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청도 감무를 지낸 문신. 민종유(閔宗儒)[1245∼1324]는 고려 후기의 문신으로, 청도 감무로 부임하여 법을 공평하게 적용하여 칭송을 받았다. 충렬왕 때 삼사 우윤에 오르는 등 여러 관직에 두루 기용되었으며, 복흥군의 봉작을 받기도 하였다. 본관은 여흥(驪興)이고, 평장사 민영모(閔令謨)의 현손으로, 아버지는 호부 시랑을 지낸 민황(閔滉)이다. 유천우(兪千遇)의 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