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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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와 조선 시대 청도읍성 청덕루를 소재로 지은 한시들. 「제청덕루」는 청도읍성 내에 있는 청덕루에 올라 그 감회를 읊은 한시이다. 청덕루(淸德樓)는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고려 시대 지군(知郡) 최안을(崔安乙)이 세우고, 최원우(崔元祐)가 기문(記文)을 지었다고 한다. 조선 후기 문신 이중경[李重慶]이 편집한 『오산지』에 의하면 청덕루는 임진왜란 때 불에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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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년 연산군의 생모인 윤씨의 복위 문제를 둘러싸고 훈구파와 사림파가 탄압을 받은 사건. 갑자사화는 1504년(연산군 10)[갑자년]에 훈구파와 사림파 중심의 부중(府中)으로 세력이 궁중(宮中) 세력에게 받은 정치적인 탄압 사건이다. 연산군의 생모 윤씨의 폐위 사건과 사사 사건을 임사홍(任士洪)의 밀고로 연산군이 알게 되면서 촉발되었으나, 조정 신하들 간의 암투로 격화되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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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에 있는 유교 단체. 군자정(君子亭) 강학회(講學會)는 군자정 강학계(講學契), 혹은 강계(講契)로 부르며, 고성 이씨 입청도조(入淸道祖)인 모헌(慕軒) 이육(李育)의 유덕(遺德)을 기리고 지역의 문풍(文風)을 진작시키기 위하여 고성 이씨 문중이 중심이 되어 1919년에 조직하여 지금까지 운영해 오고 있는 시회(詩會)를 겸한 강학계이다. 고성 이씨 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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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8년 신진 사림들이 훈구파에 의해 화를 입은 사건. 무오사화는 1498년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제자이던 김일손(金馹孫)[1464∼1498] 등 영남 사림들이 유자광(柳子光)[?∼1512]을 중심으로 한 훈구파(勳舊派)에 의해 화를 입은 사건이다. 4대 사화 중에서 첫 번째로 일어난 사화이며, 사초(史草) 문제로 발단되었기에 무오사화(戊午史禍)라고 한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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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온막리에서 있는 철성 이씨 집성 마을. 정확한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으며, 다만 마을을 이르기 위한 오르막길이 많아 오르막이라 불리는 것이 와전되어 온막리가 되지 않았나 하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마을 입구에는 선무공신 식성군 이운룡 장군이 심었다고 알려져 있는 400년 용송(龍松)이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고사되어 흔적을 확인할 수 없다. 용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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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도 지역으로 이주한 문신.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원숙(元淑), 호는 모헌(慕軒). 증조할아버지는 좌의정 이원(李原)이고, 아버지는 현감 이평(李泙)이며, 어머니는 허추(許樞)의 딸 숙부인 양천 허씨이다. 부인은 숙인(淑人) 흥해 최씨이다. 사림으로 이름 높았던 쌍매당 이윤(李胤)과 망헌 이주(李冑)의 아우이다. 이육(李育)[?∼?]은 고성 이씨 청도 입향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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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청도 군수를 지낸 문신. 이윤은 1486년(성종 17)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승정원 가주서를 거쳐 사헌부 지평·사간원 대사간이 되었다. 무오사화 때 거제로 유배되었다가, 중종반정으로 다시 관직에 들어와 홍문관 응교·전한 등을 거쳤다. 부제학으로 있을 때에는 13조목의 국가 시책을 올려 아첨하는 무리를 멀리하고 학풍을 바로잡을 것을 진언하였다. 본관은 고성(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