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금촌리에 있는 재령 이씨 집성 마을. 『운문사 사적기』에 ‘사납기에는 금오촌’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에 나오는 마을이 바로 금촌리이라고 말한다. 금오촌은 금촌리과 고철리의 넓은 들이며 조선 전기 『경상도 속찬 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는 ‘금물법지(今勿法池)’라고 하였다. 조선 세종 때인 1400년대 초에 이계손(李繼孫)이 자손이 번성할 터전을 찾아 밀양...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흥선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금호 서원은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우고 경상 우수사 겸 삼도 수군통제사에 이른 동계(東溪) 이운룡(李雲龍)[1562∼1610] 장군과 향산(鄕山) 이백신(李白新)의 영정(影幀)을 봉안하고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금호 서원은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사무소 앞을 지나는 국가 지원 지방도 30호선에서 팔조령 방향으로 가다 좌...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 있는 조상의 신주를 모셔두고 제사를 지내는 건축물. 사당은 사대부가(士大夫家)를 비롯한 일반 민가에서 조상의 신주를 모시는 곳으로서 조상 숭배를 실천하기 위한 공간이다. 사당은 가묘(家廟)라고도 부르며, 사당이 있는 집을 종가라고 한다. 청도군에는 조선 전기부터 건립되었던 총 115개의 사당이 존재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각남면 2채, 각북면 5채, 금천면 1...
이우칭(李禹偁)을 시조로 하고 이계손(李繼孫)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재령 이씨(載寧李氏)는 경주 이씨(慶州李氏)에서 분적하였다. 경주 이씨 중시조인 소판공(蘇判公) 이거명(李居明)의 후손 이우칭(李禹偁)은 고려 때 보조공신(補祚功臣)에 녹훈되고 문하시중(門下侍中)을 지낸 후 재령군(載寧君)에 봉해졌는데, 후손들이 이우칭(李禹偁)을 시조로 받들고 재령을 관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