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정상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 대교구 용성 성당 소속 공소. 공소가 있는 구룡산은 청도군 운문면과 경산시 용성면, 영천시 대창면·북안면의 3개 시군을 접하고 있는 해발 675m 높이의 산으로 피난하여 숨어 살기에 적합한 천연의 지세이다. 첩첩산중인 깊은 산골 구룡산 산정에 위치한 박해 시대 교우촌으로, 1815년 을해박해 때 청송 노래산 등지에서 피난 온 신자들...
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천주교들의 신앙 공동체이며, 미사를 행하는 공간. 청도군에 어느 시기에 천주교가 처음으로 전래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사학징의(邪學懲義)』에 의하면 1801년 신유박해 때 흥덕 사람 김처당이 청도로 귀양을 왔었다고 하며, 1815년 을해박해 때에는 청송 노래산 신자들이 경산, 영천을 거쳐 운문면 정상리의 구룡산 자락으로 피난 오면서 청도 지방에 복음이 전파...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교. 천주교는 창조주인 하느님과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종교이며, ‘사도좌’가 로마에 있으므로 로마 가톨릭 교회라고도 한다. ‘가톨릭(Catholic)’은 그리스어 카토리코스(katholikos)에서 유래한 말로서 ‘보편적’이라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업은 범우주적이며, 특정한 지역이나 시대를 초월하여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