의 기본 서비스에 공동 기술 개발, 기술 및 장비 지원,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창업 보육 지원을 하고 있다.

[현황]

한국 생산 기술 연구원 본원인 천안 외에 인천 지역 본부[인천], 경기 지역 본부[안산], 충청권 지역 본부[천안], 호남권 지역 본부[광주], 대경권 지역 본부[대구], 동남권 지역 본부[부산], 강원 지역 본부를 두어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된 연구 부문 및 실용화 기술 조직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개발한 기술을 생산 현장으로 즉시 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활성화해 연구와 지원의 이원화 체계를 확고히 하고 있다.

2010년 12월 현재 총 인원은 1,000여 명으로 박사 인력이 301명에 이를 정도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