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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가락」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2137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집필자 이정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유희요
기능 구분 유희요
가창자/시연자 김서식|이선|현광천|김경렬|맹일수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잔치나 모임 등에서 흥이 나면 부르는 가창 유희요의 하나.

[개설]

「노랫가락」은 본디 경기 지방의 굿에서 불리던 무가인데, 이후 대중에게 널리 퍼져 민요로 정착한 노래이다. 천안시에서는 지금도 잔치나 모임 등에서 흥이 나면 많이 부르는 가창 유희요이다. 가창 유희요는 일정한 기능이 없어 술 마시고 춤추면서 어울려 노는 판에 특별한 절차를 무시하고 임의대로 부르는 노래이다. 노래 부르기 자체에 목적이 있는 노래인 것이다. 흔히 여성들이 부르는 유희요로서, 춤과 어울리는 소리라고 할 수 있다.

[채록/수집 상황]

천안 지역에서 「노랫가락」은 1960년대에 천안시 광덕면에 사는 김서식, 이선, 현광천, 김경렬, 맹일수 등의 가창이 채록된 후 천안시지 편찬 위원회에서 간행한 『천안시지』에 가사가 전하고 있다. 1987년 간행된 『천안시지』에도 가사가 실려 있다.

[내용]

회갑 잔치와 같은 유흥의 자리에서 흥이 나면 부르는 노래로, 보통은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로 시작한다. 남녀 간의 사랑과 이별을 주조로 한 다양한 사설로 이루어져 있다. 천안시 광덕면에 사는 이선이 가창한 「노랫가락」의 가사는 아래와 같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고 병들면 못 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는데/ 인생 일장춘몽인데 아니난 놀구선 전답을 살까

[현황]

가창자가 노쇠해지면서 원형이 점차 사장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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