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5년 왕실 외척인 윤임 일파 대윤이 윤원형 일파 소윤에게 탄압을 받으면서 사림이 화를 입은 사건. 조선 중종(中宗) 말기부터 인종(仁宗)의 외척인 대윤(大尹)과 명종의 외척인 소윤(小尹) 간의 세력 다툼이 크게 일어났다. 이에 1545년(명종 1)[을사년] 명종(明宗)이 즉위한 후 윤원형을 중심으로 한 소윤 세력이 윤임이 중심인 대윤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대윤에 가담한 사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