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화양읍
-
2007년 정완식이 청도에 있었던 고대 성읍 국가 이서국을 소재로 하여 쓴 장편 소설. 정완식의 장편 소설 『이서국의 칼, 지다』는 청도군 화양읍과 이서면 일대에 자리하였던 고대 부족 국가 ‘이서국’을 소재로 했다. 1권 13장, 2권 12장으로 구성된 총 두 권짜리 장편 소설이다. 『이서국의 칼, 지다』는 철기 문명을 기반으로 성장한 이서국이 서라벌[신라]에 의해 멸망하는 몇 년...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에서 발원하여 청도읍 송읍리에서 청도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화양읍 다로리·삼신리·진라리와 청도읍 무등리·송읍리의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여 옥토를 이루고 있으며, 다로리의 이름을 따서 다로천이라고 한다. 낙동강권역 수계에 속하며, 낙동강∼밀양강∼청도천∼다로천에 이르는 유수 계통의 제3 지류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 부근에 있는 안산[502m]...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에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 줄다리기는 한 고을이나 촌락이 동과 서, 남과 북으로 편을 갈라 마을의 남녀노소가 함께 줄을 당겨 승패를 다투던 민속놀이이다. 줄다리기를 통해 그 해의 흉과 복을 점치기도 했다. 도주 줄다리기는 고을 단위의 줄다리기로 그 규모가 매우 크고, 역사 또한 오래되었다. 도주줄, 영남줄, 읍내줄, 화양줄 등...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인간의 경험과 상상력을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으로 표현한 활동이나 작품. 청도 지역은 삼한 사회의 이서국(伊西國)이 있었던 곳으로 오랜 역사와 함께 경치가 아름답고 예부터 도불습유(道不拾遺)의 미풍양속과 함께 많은 문화 유적이 남아 있다. 고대 사회에서는 신라 문화권에 기반을 두고, 토기나 놀이 등 특정 부분에서는 가야 문화의 영향을 받기도 하였다. 조선...
-
고려 후기 청도 출신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약생(若生), 호는 두촌(杜村). 밀직 부사 박양언(朴良彦)의 후예로서, 할아버지는 중서령 박원광(朴元光)이고 아버지 보승오위 박기봉(朴奇鳳)의 둘째아들이다. 청도 밀양 박씨 밀직부사공파 두촌공 문중의 입향조이다. 어머니는 직장 김인계(金仁桂)의 딸로서 경주 김씨이다. 처는 현령 백문질(白文質)의 딸로서 청도 백씨이다. 박양...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 분포하고 있는 신당리 고인돌 떼는 소산보들 주변으로 4곳에 군집을 이루어 분포하고 있다. 이 중 신당리 고인돌 떼 1·4는 2010년 풍각∼화양 간 국도 건설 공사 구간 내 포함되어 일부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미 포함된 3곳에 현재 2∼3기의 상석들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2008년 신당...
-
1946년 남로당 계열을 비롯한 좌익 계열이 선동하여 대구에서 시작하여 청도군 등 전국적으로 확산된 시위 사건. 10·1 사건은 대구 노동 평의회 측과 경찰의 충돌이 폭력 사태로 발전되면서 격화된 사건이다. 경찰은 대구 노동 평의회가 불법적인 단체라고 규정하고 대구 노동 평의회 투쟁 위원회의 간판을 떼어버리고, 파업 조종자의 색출과 파업의 금지에 나섰다. 이로 인해 경찰과의 충돌이...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에 있는 연꽃 연못. 유등 연지(柳等蓮池)는 경상북도 청도 지역의 아름다운 절경을 대표하는 자계 제월, 오산 조일, 공암 풍벽, 낙대 폭포, 운문 효종, 유천 어화, 용각 모우 등과 함께 청도팔경 중 한 곳이다. 유호 연지, 신라지(新羅池)라고도 하며 둘레가 600여m, 깊이 2여m이며 넓이는 6만 9421㎡[2만 1000평]이다. 연꽃은 연꽃과(蓮─科...
-
청도 지역에는 고대에 이서국(伊西國)이 존재한 것으로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 등의 역사 기록에 전해져 오고 있다. 이서국은 기원 1∼3세기경에 영남 지역에 존재하였던 삼한[진한]의 소국 가운데 하나로서,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상당한 수준의 세력을 가진 정치 집단으로 평가된다. 이들 소국에 대해서는 『삼국지(三國志)』 위서 동이전(東夷傳)에 소국들의 성격...
-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임당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떼. 금천면 임당리 명포 마을에 있는 청도 군수 정해상과 서유민의 공적을 기리는 2개의 비석이다. 군수 정해상은 자가 문노(文老)이고, 본관은 영일이다. 1849년(헌종 15)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1851년(철종 2) 2월에 청도 군수로 부임하여, 1854년(철종 5) 5월에 밀양 부사로 옮겼다. 군수 서유민은 자가 원경(元...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동구(洞口) 밖 당나무 걸 또는 모퉁이에 쌓아 놓은 돌무더기. 조산에는 진호조산(鎭護造山)과 보허조산(補虛造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모두 동신 사상과 혼합된 것으로 여겨진다. 대부분의 자연 마을은 물을 따라 산을 등지고 앉아 있는 모습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앞쪽이 허하게 보이는 부분에는 나무를 심고 숲을 만들어 바람막이도 하면서 동네를 가리는 역할을 하였다...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있는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지향하는 시민 단체. 청도 사랑 군민 연대는 ‘꿈과 희망을 주는 군민의 단체’라는 슬로건으로 특정한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더 살기 좋은 지역 사회의 구현에 군민들 스스로 주인 의식을 갖고 공동의 이익을 이루기 위해 설립되었다. 청도군의 발전을 위해 군민으로서 해야 할 일을 교육하고, 군민의 권리 및 인권 보호...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에 있는 농업 기술 연구·보급 기관. 1957년에 농사원직제 제정 공포에 의해 군 농사 교도소로 출발한 청도군 농업 기술 센터는 생명 산업인 농업 발전 및 농업 기술 보급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또한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여 친환경적인 청도군 농업 건설의 중추적인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청도군의 농사와...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합천리에 있는 통일 신라 때 절터. 청도군 화양읍 합천리 주변은 이서국 때 관아가 있었다고 하여 관촌(官村), 또 넓은 들이라 하여 광당(廣堂)들이라고 부른다. 1994년 9월 29일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287호로 지정된 청도 합천리 석조 아미타여래 입상이 있는 주변 일대는 통일 신라 때 천로사(天老寺) 혹은 대로사(大老寺)라는 절이 있었다고 전해온다....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화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청도군 각남면 화리 일원에 분포하고 있는 화리 고인돌 떼는 굴미들의 동남쪽에 군집을 이루어 분포하고 있다. 선행된 조사에서 10여 기의 상석이 밀집되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현재는 경지 정리 과정에서 복토되어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1978년 농업용수용 파이프 설치 과정에서 고인돌이 노출되어 경북 대학교...
-
1919년 3월 15일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서 계획된 만세 시위운동. 3·1운동 당시 청도군에서는 3월 중순부터 5월 초순에 걸쳐 모두 7회의 크고 작은 만세 시위운동이 발생하였다. 특히 만세 시위운동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시위 참가자들은 관공서 습격, 일본 경찰 구타, 일본인과의 충돌, 자위회 공격 등 점차 격렬한 무력시위의 양상을 띠게 되었다. 화양읍 만세 운동은 19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