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천
-
1642년 이중경(李重慶)이 청도의 운문산을 유람하고 쓴 기행문. 조선 시대 선비에게 있어 산수 유람은 인지지락(仁智之樂)의 추구라는 학문의 한 방편이었다. 따라서 산수에 대한 미의식을 유산기(遊山記)를 통하여 드러내고는 하였다. 유산기는 조선 후기에 대량으로 저술되었는데, 영남 지역의 사림이 주된 담당층이었다. 운문산과 관련된 유산기는 현재 5편이 전한다. 밀양 출신 오한(聱漢)...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위치한 주구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주구산」은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있는 주구산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개가 달아나는 형상을 한 주구산에 관련된 풍수 전설이다. 유증선이 예호기[71세, 남,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에게 채록하여 1971년 발간한 『영남의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또 청도군에서 1991년에 발간한 『청도 군지』...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청도 팔경을 예찬한 노래. 「청도가」는 일제 강점기부터 광복 이후까지 부른 청도 지역의 노래이다. 곡조는 이수일과 심순애의 이야기로 잘 알려진 『장한몽』의 노랫가락을 차용하여 불렀다고 전한다. 청도의 자연환경과 청도 팔경에 대해서 노래하였다. 「청도가」는 6절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도의 지형적 특색, 인심, 위치, 청도 팔경을 각 절로 나누어 노래하였다. 1절에...
-
18세기 후반 제작된 『경주도회 좌통지도』에 포함된 청도 지역의 지도. 18세기 중반 경상북도 청도군 일대 모습을 회화적 요소를 가미하여 제작한 군현 지도이다. 지리 정보의 형상을 도형화하고, 산과 강, 사찰과 관아의 건물, 성곽, 봉화터 등 주요 건물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여 청도군의 모습을 파악하는 데 용이하다. 대부분의 고지도에는 제작 시기와 제작자가 명시되어 있지 않다. 『경주...
-
19세기 전반에 제작된 전국 군현 지도집인 『광여도』 중 청도 지역의 지도. 『광여도(廣輿圖)』 「청도군 지도」는 지금의 각북면, 풍각면, 각남면을 제외한 청도군 일대를 회화식으로 그린 채색필 사본 군현 지도이다. 18세기와 19세기 관찬에서 제작한 지도들을 살펴보면, 지리 정보를 표현하는 방법에서 형식적 차이가 있다. 이는 지도 제작의 통일성과 지도 판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
2005년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청도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에 대해 편찬한 해설서. 『길 따라 인심 따라 문화의 향기를 찾아서』는 청도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서 해설한 책으로 청도군의 각 읍·면별로 각종 문화유산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였다.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청도 지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하여 편찬하였다. 단행본으로 규격은 가로 188㎜, 256㎜의 사륙 배판으로, 총 159쪽이다....
-
18세기에 제작된 『비변사인방안지도』에 포함된 청도 지역의 지도. 18세기에 제작된 『비변사인방안지도(備邊司印方眼地圖)』 가운데 영남 지도(嶺南地圖)의 제작 시기는 수록되어 있는 71장의 지도에 반영된 지리 정보인 지명을 통해 추정해 볼 수 있다. 제1책 영일 지도에 1731년 설치된 ‘포항창’이 그려져 있으며, 하동의 읍치가 1745년에 이전된 곳으로 표시되어 있고, 고령 지도에...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가금리는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전에는 상북면에 속해 있었다. 예전엔 오기미라고 부르던 곳으로 각북면과 이서면의 경계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병합한 마을 중 가촌과 오금의 이름을 따서 가금리라 하였다. 오기미·신평·가촌·배나무실 등의 마을이 있다. 오기미의 ‘미’는 물의 흐름이 많이 굽어 있는 곳에 대부분 ‘미’라는...
-
경상북도 청도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각남면은 청도군의 서쪽에 위치한 면이다. 1684년 이전은 밀양군 초동면이었고 1906년에 각초동면으로 개편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각초동면과 청도군 내서면이 병합되어 각남면으로 되었다. 청도군 내서면은 청도군 서면이 나뉜 것으로, 화악산 준령의 요진재 북쪽은 내서면으로, 요진재 남쪽은 외서면으로 나뉘었다. 각초면은 풍각현과 청...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에서 벚꽃이 피는 시기에 개최하는 축제. 각북 벚꽃 축제는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지역 이미지를 홍보하고, 각북면 주민들의 화합을 이루기 위한 축제이다. 각북 청년회 회원 43명이 주축이 되어 2007년에 청도천변에서 개최하기 시작한 자발적인 축제이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각북 벚꽃길은 지방도 902호선인 헐티재에서 오산리, 상평리, 우산리, 명대리, 남...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에서 명대리까지 이어진 벚꽃길. 청도군 각북 청년회원 40명이 함께 ‘청도에 명물 벚꽃 거리 만들어보자.’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 주민이 모이고 관광객까지 끌어들이면 일석이조라는 생각에 2007년 조성한 거리이다. 매년 5월 초 각북면에서 주관하는 마을의 경로잔치를 마을 행사로 끝날 것이 아니라 각북면을 알릴 수 있는 연결 고리로 만들기 위해 벚꽃 거...
-
경상북도 청도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청도군 서북쪽 맨 부분에 자리 잡고 있다. 비슬산과 삼성산이 높게 솟아 있어서 남쪽으로는 트여 있으나 삼면은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북쪽과 서쪽은 대구광역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풍각면과 마주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골 오지이다. 풍각현의 북쪽에 있다고 해서 각북면이 되었다. 이서국의 한 부분이었던 각북면은 43년에 신라에 복속되...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속하는 법정리. 오례산성의 서문 쪽에 위치하며, 금호, 사기점, 단산, 기수골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거연’이라는 큰 못이 있어서 거연(巨淵)이라 했다. 청도천이 구미리에서 내려오다 뿔바위를 만나 큰 구비를 이루고 다시 휘돌아 사촌리(사기점) 앞에서 급하게 흘러 그 물살이 마을 앞에서 큰 소를 이루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오례산성의 축조연대...
-
청도군의 읍면 내, 읍면 간, 또는 주변의 다른 시군 간을 연결하는 교통로가 산지를 넘는 산등성이 부분. 청도군은 낙동강의 지류인 밀양강의 최상류 지역이며 대부분 산지로 되어 있다. 동창천은 동부의 운문면·금천면·매전면을 흐르고, 청도천은 서부의 청도읍·화양읍, 이서면·각남면·각북면·풍각면을 적시고 있다. 동창천과 청도천은 청도읍 유호리에서 합류하여 밀양강으로 유입한다. 따라서 남...
-
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경상북도 청도군 지역의 역사. 청도 지역은 삼한 시대 이서국(伊西國)이 초기 성읍 국가를 형성하였으나, 3세기 말엽 인근의 다른 소국과 함께 신라로 편입되었다. 현재 청도군은 남북을 가로지르는 용각산맥에 의하여 동·서 두 지역으로 크게 구분된다. 양 지역의 면적은 비슷하나, 청도군의 동부는 8할이 산지인 반면, 서부 지역은 분지로 청도천(淸道川)...
-
경상북도 청도군에 분포하고 있는 삼국 시대의 무덤 청도 지역은 크게 동쪽의 동창천 유역권과 서쪽의 청도천 유역권으로 구분된다. 동창천은 동쪽의 경상북도 경주시와의 경계에서 서남으로 흘러 청도군의 남쪽 경계를 지나고, 청도천은 서북쪽 대구광역시와의 경계인 각북면에서 발원하여 서쪽 경상남도 창녕군과의 경계인 풍각면에서 서로 흐르는 소하천과 합류하여 동으로 흐르다 화양읍을 지나면서 남류...
-
경상북도 청도군에 분포하고 있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청도 지역의 고인돌들은 청도군의 동편에 북동에서 남서로 흐르는 동창천과 서편에 북서에서 남동으로 관류하는 청도천, 그리고 이들 하천의 지류에 주로 분포되어 있다. 이 두 하천은 청도군의 권역을 지나 남쪽에서 밀양강에 합류된다. 청도 지역의 잘 알려진 고인돌은 청도천변인 화양읍에 있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99호로 지정된 청...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이서들을 사이에 두고 고철, 근바우, 하건지, 둔직이 등의 마을이 합쳐서 형성된 마을이다. 고철은 고찰(古刹)이 변해서 생긴 이름이라고 하기도 한다. 마을 뒤편에 절과 관련된 지명이 대부분 남아 있다. 근바우는 이서국 당시에 백곡을 방위하기 위해서 군사들이 주둔해서 근방위라고 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금암(琴巖)에 마을이 형성되어 금바우라고...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1800년대 지리지에 고평동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기록된 마을로 곰정골 또는 곰중골로도 불린다. 고분군이 형성되어 있어 고평동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며, 또 다른 설로는 오래전부터 들에 논농사로 경작을 했기 때문에 고래뜰이라고 했고, 이를 한자로 음차를 해서 고평동(古坪洞)이라고 했다는 설도 있다. 조선 시대에는 청도군 차읍면의 지역으로 고평이라...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덕산리에서 청도읍 부야리로 넘어가는 고개 곰재는 용각산[697.4m]∼오리산[567.0m] 연봉을 넘는 18개의 고개 중 하나이다. 북쪽에서부터 큰골 고개, 장군 고개, 말마루 고개, 느절목재, 태봉재, 춘바골 고개, 곰재, 중산재, 시루봉재, 눌목재, 사고개, 건태재, 땅고개, 윗건티재, 능곡 고개, 뒷고개 바올골 고개, 근티재 등이다. 이 중에서 곰재는...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에 피해를 주는 모든 자연환경 오염. 한국의 환경 정책 기본법 제3조 4호에 의하면 공해의 개념을 환경 오염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환경 오염이라 함은 사업 활동 기타 사람의 활동에 따라 발생되는 대기 오염·수질 오염·토양 오염·해양 오염·방사능 오염·소음·진동·악취 등으로서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에 피해를 주는 상태를 말한다.’라고 규정하고...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구곡리는 큰 마을, 탑골, 새터, 셋집매기, 강변, 구터, 긴등밑, 주막, 권정자 등 9개의 자연 마을이 모여서 만들어져 구곡이라고 한다는데, 사실은 구석진 곳에 위치하였다고 구실이라고 부른다는 말이 옳을 것 같다. 오산(鰲山)[남산] 자락 북쪽에 자리한 구곡리의 큰 마을 옛 이름은 구랑리(九郞里)이다. 탑골 마을은 긴등과 들갓산 사이 골...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기성 반씨 집성촌으로 복숭아와 함께 감나무 농사가 주요 경제 활동이다. 구라리의 원래 이름은 늑평이다. 전하는 말에는 옛날 이 지방에 군사들이 주둔해 있을 때, 장군의 말이 죽어 묻었기 때문에 늑평이라 했다고 한다. 늑평은 멍에로, 청도 지방에서는 ‘굴대’라고 한다. 이 굴대가 변하여 구라가 되었다고 한다. 또 신평과 대칭으로 오래된 들[평야...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구라리 일대에 있는 신라 고분 떼. 신라 고분 떼로 구라리 산7 번지 일대 고분 떼와 산30 번지 일대 고분 떼, 둘로 나누어진다. 산 7번지 일대 고분 떼는 삼국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돌덧널의 일부가 노출되어 있고, 산30 번지 일대 고분 떼는 돌덧널이 파괴되어 나타난 석재들과 신라 토기 조각이 산재한다. 구라리 고분 떼는 이서면 청도천 북안의 구라...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구라리에 있는 기성 반씨 집성 마을 기성 반씨 집성촌인 구라리의 본래 이름은 늑평(勒坪)이다. 전하는 말에는 옛날 이 지방에 군사들이 주둔해 있을 때 장군의 말이 죽자 묻어 주어 늑평이라 했다고 한다. 늑평은 곧 굴대이며, 멍에의 청도 지방에서의 명칭이다. 굴대가 변하여 구라가 되었다고 한다. 면리제가 실시되기 이전의 이름은 늑평(勒坪)이었다가 면리제가 시행...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구라리에 있는 바위 새김글. 구라리 새김글은 이서면 구라리 각계 마을 남쪽 청도천 옆 구릉지 서쪽에 있다. 이곳은 청도천으로 흘러드는 실계천 옆의 자연 암반 지대이다. 이서면사무소에서 가금리 경상북도 농업 기술원 청도 복숭아 시험장 방면으로 가다보면 구라 마을 새마을 회관이 나온다. 새마을 회관을 지나면 들판 쪽으로 돌출된 작은 언덕이 있으며, 도로가 이 언...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속하는 법정리 청도읍 소재지가 있는 지역에서는 가장 넓은 들을 가진 구미리는 경작지를 따라 형성된 마을이다. 청도읍 가장 아래쪽에 위치하며 윗구미와 아랫구미로 구분된다. 구미는 순수한 청도 말로 물줄기가 굽이치는 곳이라는 뜻인 굼티기이다. 석골산을 따라 내려온 원정천과 청도천이 마주치는 곳에 퇴적층을 이루어 청도읍내가 형성되었다. 이 물줄기가 장자산에서 내...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구미리에서 정월 대보름에 올리는 마을 공동 제의. 청도군 청도읍 구미리의 동쪽으로는 높은 산지가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청도천과 중앙 고속 도로, 철도 등이 남북으로 지나가고 있다. 구미리의 자연 마을 중 하나인 구미(龜尾)는 마을이 터를 잡은 산기슭의 모양이 거북의 꼬리와 흡사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구미는 다시 윗구미와 아랫구미로 나뉘는데, 남쪽에...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구미리에서 정월 대보름에 마을에서 올리는 공동 제의. 청도군 청도읍 구미리는 동쪽으로 산지가 높게 이어지고 있고 서쪽으로는 청도천과 고속 도로, 철도 등이 남북으로 지나가고 있다. 구미리의 자연 마을 중 하나인 구미(龜尾)는 마을이 자리 잡은 산기슭이 마치 거북의 꼬리처럼 생겼다는 데에서 나온 이름이라고 한다. 구미는 다시 윗구미와 아랫구미로 나뉘는데, 두...
-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문화의 총제. 경상북도의 최남단에 자리 잡은 청도군은 동쪽으로 태백산맥의 지맥인 운문산(雲門山)·가지산(加智山)·문복산(文福山) 등이 있고, 서쪽으로는 비슬산(琵瑟山)·묘봉산(妙峰山)·천왕산(天王山)이, 남쪽으로는 억산(億山)·구만산(九萬山)·철마산(鐵馬山)·화악산(華岳山)이, 북쪽으로는 삼성산(三聖山)·선의산(仙義山...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팔조리에서 각남면 함박리를 거쳐 대구광역시 서구에서 경상남도 창원시까지 연결하는 국가 지원 지방도. 국가 지원 지방도란 지방도 중에서 주요 교통 유발 시설 지역을 연결하며 고속 국도와 일반 국도로 이루어진 국가 기간 도로망을 보조하는 도로로서 대통령령으로 그 노선이 지정된 것을 말한다. 국가가 도로 건설 비용을 지원하고, 지방 자치 단체에서 관리한다. 국가...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를 연결하는 국도. 국도 58호선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를 기점으로 김해시와 밀양시를 거쳐 경상북도 청도군을 연결하는 총 연장 83.777㎞의 국도이다. 청도군을 경유하는 구간은 청도읍 유호리에서 매전면 동산리까지이며 총 길이는 15.500㎞이다.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면과 청도군 매전면에 이르는 일반 국도로 김해∼청도선이라 부...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와 화양읍 송금리를 거쳐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와 충청북도 청주시를 연결하는 국도. 국도 25호선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김해시, 밀양시를 거쳐 경상북도 청도군, 경산시, 대구광역시로 이어져 충청북도 보은군, 청원군, 청주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272.3㎞의 국도이다. 청도군을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으며, 경유 구간은 청도읍 유호리에서 화양면 송...
-
조선 시대 읍성은 지금의 시청이나 군청처럼 지방 행정 기능과 군사적 기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교육·제사 기능까지 갖추었던 성곽을 말한다. 즉 유사시 적이 침입했을 때에는 지역 주민들이 읍성에 들어가 적에 대항하여 싸울 수 있게 여러 방어 시설을 갖추었고, 지방 도시의 대민 행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읍성은 산성과 달리 유사시에는 적과 맞서 싸울 수 있는 군사...
-
청도군의 가장 남쪽에 위치하며 밀양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내호리는 일찍이 교통이 발달하였다. 마을 앞쪽으로 흐르는 동창천과 청도천이 만나 하천이 급격히 넓어지는 내호리는 일찍이 유천역과 밀양으로 향하는 도로, 하천의 발달 등으로 교통의 요지이자, 평야도 비옥하게 발달한 분지형 마을이며, 골짜기 안에 자리하고, 하천가에 있어 ‘내호리’라 불린다. 내호리 옆에 동창천과 청도천이...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금곡리에 있는 평택 임씨 집성 마을. 쇠골, 즉 금동 또는 금곡동 마을은 마을 뒤에 쇠를 캐던 굴이 있다. 예전에 이 골짜기에서 쇠를 채취했다고 하여 금곡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마을의 주산이 오행 중에 금(金)에 해당해 쇠골이라 부르다가 평택 임씨 입향도조 임계량(林啓良)이 금동으로 개칭하여 이후부터 금동이라 부른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평택 임씨는 임...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금곡리에 있는 평택 임씨 집성 마을. 쇠골, 즉 금동 또는 금곡동 마을은 마을 뒤에 쇠를 캐던 굴이 있다. 예전에 이 골짜기에서 쇠를 채취했다고 하여 금곡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마을의 주산이 오행 중에 금(金)에 해당해 쇠골이라 부르다가 평택 임씨 입향도조 임계량(林啓良)이 금동으로 개칭하여 이후부터 금동이라 부른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평택 임씨는 임...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에 속하는 법정리. 청도군에서 제일 서쪽에 위치한 마을로 동쪽을 제외한 세 방향은 산으로 에워싸여 있으며, 서쪽으로는 창녕으로 접하는 길이 트여 있다. 6·25 전쟁 때 이 길이 인민군의 지도에 그려져 있지 않아서 인민군이 창녕까지 점령하고도 청도 비티재는 넘지 못했다고 전한다. 쇠골, 즉 금동 또는 금곡동이라고 하는 마을은 마을 뒤에 쇠를 캤던 굴이 있다....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금천리에 있는 저수지. 오산리의 경작지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하여 축조되었다. 금천 저수지는 청도천의 상류부에 위치하며, 오산리 주변 주수원공으로 1997년에 축조되었다. 원계재[500m] 아래의 계곡수가 유입되며, 제방의 높이는 31m, 길이는 246m이다. 유역 면적은 2.1㎢, 만수 면적은 0.079㎢이며, 총저수량은 87만 톤, 유효 저수량은...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수야리에서 발원하여 서원리에서 대곡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낙동강권역 수계에 속하며, 낙동강∼밀양강∼청도천∼대곡천∼금혁천에 이르는 유수 계통의 제4 지류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수야리에서 발원한 금혁천은 태봉산 남동 사면에서 발원한 소하천과 합류한 후, 이서면 대곡리 부근의 상원산 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대곡천으로 유입되는 지방 2급 하천이다. 하천 연장은...
-
삼국 시대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는 농악[풍물놀이]은 지방마다 특색을 띠고 전해 내려왔지만 현재는 다른 지방의 농악과 혼합되어 그 고유한 전통이 약화되고 있다. 경상북도 무형 문화재 제4호인 청도 차산 농악은 남부 지방의 대표적인 풍물로 현재까지 그 전통을 이어 오는 농악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신라 고촌(古村)이라 불리는 차산리(車山里)의 이름은 마을 앞 들판을 구릉과 산등성...
-
삼국 시대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는 농악[풍물놀이]은 지방마다 특색을 띠고 전해 내려왔지만 현재는 다른 지방의 농악과 혼합되어 그 고유한 전통이 약화되고 있다. 경상북도 무형 문화재 제4호인 청도 차산 농악은 남부 지방의 대표적인 풍물로 현재까지 그 전통을 이어 오는 농악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신라 고촌(古村)이라 불리는 차산리(車山里)의 이름은 마을 앞 들판을 구릉과 산등성...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각북면 서북쪽에 있는 남산리는 소말과 남산, 낙성[가말] 등의 자연 마을이 합쳐진 마을이다. 소말은 인근 마을에 비해 작은 마을이다. 그래서 소(小) 마을, 작은 마을을 한문으로 표기하면서 소리(小里) 또는 소촌(小村)이라고 적고 소말이라고 불러오고 있다. 남산이란 이름은 국담(菊潭) 박수춘(朴壽春)이 이 마을에 살면서 마을 앞산이 비교적...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거연리에 있는 재사. 이탕(李宕)은 자가 대곽(大廓), 호는 납청헌(納淸軒), 본관은 철성(鐵城)으로 모헌(慕軒) 이육(李育)의 자손이다. 벼슬은 훈련원(訓練院) 주부(主簿)를 역임하였다. 납청정은 이탕이 건축하여 만년을 보냈다. 청도∼밀양 간 국도 25호선을 타고 가면 청도읍 신도리 신기 마을 앞에서 좌측으로 갈라지는 길이 나온다. 이 길로 청도천변을 따라...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속한 법정리. 청도읍 남쪽, 경상남도 밀양시와의 경계에 위치한 마을로, 용각산 지맥이 막고 있으며 앞쪽에는 동창천이 흐르고 있다. 청도읍 유호리와 인접하여 유호리와 함께 묶어 유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내호리는 동창천과 청도천이 만들어준 호반 안쪽에 있다고 해서 내호(內湖)가 되었다. 내호리와 유호리는 정확하게 구분 짓기가 상당히 어렵다. 좁은 골목을 사이...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정초에 부녀자들이 널판 양쪽에 올라가 서로 번갈아 뛰면서 즐기는 민속놀이. 널뛰기는 긴 널빤지의 중간에 둥근 짚단을 받치고, 널빤지 양쪽 끝에 올라서서 서로 균형을 잡아가며 발로 굴러서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을 반복하는 민속놀이이다. 정초에 부녀자들이 주로 하던 놀이이다. 널뛰기의 역사는 명확하지 않으나, 매우 오래된 것으로 여겨진다. 조선 정조 때, 유득공(柳得...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천과 운문산 일대에서 분포하는 때까치과의 새. 노랑때까치는 중국 동부 및 북동부, 일본에서 번식한다. 일부 번식 집단은 대만과 동남아시아에 내려가 겨울을 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에 걸쳐 볼 수 있는 흔한 여름 철새이다. 경상북도 청도면 청도천과 운문산 일대에 분포하고 있으며, 개체수가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어 멸종 위기 동물로 관심이 필요한 조류이다. 몸의 크기...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녹명리는 풍각면과 각북면의 경계지점에 있으며 각남면의 북단에 있고 풍각면을 거쳐 창녕으로 가는 국도 20호선인 청려로와 각남면 사리를 지나 청도읍 유천으로 연결하는 길목에 있다. 녹명리는 구만동(九萬洞)과 녹갈(鹿渴)이 합쳐서 형성된 마을이다. 구만 마을은 그 깊이를 알 수가 없는 구멍이 있는데 창녕의 화왕산과 통한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녹명리에 있는 성주 도씨 집성 마을 각남면 녹명리는 1600년대 중엽 성주 도씨 도경신(都慶新)이 대구 서촌에서 녹명으로 입향하여 현재까지 도씨 동족 마을로 생활하고 있다. 천왕산에서 내려온 산줄기가 녹갈과 밤갓소에서 멈춘다. 화악산 서북쪽에서 내려온 부곡천이 천왕산 동쪽 희남골에서 발원한 물과 합쳐진 후 곧바로 흘러 풍각천과 합류하면서 청도천이 된다. 이웃...
-
경상북도 청도군 지역에 있는 누각과 정자. 누정은 자연 경관이 좋은 곳을 세우진 건조물로, 관경(觀景)·은거(隱居)·수계(修稧)·연락(宴樂)·유상(遊賞)·독서이양(讀書頤養)·휴식(休息)·치화(治化)의 표상처 등의 구실을 하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즉 인간의 정서가 자연에 부여된 자리 내지 그 자리에 선 건조물이 곧 누정이다. 누정은 궁궐을 비롯한 관아로부터 지배 계급인 상류층으로...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화양읍에서 합천 2리 밤밭(율전)과 눌미들 중앙부의 평지에 형성된 마을로 주변에 산이 없이 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복숭아 집중 재배지로 알려져 있다. 미는 강이 휘돌아 가는 곳을 지칭하는 말로 청도에서 미로 끝나 곳은 오기미, 누리미, 구미 등이 그것이다. 원래의 이름은 누리미였는데 한문으로 표기하면서 소리 나는 대로 음차를 하여 사용하였다...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에서 발원하여 청도읍 송읍리에서 청도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화양읍 다로리·삼신리·진라리와 청도읍 무등리·송읍리의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여 옥토를 이루고 있으며, 다로리의 이름을 따서 다로천이라고 한다. 낙동강권역 수계에 속하며, 낙동강∼밀양강∼청도천∼다로천에 이르는 유수 계통의 제3 지류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 부근에 있는 안산[502m]...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정월 대보름의 민속놀이인 달집 짓기 기능 보유자 모임. 청도군 내에 자연 마을 단위로 마을에서 가까운 산과 인근에서 행해오던 달집 짓기가 당시 산불 방지 일환으로 금지가 되었다. 당시 청도읍 새마을 협의회 회장이던 이봉희가 청도 여자 중·고등학교 앞 개울에서 실시하다가 민선 자치제가 되면서 현재의 청도군 고수리 고수 둔치에서 다시 하게 된 것이 시...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대곡리에서 발원하여 화양읍 토평리에서 청도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낙동강권역 수계에 속하며, 낙동강∼밀양강∼청도천∼대곡천에 이르는 유수 계통의 제3 지류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대곡리 부근에 있는 상원산 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대곡천은 남서쪽에 있는 봉화산의 동·서 사면에서 각각 발원하는 소하천과 합류한 후, 문수리에서 발원하는 소하천과 수야리에서 발원하는...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칠엽리와 각북면 우산리 경계에 있는 산. 청도군 이서면 칠엽리 대밭골에 있어서 대밭골산이라고 한다. 대밭골산은 높이 365m이며 주변에 산이 많이 있다. 동쪽에는 태봉산[401m], 서쪽에는 노인봉[367m)이 있고, 남쪽에는 와우산[188m], 낙수산[183m], 붕어산[144m], 나부산[303m] 등이 있으며, 북쪽에는 홍두깨산[609m]이 있다. 대밭...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옥산리에 있는 저수지. 대산 저수지는 청도천의 지류인 옥산천 상류에 있으며, 1947년에 준공되었다. 제방의 높이는 17m, 길이는 183m로, 천왕산[618.9m] 자락의 계곡수가 집수된다. 만수면적은 0.103㎢, 유역 면적은 6.8㎢에 이르며, 총저수량은 60만 5000톤, 유효 저수량은 58만 1000톤이다. 인근의 0.969㎢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제...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한밭으로 불리는 마을로 상대전과 하대전이 있으며, 중천골이 있어 신라가 가야와 대치하고 있을 때 승려군 천명이 상주하였다. 중천골이라는곳에 지금은 그레이스 골프장이 들어서 있다. 한밭으로 부르고 대전이라 표기한다. 대전리는 골이 깊고 길며 들이 넓어서 한밭이라고 했다고 한다. 본래 청도군 상북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덕산동과 지촌동을 합하여 덕촌동이 되었다. 덕산은 마을 앞 개울 건너에 똥뫼산이 있어 이 산을 독산(獨山)이라 불렀는데, 이것이 덕산(德山)이 되어 마을 이름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밀양부에 소속되어 있을 당시의 마을 이름은 지동(枝洞)이라고 표기하고 갓말이라고 불렀다. 조선 후기에는 지촌이라는 이름으로 불렀으며 1906년(광무 1...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덕촌리에 있는 고분 떼. 덕촌리 산135 일대, 지천교 동쪽 능선에 돌덧널무덤 수십 기가 확인된다. 봉분 대부분 삭평되었으며, 돌덧널이 드러나 있어 대부분 도굴되었다. 고분군의 북쪽 주변 과수원 일대에 남산리 고분과 유물 산포지가 있어 서로 관련성이 높은 유적으로 보인다. 덕촌리 고분 떼는 2003년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에서 지표 조사되었다. 덕촌리 고분...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덕촌리에 있는 고분 떼. 덕촌리 산135 일대, 지천교 동쪽 능선에 돌덧널무덤 수십 기가 확인된다. 봉분 대부분 삭평되었으며, 돌덧널이 드러나 있어 대부분 도굴되었다. 고분군의 북쪽 주변 과수원 일대에 남산리 고분과 유물 산포지가 있어 서로 관련성이 높은 유적으로 보인다. 덕촌리 고분 떼는 2003년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에서 지표 조사되었다. 덕촌리 고분...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에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 줄다리기는 한 고을이나 촌락이 동과 서, 남과 북으로 편을 갈라 마을의 남녀노소가 함께 줄을 당겨 승패를 다투던 민속놀이이다. 줄다리기를 통해 그 해의 흉과 복을 점치기도 했다. 도주 줄다리기는 고을 단위의 줄다리기로 그 규모가 매우 크고, 역사 또한 오래되었다. 도주줄, 영남줄, 읍내줄, 화양줄 등...
-
경상북도 청도군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 청도군은 지리적으로 운문산, 가지산과 같은 명산(名山) 자락에 위치하고, 낙동강의 지류인 청도천과 지류들이 흐른다. 또한 운문댐과 같은 저수지와 웅덩이, 풍요로운 농경지가 곳곳에 분포하고 있어 분류군별로 다양한 동물상이 형성되고 있다. 청도군내에 환경부가 지정한 운문산 자연 생태 경관 보전 지역도 있다. 1985년 2월 14일∼...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에서 발원하여 경상북도 청도군의 운문면, 금천면, 매전면, 청도읍을 거쳐 청도읍 내호리에서 밀양강으로 유입하는 하천.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의 동창(東倉) 마을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동창 마을은 1520년 삼족당(三足堂) 김대유(金大有)와 소요당(逍遙堂) 박하담(朴河淡)이 사창(社倉)을 설치하였는데, 청도 관아의 동쪽에 있는 창고가 입지하는 마을이라는...
-
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해발 고도가 낮고 기복이 작거나 거의 없는 넓은 땅. 들은 평야라고도 하며 논이나 밭으로 이용된다. 하천이 운반·퇴적하는 토사로 이루어진 충적 지형으로 큰 홍수가 발생하면 물에 잠기는 범람원 지형이라 할 수 있다. 충적 지형의 가장 보편적이고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것이 범람원이다. 범람원은 홍수 시에 물이 하도를 흘러넘칠 때 모래와 실트가 하도 가까이에 쌓여...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금곡리에서 경상남도 창녕군 성산면 연당리로 넘어가는 고개. 마령치는 청도군에서 창녕군으로 가는 다섯 개의 주요 고개인 버티재, 마령치, 배고개, 통짐이 고개, 매봉재 중 하나이다. 명칭에 대한 정확한 유래는 전해지지 않지만, 마치(馬峙), 말치, 마령(馬嶺), 마령치, 마랑재 등의 이름으로 불렸다. 주변 마령재에서 금곡리로 이어지는 골짜기 이름이 말치골로 전...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각북면과 이서면이 접해 있는 명대리는 계명과 송동 그리고 미대가 합해서 만들어졌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병합된 마을 중 명동과 미대동을 이름을 따서 명대동[리]이라 하였다. 마을로는 계명동, 나부실, 솔동, 미대(美垈)가 있다. 계명동은 명대 1리의 본 마을이다. 계명동의 원래 이름은 기밍동이다. 기밍동의 어원은 알 수 없다....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무등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이용해 만든 청동기 시대 거석 건조물의 일종이다. 주로 무덤으로 쓰이고 있지만 공동 무덤의 무덤 표지석 혹은 제단이나 기념물로 사용된 것도 있다. 경상북도 청도 교육 지원청의 북동쪽으로 약 200m 떨어진 무등리에 있는 고인돌 떼이다. 무등리 마을 남서쪽에는 다로천이 흐르고 있으며, 무등리 마을로 들...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인간의 경험과 상상력을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으로 표현한 활동이나 작품. 청도 지역은 삼한 사회의 이서국(伊西國)이 있었던 곳으로 오랜 역사와 함께 경치가 아름답고 예부터 도불습유(道不拾遺)의 미풍양속과 함께 많은 문화 유적이 남아 있다. 고대 사회에서는 신라 문화권에 기반을 두고, 토기나 놀이 등 특정 부분에서는 가야 문화의 영향을 받기도 하였다. 조선...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민물고기를 주재료로 하여 고춧가루와 고추장 등으로 아주 맵게 조리한 찌개. 매운탕은 생선을 고추장, 고춧가루, 여러 가지 채소와 함께 끓이는 요리로서 맵고 자극적인 맛이 특징이다. 주재료인 생선은 바닷가에서는 바닷고기를 사용하고 내륙의 하천변에서는 민물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매운탕 요리 방법은 부재료와 양념에 따라 지역적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청정...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여러 가지 놀이. 민속놀이는 일정한 역사성을 가지고 민간에서 발생하여 민간에 전하여 내려오는 놀이를 통칭하는 것이다. 놀이 주체와 놀이자의 수, 놀이의 성격·시기·방법에 따라 대동 놀이와 개별 놀이, 승부 놀이와 비승부 놀이, 어른 놀이와 아이 놀이, 남성 놀이와 여성 놀이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농경 사회를 이루어 온 청도 지...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활동하는 민간인 주도의 민족 통일 중앙 협의회 산하 통일 단체. 초당적이고 범국민적인 민간 통일 운동 단체로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사회 활동과 참여 의식을 고취시켜 민족 역량을 배양하는데 있다. 1977년 12월에 통일 연구소 이수자들이 중심이 되어, 1979년 1월에 전국 통일꾼 대회와 3월에 남북한 당국 간의 대화를 촉...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토평리와 이서면 고철리에 있는 토성. 백곡산성(栢谷山城)은 고대 이서국의 왕성으로 알려져 있다. 백곡 마을을 감싸고 있는 해발 100∼120m의 구릉 남쪽 부분에 만들어져 있으며, 토루는 길이 200여 m에 이르고 높이 1∼3m, 폭 2∼3m를 이루기도 하나 대부분 경작에 의해 삭평되거나 밭둑으로 이용되고 있다. 주변에는 연질 토기 조각을 비롯하여 5∼6세기...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산 일대에 분포하는 두견과의 새. 벙어리뻐꾸기는 러시아 중부·캄차카 반도·사할린 섬·일본·우수리·중국 등지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동남아시아·남태평양의 여러 섬에서 겨울을 난다. 경상북도 청도군에는 운문천과 청도천 인근에서 자주 확인되고 있다. 멸종 위기 종으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한 종이다. 몸의 크기는 33㎝이다....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사리에서 발원하여 신당리와 녹명리에서 청도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낙동강권역 수계에 속하며, 낙동강∼밀양강∼청도천∼부곡천에 이르는 유수 계통의 제3 지류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사리 부근에 있는 남산의 서쪽 사면에서 발원한 부곡천은 각남면 옥산리 부근에 있는 천왕산과 배바위산에서 발원한 소하천과 녹명리에서 합류한 후, 신당리와 녹명리 사이를 흘러 청도천으...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산 일대에서 확인되는 두견이과의 새. 유라시아의 아한대 및 온대에 걸쳐 번식하고, 유라시아에서 번식하는 집단은 겨울에는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로 이동하여 겨울을 난다. 우리나라 전역에 찾아와 번식하는 비교적 흔한 여름 철새이다. 경상북도 청도군에서는 운문산을 비롯하여 곳곳에 출현하며, 멸종 위기 등급은 아니지만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한 종이다...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사촌리에 있는 선사 시대의 생활 유적. 국립 경주 박물관에서 실시한 정밀 지표 조사로 확인된 선사 시대 생활 유적지로서, 1989년 발굴 조사를 통해 민무늬 토기가 사용된 시기의 생활 유적으로 확인되었다. 간 돌검을 비롯한 선사 시대 유물 다수가 출토되었다. 일부 유물은 국립 경주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사촌리 선사 유적은 행정 구역상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 변화를 일으키거나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속적·집단적으로 전개하는 일체의 행동. 사회 운동이 일정한 이념을 갖춘 항구적인 조직 운동으로 전개되기 시작한 것은 산업 사회 성립 이후부터이다. 산업 사회에서 야기된 제반 모순에 저항하여 사회 개혁 내지 사회 개선을 도모하려는 근대적 사회 운동은 서구에서 19세기 중엽 이후 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송읍리에서 고수리를 연결하는 경부선 교량. 경부선이 청도천을 처음으로 건너는 교량이라 하여 청도강 교량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청도군의 유일한 철교이므로 청도 철교라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인근에 주구산성(走狗山城)이 있어 대부분의 사람은 산성 철교 또는 산시 철교라고 부른다. 1904년과 1939년 각각 건설되었다. 1904년 건설된 부산 방면 산성 철교의...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1990년까지 각북면의 중심지로서 면사무소를 비롯한 주요 행정 기관이 소재하였으며, 청도군 일대에서는 사과나무 선진 재배지로 알려져 있다. 1914년 방지동, 풍산동, 율정동 등 세 마을을 병합하여 삼평동이라 하였다. 방지라는 이름은 마을 바로 앞에 못[저수지]이 있어서 방지라고 한다. 1990년까지 각북면사무소가 위치하면서 각북면의 중심지...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삼평리에 있는 고분 떼. 각북면 삼평리 산122 일대 풍산 마을을 서쪽과 북쪽으로 감싸고 있는 해발 125∼180m의 능선 상에 위치한다. 해발 150∼175m 사이에는 도괴된 돌덧널도 관찰되며, 길이 6m 정도의 봉토분도 관찰된다. 능선 하단부 밭과 과수원에서 삼국 시대 고분들과 관련된 토기 조각이 산재하고 있다. 삼평리 고분 떼는 2003년 경상북도 문화...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역사가 기록된 이래 청도군의 행정 중심이었던 곳이며,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21호인 도주관이 위치한다. 청도읍성의 성내 마을로서 과거 청도군 중심 마을로 역할을 하였던 곳이다. 서상리는 동상리와 함께 청도군의 행정 중심지로서 관기(官基)가 되었던 마을이다. 서상 1리는 읍성의 안쪽과 바깥쪽으로 나뉘는데 안쪽은 성내라고 하고 바깥부분은 성밖...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탁영 김일손을 배향하는 자계 서원이 위치한 마을로서, 1400년경 김해 김씨 김극일이 입향하여 정착한 김해 김씨 집성촌이다. 탁영 김일손의 호를 따서 운계리(雲溪里)라 불렸으며, 무오사화로 피화된 김일손의 신원이 회복되면서 자계 서원이라는 사액(賜額)을 받고부터 서원이라는 동명으로 불리고 있다. 본래 청도군 상북면의 지역이었으며 1914년...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서원리 일대에 있는 신라 시대 고분 떼. 신라 고분 떼로 서원리 산35 번지 일대 고분 떼[서원리 고분 떼 1]와 산133 번지 일대 고분 떼[서원리 고분 떼 2], 둘로 나누어진다. 서원리 고분 떼 1에는 돌덧널이 확인되고 주변에서 신라 토기 조각이 채집된다. 서원리 고분 떼 2는 유구는 확인되지 않고 신라 토기 조각이 채집된다. 서원리 고분 떼는 동류하는...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서원리에 있는 김해 김씨 집성 마을. 서원리의 과거 지명은 운계리이다. 김극일(金克一)의 손자 김일손(金馹孫)이 수학한 운계 정사(雲溪精舍)의 이름을 따서 운계리라 명명하였지만, 1518년 운계 서원이 건립된 후 김일손의 학풍과 의로움을 기리고자 동명을 서원리라 바꾸었다. 1400년경 파평 윤씨가 마을을 개척하였다고 전해지지만, 1400년대 중엽 김해인 김극...
-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를 통칭하는 시대의 역사와 문화. 선사 시대는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로 구분되고 있다. 청도 지역은 일찍이 동창천과 청도천을 중심으로 신석기 시대 유물과 청동기 시대 유적지가 확인되고 있어 일찍이 이곳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거주하거나 활동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청도 지역에서는 아직 구석기 시대...
-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를 통칭하는 시대의 역사와 문화. 선사 시대는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로 구분되고 있다. 청도 지역은 일찍이 동창천과 청도천을 중심으로 신석기 시대 유물과 청동기 시대 유적지가 확인되고 있어 일찍이 이곳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거주하거나 활동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청도 지역에서는 아직 구석기 시대...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예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說話)는 민간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구비 문학의 일종으로, 민족 또는 지역 단위로 고유의 설화들이 전해 내려온다. 설화는 내용에 따라 신화, 전설, 민담으로 갈래를 나눌 수 있다. 청도 지역에는 신화와 민담은 전승되지 않고 있으며,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전설은 신격(神格)보다는 인간과 그 행위...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이서산성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서, 덕사(德寺)가 위치한 주구산(走狗山) 기슭에 위치한 마을이다. 덕사가 있는 주구산은 옛 기록에 의하면 폐성(吠城)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서국이 신라와 마지막 일전에 몰락했다는 설이 있어 이서국의 폐성으로 알려져 있지만 『삼국사기』나 『삼국유사』 그리고 각종 『지리지』에는 ‘폐성(吠城)’이 군지계...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산 일대에 분포하는 올빼미과의 여름 철새. 소쩍새는 파키스탄·인도·말레이 반도·중국 남부와 동부·러시아 연해주 지방·한국 등에서 번식하고, 말레이 반도·수마트라 등에서 월동하는 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여름 철새인데, 민가 주변의 야산·공원·산림·사찰 등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관찰된다. 경상북도 청도군에서는 운문산 일대에 분포하고 있으며, 1982...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화양읍 중 규모가 작은 마을 중 하나로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마곡동 일부를 병합하여 화양읍에 편입된 마을이다. 송북리 앞에 풍수지리적으로 청도군의 지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산을 만들고[造山] 소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송북(松北)이라고 하였다고 전해진다. 또는 지금은 논으로 변해버린 지역에 소나무가 울창했고 그 북쪽에 위치한 마을...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에 속하는 법정리. 풍각면소재지인 송서리는 일찍이 풍각 시장이 열렸던 풍각면의 행정 및 경제 중심지이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 초까지 풍각 시장과 버스 정류장을 이용한 사람들은 인근 각북, 이서, 각남, 밀양 청도면, 창녕 십이리 사람들이었다. 특히 1960년대에는 밀양의 청도면, 창녕의 성산면, 현풍의 유가면 사람들도 풍각 시장을 이용하였다. 따라서...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송서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 이래 통일 신라 시대에 걸친 생활·분묘 유적. 유적은 행정 구역상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송서리 716번지와 617-13번지 일원에 있다. 경위도 상으로는 동경 128°37′08″, 북위 35°38′23″에 해당한다. 각북천과 풍각천 사이에 있는 풍각면 소재지 북편에 붕어산[해발 144.1m]이라는 독립 구릉이 있는데, 청동기 시대...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속하는 법정리. 예전과 크게 변화되지 않은 송읍리는 안송읍과 바깥송읍으로 나누어져 있다. 중앙 고속 도로와 국도 25호선 지나고, 청도 인터체인지를 통해 두 도로가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이다. 송읍은 솥골이 변하여 속골이라고 했다고 한다. 오랜 옛날에 소나무 숲이 있어서 솔골이라고 했다 하며, 다른 일설에는 솥을 만들던 장소라고 해서 솥골이라고 했다는 말이...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송읍리 일대에 있는 신라 시대 고분 떼. 청도천과 원당천이 합류하는 지점의 북편 구릉 일대에 분포하는 고분군으로 2차례 발굴을 발굴 조사를 통해 돌방무덤, 돌덧널무덤, 덧널무덤 등 삼국 시대 신라 고분이 확인된 고분군이다. 출토 유물은 굽다리 접시, 짧은 목 항아리, 철검 등이며, 무덤의 형식은 덧널무덤, 앞트기식과 굴식의 돌방무덤, 돌덧널무덤 등이 확인되었...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산 일대에 분포하는 족제비과의 포유동물. 수달은 러시아 동부·중국 남부·일본의 대마도·대만·필리핀 등지에서 살고 있다. 경상북도 청도군에는 운문산 계곡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강둑이 콘크리트로 바뀌면서 서식 환경이 나빠지고, 하천이 오염되고, 모피를 얻기 위해 남획하면서 개체 수가 많이 줄었다. 국제적으로는 IUCN에서 보호를 받고 있고, 2012년 5월...
-
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물을 이용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설. 수리 시설은 식용, 관개용, 공업용 물을 이용하기 위한 저수지, 양수장, 취입보, 관정 등을 통칭한다. 청도군에는 2012년 현재 관개용 저수지 285개소, 양수장 60개소, 보 180개소, 암반 관정 6개소가 위치한다. 1600년경 청도군에는 이미 15지에 22개의 보가 축조되었으며, 1700년경에는 지와 보가 40여 개...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수야리에 있는 저수지. 수야리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깨끗한 농업용수를 제공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수야 저수지는 청도천의 지류인 금혁천 상류부에 있으며, 1958년에 준공되었다. 제방의 높이는 14m, 길이는 257m이다. 삼성산[668.4m] 계곡의 절골천 및 미역천이 저수지에 유입되며, 유역 면적은 4.25㎢, 만수 면적은 0.124㎢에 이른다. 총저수량...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수야리 일대에 있는 신라 시대 고분 떼. 신라 고분 떼로 수야리 산10번지 일대에 분포하는 수야리 고분 떼 1과 산301 번지 일대에 분포하는 수야리 고분 떼 2로 나누어진다. 수야리 고분 떼 1에서는 파괴된 돌덧널이 조사되고 주변에서 신라 토기 조각이 채집된다. 수야리 고분 떼 2는 신라 토기 조각이 산재하여 고분 떼로 추정된다. 수야리 고분 떼는 청도천...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식재료를 조리하여 만드는 식품과 음식과 관련된 활동. 넓은 뜻에서 식생활은 음식물과 음식물을 가공하는 조리 및 조리에 필요한 기구와 식기, 식사 예법 등이 포함된다. 식생활은 자연환경과 지역 특산물, 주민들의 문화와 전통 등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경상북도 청도군은 경상북도 남부에 위치해 전형적인 온대성 기후를 유지하고 있고, 비슬산과 운문산, 화악산, 남...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말까지 대구진 풍각현에 속했던 곳이다. 신당 1리는 1600년 말경 달성 서씨 서대건이 입촌하여 형성된 마을이며, 신당 2리는 1600년말 창녕 성씨 성세린이 입촌하여 세웠지만 이후 의성 김씨 김경원이 정착하여 의성 김씨 집성촌이다. 신당리는 곽당과 가마실 그리고 이실을 합해서 만들어진 마을이다. 가마실[신당] 마을은 새로 만들어진 마...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 분포하고 있는 신당리 고인돌 떼는 소산보들 주변으로 4곳에 군집을 이루어 분포하고 있다. 이 중 신당리 고인돌 떼 1·4는 2010년 풍각∼화양 간 국도 건설 공사 구간 내 포함되어 일부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미 포함된 3곳에 현재 2∼3기의 상석들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2008년 신당...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에 있는 정보화 마을. 신도리는 우리나라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일 뿐만 아니라 2000년에는 정부로부터 정보화 마을로 선정되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총 114억 원을 투입하여 새마을 운동 기념관, 시대촌 재현, 전시관, 체험관, 생태 공원 등을 조성하였으며, 새마을 운동과 관련된 복합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신기리(新基里)와 도곡리(道谷里)를...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에 있는 정보화 마을. 신도리는 우리나라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일 뿐만 아니라 2000년에는 정부로부터 정보화 마을로 선정되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총 114억 원을 투입하여 새마을 운동 기념관, 시대촌 재현, 전시관, 체험관, 생태 공원 등을 조성하였으며, 새마을 운동과 관련된 복합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신기리(新基里)와 도곡리(道谷里)를...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속하는 법정리. 새마을 운동 발상지로 알려진 신도리는,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신기(新基)와 도곡(道谷)과 땅징이[楮亭], 동바우를 합해서 신도리가 되었다. 신리와 도곡과 땅징이, 동바우를 합해서 신도동이 되었다. 도곡은 길골이라는 뜻으로 옛날부터 한재로 통하는 길옆에 있던 마을이다. 신기는 새로 형성된 마을을 말한다. 땅징이는 한자로는 저정(楮亭...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신봉리는 청도 복숭아 재배의 효시 마을이자 아산 장씨 집성촌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신기동과 노봉동을 병합하여 신봉동이라 하였다. 마을로는 홍도(紅桃)와 신기(新基)가 있다. 홍도 마을[홍두골]은 갈마봉 또는 선인장봉(仙人掌峰) 기슭에 있는 동네이다. 이곳은 옛날부터 자생하는 복숭아가 많아서 ‘홍도화발천가부(紅桃花發千家富)’...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신봉리에 있는 아산 장씨 집성 마을. 신봉리 자연 마을 중 새터에 위치한다. 새터는 아산 장씨 장방익이 향인촌에서 이곳으로 이사를 오면서 새로 터를 잡아 택리를 했다고 해서 새터라고 부른다는 말이 전한다. 각남면 칠성리 향인촌에 장희윤(蔣希尹)이 입향한 후, 다시 화양읍 신봉리[新基]에 장방익이 각남면 칠성리 향인촌에서 이거하여 동기를 잡고 생활 후 청도의...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신촌리에 있는 신라 시대 고분 떼. 신촌리 고분 떼는 신라 고분 떼로 신촌리 산4 일대에 북쪽의 산지에서 남쪽으로 뻗는 구릉의 말단에 분포한다. 봉토분 20여 기가 남아 있으며, 도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돌덧널무덤이 다수 확인된다. 주변에는 신라 시대 토기 조각이 산재한다. 5∼6세기의 신라 고분 떼로 판단된다. 신촌리 고분 떼는 청도천 중류 지역에 많이 분...
-
경상북도 청도군의 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이 지역에 대한 학술적 지표 조사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기원전 취락 집단의 존재, 정치적 지배자의 출현 및 사회 체제를 입증시켜 주는 고인돌의 분포를 보면 유천에서 서쪽 청도천 상류인 풍각 지역까지 약 80여 기가 산재하고 있으며, 동창천 유역에는 매전면에서만 몇 기만 발견되었다. 그러나 영천, 대구,...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무대 위의 배우가 연출자와 각본에 따라 관객에게 보여 주는 종합 예술이자 행위 예술. 연극(演劇)은 무대에서 배우가 연출자와 각본에 의해 분장하고 음향 효과, 배경, 조명 또는 기타 여러 가지 효과를 관객에게 보여 주는 종합 예술로 우리 인생을 반영하는 행위 예술이다. 청도 연극의 흐름을 살펴보면, 1978년 남경석의 「점을 칩니다」를 기점으로 연극 활동이 본격...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주로 겨울철에 바람을 이용하여 연을 하늘에 띄우며 즐기는 민속놀이. 연날리기는 종이에 대나무로 만든 살을 붙여 실에 매단 후 바람을 이용해 하늘에 띄우는 놀이이다. 음력 12월부터 시작하는데, 특히 정초부터 정월 대보름 사이에 연날리기가 성행한다. 연날리기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삼국사기(三國史記)』 열전 김유신 조에서 찾아 볼 수 있다. 647년에 선덕...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리에 있는 묘재. 이위구(李渭耈)는 호는 만호(晩湖)이다. 모헌(慕軒) 이육(李育)의 후예로 향리에 은거하며 학문을 탐독하여 학행이 높았던 인물이다. 영호정은 이위구의 묘재로 1905년에 건립되었다. 청도읍에서 청도천을 따라 개설된 청도∼밀양 간 국도 25호선을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월곡리에 이른다. 월곡리에서 다시 남쪽 원리 쪽으로 가면 도로 좌측 청도...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예리리에서 이서면 구라리를 연결하는 교량. 각남면 예리리에서 청도천을 건너 맞은편의 이서면 구라리로 연결되는 교량으로서 이전의 예리 잠수교를 개체(改替) 공사하면서 예리교라 부르게 되었다. 예리교는 사업비 약 49억 원을 투자하여 2009년에 착공하여 2012년에 개통되었다. 길이 180m, 총폭 9m, 유효 폭 7m, 경간 수 6개이며 최대 경간장은 30m...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각남면사무소가 있는 예리리는 가례(加禮)와 평리(坪里)를 합해서 만들어진 마을이다. 각남면의 중심 마을로서 행정·교육 중심지이다. 예리리의 본래 이름은 들 가운데 있어서 들 마을이다. 들 마을이 변해서 들 말이라고 하는데 옛 이름은 평리였다. 평리는 원래 옥요(沃饒)였는데, 옥요란 문전옥답이라서 넉넉한 살림이라는 뜻이란다. 가례는 대구와 청...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내호리에 이호우·이영도 오누이 시인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공원. 내호리 출신이며 시조 시인으로 활동하였던 이호우와 이영도 시인을 기념하기 위하여 청도군에서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03년 11월 29일 조성하였다. 오누이 시인의 생가 맞은편 동창천과 청도천이 만나는 강가 언덕에 위치하며, 교육적 목적과 쉼터의 역할을 함께 하고 있다. 오누이 공원은 2...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구촌리·지전리와 청도읍 거연리에 있는 산성. 오례산성(烏禮山城)은 일명 오혜산성(烏惠山城), 오례산성(鰲禮山城), 구도산성(仇刀山城)이라 불렀으며, 삼국 시대[신라]에 축성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잡지에 의하면 신라는 3산 5악 등 명산대천에 대사, 중사, 소사를 지냈는데, 대사를 지낸 3산 중에서 혈례산(穴禮山)이 지금의 오례산성이...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구촌리·지전리와 청도읍 거연리에 있는 산성. 오례산성(烏禮山城)은 일명 오혜산성(烏惠山城), 오례산성(鰲禮山城), 구도산성(仇刀山城)이라 불렀으며, 삼국 시대[신라]에 축성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잡지에 의하면 신라는 3산 5악 등 명산대천에 대사, 중사, 소사를 지냈는데, 대사를 지낸 3산 중에서 혈례산(穴禮山)이 지금의 오례산성이...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청도군의 가장 서북쪽에 위치한 오산리는 용천사가 있다. 대구와 인접한 전원주택 단지로 알려져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오이와 고산의 이름을 따서 오산동이라 하였다. 오산리는 고산(高山)[귀미]와 삼천(三泉), 오리(梧里)가 합해져서 만들어진 동네이다. 덕산과 오리 사이에 있는 고산은 『대구읍지(大邱邑誌)』에는 고며리(古旀里)...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에서 발원하여 덕촌리에서 청도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오산리의 행정명을 따서 오산천으로 불린다. 낙동강권역 수계에 속하며, 낙동강∼밀양강∼청도천∼오산천에 이르는 유수 계통의 제3 지류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의 비슬산(琵瑟山)[1,083m] 서쪽 사면에서 발원한 오산천은 금천리와 지슬리에서 발원하는 소하천들과 덕촌리에서 만나 청도천으로 유입되는...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와 경산시 남천면 하도리의 경계에 있는 산. 용각산은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와 경산시 남천면 하도리의 경계지역에 걸쳐 있는 산으로, 청도를 산동(山東)과 산서(山西)로 나누는 기준이 되는 산이다. 용각산은 용에 관한 유래가 많은 산이다. 용이 물을 마셨다는 용샘, 용의 발자취가 있었다는 용바위 등이 있다. 용각산에 비가 오고 난 후의 안개가 산허리를 감돌...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용산리에 있는 산. 용당산[596m]의 둘레를 따라 동창천으로 유입되는 소하천들이 흐르고 서쪽에는 청도를 산동(山東)과 산서(山西)로 나누는 용각산과 곰티재의 능선이 뻗어 있다. 산의 동쪽에는 동창천이 남서 방향을 감입 곡류하며 흐르고, 북쪽에는 관하천이 남으로 흘러 동창천으로 유입된다. 서쪽에는 청도천이 남으로 흘러 밀양강으로 합류한다. 용당산 일대의 지질...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우산리에 있는 저수지. 우산리, 삼평리, 남산리 일대 안정적이고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홍두께산 일대에서 흘러온 물이 고이는 고란못이라는 소류지가 있었지만 주변 일대 농업용수로서는 부족하여 2000년 한국 농어촌 공사 경산·청도지사에서 고란못을 확장하여 준공하였다. 우산 저수지는 청도천의 지류인 우산천 상류부에 있다. 제방의 높이 35...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금천리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로 넘어가는 고개. 청도군 각북면에서 달성군 가창면으로 넘어가는 헐티재, 원계재, 통점령, 무등재, 상심이 고개, 율치 중에서 원계재는 헐티재와 더불어 가장 서쪽의 고개이다. 원계재는 가창면 정대리의 원계 마을에서 따온 이름이다. 또한 옛날 죄인들이 대구 감영으로 재판받기 위해 이 고개를 넘었는데, 그들 중 단시일에...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들이 곰티재를 향하여 가는 국도 20호선 좌우로 길게 늘어져 있으며 청도천 건너에 있는 큰 마을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원당동 일부와 정촌동을 병합하여 원정동이라 하였다. 정촌과 원당, 원대밭, 광대정, 통안, 흑석, 모강, 능곡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정촌(井村)은 샘이 있는 마을이라 해서 마을 이름을 정촌이...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이용해 만든 청동기 시대 거석 건조물의 일종이다. 주로 무덤으로 쓰이고 있지만 공동 무덤의 무덤 표지석 혹은 제단이나 기념물로 사용된 것도 있다. 청도군청의 동쪽으로 약 1.4㎞에 떨어져 청도천과 원정천이 합수되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동남쪽으로 약 350m 떨어져 청도 중앙 초등학교 북동쪽의 돌말...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에 있는 무덤 떼. 원정리 무덤 떼는 청도읍 원정리 산66 일대 윗통안에 위치하는 유적으로 2003년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사업에 의해 알려져 있다. 당시 윗통안 마을 터인 해발 200∼250m 정도의 완사면 일대 과수원에서 토기 조각 및 자기 조각, 기와 조각 등이 확인되어 건물지 관련 유구와 무덤 떼의 복합 유적으로 추정되었다. 청도읍 소재지에서 청...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박월동과 두곡동을 병합하여 월곡동이라고 한 데서 이름이 유래한다. 두곡동은 두구리라 한다. 두구리는 도솔암(兜率庵)이 있어서 두구리라 한다는 말이 있다. 도솔이라는 말은 도솔천 내원궁으로 불교에서 높은 곳에 있는 세계, 즉 이상 세계를 말하는 것으로 ‘높다’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도솔이 두솔로 바뀌고 두곡...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월곡리에 있는 남평 문씨 집성 마을. 월곡리의 두구리 마을은 두메 산골이라는 말이 먼저였는데, 도솔암(兜率庵)이 있어서 두구리라 한다는 말이 있다. 도솔이라는 말은 도솔천 내원궁으로 불교에서 높은 곳에 있는 세계, 즉 이상 세계를 말하는 것으로 ‘높다’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도솔이 두솔로 바뀌고 두곡(杜谷)이라 표기한 것이라고도 하는데, 사방이 막혀 있다...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 죽촌에서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올리는 마을 공동 제의.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의 죽촌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이 되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동제를 지내고 있다. 유등 1리 죽촌 동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마을 입향과 함께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는 이야기가 구전으로 전하고 있다. 유등 1리 죽촌...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버드실, 이슬미, 안골, 오부실 등의 자연 마을이 있으며, 청도 팔경 중 하나인 유호 연지가 위치한 곳이다. 유등리는 순수한 우리말로 만들어진 동명이 대부분이다. 버드실로 불리는 유등곡리는 읍치에서 서북쪽이라 방향을 따라 서[酉]로 이름을 붙였다가 유(柳)로 고쳐진 것이라고 한다. 버드실에서 이슬미나 오부실로 가는 나지막한 고개가 닭구멕이다...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에 있는 선사 시대 유물 산포지. 유등리 유물 산포지는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 19-1번지 일대에 있다. 서남쪽으로 토평리 고분군이 연접하고 있고 동쪽에 연지가 있다. 유물 산포지는 해발 128.3m의 낮은 구릉의 북동 사면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경사 10° 정도의 완만한 지세를 이루고 있다. 유물은 민무늬 토기 조각, 적갈색 연질 토기 조각, 토...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내호리에 있는 현대식 극장. 내호리는 청도천과 동창천이 합류해 밀양강으로 흐르는 합수 지점에 경상남도 밀양시와 접한 경계 마을이다. 예전부터 이곳은 우체국, 경찰지서, 청도읍 출장소, 유천 시장 등이 있을 정도로 큰 상권이 형성되었던 마을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내호리에는 시장터와 옛 유천 극장, 정미소, 유호리 폐철도 부지 등이 남아 있다. 유천 극장은 청도...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속하는 법정리. 유호리는 고려 때부터 유천역이 있었던 마을이기 때문에 유천으로 알려져 있다. 그 후 관공서가 유호리에 포진하면서 유천하면 유호와 내호가 함께 불려진다. 유호리와 내호리는 분간하기가 쉽지 않다.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내호와 유호가 갈리기 때문이다. 유호리는 옛 기록에는 모두 유천(楡川)으로 쓰고 있는데, 제방에 느릅나무를 심어서 유천이라고...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이용해 만든 청동기 시대 거석 건조물의 일종이다. 주로 무덤으로 쓰이고 있지만 공동 무덤의 무덤 표지석 혹은 제단이나 기념물로 사용된 것도 있다. 청도군청에서 남동쪽으로 약 8.5㎞ 떨어진 유호리 조들 마을 일대에 있는 고인돌 떼이다. 청도천이 북에서 내려와 ‘⊃’자 모양으로 흐르는 곳이며, 서쪽에...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에 있는 선사 시대에서 삼국 시대까지의 유적. 유호리 선사 유적은 행정 구역상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 산123-1번지 일대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동창천과 청도천이 밀양천으로 합수되는 지점에 있는 유호리 유호 마을 북편 구릉의 정상부와 남·동사면 일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구석기 시대∼삼국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기의 유물이 산포해 있는...
-
1950년부터 1953년까지 북한의 남침으로 경상북도 청도군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948년 8월과 9월에 이루어진 남북한 단독 정부 수립은 한반도 분단을 공식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내외적으로 조성된 중국 대륙 공산화, 주한 미군 철수, 애치슨 선언, 국군의 국방력 열세와 남한 내 남로당의 불법화로 인한 붕괴, 정치·사회·경제적 혼란 등 북한에 유리한 환경들이...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정월 초부터 대보름까지 편을 갈라 윷을 던져 윷판의 말을 움직여 승패를 가르며 놀던 놀이. 윷놀이는 나무로 만든 네 개의 윷가락을 던져서 윷 패가 엎어지고 젖혀진 상황에 따라 도·개·걸·윷·모가 결정된다. 이를 바탕으로 윷말을 움직이며 서로 잡고 잡히면서 승부를 겨룬다. 사희(柶戱) 또는 척사희(擲柶戱)라고도 한다. 윷놀이에 대해서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은어를 생으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회. 은어(銀魚)는 은어과의 물고기로 치어는 바다에서 지내고, 자라면 강의 급류에서 산다. 20∼30㎝의 길이로 빛깔은 어두운 청록색을 띤 회색인데, 배 쪽은 은백색을 띠고 있다. 여름철에 청도군의 청도천과 동창천이 만나는 유천에서 동창천 중류에 이르는 강물에서 많이 잡힌다. 바다에서 자란 은어가 8∼9월에 이곳 강으로 올라와...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에 있는 산. 290년대 후반 신라에서 가야국으로 가는 길목에 있었던 이서국이 신라 유례왕의 공격으로 함락되었고, 신라에 패한 이서국의 왕과 왕족들이 이서산성을 빠져나와 신둔산 뒷산의 봉우리에 숨었다. 왕과 왕족이 숨었다고 해서 봉우리의 이름을 은왕봉(隱王峰)[518m]이라고 하고, 어왕봉이라고도 부른다. 은왕봉 일대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에 주산 안산...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전문 식당. 음식점은 술을 파는 술집 혹은 주점과 달리 식당(食堂)으로도 한다. 식당이란 말은 조선 시대 성균관의 명륜당 앞 좌우에 있던 동재(東齋)와 서재(西齋)에 거처하는 선비나 유학들이 식사하던 곳을 진사식당(進士食堂)이라 한 것에서 연유한다. 음식점은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시장과 정류장, 관광지, 관공서, 사무실 밀집...
-
고대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 있었던 초기 성읍 국가. 이서국(伊西國)은 신라의 전신인 사로국(斯盧國)과 음집벌국(音汁伐國), 실직국(悉直國), 압독국(押督國), 조문국(召文國), 감문국(甘文國), 사벌국(沙伐國), 우시산국(于尸山國), 거칠산국(居漆山國) 등과 함께 삼한 시기에 경상도 지역에 존재하였던 소국(小國)이다. 현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기록인 『삼국사기(三國史記)』...
-
청도 지역에는 고대에 이서국(伊西國)이 존재한 것으로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 등의 역사 기록에 전해져 오고 있다. 이서국은 기원 1∼3세기경에 영남 지역에 존재하였던 삼한[진한]의 소국 가운데 하나로서,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상당한 수준의 세력을 가진 정치 집단으로 평가된다. 이들 소국에 대해서는 『삼국지(三國志)』 위서 동이전(東夷傳)에 소국들의 성격...
-
경상북도 청도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청도군의 북서쪽에 위치한 이서면은 원래 상북면과 차북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이서국이라는 옛 이름을 따 면의 이름을 개칭하였다. 이서면은 산서 지역에서는 가장 큰 면이며, 집성촌이 가장 많은 곳으로 이 때문에 재실과 정자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이서면은 원래 상북면과 차북면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두 면...
-
경상북도 청도군의 위치, 행정 구역, 인구, 산업 상의 지역적 특성. 청도군은 경상북도의 내륙 남단에 위치한다. 청도군의 동쪽 끝은 운문면 신원리이고, 서쪽 끝은 풍각면 수월리이다. 같은 경도에 경상남도 창원시, 밀양시, 경상북도 경산시, 의성군, 안동시, 봉화군, 강원도 강릉시 등이 있다. 청도군의 남쪽 끝은 청도읍 초현리, 북쪽 끝은 운문면 정상리이다. 같은 위도에 울산광역시,...
-
경상북도 청도군의 위치, 행정 구역, 인구, 산업 상의 지역적 특성. 청도군은 경상북도의 내륙 남단에 위치한다. 청도군의 동쪽 끝은 운문면 신원리이고, 서쪽 끝은 풍각면 수월리이다. 같은 경도에 경상남도 창원시, 밀양시, 경상북도 경산시, 의성군, 안동시, 봉화군, 강원도 강릉시 등이 있다. 청도군의 남쪽 끝은 청도읍 초현리, 북쪽 끝은 운문면 정상리이다. 같은 위도에 울산광역시,...
-
경상북도 청도군 주민들의 생활과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는 총체적 자연환경. 경상북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청도군은 동쪽으로는 경상북도 경주시와 경상남도 울산시, 서쪽으로는 대구광역시 달성군·경상남도 창녕군, 남쪽으로는 경상남도 밀양시·울산광역시 울주군, 북쪽으로는 경상북도 경산시·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북도 영천시와 접한다. 청도군의 수리적 범위는 동경 128°31′36″[풍각면 수월...
-
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전통적 형태의 가옥.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을 통칭하여 한옥이라고 한다. 한옥은 가족 구조를 포함하는 사회 구조와 종교·세계관·생업 방식·건축 기술·계층과 계급과 같은 문화 요소와 기후와 식생과 같은 자연 생태 환경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우리의 전통 가옥은 같은 한반도 내에서도 다양한 외형과 공간 구성을 가진 유형들이 전승되고 있다. 전통 가옥은...
-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정월 대보름은 새해 첫 번째로 맞이하는 큰 보름달이라는 뜻으로,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도 한다. 상원이란 백중날이자 음력 7월 15일인 중원(中元)과 음력 10월 15일인 하원(下元)에 대칭이 되는 말로서 도교적인 명칭이다. 농경 사회에서 정월 보름달은 풍요의 상징으로, 새해 첫 보름달을 이루는 정월 대보름은 명절...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에 개최하는 민속 문화 축제. 정월 대보름 축제는 청도 군민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화합과 안녕,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축제이다. 정월 대보름 축제는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의 청도천 둔치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에 행하는 민속 문화 한마당이다. 청도군이 주최하고, 도주 줄다리기 전승 보존회와...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와 대구광역시 다성군 유가면의 경계에 있는 산. 조화봉(照華峰)[1,059m]은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비슬산 정상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봉우리에 해당한다. 조화봉은 비슬산의 능선과 이어지는 봉우리로 북쪽 능선을 따라 비슬산의 정상인 대견봉과 이어진다. 사룡산에서 시작하는 비슬 지맥의 한 봉우리로...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덕양리와 각남면 옥산리 경계에 있는 산. 촛불같이 산이 뾰족하다 하여 촉금당이라고 하고, 화살촉 모양과 같다고 하여 족금당(簇金當)이라고도 한다. 산의 경사가 급하여 산봉우리에 오르는 것을 금지한다는 의미로 족금당(足禁當)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족금당은 남쪽으로 비슬 지맥의 한 봉우리인 천왕산과 능선으로 이어진다. 천왕산에서 비슬 지맥의 능선을 따라 동쪽으로...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있는 산. 주구산(走狗山)[217m]은 산의 형태가 달리는 개의 모양과 같다고 하여 조선 명종 때 청도 군수로 부임한 황응규가 지었다고 한다. 청도읍에서 북쪽을 향해 바라보면 개가 달아나는 모양으로 부드러운 선을 그리고 있는 산으로 덕절산이라고도 부른다. 산의 이름을 주구산이라고 해서는 고을에 부자가 나지 않고, 백성들이 살림살이가 군공해지고, 인물이 배출...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송읍리에 있는 고대 이서국 시기에 축조된 토성. 주구산성(走狗山城)은 폐성(吠城) 또는 이서산성(伊西山城)으로 불리며, 고대 이서국의 전초 기지로 활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구산성은 이서국의 중심 세력을 이루는 3성[현]의 하나인 가산현[경산성, 형산현]의 고지로 추정되며, 이서국이 신라군과 마지막 전투를 벌여 패함으로써 이서국이 몰락을 맞이한 곳이다. 축조...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지슬리에 있는 저수지. 지슬 저수지는 청도천의 지류인 지슬천 상류부에 있으며, 1996년에 준공되었다. 저수지 뒤쪽으로 비슬산과 최정산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곳 아래 각북면 일대 지슬리 마을의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과 함께 농업 관개용을 위하여 건립되었다. 제방의 높이 41m, 길이 228m로서 대형 저수지에 속한다. 통점령[802m] 남측의 계곡수가 저수지에...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우미산 아래 펼쳐져 있는 3개의 자연 마을이 합쳐진 마을이다. 옛 기록에는 지곡(只谷)이라 했고, 『대구읍지(大邱邑誌)』에는 상지곡, 하지곡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일제 강점기 당시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지슬동이라고 했다. 각북의 끝, 골짜기의 끝이기에 지곡(只谷)으로 쓰고 지실이라고 불렀는데, 막마침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마을은 지슬과 다래...
-
경상북도 청도군 지역의 기반을 이루는 암석의 종류와 특성. 청도군 지역의 지질은 충적층을 제외하면 대부분 중생대 백악기의 분출암과 관입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청도군 지역은 경상계 분포 지역 중 서남쪽에 위치하며 신라통(新羅統)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신라통에 관입하여 발달한 불국사통은 주로 산성 심성암질로 구성되어 있다. 청도군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은 중생대의 퇴적암류와 화성암...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나타나는 지표의 형태나 기복. 지형은 해발 고도에 따라 산지, 구릉지, 충적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청도군 지역은 산동 지역의 가지산[1,241m]·운문산[1,195m]·억산[954m]·문복산[1,014m]·옹강산[832m]·장륙산[686m]·사룡산[677m]·선의산[756m]·구룡산[675m] 등의 산지 및 산서 지역의 비슬산[1,083m]·천왕산[619m]·화...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나타나는 지표의 형태나 기복. 지형은 해발 고도에 따라 산지, 구릉지, 충적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청도군 지역은 산동 지역의 가지산[1,241m]·운문산[1,195m]·억산[954m]·문복산[1,014m]·옹강산[832m]·장륙산[686m]·사룡산[677m]·선의산[756m]·구룡산[675m] 등의 산지 및 산서 지역의 비슬산[1,083m]·천왕산[619m]·화...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진라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청도군 화양읍 진라리 일원에 있는 진라리 고인돌 떼는 중각땀 마을 남쪽에 있는 진라들에 10여 기의 고인돌이 3곳에 군집을 이루어 위치하고 있다. 이 중 일부가 중앙 고속 도로[대구∼부산 간 고속 도로] 구간에 포함되어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청동기 시대 취락과 함께 지하식 돌널무덤 5기가 조사되었다. 이후 학술적인...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옥산리·풍각면 월봉리와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읍의 경계에 있는 산. 천왕산(天王山)[619m]은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옥산리와 풍각면 월봉리,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읍에 걸쳐 있는 산이다. 낙동 정맥 사룡산에서 비슬산을 지나 밀양 종남산 오우진 나루까지 146㎞에 이르는 비슬 지맥의 봉우리이다. 서쪽의 묘봉산과 동쪽의 배바위산으로 이어지는 비슬 지맥에서 약간...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음지리와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옥산리의 경계에 있는 산. 장군이 천마(天馬)를 타고 이 산 정상에 내려왔다고 하여 천마산(天麻山)[634m]이라 칭하였으나 후에 철마산으로 개칭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 외에 옛날 선녀가 옥단굴로 철마를 타고 내려왔다는 전설에서 철마산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음지리와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옥산...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에서 청도읍 원정리를 연결하는 교량. 청도 중심부에서 청도천을 건너는 가장 긴 교량이므로 청도 대교라 하였다. 청도 대교는 청도읍의 중심지를 우회하여 청도천을 건너는 국도 20호선의 장대교이다. 길이 680m, 총폭 11m, 유효 폭 10m, 높이 13m, 경간 수 15개, 최대 경간장 50m로서 1999년에 개통되었다. 왕복 2차선이며, 중앙 분리대는...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매년 개최되는 전국 마라톤 대회. 청도군에서 매년 10월 청도천 강변을 따라 개최되는 전국 마라톤 대회이다. 하프 코스와 10㎞, 5.9㎞ 건강 코스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매년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청도 반시 축제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청도 반시 전국 마라톤 대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개최되는 청도 소싸움 경기장 관람과 와인 터널 등 다양한...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매년 개최되는 전국 마라톤 대회. 청도군에서 매년 10월 청도천 강변을 따라 개최되는 전국 마라톤 대회이다. 하프 코스와 10㎞, 5.9㎞ 건강 코스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매년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청도 반시 축제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청도 반시 전국 마라톤 대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개최되는 청도 소싸움 경기장 관람과 와인 터널 등 다양한...
-
경상북도 청도군의 특산물인 청도 반시 홍보를 위해 열리는 축제. 청도 반시 축제는 매년 10월에 경상북도 청도군의 대표적 특산물인 청도 반시의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개최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이다. 청도 반시는 청도 반시 시조목이 있는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신촌리 세월 마을에서 많이 생산되며, 전국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홍시로 우리나라의 감을...
-
경상북도 청도군의 특산물인 청도 반시 홍보를 위해 열리는 축제. 청도 반시 축제는 매년 10월에 경상북도 청도군의 대표적 특산물인 청도 반시의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개최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이다. 청도 반시는 청도 반시 시조목이 있는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신촌리 세월 마을에서 많이 생산되며, 전국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홍시로 우리나라의 감을...
-
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분지. 분지는 주변이 비교적 높은 산지로 둘러싸이고 중심부는 저지대로 이루어진 지형이다. 분지는 성인(成因)에 따라 두 가지로 구분된다. 침식 분지는 기반암의 경연(硬軟) 또는 침식력의 차이에 따라 차별 침식에 의해 발달하는 것이고, 구조 분지는 주로 지반 운동에 의해서 발달하는 것이다. 청도 분지는 북쪽에 삼성산과 용각산, 서쪽에 비슬산과 조화봉, 남쪽에...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에 새마을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공원. 청도군 곳곳에서 행해졌던 새마을 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성된 공원으로 2000년에 조성되었다. 청도읍 고수리[8,160㎡], 각북면 지슬리[약 3,000㎡], 운문면 방음리[약 2,000㎡], 금천면 동곡리[1,000㎡] 등 네 곳에 세워진 공원 중 고수리에 위치하는 공원이다. 청도 새마을 공원은 2000년...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대대로 이어 오던 소싸움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는 축제. 경상북도 청도군의 소싸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놀이 문화로 전국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그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 청도 소싸움 축제는 대대로 이어 온 지역 문화를 문화 관광 축제로 발전시킨 것이다. 1990년 3월에 청도 민속 투우 협회를 결성하면서 제1회 영남 민속 투우 대회가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개최되는 불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축제. 경상북도 청도군의 청도 사암 주지 연합회에서 불교 행사로 청도 유등 축제를 개최한다. 청도 팔경의 하나인 유등 연지와 청도천변 등에서 열린다. 청도 사암 주지 연합회와 신행 단체에서 매년 부처님 오신 날 포교를 위해 청도읍 시가지 제등 행렬과 가장 행렬을 겸한 봉축 행사를 진행한다. 그런데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매년 3월에...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에 있는 터널. 청도군의 가장 남쪽에 있는 중앙 고속 도로의 터널이므로 청도 1터널이라 하였다. 청도읍 유호리에 소재하므로 유호 터널이라도 부른다. 중앙 고속 도로 건설과 함께 2006년 개통되었다. 신 대구 부산 고속 도로 주식회사에 의해 민자 유치로 건설되었으며, 총 길이는 571m이다. 폭은 10m로 왕복 2차선이다. 터널 내 높이는 6.7m, 유...
-
2012년 청도군은 2월 6일 청도천 둔치에서 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도모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청도 정월 대보름 민속 문화 축제를 개최하였다. 청도군에서는 매년 보름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을 짓고, 달이 떠오르는 시간에 맞추어 달집을 태웠다. 청도군의 정월 대보름 달집은 전국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일찍이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끌어 왔는데, 2012년 달집 또한...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있는 청동기 시대 주거 유적 복원 공원. 대구∼부산 간 고속 도로인 중앙 고속 도로 건설 사업으로 인해 2002년 7월 29일부터 2003년 5월 30일까지 영남 문화재 연구원의 발굴 조사가 진행되면서 발굴된 고인돌과 각종 건물지 등 총 137기의 유구 중 세장방형 주거지 1기, 고상 건물 2기, 원형 구덩식 주거지 2기, 고인돌 3기를 복원하여 조성된 공...
-
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여덟 가지 아름다운 경치. 지역의 팔경을 지정하는 전통은 중국의 샤오샹 팔경에서 유래하였으며, 청도 팔경은 청도 지역에서 빼어나게 아름다운 여덟 가지 경치를 말한다. 청도 팔경에 관한 내용은 『청도 문헌고』 권2 형승에 처음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일제 강점기 이후에 다른 지역의 영향을 받아 청도 팔경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제1경 오산 조일(鼇...
-
청도 팔경(淸道 八景)에 관한 내용은 2009년 제작된 『청도 문헌고』 권2 형승에 처음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전 기록에서 청도 팔경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보아, 일제 강점기 이후 다른 지역의 영향을 받아 청도의 대표되는 아름다운 풍경을 모아 이름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청도 문헌고』에는 연호(蓮湖) 이원기(李元基)와 계양(溪陽) 김창우(金昌宇)가 청도의 과거 지...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거연리에 있는 하수 처리 시설. 청도 하수 종말 처리장은 청도천 유역의 하수를 정화함으로써 청도읍 및 화양읍의 상수원인 청도천을 보호하고, 낙동강의 지류인 밀양강과 낙동강의 수질 보호를 목적으로 151억 1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된 환경 기초 시설이다. 청도군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염소 소독을 이용한 방법으로 방류수를 소독하고 있다. 1997년...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와 원정리를 연결하는 교량. 청도읍의 중심부에서 청도천을 건너 울산광역시로 향하는 도로의 교량이므로 청도교라 하였다. 청도교는 청도읍에서 청도천을 건너는 주요 교량의 하나이다. 1995년에 착공하여 1998년 개통되었으며, 길이 130m, 폭 12.5m, 경간 수 6개, 설계 하중 DB-24의 1등교이다. 왕복 2차선이고, 중앙 분리대는 없으며, 차도의...
-
경상북도 최남단에 있는 군. 청도군의 지세는 동서가 가늘고 길며 남북으로 짧고 협소한 형태이며, 청도군의 중앙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용각산맥을 경계로 산동과 산서로 구분하여 불린다. 산동 지역은 운문면과 금천면, 매전면 3개면으로 높은 산이 밀집하고, 평야가 협소하며, 동창천을 중심으로 마을들이 형성되어 있다. 반면 산서 지역은 화양읍과 청도읍 등 청도군의 중심 마을이 위치한다....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에 있는 노인 복지 시설. 청도군 노인 복지 회관은 노인의 교양, 취미 생활 및 사회 참여 활동 등에 대한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 등 노인 복지 증진에 필요한 서비스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간이다. 노인들의 실질적인 여가 생활 활성화의 일환으로 복지관 내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다양한 서...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에 있는 노인 복지 시설. 청도군 노인 복지 회관은 노인의 교양, 취미 생활 및 사회 참여 활동 등에 대한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 등 노인 복지 증진에 필요한 서비스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간이다. 노인들의 실질적인 여가 생활 활성화의 일환으로 복지관 내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다양한 서...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이용해 만든 청동기 시대 거석 건조물의 일종이다. 주로 무덤으로 쓰이고 있지만 공동 무덤의 무덤 표지석 혹은 제단이나 기념물로 사용된 것도 있다. 청도 초등학교에서 북쪽으로 100여 m 떨어진 솔숲 일대에 있다. 청도 범곡리 지석묘군이 있는 곳은 청도읍과 화양읍의 남쪽에 있는 산...
-
경상북도 청도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청도군의 행정, 경제 등 중심지로서 청도군의 거점 기능을 가진 지역이다. 소규모 농공 단지와 상가, 재래시장 등이 조성되어 농업 인구보다 그 종사자가 많은 지역이며, 청도군의 동부 지역[산동]과 서부 지역[산서]을 잇는 도로와 청도의 남북을 잇는 도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하남면과 내종도면을 합하여 대성...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있는 조선 시대 읍성. 청도읍성은 고려 말에 토성으로 초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헌 기록으로는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인 1591년(선조 24) 왜적의 침입에 대비해 전국 읍성을 대대적으로 수리할 때 크게 수축했다 한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큰 폐해를 입었고, 그 이후 성벽 및 성문 등의 시설이 건립과 소실을 반복해 오다가 일제 강점기 때 철거되었다. 현재...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금천리에서 발원하여 청도읍 유호리에서 밀양강으로 유입하는 하천. 『오산지(鰲山志)』에 의하면, 청도라는 명칭은 ‘산과 시내가 맑고 아름다우며 큰 길이 사방으로 통한다(山川靑麗, 大道四通).’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한국 지명 총람』에는 요길천(要吉川)·송읍천(松邑川)이라고도 부른다고 기록되어 있고, 『오산지』에는 이서면 서원리 앞을 흐르는 강, 즉 청도천이...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의 도심을 흐르는 청도천을 생태 하천으로 복원해 자연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하려는 사업. 청도천 생태 하천 조성 사업은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총 240억 원을 투입하여 청도천의 치수 및 이수 기능 유지와 자연성 회복을 위해 계획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맑고 쾌적한 수질 환경 개선과 생태 하천 복원으로 사람과 하천이 함께 어우러져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이 조성된...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천과 주변에 조류들이 월동하거나 텃새로 살아가는 지역. 철새는 여름 철새와 겨울 철새들이 대표적이며, 봄과 가을에 지나가는 나그네새와 간혹 지역이나 계절에 맞지 않게 엉뚱하게 날아오는 새들을 나그네새라 한다. 청도천은 낙동강 하구나 주남 저수지, 우포늪, 달성 습지, 구미해 평습지, 형산강 하구와 같이 많은 철새들이 오는 지역과 달리 철새 도래지로 별로 알려져...
-
경상북도 청도군 지역에서 민무늬 토기를 만들어 사용하던 시대의 사회와 문화. 청도군 지역에서 확인된 청동기 시대 유적은 산동 지역의 동창천과 산서 지역의 청도천을 중심으로 그 지류를 따라 형성되어 있으며, 마을과 무덤·의례 유적 등 70여개소가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63개소는 고인돌 무덤[支石墓]이다. 집자리 등 유구나 유물의 대부분은 땅속에 묻혀 있어 발견하기가 쉽지 않기 때...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건강한 신체를 단련하고 운동 능력을 기르는 일에 관련된 제반 활동과 그 활동에 관련된 단체.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인간의 신체 활동은 개개인의 생존을 위해 본능적인 생활을 영위하면서 출발하였다. 생존하기 위해 나무 위의 과일을 따고, 물속의 고기를 잡고, 야생 동물을 사냥하기 위해 높은 산이나 숲 속을 달려야 했고, 여러 도구를 사용하여 던지고 잡아야 했기 때...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속하는 법정리. 근대까지 유천역이 있었던 곳이다. 청도군 입구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풍각현으로 넘어가는 긴 골짜기 입구에 마을이 있어서 초현(初峴)이라고 불렸다. 초현이라는 이름은 고개의 첫 머리라는 뜻이다. 마을로는 초현(初峴)과 삼막(三幕), 관마[館里]가 있다. 청도와 밀양 간을 잇는 도로 옆에 형성된 자연 마을이 초현과 관마이다. 관마는 철도가 생기기...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초현리에 있는 청도 김씨 집성 마을. 초현은 고개의 첫 머리라는 뜻이다. 산막골은 나무를 벌채하거나 구들장을 벌채할 때, 산중에 들어와서 막을 짓고 사람이 처음 살았고 산막이 변해서 삼막이라고 했다. 관마는 옛날 유천역이 있을 때는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옥산리와 접하고 있던 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유천역이 있었고, 관이 있었던 곳이라 해서 관(館)마...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미꾸라지를 포함한 민물고기를 끓여 조리하는 향토 음식. 청도군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가을철 미꾸라지로 조리한 일반적인 추어탕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 미꾸라지를 포함한 각종 민물고기를 함께 넣어 끓인 소위 민물추어탕이 더 유명하다. 엄격히 구분하여 민물고기를 주 식재료로 사용한다고 하여 수어탕(水魚湯)으로 부르기도 한다. 민물추어탕은 각 가정에서도 조리하지만 청...
-
경상북도 청도군을 홍보하고, 군민의 단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도군에서 열리는 행사. 경상북도 청도군에서는 청도군을 홍보하고, 군민들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청도군민, 공공 기관, 군민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축제 및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청도군의 대표적 특산물 관련 축제인 ‘청도 반시 축제’ 및 판매 홍보 행사, 소싸움에 대한 지역의 전통성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홍보하...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칠성이란 이름은 흑석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여러 곳에 있다. 대구광역시에도 칠성리가 있는데, 고인돌 유적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을 일러 칠성리라고 한 것을 볼 수 있다. 칠성이나 흑석을 옛 선조들은 ‘별똥’이라고도 불렀다. 칠성리는 본동인 칠성동과 향인촌, 대밭골, 월곡을 합한 마을이다. 칠성리 본동에는 길가와 마을 안 개인의 집까지 칠성 바...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칠성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칠성리 고인돌 떼는 칠성리 마을과 주변 과수원을 중심으로 3곳에 상석들이 군집을 이루어 분포한다. 지형적으로는 청도천의 범람과 퇴적으로 형성된 충적지와 북쪽으로 뻗어내려 오는 구릉 말단부에 위치한다. 대부분 2∼3기의 상석이 일정한 간격으로 떨어져 배치하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이다. 청도읍에서 풍각면 방면으로 이어지는 국...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시행된 투명하고 공정하며, 아름답고 쾌적한 경상북도 건설을 위한 도민 중심의 행사. 자연 보호를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조성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공직 윤리 의식 제고로 공정한 사회를 지향해 명품 경상북도를 만들고자 개최하는 행사이다. 클린 경북 만들기 실천 대회는 2007년 10월 18일에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대회의 슬로건인 ‘부패 Zero, C...
-
경상북도 청도군 지역에서 수분과 무기물질, 유기물질을 포함한 지표를 이루고 있는 부드러운 층. 토양은 지각을 덮고 있는 기반암이 풍화된 풍화 물질에 각종 생물체의 유해 부식물들이 혼합되어 이루어진 미고결 물질을 말한다. 표층 부근의 생물체의 활동과 대기의 온도·지표 수분 등의 작용을 강하게 받으며, 암석층이 풍화되어 생성된 유기물의 부식층이 있어 식물의 성장이 가능한 지역이다. 청...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토평리에 있는 고분 떼. 토평리 고분 떼는 화양읍 토평리 산9 일대와 이서면 고철리 산11-11 일대 구릉상에 위치하는 고분군으로 2003년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사업에 의해 알려져 있다. 당시 토평리 백곡 마을을 감싸고 있는 해발 100∼120m 구릉 일대를 고분군으로 추정하였으며, 관련된 유구와 유물이 확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구릉 동편 정상부에...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토평리에 있는 김해 김씨 집성 마을. 『청도군 읍지(淸道郡邑誌)』[1834]에 처음으로 토평이라고 동명이 기록되어 있으며, 이전의 자료는 확인할 수 없다. 일설에서는 토평리 일대의 토질이 흙으로 형성되어 있어, 돌이 귀하여 토평으로 불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의 부친인 남계(南溪) 김맹(金孟) 때 토평리 백곡으로 입향했다. 백곡...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송북리와 소라리를 연결하는 인도교. 시공될 당시 교량의 명칭은 주구산 인도교이었다. 교량을 장식한 파고라, 야간 조명, 분수대 등의 각종 시설 그리고 청도천의 주변 환경에 부합되는 이름을 새로이 지어 파랑새 다리로 변경되었다. 파랑새 다리는 청도천을 지나는 교량으로 청도군에서 제원을 마련하여 2004년 11월 24일 착공하여, 2005년 8월 30일 완공되었...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팔조리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로 넘어가는 고개. 청도군 이서면에서 달성군 가창면으로 넘어가는 여섯 개의 주요 고개, 즉 우록재, 봉화재, 팔조령, 범재, 독지재, 상원산재 중에서 가운데 있는 팔조령(八助嶺)은 가장 낮은 해발 고도 398m의 고개이다. 조선 시대 한양으로 향하는 큰길인 영남 대로의 일부분이었지만, 팔조령 고개를 넘는 도로와 터널...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송서리에 있는 하수 처리 시설. 풍각면의 중심지에 해당되는 봉기리 및 송서리 일대의 생활 오수를 처리하고, 낙동강의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사업비 63억 2400만 원으로 2007년 1월 26일 가동되었다. 2007년 청도천 상류 보호 및 낙동강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준공된 이후 2012년 2월 「하수도법」 개정에 따라 같은 해 5월 총인...
-
경상북도 청도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청도군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면으로 중앙을 국도 20호선이 가로지른다. 주변의 비슬산과 천왕산 등 높은 산이 있으며, 청도천이 만든 들에 대부분의 마을이 집중되어 있다. 풍각면사무소가 소재하는 송서리가 행정·경제의 중심지이다. 풍각면은 신라 때에 상화촌현(上火村縣)에서 풍산현으로 개칭되었다가, 고려 시대에는 유산현으로 개칭하였고 고려 말부터 조...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화산리에서 발원하여 송서리에서 청도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낙동강권역 수계에 속하며, 낙동강∼밀양강∼청도천∼풍각천에 이르는 유수 계통의 제3 지류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화산리에서 발원한 풍각천은 남동으로 흐르면서 금곡리에서 발원한 소하천과 묘봉산(妙峰山)[514m] 북서 사면에서 발원한 소하천과 합류한다. 덕양리에서 천왕산(天王山)[619m] 서쪽 사면...
-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경상북도 청도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擇里志)』 복거 총론 산수 편에서 청도를 ‘운문산과 이어진 봉우리가 겹쳐진 멧부리들로 골이 깊숙하다. 불가에서는 성인 1천여 명이 세상에 나올 터’라 하고 ‘병란을 피할 복스러운 땅’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청도군은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구만산과 억산, 운문산과 지룡산이 감싸고 비슬...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흥선리에 있는 저수지. 풍양 저수지는 청도천의 지류인 금촌천 상류부에 있다. 연도는 분명하지 않으나 일제 강점기 또는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3만 2231㎡[4만 평] 규모의 준계곡지에 위치하며 제방 좌측은 수목이 우거져 운치가 좋다. 저수지 왼쪽은 밑에까지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어 제방으로의 진입이 편리한 곳이다. 제방의 높이는 8.8m,...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에서 거연리를 연결하는 교량. 하지 마을에서 청도천을 건너는 유일한 교량이다. 이전의 하지 잠수교를 개체(改替) 공사한 것이므로 하지교라고 하였다. 2012년에 준공된 하지교는 길이 135m, 총폭 7.5m, 유효 폭 6.5m, 경간 수 4개, 최대 경간장 35m의 도로 교량이다. 상부 구조는 PSC빔교이며, 설계 하중 DB-24의 1등교이다. 하지교는...
-
경상북도 청도군 지역에서 일정한 유로를 가지는 강이나 내. 하천은 유역에 떨어진 강수를 일정한 유로를 통하여 배수한다. 하천은 비가 그친 후에도 마르지 않고 물이 흐르므로, 지형도에서 청색 실선으로 그려진다. 청도군 지역의 대표적인 하천은 산동 지역을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흐르는 동창천과 산서 지역을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흐르는 청도천이 있다. 청도군의 준용 하천은 15개가 있...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학산리에 있는 밀양 박씨 집성 마을. 1708년경 박윤덕이 입향하여 자신의 호를 따서 주암이라고 불렀고, 이후 마을 뒤쪽에 위치한 학음을 따서 학암동이라 불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모산동과 합쳐 학산동이라고 하였다. 밀양 박씨 청도 입향조 중시조 박언침(朴彦忱)의 16세손 소고강 박건의 손자 박하징(朴河澄)이 학산리로 입향하여 학산 1리가 되...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의 상리에서 평양리, 음지리, 초현리로 넘어가는 고개. 남산과 화악산을 잇는 능선에서 남동쪽으로 향하고 있는 계곡 능선에 위치한 고개로 각남면과 청도읍, 풍각면을 가르는 곳이며 지방도 902호선이 지난다. 화악산의 지맥과 남산의 지맥 사이의 좁은 계곡이 마치 큰 규모의 고개와 같아 대현(大峴), 즉 한재라고 일컫는다. 한재는 남쪽의 화악산[931.5m]과 북쪽...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고려 시대에는 관기(官基)가 있었던 지역이고, 향교가 있었기에 강당(講堂)이라는 동명(洞名)이 전해지고 있다. 청도천과 화산 계곡에서 흐르는 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충적 평야를 이루고 있다. 물길이 차츰 밀려 내려가면서 이슬미를 이루고 평지를 이룬 곳에는 조선 시대 내내 군사들의 훈련 장소로도 이용하였다는 기록이 옛 읍지(邑誌)에 있다. 19...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합천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이용해 만든 청동기 시대 거석 건조물의 일종이다. 주로 무덤으로 쓰이고 있지만 공동 무덤의 무덤 표지석 혹은 제단이나 기념물로 사용된 것도 있다. 청도군청에서 북서쪽으로 약 3㎞ 떨어진 밤밭 마을에 있는 고인돌 떼이다. 청도 남산에서 뻗어 내린 산자락은 밤밭 마을의 북편에 서에서 동으로 굽어 흐르는...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합천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이용해 만든 청동기 시대 거석 건조물의 일종이다. 주로 무덤으로 쓰이고 있지만 공동 무덤의 무덤 표지석 혹은 제단이나 기념물로 사용된 것도 있다. 청도군청에서 북서쪽으로 약 3㎞ 떨어진 밤밭 마을에 있는 고인돌 떼이다. 청도 남산에서 뻗어 내린 산자락은 밤밭 마을의 북편에 서에서 동으로 굽어 흐르는...
-
경상북도 청도군의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조리법으로 만든 특별한 음식. 교통이 발달하지 못했던 19세기 후반까지 우리나라에는 그 지방에서만 생산되는 식료품으로 만들거나, 그 지방 특유의 조리법으로 만드는 갖가지 향토 음식이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교통의 발달과 외래 음식의 도입으로 향토 음식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 청도군에도 외래 음식이 많이 들어와 향토 음식이 개성을 잃고, 토속...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금천리와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로 넘어가는 고개. 청도군 각북면에서 대구 가창면으로 넘어가는 여섯 개의 고개, 즉 헐티재, 원계재, 통점령, 무등재, 상심이 고개, 율치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고개이다. 현재는 각북면 오산리에서 대구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로 연결되는 고개로 알려진 헐티재는 과거 금천리에서 정대리로 넘어가는 고개였다. 1980년...
-
1945년 해방 이후 경상북도 청도군의 역사. 한국사에서 시대 구분상 1945년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를 현대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사회는 해방 이후부터 남북한 분단, 6·25 전쟁, 4·19 혁명, 5·16 군사 정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등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를 겪으며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 성숙을 가져왔다. 1945년 8·15 해방 직후 청도군에는 1945년...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수월리에서 발원하여 풍각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현리천은 풍각현(豊角縣)의 관아가 있었던 현리(縣里)라는 지명에서 유래하였다. 낙동강권역 수계에 속하며, 낙동강∼밀양강∼청도천∼풍각천∼현리천에 이르는 유수 계통의 제4 지류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수월리에서 발원한 현리천(縣里川)은 서림미산[440m]에서 발원한 소하천과 성곡리에서 합류한 후, 남동으로 흘러...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청도의 신석기 시대를 확인할 수 있는 고인돌와 돌널무덤이 있다. 예전에는 청도읍성 서문에서 나온 길손이 오서역으로 해서 칠성리를 거쳐 마곡[화리]를 지나 구곡으로 해서 대구 땅인 풍각이나 창녕으로 넘나들던 중요한 곳이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신작로가 생기면서 행인은 없어졌다. 화리라는 명칭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구랑과 마곡을 합해...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화리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가지 무늬 토기. 풍각∼화양 간 국도 건설 구간에서 발굴 조사된 청동기 시대 민무늬 토기[無文 土器] 중 하나로 채색 토기(彩色 土器)·채문 토기(彩文 土器)·채도(彩陶) 등으로도 불린다. 한국 문화재 보호 재단에서 2009년 발굴 조사하였으며, 화리 Ⅰ구역 B군 가호의 매장 주체부인 돌관 무덤[石棺墓]에 딸린 껴묻거리[副葬]...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화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청도군 각남면 화리 일원에 분포하고 있는 화리 고인돌 떼는 굴미들의 동남쪽에 군집을 이루어 분포하고 있다. 선행된 조사에서 10여 기의 상석이 밀집되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현재는 경지 정리 과정에서 복토되어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1978년 농업용수용 파이프 설치 과정에서 고인돌이 노출되어 경북 대학교...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화리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골아가리 토기. 화리 골아가리 토기는 2009년∼2010년에 걸쳐 한국 문화재 보호 재단에서 발굴 조사한 화리Ⅰ구역 B군 가호 무덤의 적석 더미 속에서 출토되었다. 현재 한국 문화재 보호 재단에서 소장 관리 중이다. 크기는 높이 20.0㎝, 입 지름 14.7㎝, 바닥 지름 5.8㎝인 전형적인 깊은 바리 모양 토기로 몸통[胴體]의...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평양리·각남면 사리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대항리의 경계에 있는 산. 옛 기록에 화악산(華岳山)[932m]은 화산, 화악, 둔덕(屯德) 등으로 다양하게 불려졌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화악산을 둔덕이라고도 하였고, 『대동지지(大東地志)』에 ‘화산은 서남 5리에 위치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화악산은 동남쪽으로 철마산[634m], 서쪽으...
-
경상북도 청도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경상북도 청도군 서쪽에 위치한 읍으로 예로부터 내려오는 청도의 중심지역이다. 현재는 청도군 행정 구역 중 청도읍 다음으로 인구가 가장 많다. 화양읍은 역사가 기록된 이래 청도의 중심이 된 곳으로 과거부터 화양읍은 아니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전에는 상읍면(上邑面) 또는 상읍내면(上邑內面)으로 불렸던 지금의 화양읍은 행정 구역 통폐합...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산 일대에 분포하는 맹금류의 텃새. 황조롱이는 아시아·유럽·아프리카·일본·중국·한반도·필리핀·인도·말레이 반도·대만·인도네시아 등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반도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맹금류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산 일대에 출현하고 있다. 1982년 11월 4일에 천연기념물 제323-8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몸길이는 수컷 33㎝,...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에 있는 밀양 박씨 집성 마을. 흑석리는 선사 시대의 산물인 고인돌이 많이 분포해 있는 마을로, 옛 기록에는 금물석(今勿石)이라고 쓰고 있다. 흑석리는 큰 마을과 석통, 안국동이 합해서 형성된 마을로 안국동은 목과동(木果洞)이라고 쓰고 모개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안국동의 유래는 밀양 박씨 행산공파 입청도조인 안국암(安國巖) 박대성(朴大成)의 호를 딴...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에 속하는 법정리. 밀양군 풍각현 현남면에 속해 있을 때에 면사무소가 있었던 곳이며, 풍각면 관내의 중간 지점에 해당하는 곳이다. 흑석리는 일찍부터 사람이 살았던 지역으로, 선사 시대의 산물인 고인돌이 많이 분포해 있다. 따라서 옛 기록에는 금물석(今勿石)이라고 쓰고 있다. 마을로는 흑석 본동, 석통, 안국동이 있다. 안국동은 목과동(木果洞)이라고 쓰고 모개동...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청도 흑석리 고인돌 떼는 석통 마을 입구와 주변의 대추밭을 따라 3곳에 상석들이 군집을 이루어 분포한다. 지형적으로는 동북쪽으로 곡류하는 풍각천의 범람과 퇴적으로 형성된 충적지 평야인 안보들에 10m의 간격을 두고 3기씩 3열로 일정하게 분포하거나 1∼2기씩 떨어져 분포하고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이다. 청도읍에서 창녕...