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도
-
청도군의 가장 남쪽에 위치하며 밀양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내호리는 일찍이 교통이 발달하였다. 마을 앞쪽으로 흐르는 동창천과 청도천이 만나 하천이 급격히 넓어지는 내호리는 일찍이 유천역과 밀양으로 향하는 도로, 하천의 발달 등으로 교통의 요지이자, 평야도 비옥하게 발달한 분지형 마을이며, 골짜기 안에 자리하고, 하천가에 있어 ‘내호리’라 불린다. 내호리 옆에 동창천과 청도천이...
-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에 있는 시와 미술을 위한 문화 예술 시설. 목언예원은 시인 민병도에 의하여 경북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의 금천강변에 세워졌다. 목언예원은 지난 역사에 대한 반성적 성찰을 통하여 21세기의 방향성을 찾고 민족 예술의 국제화를 향한 모색을 위하여 새 천년의 해에 맞추어 설립한 예술 공간이다. 목언예원은 이름이 말해주듯이 나무의 말을 바르게 들어서 미처 깨닫...
-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청도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문학은 크게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의 범주에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고전 문학의 경우는 한문학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고려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는 영헌(英憲) 김지대(金之岱)[1190∼1266], 환옹(幻翁) 선탄(禪坦),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1464∼1498]이 있다. 조선...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인간의 경험과 상상력을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으로 표현한 활동이나 작품. 청도 지역은 삼한 사회의 이서국(伊西國)이 있었던 곳으로 오랜 역사와 함께 경치가 아름답고 예부터 도불습유(道不拾遺)의 미풍양속과 함께 많은 문화 유적이 남아 있다. 고대 사회에서는 신라 문화권에 기반을 두고, 토기나 놀이 등 특정 부분에서는 가야 문화의 영향을 받기도 하였다. 조선...
-
경상북도 청도군 출신의 여류 시조 시인. 박옥금(朴玉金)[1927∼2005]은 호가 남주이며, 경상북도 청도군 출생이다. 1972년 첫 시조집 『탑(塔)』을 간행하였으며, 그 후로도 계속 시조를 발표한 여류 시조 시인으로 1,000편 이상의 작품을 남겼다. 박옥금은 시조 시인 이호우·이영도 남매가 태어난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에서 태어나서, 부모님이 북만주로 떠난 고향에서...
-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가 창작한 산문체 문학. 청도 지역의 고전 문학 및 근현대 문학은 시(詩)와 시조(時調)가 주류를 이룬다. 이호우(李豪愚), 이영도(李永道), 민병도가 대표적인 시조 시인인데, 1991년에는 ‘이호우 시조 문학상’ 준비 위원회가 만들어지고 1992년 12월에는 시조 전문 문예지 『개화(開花)』가 발간되면서 청도 문학의 흐름은 시조로 기울어졌다....
-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정서를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한 작품. 청도 지역의 시 문학은 한문학의 발전으로 인하여 시조에서 시작되었다. 청도 사족의 시조는 이후 청도 지역에서 걸출한 현대 시조 시인을 배출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청도 시 문학의 흐름은 시조 문학 단체에 의해 전개됨으로써 그 맥을 이어 오고 있다. 대표적 문예지로는 『개화(開化)』가 있다. 1991...
-
경상북도 청도 지역과 관련된 한국 고유의 정형시. 시조는 민족 문학의 대표적인 장르이자 700년이 넘도록 전해 내려오는 동안 민족시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일찍부터 부족이 결집하여 국가 형태를 이루어 온 지리적 독자성에 걸맞게 청도는 대대로 정신문화의 꽃을 피워 왔다. 그 가운데 하나로 시조를 꼽을 수 있다. 청도를 기반으로 한 시조 문학의 시대사적 사례들을 살펴보고 그 차별성을...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내호리에 이호우·이영도 오누이 시인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공원. 내호리 출신이며 시조 시인으로 활동하였던 이호우와 이영도 시인을 기념하기 위하여 청도군에서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03년 11월 29일 조성하였다. 오누이 시인의 생가 맞은편 동창천과 청도천이 만나는 강가 언덕에 위치하며, 교육적 목적과 쉼터의 역할을 함께 하고 있다. 오누이 공원은 2...
-
시조는 유장한 우리 민족시의 본류요 정수이다. 경상북도 청도의 한 집안에서 나고 자란 이호우(李鎬雨)[1912∼1970], 이영도(李永道)[1916∼1976] 오누이 시인이 시조 문학의 현대화에 끼친 영향은 쉽게 재단할 수 없는 성과로 받아들여진다. 오누이 시인의 시정신과 시적 배경, 사상과 철학이 갖는 의미를 재해석하고 현대 문학의 토양으로 삼는 일은 문화 민족의 올바른 자세라...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속하는 법정리. 유호리는 고려 때부터 유천역이 있었던 마을이기 때문에 유천으로 알려져 있다. 그 후 관공서가 유호리에 포진하면서 유천하면 유호와 내호가 함께 불려진다. 유호리와 내호리는 분간하기가 쉽지 않다.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내호와 유호가 갈리기 때문이다. 유호리는 옛 기록에는 모두 유천(楡川)으로 쓰고 있는데, 제방에 느릅나무를 심어서 유천이라고...
-
경상북도 청도 출생의 시조 시인이며 수필가. 이영도(李永道)[1916∼1976]는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내호동 259번지에서 태어났다. 1945년 첫 시조 「제야」를 써서 1946년 5월 『죽순』 창간호에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등단하였다. 시조 시인 이호우의 여동생으로, 오빠와 함께 민족시의 현대화에 크게 공헌한 문학인이다. 본관은 경주이고, 선산 군수였던 아버지 이종수(李鍾洙)와...
-
경상북도 청도 출신의 언론인이자 시조 시인. 이호우(李鎬雨)[1912∼1970]는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내호리 259번지에서 태어났다. 민족시의 본류인 시조의 현대화에 크게 기여한 시조 시인이며, 언론인으로서도 직언과 비판적인 필설로 여러 일화를 남겼다. 본관은 경주이며, 선산 군수를 지낸 이종수의 차남이다. 시조 시인인 이영도의 오빠로 슬하에 3남을 두었다. 이호우(李鎬雨)[1...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시조 시인 이호우와 이영도를 추모하기 위해 열리는 문학 축제. 민족시의 본류이자 정수인 시조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호우(李鎬雨)[1912∼1970]와 이영도(李永道)[1916∼1976] 남매 시인의 문학성을 기리고, 시조 발전을 위해 시인들의 고향인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해마다 열고 있는 문학 행사이다. 1991년 이호우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한 문학 단체...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내호리에 있는 근대 주택. 현대 시조의 격을 한 차원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시조 시인인 이호우(李鎬雨)[1912∼1970]와 여동생인 이영도(李永道)[1916∼1976)가 태어나고 성장한 주택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내호리 259-24에 위치한다. 국도 58호선을 따라 내호리로 가다 유천교를 건넌 후 우측의 항일 독립 의거 추모탑이 있는 곳에서 좌...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내호리에 있는 근대 주택. 현대 시조의 격을 한 차원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시조 시인인 이호우(李鎬雨)[1912∼1970]와 여동생인 이영도(李永道)[1916∼1976)가 태어나고 성장한 주택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내호리 259-24에 위치한다. 국도 58호선을 따라 내호리로 가다 유천교를 건넌 후 우측의 항일 독립 의거 추모탑이 있는 곳에서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